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찌는 아들녀석에게 삼겹살 대신 추천한 닭안심구이!

| 조회수 : 11,513 | 추천수 : 191
작성일 : 2010-04-24 03:26:31
요즘 아들이 크려고 그러는지 무지하게 먹어대더니 결국 몸무게가
또래 얘들보다 5kg 오바가 되었네요.
그런데 고기가 없으면 밥 안먹으려 하고 저 역시도 육식을 좋아해서~ ^^
그래서 처음으로 닭 안심을 사봤습니다.
매일 삼겹살, 항정살, 갈비 위주로만 샀었는데 전 가족이 다이어트의
첫 발의 떼고자 과감히 구입했습니다. ^^

마트에서 안심을 구입했는데 한 눈에 보기에도 육질이 부드러워 보이더라고요.
닭 가슴살하고 같은 건줄 알았는데 닭가슴살보다 훨씬 연하고 부드럽다고 하시더라고요.

우선 집으로 가져와서 우유에 담갔어요. 더 부드러워 지라고~
우유, 통후추, 로즈마리, 마늘(굳이 넣지 않으셔도 되지만 전 마늘 안 들어가면 양념을
안한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을 넣고 재웁니다.
소금을 미리 넣으셔도 되는데 육질이 굳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먹기 직전 넣으려고요.

먹기 직전에 양념들을 버리고 통후추도 매워서 아이들을 위해서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릴에 올려 굽습니다... 지글 지글 소리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
그런데 사진 찍느라 조금 태웠어요. ㅋㅋㅋ
그래도 직화로 굽는 것도 아니고 그릴로 굽는거라 안심은 됩니다.
직화로 구울 때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 조심하셔야 돼요.
너무 태워서 드시지 마세요. ^^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다행히 아들 녀석도 잘 먹습니다.
살 안찐 딸아이를 위해서는 고소하라고 위에다 버터를 녹여서 살짝 발라줬어요.
그리고 아들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었답니다.(두부 파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은 메뉴일것 같아요.
굉장히 부드럽고 뻑뻑하지 않아서 식감도 좋았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아요
    '10.4.24 1:23 PM

    테X체험단,,,?

  • 2. 상큼
    '10.4.26 12:45 AM

    닭안심으로 돈까스처럼만들어 케이준샐러드해서
    먹으면 부드럽고 정말 최고예요
    닭안심을 굴소스에 넣어 버섯 양파 호박 당근하고
    볶아도 넘 맛나요

  • 3. 김치
    '10.4.26 11:06 PM

    진짜 맛없어보여요.ㅋㅋ

  • 4. 은하수
    '10.4.28 8:09 PM

    테팔 체험단이시거나 아님 너무나 테팔 사랑하시는분......
    올리신 글이 전부 테팔 제품이네요
    후라이팬 냄비 그릴까지

  • 5. 독도사랑
    '11.11.18 5:52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3 코코몽 2024.11.22 1,424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2024.11.18 8,642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873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345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46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043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55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8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13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307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318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41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1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61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1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63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02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6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41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8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4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7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13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9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04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