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가 신랑 기를 살리다..
최은주 |
조회수 : 3,104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3-07-21 08:26:40
55922
토요일 한탕, 일요일 두탕
정말 다리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들이를 했는데 결혼 8년만에 가장 거하게(?)한것
같습니다.
메뉴는 혜경선생님 생일상차림 카피했는데 (닭튀김빼고)
토요일 신랑 친구들은 양장피 추가했구요.
일요일 시댁식구들은 양장피 야채 썰기 싫어서 해파리 냉채했습니다.
친구들은 파인애플 드레싱 샐러드 주고, 어른들은 프레인 요구르트에
땅콩,사과,건포도,설탕, 마요네즈 넣어서 샐러드드리고
다들 맛나게 드셨다고 좋아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느낀건 저 처음으로 손가는 음식들 장만했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는점,, 그게 손에 익은거 장만하는것처럼
척척해내는게 어간 신통망통한게 아니였습니다.
결론은 82cook 눈으로 보고 머리속에 조금씩이나마 넣었는데
그게 정말 도움이 무지 된것같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솜씨가 마냥 제솜씨인듯..조금 잘난체하고
시엄니랑 요리준비했습니다.
ps. 혜경선생님!! 생신상차림 보고 생선 몇마리 올리까하다가 장보는데
빠뜨렸는데 일요일날 시댁 식구상에 유진상가에가서
커다란 조기 세마리 사다 구워올렸더니 어르신들 무지 만나게
드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삼색나물도 했어요..
몸은 힘들지만 신랑,시엄니 좋아하시고 무엇보다 내가한 음식
맛나가 먹어주는 사람들땜시리 기분좋은 집들이였습니다.
82 cook 사랑해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3.7.21 3:06 PM
82cook의 도움도 받으셨겠지만 은주님이 기본적으로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이틀동안 3건하기 정말 힘들텐데...저는 엄두도 못내서 집들이는 시댁만 하고
이런저런 핑계 찾다 1년이 지났어요...
남편분의 기가 하늘을 찔렀겠네요.
그리고 은주님 어깨.. 물론 주물러 주셨겠죠?
-
'03.7.21 5:08 PM
저랑 같은 동네사시죠??
정말 장하십니다.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도 무섭다는게 이틀동안 세탕을...허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41045 |
하던 짓을 그만두려면 단호한 용기가 필요하다. 28 |
맑은물 |
2024.09.17 |
11,734 |
7 |
41044 |
슬슬 지겨우실 다이어트식, 그리고 추석 22 |
솔이엄마 |
2024.09.16 |
9,766 |
3 |
41043 |
고구마 줄기 김치가 그리울 때 23 |
소년공원 |
2024.09.16 |
7,874 |
4 |
41042 |
175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8월 포케와 미역냉국, .. 12 |
행복나눔미소 |
2024.09.13 |
3,770 |
4 |
41041 |
쟈스민님을 기억하며, 먹고 살았던 이야기 22 |
코코몽 |
2024.09.11 |
8,545 |
1 |
41040 |
어른이 된다는 것... (82쿡 언니들에게 도움 요청) 22 |
발상의 전환 |
2024.09.05 |
12,992 |
2 |
41039 |
이태리 베니스 여행 중 먹은 것들 33 |
고독은 나의 힘 |
2024.09.03 |
9,778 |
7 |
41038 |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초심이 :-) 22 |
소년공원 |
2024.09.02 |
9,266 |
7 |
41037 |
이것이 다이어트식일까? 아닐까? 40 |
솔이엄마 |
2024.08.31 |
9,834 |
7 |
41036 |
총각김치 담갔어요 17 |
로로 |
2024.08.30 |
7,393 |
4 |
41035 |
여름아 잘가~~ 26 |
메이그린 |
2024.08.30 |
5,365 |
4 |
41034 |
크로아상 생지가있다면 4 |
··· |
2024.08.23 |
9,586 |
2 |
41033 |
보리고추장 담기 22 |
선아맘 |
2024.08.21 |
7,557 |
2 |
41032 |
독일 유학생 밥해먹고 살기 10 |
andyqueen |
2024.08.18 |
11,046 |
3 |
41031 |
9kg 감량했지만 아직 갈길이 먼 솔이엄마 다이어트식단 36 |
솔이엄마 |
2024.08.12 |
16,000 |
3 |
41030 |
라갸시를 떠나기 -1일 14 |
주디 |
2024.08.12 |
8,425 |
3 |
41029 |
혼밥 챙겨먹기. 15 |
플레인7 |
2024.08.12 |
7,637 |
2 |
41028 |
한여름밤의 꿈 21 |
Alison |
2024.08.11 |
7,851 |
3 |
41027 |
입추지나고 말복이고 이제 여름도 5 |
··· |
2024.08.10 |
6,145 |
4 |
41026 |
174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7월 골뱅이비빔국수, 치.. 6 |
행복나눔미소 |
2024.08.09 |
4,962 |
5 |
41025 |
어쩌다 프랑스에서 밥하는 22 |
주디 |
2024.08.03 |
12,771 |
4 |
41024 |
꿈같은 방학이 지나갔어요 36 |
소년공원 |
2024.07.30 |
12,944 |
7 |
41023 |
프랑스 유학생 밥 잘해먹고 살기입니다 7 |
andyqueen |
2024.07.27 |
10,920 |
2 |
41022 |
감자철이라 감자가 넘 많아서 5 |
··· |
2024.07.19 |
16,224 |
3 |
41021 |
혼밥러 왔어요~ 19 |
옐로우 |
2024.07.18 |
11,660 |
2 |
41020 |
여름 휴가 미리 다녀왔어요~ 39 |
시간여행 |
2024.07.16 |
13,108 |
4 |
41019 |
솔이엄마 다이어트와 큰아들의 동참기 35 |
솔이엄마 |
2024.07.16 |
10,808 |
5 |
41018 |
뒤죽박죽 사진들과 드디어 냥~~ 8 |
고독은 나의 힘 |
2024.07.13 |
8,618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