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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뉴욕 직딩아잣씨 직장연말파티했어요... ^^;; - >')))><-

| 조회수 : 13,146 | 추천수 : 84
작성일 : 2010-12-19 12:27:29




직장의 연말파티 (Holiday Party)

다른직장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희 직장에서는 크리스마스파티라고 부르지 않는경향이 있네요.
이유는 직원전체를 위한파티이고 직원이 전부 크리스천이 아니니까.

예전의 직장에서는 연말장식을할때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들어간 장식물도 금지한곳도 있었지요.
  

같은이유로 크리스마스때도 역시 아무에게나 메리크리스마스~! 라는 말은 자제합니다.
미쿡나라의 다른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부근은 특히 다민족 다종교사회이기에
무턱대고 유대인이나 불교도, 혹은 무슬림에게 ^^;;
메리크리스마스~! 하는건 좀 넌센스 아닌가요?
 
안면은 있어도 많이는 모르는 사이라면 
Do you celerbrate Christmas? 정도 묻는게 적절한것 같네요.  ^^


   
암튼

올해도 맨하탄의 미드타운에 있는 클럽을 전세내서 놀았어요. 
클럽안에있는 바에서 마시고싶은 술을 시키고 잡담타임.
에피타이져로 꼬치, 치즈비스켓등등 이것저것 나옵니다.

이건 닭꼬치.
 





Korean BBQ 꼬치.
집에서 간단하게 파티할때 이런거 안주로 내놓으면 딱 좋을것 같네요. ^^



우리중에 여장을한 남자가 있는것 같다...




광란의 현장 1. jpg



광란의 현장 2.jpg



DJ박스 내부가 전부 디지털로 바뀌었군요. 가운데 보이는 레코드용턴테이블은 안쓰는듯... ㅋ



경품추첨하고 뭐하고 한참을 놀다가 디너가 나옵니다.
(누구는 TV탓는데 난... ㅠㅠ) 



여고때 가정시간에 나올법한 기본메뉴 까쁘레쩨.



이것 저것 많이 나왔는데 사진찍고 그런거 없네요.
빨리 먹고 고백투더스테이지 ㅋ






먹고마시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디져트가 세팅되있네요.







받데리가  ■□□□□ 여기까지왔는데 뭘먹였는지 거의 ■■■■■ 상태가 유지되는게 미스테리...



오랜만에 쌈박하게 잘놀았네요. ^^;;



2011년 1월부터 뉴욕시 교통요금이 인상됩니다... ㅠㅠ


통근열차 월정기권 + 전철 월정기권 = $397.02
한국돈으로 1불 = 1,155.20원으로 환산하면 
약 46만원.. 미쳤네요.



상단 왼쪽부터 통근열차 월정기권, 1주일 정기권,
10회권, 전철카드.

12월에는 휴가달이라서 출근일이 10일도 안됨. ^^;;
월정기권은 취소하고 1주일정기권하고 10회권으로 때웠어요.

내년에는 연봉이 픽픽좀 올랐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불경기라고 안올라가는 직장도 많다고합니다.
저희는 일반적으로 +3.0~3.5%선인데 세금 뜯기는게 너무 많아서...
이번달엔 공제액이 46%나 되네요.  지갑이 헐렁헐렁... ㅠㅠ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탈리
    '10.12.19 12:47 PM

    오호~~부러워요

  • 2. 아네스
    '10.12.19 12:51 PM

    앗싸~부관훼리님 글에 댓글 1뜽!! 할려고
    얼른 로그인하고 다시 들어왔더니 그 사이..ㅜㅜ..
    수능점수 엉망 아들이 벌써 지혼자 재수 결정해놓고도 탱자탱자 노는 게 보기싫어서
    아침부터 한바탕 싸움하고 울적해서 82에 들어왔다가
    재미있는 글보고 열식히는 중입니다..
    이 와중에도 스테이지 사진에 훼리님 어디있을까 하고 동양인만 열심히 찾는다는...
    연말 잘 보내시고 재미난 글 계속 올려 주세요~~

  • 3. 나탈리
    '10.12.19 12:51 PM

    헉..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무지 궁금해지는...
    교통비가 참~~후덜덜하네요.
    그러나 저러나 부럽다는...

  • 4. 윤-
    '10.12.19 12:51 PM

    앗 로긴 하는사이에 1등 놓쳤네요 ㅠ
    연말파티 완전 부럽네요 그것도 클럽 전세라니;;;;;
    미국은 세금이 정말 후덜덜덜 한거같아요....

  • 5. 윤-
    '10.12.19 12:53 PM

    그나저나 저 여자분 팔에 털도 후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리치좀 추천해줘야겠군요 ㅋㅋㅋ

  • 6. 소박한 밥상
    '10.12.19 1:42 PM

    우리중에 여장을 한 남자가 있는것 같다 ㅋㅋ
    밧데리 표시도 참 재밋네요 !!
    끝부분의 샐러리맨 비애에 동참하다가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게 어딘데 ?? 한답니다 ^ ^
    70년대 고고장 시대 광란의 시간을 보내보곤 체면만 쭉 유지하고 산지라
    몸치가 이젠 아예 굳은 듯ㅎㅎ 하지만 그 분위기는 그립고 부럽네요 !!

  • 7. Gyuna
    '10.12.19 1:44 PM

    파뤼~~ 안해본지 꽤 되는데...;; 아 그리워라...
    벌써 연말 파티사진 올라오네요. 닭꼬치도 먹고픔...투다리라도 가볼까나..레몬소주하고...ㅋ
    정말 교통비...장난아니네요. 훼리...님 글 사진보니 올해가 벌써 아듀~~~~
    나중 맨허튼 의 카운트 다운 사진도 올려주세용... ;;^^

  • 8. 레이크 뷰
    '10.12.19 2:12 PM

    사월이랑 찐빵이 어머니는 같이 안 다녀오셨나요?
    저도 지금 방금 남편 회사 파뤼~에 갔다가 방금!! 집에 왔답니다.
    남편 회사도 클럽에서 파뤼~ 했으면 소싯적 실력(?)좀 발휘해서 날렸을텐데....ㅋㅋㅋ
    (소싯적 영동대교 남단의 클럽 'XX아나'의 웨이터 '영계' 아자씨가 '나이트 클럽 오려고 보약먹은(?) 언니들' 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죠.)
    저는 오늘 양고기 BBQ, 치킨 쿼사딜라, 치킨 꼬치가 제일 먹을만 했네요.

  • 9. 아네스
    '10.12.19 2:47 PM

    아무에게나 아무 생각없이 메리 크리스마스, 했던 제가 참 없어보이네요;;-.-
    역시 부관훼리님은 진정 뉴요커시군요 ^^

  • 10. 샘물
    '10.12.19 4:02 PM

    미국, 별로 부러운 거 없는데, 가끔 보이는 파티 문화는 정말 부럽네요.

    오히려 기독인이 많은 것 같은 미국에서도 지키는 예절을 한국에서는 지키지 못하고 사네요.
    아무에게나 크리스마스 드립(사실 그 정도야 뭐...)에 적극적이다못해 ㅈㄹ맞은 개종권유까지.
    정말 한국은 머리가 옵션인 사람이 많은 사회군요. 하하...

  • 11. annabell
    '10.12.19 5:42 PM

    요즘 어디나 요런 분위기죠.
    학교나 회사에선 크리스마스 디너는 꼭 먹어주는 분위기랍니다.
    올만에 몸풀고 오셨다니 좋으셨겠어요.^^
    풀라그래도 춤 못추는 1인인지라,,,ㅋㅋ

    심지어 학교에서하던 내티비티를 더이상 하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위화감 조성한다고.
    그렇지만 전통이였는데 안하니까 좀 많이 서운하긴해요.

  • 12. 순덕이엄마
    '10.12.19 6:04 PM

    어디서든 중간에서 팔들고 난리치는 사람이 있고 주변에서 관장님 땐스로 박수치는 사람있고...ㅋ
    연말 모임을 클럽 빌려 한다는게 부럽네요. ^^

    그나저나 저 휭거푸드 꽂이로 쓰이는 아보카도.. 지못미..ㅋ

  • 13. 아미
    '10.12.19 7:49 PM

    픽픽 오르면 안되져~~
    팍팍~~~~ㅎ

  • 14. 꼬꼬와황금돼지
    '10.12.20 1:04 AM

    저도 꼬치 꽂이로 쓴거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ㅎㅎ 전 파파야로 보였는데 보는 눈이 다 제각각이군요~ㅎㅎ

  • 15. dolcevida
    '10.12.20 1:50 AM

    레코드용턴테이블이라..스크러치용턴테이블이라하면 아실런가요..디제이가 레코드판만 틀었다가 시디로 틀게된것도 어언...그래도 스크레치는 손맛..턴테블이 저날은 쉬고잇네요..

  • 16. dolcevida
    '10.12.20 3:17 AM

    어라? 아까는 못봤던 사진이..하나떳네요..제가 잘못본것인가요..-_-;;저 믹서기엔 스크러치용턴테이블이 다로잇네욤..지금봤음..;;;

  • 17. 열무김치
    '10.12.20 7:45 PM

    휴가 즐기신다더니 광란의 파~~뤼까정............
    여장하신 동료분 손은 곱네요(쿨~럭)

    왜 디제이들은 오른쪽에 있는 기계를 왼손으로 만지나요 ? 팔 꼬이게 ?
    그냥 오른손으로 하면 안 멋있나요 ? ㅋㅋㅋ

    저는 꼬치보다 아보카도를 더 집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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