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과일.. 과일.. 과일..

| 조회수 : 10,17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9-17 10:02:48

명절전후로 집에 과일들이 선물등으로 들어온것들이 많을거 같아요..

한참 과일 수확철이라 맛이 있기도하고,,,

안그래도 집에 사과가 많았는데 명절에 선물로도 들어오고 엄마가 또 주시기도 하고,,

오늘은 장수로 사과수확을 하러 가야하는데,,,

넘쳐나는 사과를 어케할까 잠시 고민이 들더만요

사과즙이나 배즙으로도 만들고 사과는 잼으로도 만들어 드시지요?

잼은 솔직히 손이 촘 가자나용

요즘 초옴,,, 귀차니즘에서 풀려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듕인뒤,,,ㅋㅋ

집에 있는 식품건조기를 이용해서 사과말랭이를 만들기로 하였어요

 

핸펀을 넘 들이댔나보네용,,

필러로 껍질제거된후 하나둘 늘어나는듕...

저는 껍질째 먹는데,, 울엄니는 식감이 좋지 않다고 깎아서 말려달라하십니다

사과가 한두개가 아니니....^^;;

적당한 두께로  잘라서 씨를 제거한후 트레이에 올려야겠지요?

어제는 6단 트레이 가득 나오더만요..


오늘 사과수확은 얼마나 나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올봄에 사과나무 한그루를 분양받았거등여^^

부지런하신 농부님들께서 길러주시고, 수확시기에 연락이 오면,,, 가서 체험을 하는게지요..

아이들에겐 체험학습도 될거고 주변에 둘러볼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하루쯤 가족나들이한다~ 하심 될거같아요

시간이 가능하면 카씨?님과 데이뚜도 잠시 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식품건조기를 가동시킨후 만능장아찌 만들 준비도 합니다.

간장물 끓이는동안 재료 썰어서 준비해두는데요,,

푸른사과(아오리)로 장아찌도 만들면 맛있다고 하시기에 하나 남겨둔 푸른사과도 이번에 넣었답니다.

맛이 어떨지 솔직히 궁금하네요...

위에 사과 보이시져??? 

생크림 사다놓고 오늘내일 하고 계시기에,,

파운드케잌을 만들어볼까 하다,,, 집에 우유도 있기에 리코타치즈를 만들기로 하였어요

토마토샐러드에 요 치즈 넣어서 먹음 증~~~~~~~~~~말 맛나거등여

생각만해도 벌써 입에 침이 고이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희망수첩에 아~쭈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치즈는 물기 제거 되라고 면보에 싸서 물을 담은 그릇 올려 두었답니다(오른쪽)

왼쪽에 보이는 것은 치즈와 분리된 유청이라는건데요..

칼슘과 영양성분이 많아서 베이킹에도 사용하신다는데...

전 요걸로 세안할겁니다

반으로 갈라 랩에 싸서 냉장고님품으로 고고씽~

치즈의 유통기한이 냉장보관시 일주일정도라고 하던데...

유리병에 올리브오일과 허브, 듬성듬성하게 잘라놓은 치즈를 넣고 보관하면 좋다고하네요...

샐러드나 빵에 발라먹으면 좋을지 싶어요...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과일이 배인데요,,

솔직히 달지 않은 배를 더 선호합니다

식성이 쫌 글지여???

그러다보니 맛없는 배들은,,, 저희 품으루다가,,ㅋㅋ

샐러드에도 넣어먹고 요렇게 배꿀찜도 하고,, 과일도 요리에 넣어서 자주 사용하려고 하거등여~

어제는 울집 콩콩님께서 한몫 하셨네요..

생강도 집에 넉넉히 있었고, 대추도 ...

만능찜으로 1시간 포옥~~~ 고왔다는 표현이 맞을지 싶어요

익히기 전에는 밥통에 거의 가득찬것 같은데...ㅎㅎ

충분히 식혀준후 지퍼락에 담아줍니다... 네네~~ 냉동고님 품으로 보낼겁니다..

배즙 만들정도로 많은 양은 아니기에 요거이 배가 2개반 들어간 양이랍니다.

대추양이 살짝이 적었나보네요..

환절기에 따끈하게 데워먹으면 좋은거 같아요

오후에 사과농장에 갈 생각을하니 소풍가기전날 잠못자는 아이마냥 가슴이 막 설레고 그러네요^^

농장다녀와서 보고할께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여행
    '11.9.17 1:58 PM

    셀라님 항상 부지런하고 음식 잘하는거 부러워요~^^*

  • 셀라
    '11.9.17 10:29 PM

    요즘 주방입성한지 얼마안되네요^^;

  • 2. 진우엄마
    '11.9.17 6:02 PM

    사과말랭이 어떠셨어요?
    저도 사과가 너무 많아서 한솥 잼 만들고도 작은봉지가 있어서
    항상 뭘해야할지고민이에요..

    리큅을 사야할지..

  • 셀라
    '11.9.17 10:31 PM

    맛나요...울엄니는 더 좋아하신다눈...
    만드는 노력에 비해 빛의속도로 사라집니다^^♥♥♥

  • 3. 숙이
    '11.9.17 9:34 PM

    치즈가 넘 먹고싶게 생겼어요 쉽다면 도전해 보고싶은데 리코타치즈 만들기 희망수첩에 없어요 ㅜ.ㅜ

  • 4. 셀라
    '11.9.17 10:32 PM

    치즈로 검색해보세요♥♥♥

  • 5. Turning Point
    '11.9.17 10:35 PM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5&num=117543&page=1

    요기요

  • 6. thotholover
    '11.9.19 10:42 AM

    참 살림꾼이신가봐요. 알뜰살뜰,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한 눈에 보이네요.
    저도 치즈 한 번 도전해봐야 겠네요. ^^

  • 7. 누리타운
    '11.9.19 10:42 PM

    오~ 저게 집에서도 가능했군요!!


    [출처] http://www.nuritown.com 누리타운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0 제이비 2024.12.10 3,511 3
41084 벌써 12월 10일. 19 고독한매식가 2024.12.10 3,968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9 발상의 전환 2024.12.07 8,383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6 제이비 2024.12.04 10,663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629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763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656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1 Alison 2024.11.12 18,132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036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817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483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171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789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480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459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252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675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08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08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04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08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482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06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40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00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373 7
41059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661 2
41058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623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