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 만들기
저도 제딴엔 맛을 비슷하게 낸다고는 하는데
뭐 먹을만은 하더라구요 :)
워낙 중식에 익숙해서 인지 전 굴소소가 대부분의 음식에 다 들어 갑니다.
==================================================
재료(5인분):
당면 적당량(시판하는 팩의 1/2정도) – 찬물에 불린 후 한 번 삶아서 물기를 뺀다
쇠고기 200g : 채끝이나 치마살로 준비해서 채썰어둔다. ( 귀찮으면 채 썰은채로 가져와도 되구요 )
당근 1/2개 : 채썬다
대파 1대 : 채썬다
시금치 : 1단 – 다음어서 살짝 데치고 물기를 뺀 후 뿌리에 90도 각도 1cm정도로 칼집을 넣어준다
표고버섯 5개: 채썬다
목이버섯 3~4개: 물에 물려서 딱딱한 부분을 떼어낸다
계란 2개
양념:
A(당면양념): 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굴소스 2큰술, 후추
B(쇠고기양념) : 참기름1큰술,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후추, 다진마늘1작은술
C(시금치양념) : 다진마늘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1. B양념으로 밑간한 쇠고기는 20분정도 재웠다가 기름에 한 번 볶아서 따로 덜어낸다
2. 당근과 표고버섯, 목이버섯을 참기름에 숨이 죽지않을만큼 살짝 볶고 소금으로 간해서 덜어낸다
3. 데친 시금치를 양념 C에 버무린다
4.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지단으로 부친 후 채썰어둔다(소금으로 살짝 간한다 - 제일 귀찮...)
5. 냄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1:1로 섞어서 넣고 불린 당면을 넣고 중간불에서 볶다가 양념 A를 넣는다
6. 1~5의 재료를 필요한 만큼 큰 그릇에 덜어서 넣고 참기름 1숟가락과 간장을 조금 넣은 후 잘 버무려준다.
이렇게 하면 그다지 손은 많이 안가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잡채가 나옵니다.
이 정도면 저 장가 갈 수 있죠?
- [키친토크] 불고기 양념 4 2009-03-17
- [키친토크] 쇠고기 장조림 18 2009-03-01
- [키친토크] 잡채 만들기 21 2009-02-25
- [키친토크] 웍으로 만드는 김치볶음.. 36 2009-02-23
1. 이영희
'09.2.25 11:58 AM저기...^^;;;
굴소스 맛 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드세요.
굴소스 안쓰시는게 좋지요.
요즘 다들 재밌게 읽는 분 글이라 안쓰려다...ㅎㅎ
굴소스는 아니예요....NO2. 노란새
'09.2.25 1:11 PM어제 xo소스이야기도 나왔지만 그런 소스들에 한동안 의존하고 살았는데 한병 다 먹고 버렸어요
맛은 확실히 떨어져요.
그래도 거기에 적응해가려고해요.
ㅋㅋㅋ 그런데 30대중반이시고 고상한 취미도 있으시고 요리도 저렇게 잘하시는것으로 미뤄서는 장가가시기가 싫으신건 아닐까요?
제가 아는 사람 하나도 그랬었어요.
벼라별 위험한 취미생활도 다 즐기고 그랬었는데 여자엔 통 관심이 없어서 부모님속을 꽤나 태웠었던...3. 추억만이
'09.2.25 1:26 PM가기싫다뇨!!! 절대요..!!
꼬옥 가고 싶습니다.4. 자유시간
'09.2.25 1:58 PM하하하
칼질솜씨 예사롭지 않네요
장가가셔도 요리는 계속하실거지요?...5. 추억만이
'09.2.25 2:10 PM요리는 제 삶의 의미 입니다 '-')
6. 랑이맘
'09.2.25 3:49 PM맛은...어떨런지....오늘 저녁메뉴..잡채 낙찰임다~~~
저녁하려 갑니다~~휘리릭~~7. 나누어요
'09.2.25 4:07 PM장가 가시면 부인 한테 사랑 받으 시겠어요
8. 미적미적
'09.2.25 4:55 PM마지막에 남자라고 하셔서 7년차 전업주부 울고가네요
9. 안단테
'09.2.25 5:31 PM잡채 채친 모양이 예사롭지 않아요..
뗏깔도....
9년차 주부도 기죽어갑니다....10. thans
'09.2.25 6:02 PM - 삭제된댓글잡채 맛있어 보이네요
잡채 먹고싶어졌어요..ㅎㅎ11. bistro
'09.2.25 7:45 PM손 많이 가지 않고 간편하게..... 손 엄청 갔는걸요!!!
귀찮아서 잡채를 못해먹는 2년차 아줌마 침 흘리고 갑니다 흑;12. 튼튼맘
'09.2.25 7:54 PM고민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 하려던 일에 집중하세요.. 8시에 맥주랑 치킨 준비해 놓으시구요... ^^
13. carolina
'09.2.25 8:19 PM스트레스 받으면 주로 만들던것이 잡채라서, 지난번에 아는 동생들 매긴다고 만들었을 때를 빼고는 안만들어본지, 어언 1년입니다.
저는 굴소스를 안써봐서, 잘 모르겠어요. 늘 간장,황설탕,마늘.
시금치는 어디있죠 그나저나?(괜히 트집)ㅎㅎㅎㅎ
저는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넣는답니다. 기름도 덜하고 깔끔해서요~
그나저나 다음요리는 뭐죠?(벌써 기대ㅋㅋㅋ)14. carolina
'09.2.25 8:20 PM아니 다시 보니 보이는 시금치-_-;; 대체 어디서 온게냐~
15. 헵번
'09.2.25 8:38 PM정말 혼자 드시는거 맞아요-_ -? 믿을 수 없음.
16. 진도아줌마
'09.2.25 9:31 PM추억만이님 때문에 기죽어 가는 주부 여기도 있슴다~^^ 사랑받으시겠어요 결혼하시면 ...
17. 산이야기
'09.2.25 9:38 PM아주..지대로 하셨네요~
18. 매발톱
'09.2.26 3:58 AM아........잡채는 정말 누가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먹고픈데 .........만들기는 아,두려움..........19. mamonde
'09.2.26 5:45 AM1등 신랑감이시넹,,ㅋㅋ
20. 오렌지마멀레이드
'09.2.26 4:55 PM설거지까지 깨끗이 하실 수 있다면 저한테 장가오세요.ㅎㅎㅎ
제가 이리 바라는게 많은 눈이 좀 높은게 흠입니다만.....21. 녹차잎
'09.3.1 10:14 AM예쁜 잡채 , 바쁠땐 많이 만들어놓고 아이들한테 먹으라고 하죠/. 표고 버섯이 있어 더 예쁘네요.
22. 별미
'09.3.4 3:51 PM잡채 젤로 좋아하는 음식인데
남자분이 어쩜 부럽사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 코코몽 | 2024.11.22 | 2,007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 | 2024.11.18 | 9,181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2,244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440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525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132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87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417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742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353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354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976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142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72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15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27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83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021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11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60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95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41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89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22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804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44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422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67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