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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장 보러 갑시다.

| 조회수 : 12,385 | 추천수 : 8
작성일 : 2019-11-18 23:22:46




부산 노포동 오시게 장날입니다.

키톡 장날 전문 아지매로 거듭 나겠습니다. ㅎ


오시게 장은 가시게 오시게가 아니고

까마귀 오자 한자로(뭐 까막고개에서 유래됐다는 말이^^) 

원래 동래시장에 있었습니다. 개발에 밀려 구서동으로

여기 노포동까지 왔습니다.


2, 7장인데 노포동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인도에서 시작하여

안쪽으로 들어오면 너른 공터(범어사 땅, 임대료 준답디다)에

장이 섭니다.


자, 같이 장보러 갑시다.





세상 소박한 잔치국수 한그릇 드시고





어제 좀 흐린 날 오후라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낮술하는 모습은 친근하고^^




(저희집 둘리새끼가 책상 위로 올라온 바람에 얼른 확인 버튼 누르고)

강원도에서 부산까지 온 돌배?





생긴 거와는 달리 이름이 예쁜 하늘마

해당되는 병이 없어 통과^^





너와 나로 구분되는 수입산과 한국산 ㅎ





자주 손으로 뜯어넣는 이유가 집에 칼이 드럽게 안 들어서 입니다.

칼 갈러 와야겠습니다.





메밀묵과 메밀전 파는 집, 줄 서서 기다립니다.





뻥이요~~

장날에 이 소리 없으면 장이 아니지요.

옹기종기 앉아 기다립니다.

밤도 튀겨 주더이다.





이 풀빵이 아주 맛있어요.





2천원에 아홉개, 천원에 4개만 달라고 했습니다.

2개 먹다 다시 사러오니 다 팔렸습니다.

담 장날 꼭 사먹을 겁니다.





이 아줌니한데 콩 사고, 아새끼들 믹일라고 고구마 사고

무게와 반비례하는 장날 득템 ㅎ


저는 집 가까이 장날 있고, 도서관 있고

괜찮은 술집과 밥집 있으면 살만 합니다.




이 화분들을 보고 혼자 디게 웃었습니다.

주인은 어떤 아저씨

아마도 부인 몰래 들고 나왔을 듯^^


10월 한 달 동안 제가 재미부친 게 "책 팔아먹기"

예스24와 알라딘 중고서점을 두루 오가면서 출근길에 몇 권 들고 갑니다.

책 욕심이 한 때 많았으나 두 세번 기부잔치 하고

별로 없는데도 팔게 솔솔 나옵니다.


중고 책 잘 파는 법,

1. 양장본은 껍데기가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꽝

2. 책 앞이나 뒤에 2007년 몇월 몇일 누가 뭐 이런 거 적히면 꽝

3. 책 상단에 곰팡이 피면 또 꽝

4. 책 안에 줄 많이 쳐져 있거나 메모있어도 꽝

출근 길에 대여섯 권 갖고 가면

2권은 꽝 됩니다. 그런 책 모아뒀다 상담 오시는 분들께 또 선물하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알라딘이 빡세고

예스가 자주 예스합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한 달에 두 세번 책을 빌립니다.

연회비 5만원 내면 1회 5권 10일, 10일 연장

연체되면 한권에 하루 100원


꼭 사야할 책들이 있습니다.

중고책 팔면 현금으로 가져오지 않고 저거뜰한데 주면 20% 더해서

다시 중고책을 삽니다.

절판된 책들이 많아서 답답합니다.


책 팔아 술 사먹은 시절이 영 없었던 거는 아니지만

시계 맡기고 선배들이 꼭 찾아준다는 약속을 믿고 입학선물로 받은

오메가 시계를 영영 못 찾았습니다.

집에서 당연 쫒겨났지만 여태 살아있습니다.


하여간 기승전 술입니다.

제 옆에서 사주 보는 샘은 무조건 기승전 사주 ㅎㅎㅎ


오늘 장은 이렇게 끝납니다.^^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9.11.19 12:11 AM


    시계 ....갑자기 추억 돋네요 ㅎ
    저 그거 찾을라고 진짜 엄마 아빠에게 거짓말 많이 한듯 ...
    저는 찾아왔어요 ;;
    왜 거기까지 갔을까 모르겠지만
    송파 OB 본호프 아이고 갑자기 상호도 생각나네요 ㅎ

    저 부산가는데 ..
    부산 어디 계실라나요 ~~^^
    어디서든 늘 건강하세요 ...

  • 윤양
    '19.11.19 12:22 AM

    유지니맘님~ 부산 이사온지 꼴랑 ㅣ년 되었지만 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소소한거라도 알려드리고싶은 마음입니다^^

  • 고고
    '19.11.19 11:51 PM

    유지니맘님 오시면 같이 쏘주 한 잔해야하는데, 제가 한 잔 사야하는데~~
    제 맘이 이러하니 참고하시얍

    시계를 그때(82년도) 술을 5만원 이상 쳐드시는 바람에
    그 목돈을 겨우 몇 달만에 마련하여 갔어요.

    그 술집이 망했어요.

    시계땜에 도망갔다고 생각했던 시절 ㅎ

  • 유지니맘
    '19.11.23 12:27 PM

    ~~^^
    꼭 한번 연락하고
    소주 한잔 꼭 마셔요 .
    인생 상담도 하고 ~~^^
    눌 건강하시고 열심히 화이팅입니다

  • 유지니맘
    '19.11.23 12:28 PM

    감사 감사 ~~^^
    도움필요할땐 콜 하겠습니다

    늘 밝고 건강한 모습이 감사해요
    요정님과 늘 편안하시길요

  • 2. 윤양
    '19.11.19 12:20 AM

    고고님~ 삐삐치시라니까요^^

    저 오시게시장 동네에 살았었어요.
    국민학교(컥!) 다닐 때도 구서동에 있었는데, 그 더 전에는 동래에 있었나봐요?

    키톡복귀하고픈데, 노트북 업그레이드 어쩌고 했더니 사진올릴 때 누르는 아이콘이 없어져서 다시 눈팅만 하고있습니다.

    저도 다음 장날에 한 번 출동해야겠어요!

  • 고고
    '19.11.19 11:52 PM

    ㅎㅎ
    오시게에서 만납시다.
    어슬렁거리는 아줌마 보이면 윙크하시얍^^

  • 3. 쑥과마눌
    '19.11.19 2:02 AM

    책은 쌓아두고 읽는 것보다
    빌려 어렵게 읽어야 제 맛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고고
    '19.11.19 11:57 PM

    아무래도 읽게 되지요.

    좋은 책 욕심은 남아있어요.

    고맙심더^^

  • 4. 생활의발견
    '19.11.19 5:45 AM

    예스가 자주 예스?~ ㅋㅋㅋ

    저도 책이 밥이라 고고님의 경로로 진행하다 이젠 eBOOK 으로 갈아 탓어요.

    오시게 장으로 진출?

    반갑네요.

    옛 기억들이 떠 올라 글을 읽는 동안 "오~잉~" 이군요. ㅎㅎㅎ

  • 고고
    '19.11.20 12:01 AM

    저는 e북이 적응이 안되어 포기했어요.

    눈이 저의 노후라 생각하고 열심히 루테인 먹습니다. ㅎ

  • 5. 쭈혀니
    '19.11.19 7:43 AM

    오일장 풍경,
    다 좋아요.
    특히,
    당당하게 담배 물고 안개 뿜어내는 아지매가 젤 좋아요.
    전 담배냄새 겁나 싫어하는데도...
    ㅎㅎ

  • 고고
    '19.11.20 12:02 AM

    담배 피는 자유도 필요하고^^

    인심도 좋은 분이셔요.

  • 6. 우아閑뱃사공
    '19.11.19 8:34 AM

    저도 장구경 좋아해서 장구경 아지매인데
    오시게 장은 못 가봤네요

    자주 다니는 장은 남창장
    언양장
    몇번 밀양장
    창녕장
    건천장

    멀리
    영해장까지 다녀봤네요

    몇년전 전국 장날 리스트 뽑아놓고
    열심히 다녔어요

  • 고고
    '19.11.20 12:04 AM

    여행 한창 댕길 때 장날 찾아가기도 하고
    상설시장도 가고
    영주장날도 좋았습니다.

    이제 멀리 가는 것도 귀찮아지는 이 중년을 어찌하리까?^^

  • 7. 테디베어
    '19.11.19 10:13 AM

    큰넘 내려오는 주에는 항상 시외버스터미널로 데려다 주면서 날짜가 맞으면 꼭 들려 보는 오시게장입니다.
    선지국밥도 사먹곤 한답니다. ㅋ

    나는 국내산 너는 중국산 너무 재밌네요 ㅎㅎ

  • 고고
    '19.11.20 12:05 AM

    풀빵 강추

    저 잡곡집은 늘 그 자리에 있으니 담에 가실 때 구경해보셔요.

  • 8. ripplet
    '19.11.19 1:18 PM

    나는 한국산, 너는 중국산 ㅋ 저 사이 어디쯤 '통일되면 국산'도 있으려나요.
    오시게 장이라셨죠? 돌배, 국화빵, 메밀전 찜합니다.

  • 고고
    '19.11.20 12:06 AM

    북한산 잡곡도 좋을 거여요.
    술은 수입되었을 때 좀 먹어봤어요. ㅎㅎ

  • 9. 가브리엘라
    '19.11.19 1:20 PM

    오시게장은 진짜 오일장느낌 나네요
    집에서 멀지않은곳에 하단장이 서는데 여긴 그냥 좀 큰 재래시장 느낌이라..
    오래전에 애들 어릴때 오시게장에 가본적 있습니다
    시골 오일장 느낌 완전 좋아합니다^^

  • 고고
    '19.11.20 12:07 AM

    하단장은 좀 심심합디다.
    그래도 길목 중간에 콩국 잘 하는 집 기억나요.
    막걸리에 찌짐도 먹어봤습니다. ㅎ

  • 10. 코리1023
    '19.11.19 1:32 PM

    평범한 사람들의 재치 '나는 한국산 너는 중국산' . 고고님 사시는 모습, 제 취향이에요. 장날, 도서관, 밥집, 술집.... 항상 건강하소서~

  • 고고
    '19.11.20 12:07 AM

    ㅎㅎ
    고맙습니다.
    삶에 유머가 최고 아니겠습니까^^

  • 11. 날고싶은뚱띠
    '19.11.19 5:45 PM

    돌배가 저렇게 생긴거였군요!
    언뜻 사진보고 감잔줄 알았습니다^^;;;
    고고님이 올려주신 시장 풍경이 재미있네요.
    저는 이렇게 재미있는 풍경은 못찾아 내겠던데,
    재미난걸 골라내는 눈이 부럽습니다^^

  • 고고
    '19.11.20 12:09 AM

    반찬을 잘 안해먹으니 살 게 없어 어슬렁거리고
    시간이 널널하다보니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ㅎ

    담에 가면 더 깊숙하게 들어가 볼게요.

  • 12. 소년공원
    '19.11.20 2:36 AM

    장날 전문 리포터 님으로 임명합니다!
    ㅎㅎㅎ

    덕분에 명왕성에서 오시게 장 구경을 다 해보네요.
    저 부산 살 때 버스 노선표에 오시게 장? 그런 정거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장터국수 한 그릇 사먹고 풀빵 한 봉지 사들고 장구경 하고 싶어요 :-)

  • 13. ssun
    '19.11.20 3:26 AM

    지난일요일 오시게장날이라서 저도 오시게로~~

    저 풀빵아줌니
    여름되면 콩국파시는데
    콩국도 음청 맛있어요~^^

  • 윤양
    '19.11.20 10:55 AM

    오시게 번개라도 한 번 해야하나요?
    콩국, 우뭇가사리 올리는 그거 말씀하시는거죠?
    맛있겠당~

  • 14. 백만순이
    '19.11.20 10:49 AM

    가까이에 장이랑 도서관, 괜찮은 밥집, 술집 있으면 무릉도원아닙니까?!ㅋㅋ

    사진이 살짝 흔들린것이 오히려 시장의 떠들썩함과 역동성을 표현하는듯해서 맘에 딱 드네요
    특히나 저 화분파시는분! 대박입니다!ㅋㅋㅋㅋ

  • 고고
    '19.11.26 12:50 AM

    글쵸
    모레 또 장날이어요. 일요일 제가 쉬어 장날과 겹치면 느긋하게 돌아댕길 수 있는데
    출근길 정거장이라 모레는 풀빵만 사들고 일터로 고고~~^^

  • 15. 꾸미오
    '19.11.21 12:25 AM

    고고님 글에는 늘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읽어 내려가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해외에 있다보니 저런 시장 풍경, 먹거리들이 그립기만 합니다ㅠㅠ

  • 고고
    '19.11.26 12:53 AM

    자주는 못 올리지만 그리운 사진과 이야기 올릴게요.
    하는 일이 사람공부라
    예전에는 안 그랬어요. 말도 세게하고 송곳같은 면이 많았어요.
    지금이 좋아요. 동네 강아지한데도 말하고 심지어 매일 출퇴근에 쓰는 제 차한데도
    고마워, 밤에 봐
    이렇게 말랑말랑햐졌습니다.^^

  • 16. 오리
    '19.11.21 6:00 PM

    고고님 따라 장터 구경가고 싶네요. 이렇게 편안하고 따뜻하고 사람냄새 나는 오후사진들은 오랫만에 보는 것 같아요

  • 고고
    '19.11.26 12:54 AM

    장날이 일요일이 되는 날
    오시게 시리즈로 올릴게요.
    고맙습니다.

  • 17. insu
    '19.11.22 6:12 PM

    친정이 그 쪽이라 한번씩 가는데 반갑네요.
    주로 콩잎이나 토종닭, 미꾸라지 등 사러 가실 때 따라 나서는데 외국보다 더 낯선 느낌이 있어요.
    그래도 두바퀴는 돌고 와요

  • 고고
    '19.11.26 12:55 AM

    저는 오십대 후반이라 마트의 깔끔한 장점도 무시할 수 없지만
    노는 건 시장이 좋아요. 장날이면 더 좋구요.^^

  • 18. 지화정
    '19.11.24 8:19 PM - 삭제된댓글

    고고님 글 보니 저도 꼭 시집.. 아니아니. .시골가서 살고 싶네요. ㅋ
    좋은 글 또 올려주세요.
    시골살이 선배님~ㅎ

  • 19. 지화정
    '19.11.24 8:21 PM - 삭제된댓글

    고고님 글 보니 저도 꼭 시집.. 아니아니. .시골가서 살고 싶네요. ㅋ
    좋은 글 또 올려주세요.
    시골살이 선배님~ㅎ

  • 20. Harmony
    '19.12.8 12:20 AM

    1년에 한두번씩 30여년을 부산을 들락거리다
    아예 부산에서 1년살이를 해보자하고
    -나중에는 아쉬워서 6개월 더 연장해서 장장 18개월을
    부산을 엄청 돌아다녔는데
    오시게 장은 몰랐네요.
    이름도 정말 정감가네요. 어서 오시라고 오시게!일까요?
    나는 한국산 너는 중국산도 재미나고요~ ^^
    이런 정감가는 장날의
    풍경을 고고님 덕분에 구경하게 되네요.
    사람공부 하신다고 하시는데
    사진속에서 충분히 느껴집니다.

    다음장날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으실까 궁금해 하며
    다음 장날 사진을 기다려봅니다.^^

  • 고고
    '19.12.10 9:01 PM

    12일 모레 장날이어요.
    풀빵 사먹으러 갈거여요.
    사진 찍어 올게요. ㅎ

  • 21. 보단
    '20.9.16 2:04 PM

    2003년에 회원가입을 하고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들어와보는 게시판이지만
    어떤 분이신지 문득 문득 궁금했더랬어요. 오늘도 그런 날중 하납니다.

    추석이 다가오네요.
    코로나19의 시절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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