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Sei씨와의 추억을 새기며 2...

| 조회수 : 11,481 | 추천수 : 5
작성일 : 2021-05-03 01:02:27

Sei씨와 함께 한  제과 수업중 
(글라사쥬 만들기 동영상  캡쳐분) 



 몸도 불편하시고, 대면하기 어려운 코로나 시국이라 
전화로 지도받은 에그타르트 

사진은 완성전 한번 더 굽기 직전입니다. 

전화로 듣고 한 수업이라 모양이 엉망입니다.ㅠㅠ 

그리고 완성된 후는  맛이 너무 좋아 너도 나도 다 먹어보느라 완성사진, 없습니다. ㅠㅠ


이외, 제과뿐 아니라 한식 중식 양식 을 가르친 선생님이었으니  간간히 이런저런 반찬만들기 팁도 주시고

 전화로도 알려주었지만 여기에 사진용량때문에 올리지는 못해서 아쉽네요.ㅜㅜ

아프시긴 했지만 수업중에  같이 웃음꽃이 활짝 피는 날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웃다가 심장통증으로 활짝 웃지도 못하고.... 안타깝고....아쉬운 시간들,


수업있는 날,  Sei씨는 알러지로 한정된 몇가지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탕수육을 주로 식사로  드셨답니다.

 여기저기 백화점이나 맛집에서 탕수육을 공수 해 와서 먹으며

 이거는  전분으로만 옷을 입혔네, 이건 찹쌀 탕수육이라며 모양만 화려하고

 찹쌀이 하나도 안들어갔네~고기부위는 어디네 하며 하나하나 분석해 가며 즐겁게 품평회하던 시간.

 이제는  다 추억이네요, 




Sei씨와 어머님을 뵈러 갔던 날, 작은장미 화분.

Sei씨 모셔져 있는 곳은 밝고 환하여 많은 추모객들이 자주 찾는 곳 입니다.

또 어머님이랑 같이 모셔져 있으니  Sei씨, 외롭지 않을거에요.


따뜻한 여러분들의 추모글과 애도, Sei씨는 감사히 생각할겁니다.

이번 5월 중순지나면 Sei씨의 49재날,  진짜 하늘로 오른다는 그날 

                                       Sei씨는 기쁜마음으로 하늘로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

,

,

,

                        아름다운 5월입니다. 여러분~  키톡 사연들이 활발히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Alison님의 사추기 남편분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북미대륙횡단기 ~


                            시간여행님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쨍한 사진들로 즐기는 랜선여행, 


                                  고고님의 무심한 듯 철학이  철 철 넘치는 즐거운 에세이,

 
                              5월의 아름다운 정원에  만발한 꽃들로  해피하실  해피코코님,


                         대중소 아들들과 고군분투 굴속같은 재택을 탈출하고 싶으실 쑥과 마눌님,  

 
                             맛난 음식사진들과 함께 정겹고 복스러운 사연이 솔~ 솔~ 솔이엄마님,

 
                                그외  다 적지 못할 무수히  많으신 귀한 키토커 여러분들의

                                           포스팅을  모두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21.5.3 2:35 AM

    감사합니다
    하모니님 마음이 전해져요.
    아마
    sei님도 같은 심정이실 겁니다.

  • 2. Alison
    '21.5.3 6:40 AM

    Harmony님 장미꽃이 참 예쁩니다. Sei님과 어머님께서 꽃받으시고 행복하셨을거예요. 하모니님도 마음추스리고 잘 지내시기를 바래요. 저도 곧 여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 3. 카페라떼
    '21.5.3 8:05 AM

    분명 슬픈 글인데 읽다보니 하모니님과 세이님의 즐거운 추억에
    웃음이 지어지네요 ㅠ ㅠ 세이님은 이렇게나 재주도 많은 분이셨군요.
    세이님과 어머님이 장미꽃받고 너무 행복해 하셨을거같아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하모니님도 맘 잘 추시르시길 빌께요^^

  • 4. 미니네
    '21.5.3 8:46 AM

    하모니님 덕분에 세이님에 대해 좀더 많은걸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먆이 안타까웠었는데... 하모니님의 노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 5. 고고
    '21.5.3 4:29 PM

    부름에 응답해야지요.

    Harmony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 6. 영원사랑
    '21.5.3 5:36 PM

    하모니님 덕분에 슬픔이 조금은 중화되네요ㅠㅠ
    그 용량 크다는 사진도 언젠가는 보고싶구요^^
    sei님이 이제 고통없는 곳에 계시다는게
    한편 마음이 놓입니다 참 여리고 선하신분 같았거든요

  • 7. 솔이엄마
    '21.5.3 8:16 PM - 삭제된댓글

    네 알겠습니다. 하모니님, 그렇게 할께요~^^
    하늘에 계신 sei님도, sei님께 따뜻함을 나누신 하모니님도,
    sei님의 명복을 빌어주신 82의 모든 분들...
    참....... 아름답습니다.....

  • 8. 솔이엄마
    '21.5.3 9:48 PM

    네 알겠습니다. 하모니님, 그렇게 할께요.
    하늘에 계신 sei님도, sei님께 따뜻함을 나누신 하모니님도,
    sei님의 명복을 빌어주신 82의 모든 분들...
    참....... 아름답습니다.....

  • 9. 예쁜솔
    '21.5.4 1:45 PM

    좋은 곳으로 가서 평안하기를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 10. 해피코코
    '21.5.4 6:39 PM

    세희님을 잃은 슬픈 마음이 아직도 가득하지만...
    저도 곧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모니님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드립니다.

  • 11. 시간여행
    '21.5.4 8:02 PM

    하모니님 넘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하고 조만간 올릴게요^^

  • 12. 레미엄마
    '21.5.6 10:31 AM

    하모니님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저도 눈물 납니다.
    sei님 이젠 그곳에서 어머님과 같이 평안히 계실거예요.
    하모니님 아프지 마세요.

  • 13. juju
    '21.5.11 8:28 AM

    댓글도 조심스러워 못달았는데 떠나셨군요..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셨던 하모니님 덕분에 마지막 가시는 길이 덜 외롭지 않으셨을까요...
    이 곳은 참 따뜻한 공간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 14. 소년공원
    '21.5.13 7:56 AM

    세희님 마지막 떠나시기 전에 하모니 님과 친분을 쌓으셨군요.
    참 다행입니다.
    아직 젊고 좋은 재능을 가진 분이 급하게 떠나가셨다는 소식이 얼마나 슬프던지요...
    그래도 이제 그리워하던 어머니 곁에서 편안해지셨겠지요.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푸른솔
    '21.5.15 10:39 PM

    세희님의 명복을 빕니다.

  • 16. Harmony
    '21.5.29 12:43 AM

    juju님
    소년공원님
    푸른솔님
    Sei씨 49재에 잘 다녀왔습니다.
    Sei씨께서 님들의 따뜻한 애도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늘에 올랐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신 감사드립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801 참외 장아찌 13 선아맘 2023.07.24 3,783 5
40800 더울 때 즐기는 음식들 :) 25 애플 2023.07.24 7,268 3
40799 키톡의 재 활성화를 응원합니다~~!! 4 오물렛 2023.07.24 2,876 3
40798 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고 해서 글을 썼는데.. 14 잠오나공주 2023.07.23 3,216 2
40797 땡초 된장찌개 와 잡다한 사진들.. 17 뮤즈82 2023.07.22 5,757 3
40796 슬쩍 인사드리기.. 6 miri~★ 2023.07.22 4,144 2
40795 분식집 메뉴 8 뽀그리2 2023.07.22 4,746 2
40794 주말 고기 1탄 4 berngirl 2023.07.22 3,429 2
40793 고추장물 아시나요? 10 둘리 2023.07.21 5,143 2
40792 키톡 컴백해봄 4 돈데크만 2023.07.21 4,190 3
40791 편수만들었어요 4 아뜨~ 2023.07.21 3,642 4
40790 여름채소 갈무리 13 냉이꽃 2023.07.20 5,348 5
40789 두번은 없을 거 같네요;;; 6 쭘마탭퍼 2023.07.18 6,912 3
40788 오늘 바질페스토, 만두 만들었어요. 7 진현 2023.07.18 5,164 2
40787 칭찬에 기분이가 좋아서^^; 17 내꿈을펼치마 2023.07.17 8,048 5
40786 일일 일빙수 노하우 (민서네빵집님께 헌정) 8 뽀그리2 2023.07.17 4,919 2
40785 보리리조또 4 Jessie 2023.07.17 3,656 3
40784 처음 인사드려요 5 메직트리 2023.07.17 2,954 3
40783 십여년 만에 쓰는 키톡^^ 14 코댁 2023.07.16 5,132 2
40782 뉴욕 맛집 정보^^ 6 Juliana7 2023.07.16 3,614 5
40781 여전히 잡다한 포스팅 7 아스펜나무 2023.07.16 3,571 5
40780 오랜만입니다 6 뽀롱이 2023.07.15 2,821 3
40779 그간 구경만한 것이 미안하여~ 6 민서네빵집 2023.07.15 3,657 3
40778 병어조림 주고 L호텔 점심 대접 받고 남는 장사. 3 진현 2023.07.15 3,896 2
40777 별 거 없는 일상 점심과 다음 주 도시락 6 나옹맘 2023.07.15 4,239 4
40776 비가 오니 먹는게 더 땡겨요 8 예쁜이슬 2023.07.15 3,529 5
40775 양배추부침개 (오꼬노미야끼) 2 Jessie 2023.07.15 3,815 5
40774 흔한캠핑메뉴 4 나는왜 2023.07.14 4,320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