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캐나다 최동단 뉴펀들랜드주 캠핑카 여행기 1

| 조회수 : 9,225 | 추천수 : 5
작성일 : 2023-08-31 09:16:57

남편이 이직을 하면서 3주 공백이 생겨서 2주동안   캐나다에서 가장 외진곳중의 하나인 뉴펀들랜드를 다녀왔습니다 .

가기전에 집 냉장고도 비울겸 며칠이나마 길에서 느끼함을 잡아줄 오이부추김치를 급조해봅니다. 양념은 멸치 액젓, 마늘, 생강, 매실액 조금, 사과 조금 갈아서 만들었어요.

 웬수남편과 아이들의 불평 불만을 듣느라 귀에 피가 날뻔한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남편이 심지어 캠핑카를 뉴펀들랜드에서 팔아버리고 비행기타고 돌아오자는 어이없는 제안까지 하는 바람에  말 다툼을 하기도하고 그랬다지요.  그래도 혹시 어느날 갑자기 획 아무도 없는곳으로 떠나 한가하게 한달 살기 해보고싶은 언니 동생들을 위해서 뉴펀들랜드주 여행기 풀어봅니다 . 

 

일단 토론토에서  뉴펀들랜드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 항공편이용 , 운전해서 노바스코시까지 가서 (차로 약 20시간 소요)   배편을 이용하는 방법 , 또 하나는 토론토에서 35 시간을 운전해서  대부분을 육로로 이동하고 Labrador 쪽에서 한두시간의 아주 짧은 배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는 노바스코시아에서 Port aux Basques 로가는 7 시간이 걸리는 배편을 이용했습니다 . 거기서 뉴펀들랜드의 수도인 세인트존스쪽으로 직접 갈려면 17 간 걸리는 배를 타야 됩니다 .


너무나 오랫만에 배를 타니 새롭고 너무 좋더군요. 배에 식당, 스낵바, 기념품점, 헬리콥터 착륙장의 이 있더라구요. 배안의 식당에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7 시간의 항해끝에 드디어 뉴펀들랜드 Port aux Basques 에 도착했습니다 . 배에서 내리기 직전 바라본 뉴펀들랜드는 큰나무가 없고 초록빛 융단으로 덮혀진것 같은 , 꼭데기가 평평한 동산이랄지 산이랄지로 둘러쌓여 뭔가 비현실적이고 이국적인 모습이었습니다 .


일단 한시간 정도 운전에서 어둑어둑 해질무렵 우리의 첫번째 노숙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 온타리오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산에 앞은 바다가 있고 공간은 널널한 명당 자리네요 . 몇년전부터 항상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지금 이곳에 이렇게 이런 경치를 바라보고 있는게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 다른 캠퍼들도  보이네요 .


식사는 늘 하던것처럼 대충 챙겨 먹었어요 . 군만두 몇개 굽고 간단 파스타 만들어서 먹었어요. 경치도 멋지고 바닷바람이 불어와서 시원하고 좋으니 간단히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다음날은 그 유명한 Gros Morne National Park 을 향해 달립니다 .

한 두어시간 달리니  그로스몬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허걱 근데 공원 대문에서 저희가 예약한 캠핑장까지 자그마치 한시간을 더 달려야 된다네요 . 엄청난 규모의 공원입니다 .







캠장으로 가는 길목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 산과 바다의 조화가 완전 예술이고 장엄한자연 경관에 뭔가 숙연해 지기까지 합니다 .

한참을 달려 드디어 캠핑장 도착 . 이런 유명한 국립공원 사무소가 무신 오두막 수준입니다 ㅎㅎ


일단 캠프 사이트에 주차를 하고   저녁을 냉동 햄버거를 구워서 간단히 해결하고 

산책을 나갔다가 30분도 못채우고 모기때문에 돌아왔네요. 온타리오보다는 모기가 휠씬 적었는데도 힘들더라구요. 모기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녁이 되 서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바다가 가까이 있는지 파도소리가 잔잔히 들려오고 창문밖으로 별들이 가득 떠있습니다 . 나이드니 이런게 참 위로가 됩니다 . 하루종일 까탈스런 가족 3 명과 같이 다니느라 고단했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

다음날 아침 파도 소리를 따라가니 이렇게 멋진 바다가 나옵니다 . 산책하는 한커플만 눈에 띄고 아무도 없네요 . 이렇게 한가로울수가 없습니다 .




얼른 캠핑카로 돌아가서 자전거를 가져와서 타고 해변을 씽씽 달려봅니다 .


저도  처음 시도해봤는데 물근처는 모래가 단단해서 자전거 타기 딱 좋더군요 .

아침을 대충 챙겨먹고 또다시 한시간여를 운전해서 다른 캠프사이트로 이동을 합니다 .



역시나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동화책속에 나오는 그림처럼 비현실적으로 아름답습니다 .

가는길에 피오로드 기암절벽 사이를 볼수있는 보트 관광이 가능하다는 보트 선착장에도 들러보았습니다 . 비용도 후덜덜하고 시간도 없어서 경치만 보고 왔습니다 .
근데 여기 어쩜 이리 이민자들이 없는지 이 짝달막한  한국 아줌마   어딜 가든 느무 튀더만요 . 얼굴에 철판깔고 이런 업된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드디어  Lomond 캠핑장에 도착 . 이렇게 바다와 산이 바로 앞에 있는 멋진 캠프사이트는 처음이네요.


차를 파킹하고 밖으로 몇걸음 걸으니 이런 경치가 똬악 펼쳐집니다 .


사진으로는 실제의 아름다움을 전하지 못하지만 전 경치에 압도되서 한 10분 장승같이 서있었네요. 완전 엽서에 나오는 사진 같았습니다.

여기에 조그만 오두막처럼 캠핑용으로 지어놓은 건물들이 대여섯개 있는데 나중에 은퇴하면 컴퓨와 전화 그리고 옷가지 몇벌 , 좋아하는 한국식품 몇가지만 챙겨와서 한 2 주일 조용히

있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적어 놓으셔요 . Gros Morne National Park, Lomond 캠핑장 캐빈 #4 번이 경치가 가장좋은자리입니다 .

  저녁이 되니 이번에는  하늘에서   별 대잔치가 벌어져서   잘수가 없습니다 . 밤 10 시쯤 전화기 불빛에 의 지해서 온가족이 별보러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   안타깝게도 제 전화기로는 별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그 산과 바다와 수억개의 별들이 이루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서 아쉬었습니다.

키톡에 글올리면서 음식 사진이 부실해서 지난달 해먹은 톳밥 사진 올립니다. 지난번 한국 방문때 어느 고마운분이 주신 말린 톳을 한나절 불려서 돼지고기 넣어서  만들었어요. 양념장 만들어서 쓱쓱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혹시 영상으로 정리된 뉴펀들랜드 여행기 보실분들은 아래에서 보시면 됩니다.

1편 (토론토에서 뉴펀들랜드행 페리를 타기까지의 과정 + 웬수 남편의 무반주 한국 노래 "비처럼 음악처럼"): 
https://youtu.be/cM1JruvgAeo?si=SaHnZMIUxQwgHQXy 
 
2편 (본격 뉴펀들랜드 탐방 + 웬수 남편의 무반주 팝송. 비틀즈 노래인것 같아요): 
https://youtu.be/DVyP_LbclCE?si=F6RT3fcbSu1Xv5lQ
Alison (alison)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요리와 캠핑카 여행을 즐기는 50대 초반 직장 여성입니다. 사추기로 몹시 까칠해진 캐나다인 남편과, 십대 아이들 둘과 살아가고..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구별산책
    '23.8.31 10:20 AM - 삭제된댓글

    같이 동행하는 느낌입니다..^^

    맞아요. 저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하늘. 구름.. 바람...이런것데에게 위로를 받아요.

  • Alison
    '23.8.31 6:47 PM

    저도 몇년전부터 자연이 그렇게 좋아졌어요. 그러다 보니 캠핑카 여행을 더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자연의 혹독함 (비바람, 천둥번개등)은 피할수있고 자연과 가까히 할수 있어서요.

  • 2. Juliana7
    '23.8.31 2:00 PM

    와우..너무 좋아보여요
    군만두 사진이 딱 보이네요
    건강한 모습 감사합니다.

  • Alison
    '23.8.31 6:49 PM

    군만두는 비비고에서 나온건데 뉴펀들랜드의 경치와 어우러져서 더 맛있었어요 ㅎㅎ

  • 3. july
    '23.8.31 2:46 PM

    자연이 좋아지면..
    나이가 들었다는거라던데
    저도 요즘 그릏게 자연이 좋네요.ㅎㅎ
    귀여우신 모습도 반갑습니다~^^

  • Alison
    '23.8.31 6:51 PM

    저도 자연이 느무 좋아져서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합니다. 저의 십대 아이들은 엄청난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도 별로 감흥이 없더라구요.

  • 4. Harmony
    '23.8.31 6:28 PM

    와 멋진 캠핑카 여행이셨네요.
    긴긴 시간 배타고 또 긴긴 도로를 그 큰차를 운전하시느라 남편분이 많이 힘들었겠어요.
    혹 캠핑카 운전하는 연습하셨었는데 이번에 운전해 보셨는지요?
    나라가 크니 운전하는 도로가 몇십시간 이렇게.. 엄청나게 긴시간을 요하네요.
    긴긴여행 가실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계속 멋진 사진들 영상들 기대합니다.
    아이들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유투브 가서 볼게요.^^

  • Harmony
    '23.8.31 6:54 PM

    어머나 여행기를 유투브로 보니 정말 멋지네요.
    그리고 남편분은 한국말, 노래를 잘 하셔서...놀랬어요.
    그 어려운 비처럼 음악처럼을 한국사람인가 싶게 부르시고
    Alison 님
    인터뷰 하시는 솜씨도 너무 멋져요.
    남편분께 꼭 전해주세요. 너무 멋지다고요.
    그런데 뭣보다도 Alison님의 캠핑카 운전하시는 모습 멋지고 깜놀입니다. 최고에요!!!
    추천 누르러 갑니다. 총총총~~===============▶▶

  • Alison
    '23.8.31 7:01 PM

    정말 너무 멀어서 미안한 마음에 운전하는 남편의 까칠함을 받아주면서 다니느라 힘들었어요ㅠㅠ 저도 남편한테 온갖 구박받으면서 3시간정도 운전을 했는데 운전이 어려운것보다 남편의 잔소리 듣는게 더 힘들었네요 ㅎㅎ

  • Alison
    '23.8.31 7:11 PM

    남편이 한국 노래할때는 이상하게 특유의 영어 액센트가 별로 없어지더라구요.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임재범의 너를 위해, 주병선의 칠갑산 뭐 이런 노래들을 액센트 거의 없이 기가막히게 잘 부릅니다. 인터뷰는 전날에는 유투브에 쓰잘데기 없이 영상같은거 올린다고 뭐라고 하다가 또 오늘은 운전하는데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게릴라 인터뷰를 하고 알다가도 모를 남편입니다.

  • 5. 챌시
    '23.9.2 12:04 PM

    이런,이런…. 끼가 다분한 남편분을 모시고 사셨군요.
    두분다 멋져요. 전 밖에사늗 고양이들에 전념하느라
    계절이 바뀌면, 애들 걱정하고, 주말 오면, 밥그릇 물그릇
    채울걱정으로 시간을 보내고있답니다.
    뭐든 지금 마음을 쏟아 사랑하는게 있음. 그게 최고인것같아요.
    잡생각없이, 쓸데없는 고민도 없이, 엄청 단순해지니까요.

  • Alison
    '23.9.2 9:09 PM

    끼가 다분하다기보다는 기분이 왔다리갔다리하고 쓸데없는 똥고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 6. ralwa
    '23.9.2 7:43 PM

    잘 읽었습니다. 찍어서 올려주시는 캠핑장 물가 전경 사진이 늘 참 좋습니다. 고즈넉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진들인 것 같아요.

  • Alison
    '23.9.2 9:14 PM

    온타리오주를 비롯 캐나다 동부쪽들이 크고 작은 호수를 비롯 물이 참 많은곳이더라구요. 경치가 정말 물이 있으면 백배는 멋있어 지는것 같아요.

  • 7. = )
    '23.9.3 1:22 AM

    멋진 캠핑 여행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그럼에도 캠핑카 팔아 버리고 싶은 남편 마음 이해하는 1인 소심하게 응원해요 ㅋㅋ

  • Alison
    '23.9.3 7:24 AM

    전 캠핑카 팔리는날 눈물날것 같아요. 저에게 캠핑카는미래의 꿈이고 지난 몇년간의 추억이고 그렇습니다. 그걸 이해 못해주는 남편이 너무 야속하지만 자꾸 다툼의 원인이 되니 할수없이 포기했어요, 팔거나 말거나 의연해질려고 합니다. 나중에 은퇴하면 무슨수를 쓰던 또 중고하나 장만해서 다녀야 겠다고 혼자서 조용히 훗날을 기약합니다.

  • 8. Flurina
    '23.9.3 5:04 AM

    정말 멀고 사람도 거의 안사는 곳이라고 늘 생각했던 곳인데 대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런 곳에 사는 사람들은 뭐 먹고 사나 하는 현실적 생각이 드네요ㅠㅠ

    남편분 어쩜 그렇게 노래를 잘 하시나요? 가사를 완벽히 이해한 감성이에요. 한국말 잘 하시나요? 앨리슨 님이 좋아하는

  • 9. Flurina
    '23.9.3 5:06 AM

    아이고, 다 쓰지도 않았는데 올라가 버렸네요

    앨리슨 님이 좋아하는 노래라서 부를 수 있게 된 거겠죠?

    다음 편 기다립니다~

  • Alison
    '23.9.3 7:29 AM

    제가 좋아하는 노래라서 부를수 있었게 될리가요 ㅎㅎ 그사람은 저에게 그렇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냥 90년초 그노래가 한창 유행할때 한국에서 잠시 살면서 한국어 학당을 다닌적이 있어서 혼자서 좋아서 배운곡이예요. 한국말은 일상대화는 가능한 수준으로 해요. 특히 노래부를때는더 발음을 잘하더라구요.

  • 10. 고독은 나의 힘
    '23.9.3 8:40 AM

    할리팩스까지는 가봤는데 뉴핀랜드에 다녀오셨군요. 제 동료중에 한분이 뉴핀랜드 출신이시고 몇년 전에 읽은 911관련 책에 뉴핀랜드가 나와서 -911로 갑자기 하늘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비행기들이 모두 뉴핀랜드에 착륙해서 그곳 주민들이 몇주간 그 어마어마한 수의 승객들을 다 돌봤다는- 지명이 친숙한 곳이었어요. 앨리슨님이 이렇게 감탄을 하는 곳이니 언젠간 저도 가보고 싶네요

  • Alison
    '23.9.3 10:58 AM

    Gros Morne National Park 하고 Signal Hill이 가장 볼만했어요. 그리고 자연이 뭔가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이 드는곳이 많더라구요 혹시 가시게 되면 사람과 집이 하나도 없는곳도 많으니 자동차로 여행한다하면 음식하고 자동차 기름 잘 체크하면서 다니셔요. 그리고 저흰 그냥 차에서 자면 되니까 상관없었지만 세인트존슨를 제외하고는 숙박할만한곳도 그리많지 않아서 미리 동선을 계획하시고 다니셔야 좋을것 같아요.

  • 11. jeniffer
    '23.9.10 10:17 PM

    과연 어딜까 하고 구글지도 찾아봤어요. 이곳에선 너무 너무 멀어요. 그럼에도 꿈꿔봅니다. 언젠가는 Gros Morne National Park, Lomond 캠핑장 캐빈 #4 번이 경치가 가장 좋은 자리에 있는 저를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Alison
    '23.9.11 8:20 AM

    Jeniffer님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비행기타면 하루면 대부분 가는 거리니 조만간 꿈을 이루시기를 바래요. 캐빈 #4경치 정말 좋아요. 바다와 산이 바로 발아래 펼져저 있더라구요. 혹 몇년후 저와 거기서 마주치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한국사람들이 워낙 없는 곳이라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겁니다 ^^

  • 12. 초보파이
    '23.9.18 4:34 PM

    멋져요~ 사진만으로도 힐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코코몽 2024.11.22 1,75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2024.11.18 8,935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2,08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39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9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085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71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400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26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328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332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60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31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6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11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20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73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1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9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5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9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8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8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1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97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1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6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