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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칭쉬 이용한 LA갈비 + 저녁상

| 조회수 : 3,02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12-22 05:02:46

설날에 한국도 안가고.. 모할까 하다가.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ㅡㅗㅡ;;

30분떨어진 한인슈퍼, 한아름에서 장을 무진장 봤습니다..
클스마스때 먹을 스테이크며.. 각종 야채에.. 떨어진 김치에..

LA갈비가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유학오고 나서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한국갔을때도 못먹었으니.. ㅜ_ㅜ;;

LA갈비 27불. 특찜갈비 30불 이렇게 두개 포장된걸.
하나씩 사왔죠. 찜갈비는 나중에 도전할 셈으로 먹을만치 나눠서
냉동고에 넣어놓고요..

LA갈비를 15시간 찬물에 넣고 핏물을 쫙 뺐습니다..
허옇더라구요 고기가..;;

LA갈비 고기 붙은게 21개 나왔는데.. 하여간..
칭쉬에 나온 양념갈비 양념을 응용했습니다.

진간장 6, 국간장 2, 미림 5, 설탕 1, 참기름 1, 후춧가루 조금.
핫소스 진짜 쪼금 넣어봤습니다. 대충 있는거 응용했죠..;;;
꿀도 조금 넣고.. 배 음료도 사서 부었습니다...

그리고 3시간 정도 양념이 베게 놔뒀다가..
7개씩 나눴어요. 맨위 사진이 7개 따로 빼서 버섯이랑 넣어놓은거 예요.
7개씩 그릇에 옮겨서 국물 따로 더 붓고 냉동실에 차곡 차곡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굽고..
파무침도 해서 놓고..
시중에 파는 된장찌개 맛있는게 있거든요.
그거 사서 하나 끓여놓고. 대충 있는 반찬 한접시에 모으고 해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다고 동생이..; 열심히 먹더라구요. ^-^;;

상차림은 대충 저렇게 놓고 먹었습니다;
..수전증으로 인하여 ㅡㅗㅡ 사진의 질은 좋지 않습니다..



+ 참, 사진이 더 있는데;; 업로드 할만한 사이트 계정 아시나요??
   오케이포토가 잘안먹히는듯 ㅡㅗㅡ;;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3.12.22 8:23 AM

    그래도 동생과 함께 유학생활 하니.. 음식 말고는 너무 외롭진 않겠어요.
    한번도 안해본 음식.. 이렇게 하면.. 참 뿌듯하죠. *^^*

    저도.. 그저 한끼 한끼 먹는것이 참 감사하고 뿌듯.. 스스로 대견해 한답니다.

  • 2. 솜사탕
    '03.12.22 8:26 AM

    참,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에선.. 집에서 한국음식 해 먹는것이
    나가 사먹는것 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아요. 아주 특별한 한식당을 제외하곤요..
    그나저나.. 부모님께서 정말 뿌듯하시겠당~ *^^*
    꼭 제가 해 먹은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 3. 꾸득꾸득
    '03.12.22 10:03 AM

    제민님 혹 남자분이신가요?
    아는 남자후배랑 이름이 같아서,,,
    아니면 실례,,,,,^^

  • 4. 제민
    '03.12.22 11:04 AM

    ..여자구요.. ^^;;;
    제민은 닉네임입니다 ^^;

  • 5. 승맘
    '03.12.23 3:50 AM

    외국에 나와 있다보면 다을 요리사가 된답니다
    뭐 나가서 외식을 해도 맛있는게 없고 비싸고 하니....
    짜장면 짬뽕 은 기본이고 돼지족발까지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허다 하더군요.
    재료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다들 잘도 해 드시더라구요
    한국에 살면 시도나 하겠어요? 족발이요.
    저도 갈비나 해먹고 쓸쓸히 가을크리수마스나 즐겨야 겠네요
    눈오는 겨울 크리스마스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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