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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밥 한공기 뚝딱 먹을수 있는 소박한 밑반찬 [꽈리고추 된장조림]

| 조회수 : 16,493 | 추천수 : 33
작성일 : 2011-07-27 10:13:23
꽈리고추 꼭 멸치만 넣고 볶아 먹는건 아니죠.
담백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만든 꽈리고추 된장 조림으로 열무김치 넣고 밥도 비벼먹고 좋습니다.

텃밭에 꽈리고추가 하루 이틍 사이 금새 커버렸어요.
커버리면 조금 매워지기 시작합니다.
너무 커버린 꽈리고추를 먹기 좋게 썰어 다시 된장 양념에 살짝 볶아보세요.
아주 맛있는 밑반찬이 됩니다.

자작한 된장국물은 걍된장처럼 열무김치 넣고 비벼 먹으면 더 맛있어요.
담백하고 자꾸 먹고 싶은 꽈리고추 된장조림 같이 만들어 봅니다.



조리기도 쉽고 다른 재료 필요없는 밑반찬 꽈리고추 된장조림 입니다.
자작한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따순밥 한 술에 맛나게 올려 먹고



된장국물에 밥도 비벼먹는 꽈리고추 된장조림 입니다.




-꽈리고추 된장조림 재료-
꽈리고추 1대접 반 정도 / 된장 2숟가락 / 다진 마늘 / 식용유 조금/ 물 반컵 정도 필요합니다.


1.너른 팬에 기름을 한 숟가락 두른 뒤 된장 2숟가락
마늘을 넣고 물 반 컵 정도 넣고 자작하게 볶아줍니다.

2.큰 꽈리고추는 먹기 좋게 잘라 볶은 된장물에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조려줍니다.
3.센불에서 조리면 조려지기도 전에 타버리므로 꼭 약불에서 뭉근하게 조리세요




사진 처럼 마늘과 식용유 조금 된장 물을 넣고 자작하게 볶아준다는 거죠.



큰 꽈리고추는 볶은 된장국물에 넣고 약불에서 자작하게 볶듯이 조려준다는 겁니다.



너무 쉽죠?
간단하고요!




밥 한술에 꽈리고추 된장 조림 올려 먹으면 밥 맛 돌아요.

다른 반찬 필요없이 열무김치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꽈리고추가 없다면 매운 청양고추도 좋고 일반 고추도 좋습니다.

너무 커버린 꽈리고추가 있다면 이렇게 볶아 보세요.
더 야들하니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비 내리는 날 딱 어울리는 밑반찬 꽈리고추 된장 조림!
꽈리고추도 제쳘! 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엄마
    '11.7.27 10:32 AM

    너무 맛있어보여요
    경빈마마님 글에 일빠라니 영광이에요~~

  • 2. 이수미
    '11.7.27 10:54 AM

    지는 2등이네
    비가 많이 오네요
    비피해는 없으시죠

  • 3. 카라멜
    '11.7.27 11:12 AM

    경빈마마님 밥상으로 한달 먹으면 살 엄청 찔 것 같아요.....
    아....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 4. 초원
    '11.7.27 11:17 AM

    꽈리고추 사다 놓은게 있는데 어찌 해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방법으로 해야겠어요.^^

  • 5. 홍앙
    '11.7.27 11:18 AM

    진정 당신은 요리의 대가이십니다! 저번에 올라온 오이 열무김치도 따라 했더니 너무 맛있어서 먹을 때 마다 경빈맘님 생각하게 됩니다. 보리밥도 맛있어 보입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 6. 상큼마미
    '11.7.27 12:29 PM

    꽈리고추 된장조림 맛있어 보입니다^^
    당장 시장가서 장봐다가 해 먹어야지~~~
    좋은 먹거리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7. 달개비
    '11.7.27 4:15 PM

    꽈리고추는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재료인데...이런 방법도 있군요
    꼭 해보고 싶은 반찬입니다.

  • 8. 바다
    '11.7.27 5:10 PM

    지금 막 해서 먹어봤는데 아주 훌륭한 밥반찬이 되었네요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9. 푸른~
    '11.7.27 6:21 PM

    꽈리고추는 오늘 아침 고추랑 볶아줬고
    고추가 많은데
    한번해볼까요?
    사진으론 맛나보이는데
    제가 하면 어떻게 될런......지..요.... 쩝,,
    얼렁 해봐야지.. ㅎㅎ
    감사합니다..

  • 10. 대니맘
    '11.7.27 8:33 PM

    전 꽈리꼬추 완젼 사랑해요....찜이나 멸치볶음만 해먹었는데.....된장이랑 같이 이렇게???
    당장 해먹어볼께요^^*

  • 11. 샘물
    '11.7.27 9:01 PM

    당장 저녁 때 해먹었습니다.
    예전 82를 휩쓸었던 고추장물처럼 완전 밥도둑이네요.
    된장 좋아하는 남편이 더 맛나게 먹었습니다.
    간편 반찬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2. jasmine
    '11.7.27 10:43 PM

    꽈리를 된장에 양념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마마님의 이런 토속적인 요리법 진짜 도움되요....감사합니다.

  • 13. 미니달
    '11.7.28 8:30 AM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어후 군침 ~ ! ^^

  • 14. plumtea
    '11.7.31 2:11 AM

    저는 먹어보지 못한 반찬이지만 제 입에 잘 맞을 거 같아요. 한 번 해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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