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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덥고 짜증나는데 한그릇요리로 해결해봅시다

| 조회수 : 20,136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4-07-22 09:16:19





덥고 짜증나는 여름
불앞에서 일하려면 너무 힘든데 그렇다고 식구들 굶길수도없고.....
이럴때 필요한게 간단한 한그릇음식이죠~
첫번째는 만만한 규동


쇠고기(불고기감), 양파, 팽이버섯, 간장, 설탕, 후추, 소금, 계란

 

 

 

 

1. 양파는 채썰고 팽이버섯도 너무 길지않게 준비해주세요

2. 냄비에 불고기감을 넣고 볶아줍니다

3.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물이나 다시마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채썬 양파와 버섯을 넣은뒤 간장, 설탕,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간장만으로하면 국물이 너무 시커멓게되요)

4. 밥위에 올리고 계란노른자를 곁들여드세요

 

 

 

 

* 쑥갓 넣으시면 맛있어요

 

* 육수가 끓을때 가쓰오부시를 넣고 잠시 우리시거나, 간을 할때 시판 가쓰우부시만 장국등을 넣으심 더 맛있게 드실수있습니다

 






이건 그냥 집에 닭가슴살 사놓은게 있길래 만들어본 덮밥이예요


닭가슴살, 피망, 양파, 마늘, 식용유, 두반장, 굴소스, 소금, 후추

 

 

1.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합니다

2. 피망과 양파도 한입크기로 써시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3. 웍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4. 고기가 반이상 익으면 야채를 넣고 두반장과 1작은술과 굴소스(혹은 간장) 1작은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5. 고기가 다 익으면 물이나 닭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고 간을 본뒤 후추와 소금으로 덧간하세요

6. 물녹말을 조금씩 부어 저어주면서 농도를 확인해 걸쭉하게 만들어줍니다

7. 참기름 몇방울 넣어드세요










이번에는 초딩도 만드는 카레예요
맛의 변화를 주려고 닭가슴살 구운걸 넣어줬구요
코코넛밀크도 넣어서 태국풍으로 만들었어요







어제는 세월호 서명받는곳에서 난리부르스를 춘 노인네들 사진을 보고 열이 받아 매운 짬뽕밥으로~
이건 솔직히 간단한 한그릇요리는 아닙니다
제법 손이 많이 가거든요~
대신 재료준비만 착실히 해두면 꽤 그럴듯한맛을 냅니다




1. 채썬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로 밑간해둡니다
2. 해물은 깨끗이 손질해두세요(오징어는 채썰고, 새우나, 게, 조개등등 준비)
3. 배추, 양파, 호박도 한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하세요
4. 웍에 고추기름을 두르고(지난번에 고추기름 만드는법 알려드렸죠?!) 돼지고기를 볶다가 반쯤 익으면 해물과 야채를 넣어요
5. 어느정도 야채가 숨이 죽으면 굴소스, 소금, 고춧가루를 넣고 닭육수나 다시마육수등을 부어줍니다
6. 국물이 끓으면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덧간하세요






짬뽕밥에다가 매운 겉절이도 후딱 만들어 입안이 얼얼하게 먹어줍니다
애들은 너무 매울꺼같아 오이지냉국도 뚝딱 만들어냈구요



이것들외에
82에서 배워온 베이컨덮밥으로 한끼 해결하고
또 계란볶음밥도 해먹구요(파를 듬뿍 썰어넣고 볶다가 밥과 계란을 볶아주면 엄청 맛나요)










주말엔 에어컨 틀어놓고 오랫만에 요리질~
연잎보쌈했어요
요즘 연잎이 많이 나올때라 혹시나해서 로컬푸드직매장에 갔더니 얼린 백련잎을 팔더라구요
수육할 돼지고기랑 같이 사와서
너무 큰 연잎이라 사등분해서 고기를 돌돌돌 싼뒤 밑쪽에 기름빠지라고 이쑤시개로 구멍 뽕뽕 뚫어서 삼십분간 쪗어요






고기가 쪄지는 동안 노각도 좀 무치고
갓김치 준비하고
묵은지는 씻어서 매실효소, 참기름에 조물조물
갈치속젓은 다진마늘과 다진고추, 매실효소 넣고 섞어주고







쫀득한 비계가 맛있는 연잎수육
생강이나 된장같은거 하나도 안썻는데도 냄새가 없어요






오늘의 후식은 에스프레소에이드
탄산수에 에스프레소 넣고 기호에 따라 시럽 넣어줍니다
에스프레소 그라데이션이 환상이예요








지난주 내내 밥은 한그릇음식으로 때우고 시간날때마다 노란 헤어밴드 만들어 서명받으러다녔어요
동네 엄마들이야 자기야~ 부탁해~하고 끝냈지만
단골병원 간호사님은 이거 내밀며 뇌물이니 병원식구들꺼 다 받아주세요~막 이러고다녔거든요
노란 헤러밴드 머리에 하실때마다 잊지말아달라는 기원을 담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 예상보다는 제법 많이 모아진 서명지
받으러다니는 중간
매일 나가는 엄마한테 맘이 안좋아진 큰아이가 어디가냐고 묻길래
세월호특별법 촉구 서명지에 서명받으러 다닌다고 하니
그런거해도 안바뀔텐데 뭐하러 그리 힘들게 하냐고 묻기도했어요
안바뀐다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우리는 백년, 이백년이 지나고도 아무것도 얻는게 없을꺼라고,
그리고 혹시 바뀔수도 있는거라고.........그리 말했지만 이날 내내 기운이 없기도햇네요
또 제일 먼저 회사에 서명지 가져가서 서명을 엄청 많이 받아와서 제게 다이아등급 칭호를 들은 남편은
서명지 모아놓은거보고 '열사났네~ 열사났어~'한마디했다가 진짜 성난 열사를 만났지요
이인간은 백개 잘하고 말한마디로 다 까먹는데는 재주 있어요! 쳇!







그리고 오늘 
동네 문방구 아저씨가 센스있게 골라주신 노란봉투에 담아 택배로 보냅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서명 받아놓으셨는데 보낼곳을 모르시는분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번지 화랑유원지내 유가족대기실로 보내시면됩니다
저처럼 택배로 보내실분은 전번이 필요하실텐데
제가 가진 전번이 유가족분중 한 아버님의 전번이라 여기에 올리긴 좀 주저되니 저한테 쪽지주세요



신영복 교수님의 책에 이런말이 있다더군요

인생의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이
그만큼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입니다
현장이며 숲입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머나먼 여행에서 주저앉거나 길을 잃으신 82님들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봅시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만하나
    '14.7.22 10:14 AM

    저는 생활이 한그릇음식인지라..같은 동지애를 느끼며 읽고 내려가다
    사진을 너무 맛깔스럽게 잘 찍으셔서 감동을 받으며 읽어가다가 (특히나 탄산수와 함께한 에스프래소!)
    너무 이쁜 머리띠를 만들어 서명까지 받으시러 다니시는 님의 마음에 감동하고 갑니다.
    노란봉투를 건네주신 센스만점 문구점 아저씨까지..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그러나 사실 절대 잊혀져선 안되잖아요..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맘이 참 좋아서 여기까지 온거 같습니다. 못된놈 너그러히 용서해주는..
    참 이런 좋은맘을 악용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좋은게 좋은게 결코 아니라는거 그들에게만 좋은거라는거.

    뉴스볼때마다 너무 우울해져있었는데 백만순이님의 글을 보니 힘이 다시 나내요..

    바다건너 멀리살아 인터넷뉴스를 보면서 정말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엄마였습니다.

  • 백만순이
    '14.7.22 9:56 PM

    힘 다시 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서로 으쌰으쌰~ 끝까지 힘내봅시다

  • 2. 원원
    '14.7.22 10:29 AM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제가 안아드릴게요!!!

  • 백만순이
    '14.7.22 9:56 PM

    에이 뭘 남사스럽게~ㅎㅎ

  • 3. 초코엄니
    '14.7.22 10:40 AM

    님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했어요
    이렇게 애 쓰시는데 거저 눈팅만 하기엔 양심에 찔려서요

    어제 김제동 기사와 함께 제 마음을 찌르르하게 하는 글입니다

    처음엔 아이들만봐도 가슴이 터질것 같고

    관련기사 보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 눈이 벌겐 상태로 일하며 손님을 맞았던 날들이,,,

    제 마음에서도 잊혀져가고 있어요

    우리 제발 무뎌지지 않기를,,,잊지말기를

    행동하는 아름다운 당신께 응원을 보냅니다!!

  • 백만순이
    '14.7.22 9:59 PM

    저도 자꾸 잊혀지고 무뎌지는게 겁이 납니다
    그래서 자꾸 절 채근하게되요

  • 4. 깡깡정여사
    '14.7.22 10:40 AM - 삭제된댓글

    에스프레소에이드...아...저 시원한 유리잔 만지고싶네요. 꿀꺽!

    저도 그래봤자 바뀔것 없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저도 그런 생각하고 살았던것 같고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고 눈감고 넘어가고...어차피 나하나로 바뀌지 않을 세상 맘 편하게 살자였죠.

    그런데 4월 16일 이후로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긴 여행을 시작했나봅니다.
    이후로 뭐든 깐깐하게 따져보자고 닉네임도 바꿨어요.
    힘줘서 고마와요~! 저도 힘 드릴께요!!

  • 백만순이
    '14.7.22 9:59 PM

    제일 힘든 여행, 먼 여행길에 오르심을 축하드립니다

  • 5. 소년공원
    '14.7.22 1:31 PM

    리빙데코 게시판에서도 님의 훌륭한 작품들을 봤어요.
    그러고 다시 보니, 음식 그릇 아래에 손수 만드신 냅킨이 예쁘게 깔려 있네요.

    사진은 따로 배우셨나요?
    음식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 생생한 사진이네요.

    솜씨도 좋으시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존경합니다!

  • 백만순이
    '14.7.22 10:00 PM

    바느질도, 요리도, 사진도.....제대로 배우질않아 항상 이십프로쯤 부족해요^^;;
    소년공원님 좋은글 잘 읽고있어요~
    그리고 와이어헤어밴드 꼭 만들어보셔요

  • 6. 날개
    '14.7.22 1:49 PM

    백만순이님..현실은 저보다 연배가 어리실것같지만..진심 제 언니였음 좋겠습니다.음식솜씨며,양재솜씨며,,보고 배우고싶어서요..세월호아이들,희생자분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잊을 수도 없지요.그리고 이렇게 실천으로 보여시는 님..정말 사랑합니다.

  • 백만순이
    '14.7.22 10:01 PM

    잊지 않겠다고, 행동하겠다고 하던 사람들이 이제 잘 안보입니다
    슬프네요

  • 7. 언제나23살
    '14.7.22 3:41 PM

    한그릇 음식도 멋지고 행동하는 님도 멋지십니다

  • 백만순이
    '14.7.22 10:02 PM

    예쁘다는 말보다 멋지다는 말이 더 기분좋은거군요!

  • 8. Merlot
    '14.7.22 7:50 PM

    항상 느끼지만 글도 음식도 사진도 간결하고 아름답습니다
    그속에 담긴 의미는 더더욱이요...
    감사합니다

  • 백만순이
    '14.7.22 10:03 PM

    그 간결함때문에 때론 오해를 받기도하네요
    그래도 이리 알아주시는 분이 계시니 힘이 됩니다

  • 9. 아따맘마
    '14.7.22 7:53 PM

    서울대입구역에 지구당이라는 작은 맛집에서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규동이란 걸 먹어봤어요.
    거기서는 반숙계란을 넣었더라구요.
    마침 소불고기 재어놓은거 있는데 반숙계란은 어려울거같고 노른자 얹어 먹어봐야겠네요.

    백만순이님 글 읽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머리와 가슴만 움직이고 있는 제 모습을 반성합니다.
    멋지세요.

  • 백만순이
    '14.7.22 10:06 PM

    계란 반숙 올리는건요..........음식이 다 된뒤 다른 그릇에 계란을 넣고 휘휘저어 고기 국물에 붓고 불을 끈뒤 뚜껑을 잠시 덮어주심 반숙이 되요
    애들 먹을껀 그냥 계란을 다 익히셔도 좋구요(저희집 아이는 달걀노른자를 워낙좋아해서 저렇게 해줬어요)
    쇠고기대신 돈까스 올려도 맛나구요, 닭고기로 하셔도 좋습니다

  • 10. 노란리본
    '14.7.22 9:14 PM

    감사하고 마음 아파 눈물납니다.

  • 백만순이
    '14.7.22 10:06 PM

    우리 울지말고 독하고 악착같이 싸워요~네?!

  • 11. 연못댁
    '14.7.22 10:03 PM

    이 와중에 나도 저 노란 헤어밴드 갖고 싶어 이런 마음이 드는 것에 잠시 부끄러움을..ㅜ

    단식 5일째인데 음식보다 헤어밴드가 더 눈에 들어왔을 만큼 잘 만드셔서 그런 거라고 핑계를 댑니다.^^;;;

  • 백만순이
    '14.7.22 10:11 PM

    안목이 있으시군요~ㅎㅎ
    글찮아도 헤어밴드가 좀 남아서 저걸 세월호 서명받으셔서 보내시는 분께 택배로 보내드려볼까, 아님 혹시나 카루소님 봉사가실때 필요하심 보내볼까 생각중인데........괜한 오지랖이지, 저런거 누가 필요하겠나싶어 그냥 동네아이들한테 선물할까 생각중이네요

  • 12. Italycuoco
    '14.7.22 10:17 PM

    휴 쇠고기 덮밥 먹으려고 재료 사왔습니다.. 그런데 팽이버섯에 악취가... 홈플러스에서 300원에 샀는데 환불받으려면 기름값이 더들겠네요 ... 말만 한마디 하고 말아야겠어요 ㅠ

  • 13. 천칭자리
    '14.7.23 11:49 AM

    앉아서 댓글 달기도 미안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 14. 답답해서
    '14.7.24 10:05 AM

    아.. 맘이 아픕니다.. 전 어제 의료(보험)민영화 반대 서명하고 왔는데.. 암튼 그 노친네들은 왜들 그러시는 걸까요... ㅠ.ㅠ;; 백만순이님의 행동하는 발이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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