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마미님 장아찌......... 정말 맛있죠
하지만 그 많은 간장물을 어쩔껴?? ㅠㅠ
버리기는 아깝고 또 끓여 담그면 장아찌가 그 맛이 안나고 생선구이 소스로 쓰긴 간장이 줄질 않고....
그러다 어제 드뎌 한번에 간장물을 다 소비할수 있는 색다른 시도를 하게 되었다죠
옥당지님 닭조림을 그 장아찌 국물로 했답니다
전 닭의 넓적다리 살만 갖고 했는데요
따로 물은 안넣고 장아찌 간장물만 가지고 했어요
들어있을껀 다 들어있잖아요
간장 식초 설탕 ㅎㅎㅎ
잠길락 말락 할만큼 국물을 넣고 거의 국물이 졸아들 무렵 먹어보았더니....음 ...맛있긴 한데 단맛이 약간 부족한것 같더군요
설탕을 더 넣을까 물엿을 넣을까 매실액을 넣을까 하다가 꿀을 좀 넣어서 마지막에 윤기 잘잘 흐르게(물기 거의 없게) 졸였어요
결과는.................. 진짜 맛있어요
어제 저녁에 해놨는데 아침에 밥을 안먹는 4살 울 아들.....아침부터 밥에 고기를 다 먹네요 흐흐흐 한그릇 뚝딱 먹고 어린이집 갔네요
장아찌 간장 국물이 많이 남아 처치 곤란이신 분들................... 한번에 해결하세요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진없음)현석마미님 장아찌 간장으로 옥당지님 닭조림 하기 ^^
하백 |
조회수 : 6,434 |
추천수 : 149
작성일 : 2009-09-17 11:41:00
- [키친토크] 만년초보님의 또르띠아(.. 11 2009-10-22
- [키친토크] (사진없음)현석마미님 .. 7 2009-09-17
- [키친토크] 보라돌이맘님의 납작돼지.. 18 2009-09-02
- [키친토크] 정말 유용한 레시피들... 5 2008-10-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금땡이
'09.9.17 12:56 PM우와~ 굿 아이디어~~^^
당장 요번 주말에 해봐야 겠네요..ㅋㅋ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2. 루
'09.9.17 1:36 PM좋은 아이디어에 저도 감사드려요 ^^
3. 옥당지
'09.9.17 5:24 PM그래요?? ^^
저는요. 히트 레시피보니까..삼겹살로 해도 맛있다고 해서...해 봤는데요.
와~~~~~
닭고기처럼 세척이나 껍질 제거 과정도 없고...너무 맛있더라구요.
두툼한 생고기로 하니까...두께감이 있는게 손님상에도 훌륭했어요.
남편은 삼겹살이 더 낫다고 할 정도더라구요.4. 파란토끼
'09.9.17 5:57 PM저도 지금 현석마미님 장아찌 먹고 있거든요 (엄청엄청 맛있어요)
오늘도 부추부침개해서 장아찌랑 같이 먹었는데,
국물 남는거 보고 아깝다..하면서 바라만 봤어요.
옥당지님 닭조림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딱 좋네요.
깨알같은 정보 감사드립니다!!!5. 미루나무
'09.9.17 7:30 PM어머나 눈이 번쩍!!
정말 딱이네요. 당장 해먹어야겠어요.6. 11월의신부
'09.9.18 7:32 AM역시나 센스쟁이 82님들..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7. frizzle
'12.4.6 6:10 PM오늘저녁에 당장해봐야겠어요. 언제나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곳입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 코코몽 | 2024.11.22 | 2,105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 | 2024.11.18 | 9,264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2,313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462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539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149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91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427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748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361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361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981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148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77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16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29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87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023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11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60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95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42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90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22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805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47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426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67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