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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깜짝선물 그리고.....간식과 안주의 차이?

| 조회수 : 10,466 | 추천수 : 29
작성일 : 2011-02-23 11:51:37
퇴근후 집에 들러달라는 엄마의 부름을 받자와,,, 가게로 고고씽~~
무슨일일까? 하는 걱정반 기대반하는 심정으로 찾았더랬지요..
가는길에 잠시 그릇매장에 들러 맛간장을 선물할 케이스를 한봉다리 사들구서요^^
도착해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어본순간,,,제 눈이 환하게 커지는 것은 뭥미?
ㅋㅋㅋ
아마도 두분이 드시려고 놓으신듯한 찹쌀떡이 제눈에 보인게지요,,,
당군,,,
제 뱃님이 한자리 차지하셨구요...
왜냐구요?
제 뱃님은 소듕하니깐요!!!




엄마가 묵직한 것을 내놓으시네요..
헉!!!!!!
이 거 슨....
살없는 사람은 여름에 깔고 자다가 등짝이 아작?이 난다던,,,
공포의 손뜨개 매트커버 되것슴댜
제가 맨바닥에도 잘 앉지 않는지라,, 살짝이 겁부터 난다는 것은....^^;;
우리 소녀같은신 이창순 요사님이 눈이 쏙 빠지도록~~~ 한땀한땀 만들어주신 것이니 안쓸수도 없고,,,
올여름이 심히ㅠㅠ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씌워 보았어요,,,
사쥬는 적당히 맞네요...
몇달전,,,색상 때문에 고민하시더만,, 요넘이었나보네요
올리브그린도 아닌것이,,, 뭐 색상이 그리 중요치는 않지만,,,
정성이 눈에 가득 보이시나요?





울 82님들은 다들 아신다는,,, 떡국떡뻥튀기 되것슴댜^)^
명절에 남으신 떡들 많으시지요?
저는 명절에 남은떡은 아니지만,,,주전부리 삼아 오븐에 돌렸담댜!!
오븐횽님 205도로 예열 빵~~~빵하게 해주시구요,,,
저희집 오븐횽님은 다른집들보다 열이 촘 높슴댜~
오븐 예열하는 동안 파프리카와 햄 다져주구요!
205도에 약 7분정도 돌려주니,,,
납딱 떡님!!!,,  발그레 부풀어주시는 쎈슈~~~
팍삭한 식감이 참 좋아요~
조청이나 꿀,,, 전 갠적으루 유자청에 찍어먹는게 더 맛나다눈,,,
하지만,,, 넘 오래두면 딱딱해지니 바로 드셔주셔야겠지여???ㅋㅋㅋ





오븐열기의 힘을 빌리고자 만든 나쵸!!!
영화관에서야 치즈님에 발촘 푸욱~~~ 담가주셔야 제맛이지만,,,
전,,, 집이니깐,,,
햄이랑 파프리카 다져올리고 치즈 촘 올려서 궈주어야,,,
나쵸필~~~~~~~~촘 나는구나 함댜^0^
치즈때문인지 땃땃할때 먹으니,,,
배둘레햄 저리가라 할 태세네요^^
밤인걸 감안하야,,,즉당히,,,잡사줘야,,, 뒷탈이 없다눈거^^;;


그런데....님들!!
간식과 안주의 차이는 대체 뭘~~~~까요???
간식으로 만든것이 맥주님을 부르니 말입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네요...
좋은분들과 맛난 점심 드시고,,,오후내내 힘내시자구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블버블
    '11.2.23 11:55 AM

    님 땡큐땡큐.........냉장고에 떡국떡 한가득 있어서(다른걸 못넣을 지경..) 떡국 싫어하는 저 ..처치도 못하고..
    나 지금 오븐예열중~~인거돠!!

  • 2. 쎄뇨라팍
    '11.2.23 12:14 PM

    ^^

    새로운 나초 변신 기대됩니다~

  • 3. 레몬쥬스
    '11.2.23 3:28 PM

    저.... 저 찹쌀떡 제 눈에만 야한 것입니까????
    윽 죄송합니다. ㅠ.ㅠ

  • 4. 홍한이
    '11.2.23 4:59 PM

    뭐눈엔 뭐만보인다고
    레이스 작품만 보입니다.

    정말 한땀한땀 애쓰신거 보이네요.
    훌륭하십니다.^^ 정녕 장인이시네요.

  • 5. Harmony
    '11.2.23 11:34 PM

    손?뜨개 매트커버....기가 막힙니다.
    이태리 장인처럼
    힘들게 한땀 한땀 뜨셨을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귀한 선물이네요.

  • 6. kjh92
    '11.2.23 11:53 PM - 삭제된댓글

    저걸 다 손으로 직접 뜨셨다니...헉!!!
    솜씨도 솜씨려니와 정성이 한 가득이네요.
    너무 멋집니다!

    떡국떡 오븐에 뻥튀기 할때 바짝 말려서 하나요?
    아님 약간 마른상태 그대로?
    설에 시골에서 가져온 떡국떡이 두봉지 있는데
    떡국 끓여 먹기에 넘 딱딱해서 냉장고 살얼음칸에
    보관중이거든요. 저렇게 해먹으면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 7. 폴라베어
    '11.2.24 12:06 AM

    세상에나.. 저리 멋진 대작을~~~!!! *_*
    저는 장기전에 약해서 저릉거 저얼때 못합니다....부럽 부럽~
    저두 냉동실에 떡꾹떡 대박으로 쟁여져있는디..
    얼은 상태에서도 저 설정으로 하면 될지요?

  • 8. 지나야
    '11.2.24 2:44 AM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도 가능할까요??

  • 9. 비타민
    '11.2.24 3:30 AM

    아~~ 왤케 반갑죠...저도 정성가득 손뜨개 메트커버 선물 받은거 있거든요.. 저는 진한 베이지 색상인데...ㅎ 여름에 엄청 까실까실 시원해요~!!! ^^
    근데.. 엄청 무겁지 않나요?? 정말 첨에 깜짝 놀랬어요.. 너무 무거워서..ㅎ
    근데.. 한가지... 자고 일어나면, 팔뚝 같은데.. 문양이 깊게 남는다는... 굉장히 오래 갑니다 ㅋ
    얼굴쪽은 절대 베개를 이탈하지 마세요... 자국이 대박..ㅋ

  • 10. 셀라
    '11.2.24 9:01 AM

    베이지색은 커텐 선물받았었어요!!!
    매트커버는 정말 무겁더라구요,,, 한손으로 들다가 훅~~
    떡은 냉장실에 보관되어 있던 떡으로 했구요...
    냉동 되어있던 떡이라면 아마 해동이 되어있어야할지 싶어요..
    오븐의 온도는 집마다 다르니 조정이 필요하실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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