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쑥떡? 쑥갠떡??

| 조회수 : 4,63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1-05-17 10:08:32
퇴근후 우편물을 찾으러 엄마집으로 향했다지요
광역시 및 각 도청마다 우편물을 신청해놓은지라
우편물도 아예 묶음으로 해서 우체국에서 배달이 되었더라눈 ㅋㅋ

딸이 떡슈니,, 빵슈니인것을 익히 아시는 부모님인지라
딸이 가기가 무섭게 아버지 빵봉지 내미십니다^^
요즘 다욧때문에 빵이랑 떡 멀리해야하는데..
거절 안하고 다 받아왔다지요 ㅋㅋ
막 나오려는데 엄마,, 쑥떡 해먹으라며 냉동실에 있던 봉지 하나 꺼내시네요^^



솜씨 좋으신 외숙모님께서 이리 정성껏 만드셔서,,
엄마에게 보내주신걸,,
떡슈니 딸에게 한사코 한봉지 내어주시네요^^
귀찮아,,, 만드는것두 셔~~~ 했더니만,,
찜솥에 찌기만 하면 되는걸 왜 안가져가냐고 하시기에
주시는거 또,, 넙~~쭉 받아왔어요^^ (요거 갈취아님댜^^;;)



요즘 촘 기름진 음식을 많이,또 자주 흡입한 상태라,,
저녁은 간단하게 과일샐러드로 대체~
역쉬,, 드레싱은 뿌리기전 (검은깨드레싱)임댜
요즘 오렌지 느~~~~~~~~~~~무 맛난거 같아요^^



혹 실패할까싶어, 한덩어리만 만들어보았다지요..
딱 2장 나옴댜!!!
손끝 야무지신 울 외숙모님,,,
만드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요래 해먹는건 그닥 어렵지가 않네요^^;;
외삼촌.외숙모님 좋아하시는 반찬이라도 만들어서 보내드려야할까바요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자연해동시켜둔 쑥떡 한덩이
두덩이로 나누어 동글게 경단 빚듯이 한후, 위생팩에 넣고 눌러서
김오른 찜솥에 15분가량 쪄준후,,, 기름칠 사알짝 해주었더만,,진~~한 초록색이 빛을 발하는거이,,,
고럼~고럼,,, 니가 정녕 쑥떡이로구나,,,  싶더만요^^
냉동실에 보관도 해놨겠다...
봄이 아니어도 쑥떡 언제든지 해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외숙모님!! 감사히 먹겠슴댜^^   알~~~럽
참, 쑥떡이라고 해야하나요? 쑥갠떡이라고 해야하나요?
뜨끈할때,, 한입 베어물어보아요~~ 쫀득~하니 맛나네요..



지난주 시들어가는 미니장미 언니가 구제해준다고 하더니만,,
요로케럼 작은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제가 잘 키울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럽슴다만^^;;
한 번 자알~ 키워보렵니다...

어제보다는 황사가 약해진것 같긴한데...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거 같아요
울님들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화이팅!!!! 하시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1.5.17 10:59 AM

    참....부럽다.
    울엄마랑 울이모는 이런 글을 좀 봐야하는데 이너넷을 안한다.
    엄마~~~이모~~~대체 뭐하고 사시는거임, 반성해 쫌~~~

    셀라님, 그거 팬에 지져먹으면 안될까요....

  • 2. 쏘가리
    '11.5.17 11:34 AM

    쑥갠떡 맛나보입니다
    나두 오늘 지리산에서 쑥 달오는디 우체국도 밀린건지
    밤 9시에?????
    어뜩해 또 밤샘

  • 3. anabim
    '11.5.17 12:47 PM

    저도 저렇게 만들어놓고 찜기에 찌거나 약한불에 구워서 꿀찍어 먹어요

  • 4. 프라하
    '11.5.17 3:03 PM

    셀라님, 그거 팬에 지져먹으면 안될까요....
    결과는...
    제가 팬에 지져서 먹어 봤어요..그래도 맛나던데요..ㅎㅎ
    오늘 한가해요...남의 글 댓글 달고 다니는 중..ㅋㅋ
    셀라님...괜찮지요?^^

  • 5. 겨울바다
    '11.5.17 3:05 PM

    앙~~쑥개떡 먹고싶다.

    나 82 핫 유행인 뒤칸 중인데..ㅠㅠㅠ

  • 6. 셀라
    '11.5.17 3:05 PM

    anabim님, 프라하님,,
    저두 찜솥에 처음 찐거라서,,, 담에 팬에 함 지져서 먹어볼께요.. 감사요^^

  • 7. 무명씨는밴여사
    '11.5.18 1:20 AM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내가 젤 먹고 싶은 것이 쑥개떡인데
    나는 어떡하라고.....
    눈물나게 먹고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934 개쉐리 새로나온 섬유유연제 이름 아닙니다 50 스페셜키드 2011.05.18 8,167 17
33933 두릅철도 지나고 있네요. 50 깽깽이풀 2011.05.18 4,883 23
33932 어렵지 않은 국거리... 49 셀라 2011.05.18 7,812 12
33931 나는 키톡 연습생이다. 50 삼순이 2011.05.18 6,167 23
33930 금방 텃밭에서 뜯어 왔어요~ 50 금순이사과 2011.05.18 6,572 25
33929 피클.피클만들기..간단하게 만들어 보아요~ 50 크리스틴 2011.05.18 7,538 17
33928 위험을 감수하고 올리는 그대 이름은 면킬러~ :) 50 쥬비 2011.05.18 8,600 28
33927 나는 유학생이다. 50 달콤쌉싸름 2011.05.18 13,268 53
33926 아파트에서 간장된장담기 50 노니 2011.05.17 20,381 38
33925 도시락을 7개월동안 한번도 빠뜨리지 않고 싸서 보냈다.(사진 없.. 50 안드로메다 2011.05.17 10,705 27
33924 고추잡채도 이제 집에서 쉽게 요리합시다! 50 크리스틴 2011.05.17 7,226 18
33923 손 쉬운 감자요리 50 호호 2011.05.17 22,277 20
33922 살면서 고민하거나 멍 때리지 말기 50 오후에 2011.05.17 8,944 27
33921 3가지 이야기.... 다 50 우화 2011.05.17 8,336 26
33920 지난 주말 이야기 49 모우 2011.05.17 9,532 38
33919 쑥떡? 쑥갠떡?? 50 셀라 2011.05.17 4,633 16
33918 아게다시도후 레시피와...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다 50 LittleStar 2011.05.17 13,962 35
33917 아주 간단한 경단만들기 50 귀농루키 2011.05.16 5,247 19
33916 자게 글 < 식전 올리브유에 야채 볶아먹기> ..에 .. 50 순덕이엄마 2011.05.16 25,108 61
33915 안녕하세요 ^^ 가입기념 누구나간단히만들수있는 불고기 레시피알.. 50 무듭꾸더 2011.05.16 9,500 20
33914 산처럼 먹고 늘어지게 자다 50 오후에 2011.05.16 9,261 30
33913 다이어터들을 위한 위문공연 1탄 ㅡ.,ㅡ 50 마리s 2011.05.16 17,240 89
33912 몇 가지 해먹은 것들과 캬라멜라이즈드어니언 롤 브래드 =.= 50 두리몽실 2011.05.15 6,214 40
33911 간단 파스타, 따라 해봤어요. 50 깍뚜기 2011.05.15 10,453 27
33910 만들었던 요리사진 ^^(한식) 50 가루녹차 2011.05.15 6,074 23
33909 아~놔.. 나가다도 못보고 뻘짓... 50 spoon 2011.05.15 8,624 30
33908 닭백숙 이런방법도.... 50 노니 2011.05.15 15,118 35
33907 만들었던 요리사진 ^^(양식) 50 가루녹차 2011.05.15 4,50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