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 삶고 난 물~!

| 조회수 : 2,871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3-06-18 18:22:25
어떻게 사용하세요?
그냥 버리시나요?

전 콩나물을 삶아서 무치는 날은 콩나물 국을 같이 냅니다.
콩나물 많이 넣고 삶아내고 건질때 적당한 양의 콩나물을 국물과 함께 남겨두어
대부분은 건져서 무쳐먹고, 일부분은 콩나물 국물과 함께 두어 콩나물국으로 이용합니다.

콩나물 팍팍 삶아서 그냥 버리기에는 그 진한 국물이 아깝더라구요.
너무 궁색맞은가요? ㅎㅎ

콩나물국물 맛도 진하고 싶던데~!

ㅎㅎ궁색같당~ 휘릭~~~~~~~~~!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부엉이
    '03.6.18 9:21 PM

    그렇게하면 우리 남편 뭐라해요.
    한상에 콩나물이 두가지라고...
    주는대로 먹을것이지...

  • 2. 줌인
    '03.6.18 10:57 PM

    콩나물 씻어 남비에 담고 물을 약간 만 넣고 소금도 약간 넣어 푹 김이 올라오면 뚜껑을 열고
    뒤집어서 다시 한번 김이 오르면 뚜껑을 열어김을 뺀 다음 무쳐보세요
    더 맛있어요 향이 달라요 친정어머니 한테 전수 받은건데 우리식구들은 우리집 콩나물무침 역시다고 하지요

  • 3. nowings
    '03.6.19 3:13 PM

    전 그 국물 대개 찌게나 국에 넣습니다. 된장찌게나 김치찌게일 경우, 그냥 넣어도 괜찮거든요.
    국도 비슷한 종류인 경우 괜찮구요.
    그러니까 콩나물 반찬 할 때는 그 국물이 들어가도 괜찮은 찌게나 국을 준비하죠.

  • 4. 인우둥
    '03.6.19 4:54 PM

    전 콩나물 물에 데치지 않구요.
    냄비에 씻은 콩나물을 물기 있는 채로 굵은 소금 조금 넣어서 중불로 뚜껑 덮고 익혀요.
    김에서 나오는 냄새가 비린내만 가시면 뚜껑을 열면 콩나물이 아삭하게 데쳐져 있거든요.
    (콩나물 자체의 수분과 씻을 때 묻은 물기로 타지 않아요)
    거기에 다진 파, 다진 마늘 바닥쪽으로 쑥 집어넣으면 잠열로 마늘과 파도 조금 숨이 죽어요.
    그 상태로 조금 놔뒀다가(뜸 들이는 기분) 고춧가루와 들기름 넣고 버무리면
    끝(마지막 간은 이 때에)!!!
    (엄마는 이렇게 하는데 저는 마늘이 조금 익어얄 것 같아 조금 약불에 더 두는 편이에요)
    이렇게 무치면 국물로 맛난 맛 안 빠져 나가죠.

    써놓고 나니 줌인님과 비슷하네요.
    그런데 물 더 안 넣고 씻자마자 바로 넣어 뚜껑 뎦고 데치면
    안 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코코몽 2024.11.22 1,965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2024.11.18 9,145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2,229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433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519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128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8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413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39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351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351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72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3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7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1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2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82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1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10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59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9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8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20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03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4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21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6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