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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 만들어본 상투과자~

| 조회수 : 2,76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12-23 10:17:05
얼마전 어느분이 질문 올린거 보고 웬지 필이 꼿혀 처음 만들어 보았답니다.
짤주머니(사실은 비닐봉지 사용)로 짜는게 생각보다 힘들고 어렵더라고요.

흰앙금 1Kg에 아몬드가루 1/3봉지(250g봉지)(원래 100g) 생크림 약간(칸 요구르트병으로 반조금 넘게)(원래 100ml) 계피가루 한숟갈정도 넣고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앙금파는 총각(고등학생으로 보였음)말론 달걀 넣어도 된다더군요.

다 먹어치우기 전에(겨우살이 대비로 지방 축적중. . 이미 넘치는 지방이 있지만서두)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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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3.12.23 10:28 AM

    비닐봉지로 어찌 저런 모양으로 짰는지.. 대단하시네용^^
    아마 달걀하나 넣었으면 힘이 좀 덜 들었을꺼구요..
    어르신들도 좋아해서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 2. 꿀벌
    '03.12.23 10:32 AM

    ㅎㅎ 그 질문올린거 저 아니에요?? ㅋㅋ
    흰앙금 어찌 쓰는지 물어봤더니 이거 갈켜주셔서 잘해먹었어요
    친구들 집들이때 그냥 대충 짜서 구웠는데 다들 판것보다 맛있다고 어찌나 좋아들하는지
    배부르다면서 다 집어먹고 갔어요~~
    저도 비닐봉지로 짜다가 다튀어나와서 사실 익히지도 않고 제입에 들어간게 더 많았답니다.
    저번에 다른님이 힌트주신건데요
    마요네즈다쓴 용기를 이용하면 좋다구 해서
    버리려고 했던 병을 씻어놨어요^^
    저는 버터링 쿠키에 도전해보려구요~

  • 3. 김성희
    '03.12.23 10:33 AM

    ^^;; 1000원짜리 깍지는 있었어용 ^^;;

  • 4. 건이맘
    '03.12.23 11:22 AM

    상투과자가 뭔가 며칠동안 궁금했었는데..
    구리볼 맞져? 제과점에서 구.리.볼. 일케 써있는거..
    저 되게 좋아하는데..왠지 제과점가면 한참 묵은거 파는거 같아서 잘 안사먹게되는데
    함 만들어봐도 좋겠네요

  • 5. 오이마사지
    '03.12.23 11:37 AM

    상투과자=구리볼=구레볼=밤과자
    저건 만들고 완전히 식은다음 밀폐용기에 넣어 하루뒤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촉촉한게..^^

  • 6. 최난경
    '03.12.23 11:37 AM

    물묻힌 손가락으로 꼭지를 살짝 눌어주면 끝이 덜 탑니다.

  • 7. 솜사탕
    '03.12.23 11:46 AM

    저도 상투과자가 뭔가 하구 궁금해하며 들어왔어요. ^^;;
    저는 밤과자로 알고 있었는데, 오이마사지님께서 친절하게 풀어 설명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와~ 그게 흰앙금으로 만드는 거였군요. 전 순진(?)하게도 정말 밤과자인줄 알았어요.
    붉은 팥은 싫어하는데.. 어떻게 흰앙금은 좋아할까요??
    최난경님 팁! 고맙네요. 에효~~ 언제 시간나서 이 과자를 만들런지 모르겠지만,
    이것두 제 wish list 에 포함시킵니다. 고마워요~~ *^^*

  • 8. 깜찌기 펭
    '03.12.23 3:07 PM

    맛나보인다~~ 울 왕자 넘 좋아하는건데~~ ^^;
    솜씨 좋으시네요.
    앙금을 어디사 파나요?
    그 앙금파는 총각은 잘생겼나요? ^^*
    총각의 페이스에 따라..제가 직접 갈지 참을지가 결정될듯..ㅎㅎㅎ

  • 9. 김성희
    '03.12.23 4:26 PM

    저기. .동네에 /케익천국/(오목교 근방)이란데가 있어서 앙금은 거기서 샀어요. 인터넷으로 살까 하다가 3만원 채우기가 힘들어서요. 총 재료비 7300원(앙금 2800, 아몬드 가루 3500, 깍지 1000)에 상투과자=밤과자=구리볼 실컷 먹구 있습니다. 그 총각은. . . 김제동같이 생겼던데요. . . (그 총각이 이거 보진 않겠지^^;;).
    그런데 이 흰앙금 방부제가 들었는지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냉장 보관도 안하더군요. 집에서 흰앙금 만들 수도 없고. 맛있긴 한데. .. 그래도 조만간 또 앙금 사다 많이 구워서 여기저기 돌려야 겠어요.

  • 10. 석촌동새댁
    '03.12.23 4:43 PM

    김성희님 오븐에서 굽는거죠?
    그럼 몇도에서 몇분이나 구울까요?
    케익프라자에 들어가 봤더니 170도에서 13분구었다가 실패했다고 나와있던데....
    제가 이 구리볼 엄청 좋아해서 많이 만들어 놓고 먹고 싶어서요 ^^

  • 11. 김성희
    '03.12.23 5:12 PM

    180도에서 15분 구웠어요. 우리집 오븐은 컨벡션(?)인데 이상하게 오른쪽 앞은 노릇노릇이고 왼쪽은 허옇고 그래서 중간에 오른쪽 것은 빼내고 남은거 가운데 놓고 4분 더 굽고 그랬어요. 오븐이 원래 그렇게 온도가 일정치 않은지 우리집게 성능이 떨어지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 12. sook!
    '03.12.23 5:59 PM

    어릴때 젤 싫어하던 과자가 저 밤과자였는데....나이가 드니 ^^;; 저것이 땡기더라구여..
    진짜 신기하죠? 이번기회에 나두 만들어볼까나~~~~??

  • 13. 석촌동새댁
    '03.12.23 7:41 PM

    감사합니다.^^
    빨랑 주문해서 만들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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