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엔 LA갈비로 파워 BBQ !! ㅋ - >')))><

| 조회수 : 16,21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8-05 00:02:40


파워BBQ는 그냥 낚시고... ㅋ

어느여름날의 평범한 BBQ저녁입니다.

아들래미 (5살)의 여친집하고는 종종 왕래가 있는데
얼마전 휴가때, 같이 BBQ하자고 연락이 왔더군요.
찐빵이는 같은 다니던 유치원에서 섬머스쿨을 다니는데
여친은 다른 서머캠프에 다닌다나.. 해서 서로 못만났거든요. ^^   

암튼 개학하면 (여긴 가을에 개학함) 서로 학군이 틀려서
다른 킨더 (유치원)으로 떨어져 다니게 됩니다. ㅠㅠ  



저희도 한식으로 이것저것 준비해갔어요. 


BBQ하면 김밥이죠. ㅋ 아님말구. 



시금치, 계란, 투나, 깻잎, 당근 등등이 들어갔네요.
무지 인기 있었음. ^^




애들 야채부족방지로 브록콜리, 당근, 숙주나물.








맥시코맥주 맛있어요.






옥수수칩 찍어먹을 딥스.







빨간풀.








LA갈비도 해갔는데 굽자마자 휘리릭하고 순식간에 없어졌네요. 
불이 쎄서 살짝 탓는데 who cares... ㅋ



집사람이 다른건 그저그런데 LA갈비하나는 잘합니다... ^^;;


 

여친집에서 준비한 닭가슴살.




가슴살은 같이 동참한 친구가 구웠어요. 
하와이의 모 대학 호텔조리학과?라던가 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인데 쉐프도 한다네요.
역시나 구이타이밍이 예술이더군요. ^^
  


햄버거빵도 살짝 구워주면 더 맛있어요.




합체 !!



간소고기로 만든 패티가 아니라 닭가슴 순살패티입니다.
여태 BBQ할때면 고기패티만 먹어왔는데 이런 햄버거는 처음 먹어보네요.
가끔 닭가슴살도 하긴 하지만 퍽퍽한경우가 대부분이라 싫어했거든요. ^^
 
이건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이렇게 맛있는 닭가슴살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남친을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 사랑스럽지않나요..? ^^






디저트타임입니다.





집사람이 준비해간 모듬후르츠.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파인애플, 사과하고 수박.
집에서 썰어갔어요. 
슈퍼에서 파는 모듬과일이 싸고 편하긴한데 가끔 맛이 그저그럴때가 있거든요.

한여름의 과일들은 달아서 참 맛있네요.




마침 옆집 후랭크할아버지가 과자를 주셔서 과자도 가져갔지요.






하와이친구가 가져온 100% Kona Coffee.
100% 코나는 일반원두보다 4배정도 비쌉니다.



고작 10% 배합코나 마시다가 100%코나마시니까 워메 럭셔리... ㅋ  





이렇게해서 하룻밤이 지나갑니다... ^^





< 부록 >

디즈니월드의 Expedition Everest라는 롤러코스터입니다.   



중간쯤에 기절한듯한 여자사람이 있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1.8.5 12:08 AM

    일등~~!!ㅎ

  • 2. jasmine
    '11.8.5 12:13 AM

    중간에 여자사람...몇번째 칸인지 알려주삼..plz

  • 3. 오늘
    '11.8.5 12:22 AM

    ㅎㅎㅎㅎㅎㅎ
    쟈스민님~~ 저도 기절한 듯한 여자사람 찾느라 눈 빠질래 해욤~.~
    아마 이것도 낚시일 듯;;;;;ㅠㅠ

  • 4. 청개구리
    '11.8.5 12:28 AM

    빨간 티셔츠 부관훼리님 맞나요?

  • 5. 웃음의 여왕
    '11.8.5 12:35 AM

    찐빵이 오랜만이네요. 사월이는 어딨수?
    찐빵이 여친앞에서 핫덕 잡수시다가 얼음! 하셨네요.
    저두 지금 하와이언 코나 한잔 아이스로다가 드링킹하고 있어요.비싸요.
    롤러코스트 쩌네요.부관훼리님 파란 티셔츠 아니신가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움트트트트~~~~

  • 6. 모짜렐라
    '11.8.5 12:59 AM

    맨앞에 만세부른사람 저 아닙니다 << 요 멘트가 오늘은 없네요 ㅋ

  • 7. faire un rêve
    '11.8.5 1:11 AM

    기절하신거 같다는 분 ,,
    나시 티 입은 여자분들 중에서
    하얀색 입으신 분 아닐까요

    맞으면 정말 좋겠다 ㅋㅋ

    커피 정말 맛있겠어요
    여기까지 커피향이 오는 듯 ^^;;

    수박도 진짜 젤리 같아 보여요 달겠다 ㅋ

  • 8. MOMOYA
    '11.8.5 4:07 AM

    위에서 네번 째, 혼자 앉아계신 분이 부훼님? ㅎㅎㅎ ^^;;

    왜 이리도 김밥솜씨가 좋으십니까?
    저도 어제 쌋는데 제거는 내놓지도 못할 거 같네요,,,ㅜㅜ

  • 9. 야옹이누나
    '11.8.5 4:21 AM

    부관훼리님글 답글달려고 로긴했네요.
    전에 회사에서 딴짓하시는거냐구 답글 달았던 야옹이누나에요.
    닭가슴 순살 패티는 여기 남부에서 그냥 볼수있는건데요, Atlanta 본사에 있는 Chick-fil-a 라는 체인점 아세요? 마요네즈랑 피클들어있는 순살 패티 버거 팔아요. ^^ zaxbys라는 체인점도있군용... 암튼간. 닭고기는 남부에서 먹어야 제대루지용. ㅎㅎ 가끔 길가에 바베큐통옆에서 바베큐 팔고있는 흑인아저씨들 한테 사면 구운닭고기 뼈채로 잘라서 빵에 끼워줍니다 --;
    그나저나 저 코나커피 엄청 땡기네요~ 커피는 스텐 french press에 내린건가용? coffee percolator처럼 생긴것 같기두 하구... 하와이에서 오신 chef님은 어떻게 커피를 드시는건지 굼금하네요!

  • 10. 무명씨는밴여사
    '11.8.5 5:57 AM

    뭔가 허전한 것 같더니만 ...."저 아닙니다." 이 말이 없네효. ^^

  • 11. Xena
    '11.8.5 7:04 AM

    옆집 후랭크 할아버지=사모님?
    찐빵군 커플 보니 왠지 흐뭇한 이 느낌은 모임? 너무 잘 어울리는 아가들이네요^^
    저도 코나 100% 마시고 싶어요~

  • 12. 나누
    '11.8.5 7:06 AM

    정말 죄송한데요, 찐빵이 여친의 시선은 찐빵이가 먹는 핫도그로 향해 있는 것 같은데요? ㅎㅎ. 그리고 여섯째 줄 옆으로 누워 기절한 여자 저 아닙니다.

  • 13. 호호아줌마
    '11.8.5 9:38 AM

    가끔씩 아내분 살짝 살짝 칭찬하시는 부관훼리님~
    과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모듬 과일에는 입에 침이 고이고 눈길이 한번 더 가네요~

    남친을 바라보는 저 애틋하고 사랑스런 눈길~`
    저런 눈길 받아본지가 언제인지 ... =3=3=3=3=3=3

  • 14. Harmony
    '11.8.5 9:54 AM

    저때 사진 다 촬영해 놨다
    내릴때 팔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사둘걸...아쉽.

    그리고

    기절한 사람은
    앞에서
    세번째 줄 입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모르겠고

    둘다 쓰러져서 옷만 약간 보이네요.^^

  • 15. 콜린
    '11.8.5 12:23 PM

    오 너무 맛있겠어요~
    사월양 보여주세요오~~

  • 16. 라플란드
    '11.8.5 12:57 PM

    부관훼리님 글 넘 잼있게 읽어요...
    미국풍경구경도하고..^^
    근데...여친이..금발에 파란눈이네요...이쁜데다...저런 애틋한눈길이라뉘~!! ㅎㅎ

  • 17. 튼튼맘
    '11.8.5 1:16 PM

    음...오늘은 기절한 사람찾기군요....

  • 18. J
    '11.8.5 2:13 PM

    너무 맛있겠어요 ^^ 울 아들 휴가나옴 해줘야겠어요

  • 19. 삼만리
    '11.8.5 2:57 PM

    부관님은 앞에 손 번쩍 든 사람인가요?ㅋㅋㅋ
    찐빵 커플은 정말 사랑스럽네요~^^

  • 20. 천상연
    '11.8.5 4:46 PM

    아놔 저 여친 너무 사랑스럽다요
    찐빵이 올레~

  • 21. LittleStar
    '11.8.5 5:24 PM

    ㅋㅋㅋㅋㅋ 저도 기절한 사람 찾다가 눈 빠지는 줄...
    빨간 티셔츠 부관훼리님 맞나요? 22222222

  • 22. 허밍
    '11.8.5 6:22 PM

    다른건 참아도 참치김밥은 못 참겠어요~
    집사람 이거하나는 잘하나는 듯--->오랫만이네요^^

    여친님 정말 하트뿅뿅 날려 주시네요

  • 23. 동초
    '11.8.5 7:17 PM

    와... beer "Sol " 이다. Beer도 그렇고 와까몰레도 그렇고 그릇들도 멕시코 향이 팍팍 풍기네요.. 할라페뇨가 빠진듯..... 꿀꺽...

  • 24. 조아요
    '11.8.5 8:59 PM

    흐미 저 하와이안 코나 겁나 좋아해버리는데...
    개도 안걸리는 여름감기에 골골대고 있는데! 한잔만 마셨음 좋겠다용 ㅠㅠㅠㅠ

  • 25. 고독은 나의 힘
    '11.8.5 9:36 PM

    저도 외국친구들 파티에 가끔 초대 받는데..

    저런 BBQ 문화가 좋아요... 서로 조금씩 준비해가서 나누어 먹고..

  • 26. 그린
    '11.8.6 12:37 AM

    저도 기절한 사람 찾다가 제가 기절할 지경됐어요...ㅡ.ㅡ
    찐빵이와 여친의 다정한 눈빛에
    보는 저도 괜히 입이 헤벌레~ 벌어집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 27. skyy
    '11.8.6 1:27 AM

    위에 댓글읽다가..
    빨간 티셔츠 부관훼리님 맞나요?
    ====위에 사진 찾아보고 한참 웃었어요.ㅋㅋㅋ

  • 28. 청어람
    '11.8.6 9:00 AM

    흐미 커피 팍 땡기빕니다 ~!~~ㅎㅎ
    기절한 사람이 주요가 된 듯합니당 ㅎㅎ

  • 29. 굿라이프
    '11.8.6 1:11 PM

    마지막사진 때매 눈돌아갔어요;;
    항상 이국적인 사진 감사합니다~

  • 30. 푸른나무
    '11.8.6 10:44 PM

    하도 잔인한거를 많이 봐서 그런가...그저 그렇던데요.
    정말 잔인한것은 킬빌이었어요....너무 잔인해서 애니매이션과 흑백으로 해버렸던..ㅎㅎ
    그런데 영화는 볼만해요.......목에 화살은 뭐 다른영화들에서도 많이 본것들이고.
    화살이 무기다 보니 칼로 목날라가는 장면은 없었어요...ㅡ.ㅡ;;

  • 31. 헬레나
    '11.8.6 11:06 PM

    닭 가슴살구이 레시피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넘 맛있어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466 어르신들 좋아하실 반찬 몇가지... 아들넘들 싸!파리 여행기 23 준n민 2011.08.10 27,081 39
34465 나님!!! 약속이라눈거 지키고 사~~~는 뇨자얌 '0' 4 셀라 2011.08.10 6,901 9
34464 탕수육과 텃밭자랑^^ 50 오늘 2011.08.10 16,882 57
34463 밥통으로 조청 만들기 17 요술봉 2011.08.09 27,611 13
34462 저두 밥~해먹고 살아효^^ 11 셀라 2011.08.09 8,549 13
34461 두부로 만든 콩국수 11 요술봉 2011.08.09 7,987 12
34460 달콤하고 고소한 팥빵과 호두팥빵을 만들어 봅니다 ㅋㅋ 13 구박당한앤 2011.08.08 10,120 17
34459 무싸카(Moussaka)를 만들어 먹어 봅시다. 17 우화 2011.08.08 9,013 17
34458 곰씨네의 진짜 생존신고^^* (수정했어요 헥헥) 49 곰씨네 2011.08.08 15,580 32
34457 오이지 담그기 - 티벳이야기(조캉사원) 10 꽃게 2011.08.08 10,297 17
34456 동독지앵의 키톡 데뷔 41 지지야옹 2011.08.08 12,434 32
34455 에그베네딕트 집에서 해먹기 13 LA이모 2011.08.08 9,794 12
34454 통영의 여름반찬이에요. 59 청어람 2011.08.07 29,675 2
34453 토마토 소스 홍합볶음 14 살림열공 2011.08.07 10,721 24
34452 여름 밥상은 잡초밭이다....-.-;; 24 remy 2011.08.07 12,462 20
34451 (첨부) 더위 핑계로 잔머리 밥상차리기 대작전 + 국물잡채 15 프리 2011.08.06 13,921 24
34450 오늘도 수확의 기쁨 ^^ 19 꿈꾸다 2011.08.06 9,352 17
34449 폭염엔 보양식 4 맘마미이아 2011.08.06 6,778 12
34448 고독이 먹고 산 이야기와 로컬푸드 운동.. 25 고독은 나의 힘 2011.08.06 10,419 18
34447 무더운 여름날 칼칼한 새우젓호박찌개 11 에스더 2011.08.06 10,896 19
34446 이젠 밥해 먹은 것이 자랑임 ;;;; 48 LittleStar 2011.08.06 17,474 29
34445 프랑스에서 밥 해먹기 - 빵과자 임시 연구소 40 스콘 2011.08.06 12,976 40
34444 주문하신대로 대령함댜^^ 14 셀라 2011.08.05 9,317 11
34443 약간의 변신이 필요한 일상:: 수제비끓이기, 양파저장, 밥상, .. 20 프리 2011.08.05 11,581 18
34442 초밥과 만두. 38 오늘 2011.08.05 17,443 68
34441 여름엔 LA갈비로 파워 BBQ !! ㅋ - >')))>.. 31 부관훼리 2011.08.05 16,217 1
34440 군대간 아들 면박가서 해 먹은것들 30 spoon 2011.08.04 16,867 25
34439 23개월 아기밥상 이에요. 28 눈토끼 2011.08.04 10,67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