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완벽한 안주겸 식사: 땅콩닭강정, 깐풍닭날개, 콘슬로, 코울슬로, 통닭무

| 조회수 : 16,097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7-07-05 17:23:23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가족들과 지난 월요일 함께 식사를 했어요.
다들 좋은 일들이 생겨서 함께 축하해주는 자리이기도 했고
그 좋은 일들로 인해 서로 헤어지게 되는 송별회의 자리이기도 했답니다.
물론 이번주 주말에 계속 볼꺼고
또 그 중 한 가족 집에서 송별회 한번 더 하기로 해서
이번 송별회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요. ㅋ~

우야든둥,,,
메뉴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닭으로 쫘~악 밀어붙였어요. ㅎㅎ
닭날개 80개 사와서 죄다 튀긴 후
일부는 매콤한 깐풍양념으로 버무리고, 일부는 달달한 땅콩간장양념으로 버무리고
나머지는 양념 없이 소금 후추에 찍어서 곁들이 음식들이랑 같이 먹었죠! ^^

곁들이 음식들로 낸 콘슬로와 코울슬로 엄청 인기 좋았구요,
후라이드 치킨집에서 나오는 통닭무도 반짝반짝 빛을 발했습니다.

한국사람은 그래도 닭만 먹기 섭섭하고 해서 밥을 좀 먹어줘야하는데
뭐가 좋을까 하다가 롤 종류 몇가지 만들어 봤는데요
롤 만드는 법은 몇일 안에 자세히 알려드리기로 하구요,
오늘은 닭날개를 이용한 닭 요리들과 콘슬로, 코울슬로, 통닭무 알려드릴께요.

손님 초대 때는 미친듯 하느라 계량을 안하는데요,
정확히는 안하더라도 계량생활 좀 하다보니 얼추 대충은 감이 오네요. 곰도 부리는 재주가 있다고. ㅋ~
일단 감 잡힌데로 알려드리고
나머지는 만드시면서 입맛에 맞게 설탕과 식초, 소금의 양만 조절해주세요.
절대 후회 안하실 맛이 날꺼에요 ^^

손님이 오시면 저는 사진을 절대 못찍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뭔 배짱인지 "자~ 자~ 신경쓰지 마시고 어서 드세요..."  하면서
빠르게 빠르게 셔터 눌렀어요. ㅋㅋ
그래서 사진도 남기고 또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손님 여러분 캄쏴합니다!!! ^^

우야든둥,,,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지금부터 쭈~욱 보시죠~ ^^

.
.
.



콘슬로



옥수수 통조림 2개
제가 사용한 옥수수 통조림은 한 캔이 432g 짜리이니 총 864g이 필요합니다
통조림 마다 당도와 염도가 틀리니까 설탕과 소금간은 입맛에 맞게 꼭 조절하세요.

청파프리카 2/3개, 홍파프리카 2/3개, 양파 1/2개

양념(마요네즈 2큰술, 식초 3-4큰술, 설탕 1- 2큰술, 소금)

통조림 옥수수를 체에 받쳐 물기 쫙 빼주시고,
파프리카들과 양파는 옥수수알 크기 정도로 잘게 썰어주세요.
옥수수와 양념을 볼에 담고 양념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마요네즈는 2-3큰술 정도면 충분하고요,
식초 + 설탕 +소금으로 맛을 조절해 주신 후
냉장고에 넣어 하룻밤 두시면 맛이 아주 잘 들어 있을꺼에요.
하룻밤 지나면 양파와 피망에서 물이 나오고 재료의 맛이 어우러져서
어떤 양념을 더 넣으면 맛이 완성되는지 감이 오실꺼에요.
그때 식초, 설탕, 소금으로 원하시는 맛을 더 내주신 후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두시면 완성입니다.
만들자 마자 바로 드시면 맛이 떨어지구요
꼭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맛이 어우러지도록 놔두셔야해요.

.
.
.



코울슬로



양배추 1/2개, 적양배추 1/6개, 양파 1/3개, 당근 1/2개

양념 (마요네즈 3/4컵, 우유 1/4컵, 식초 5-6큰술, 설탕 4큰술, 소금 1/5 큰술)

** 한컵이 200ml 입니다

요건 두가지가 아주 중요한데요,
재료중 우유가 들어가는 게 중요하고,
또 하나는 양배추를 아주 얇게 채써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우유 대신 버터밀크를 넣으면 새콤하면서도 아주 고소한 맛이 나서 더 좋은데
버터밀크 구하기 쉬우신 분들은 버터밀크를 우유대신 넣으시구요,
힘드신 분들은 우유 넣으셔도 좋아요.
저도 이거 하나 만들겠다고 버터 밀크 사면
또 남은 거 처리한다고 이것저것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그게 귀찮아서 그냥 집에 있는 우유로 했습니다.

어차피 버무려 먹는 거 간 베이면 다 그맛이 그맛이겠지 싶으시겠지만
코울슬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양배추가 조금이라도 두껍게 썰리거나 아님 깍뚝 썰리거나 하면 겉도는 맛이 나거든요.
아주 얇게 채를 썰어야 새콤 달콤 고소한 맛이 고스란히 입안에서 느껴지기 때문에
반드시 채 써는 거에 신경 많이 써주셔야 한답니다.

일단 양배추와 당근을 아주 얇게 채 썰어주시구요,
양파는 아주 잘게 썰어주신 후
찬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아린 맛이 조금 가시게 해주세요.
위의 양념 재료들을 잘 섞고 채썬 양배추와 양파, 당근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버무리자마자 맛을 보면 이게 뭔 맛인가 싶으실텐데요,
간은 안 베였지만 그래도 새콤 달콤한 맛이 나면
일단 냉장고로 직행시키시고 하룻밤 놔두세요.
그리고 다음날 꺼내본 후 식초,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춰서
다시 냉장고에 넣고 1시간 이상 두시면 완성입니다.
이것도 콘슬로와 마찬가지로 하루 이상 묵어야 맛이 어우러져서 입에 착착 붙어요.

소금간을 잘 주는 게 요런 음식에서 생각보다 중요하니까요
새콤달콤 하긴 한데 뭔가 빈맛이 난다 싶으시면
소금을 약간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적양배추는 보라빛 색이 양념에 녹아나니까 채썬 후에
반드시 찬물에 담궈 두시고 여러번 헹궈 색을 빼주신 후 물기 제거해주세요.
처음에 양배추와 양념을 섞을 때 적양배추는 같이 섞지 마시고
다음날 상에 내기 2-3시간 전에 섞어주시구요.
안 그럼 적양배추 색이 다른 야채에 베어나와서 붉은 빛이 도는 코울슬로가 됩니다.
뭐 그래도 맛에는 상관이 없지만 보기에는 각 재료의 색이 고스란히 나올때 이쁘니까요.
이런 과정이 번거로우시면 적양배추를 빼고 그만큼 양배추를 더 넣어서 만들어주세요.

.
.
.



통닭무



요건 물, 식초, 설탕의 비율이 2:1:1 이구요, 소금을 약간 넣어 단맛을 확 살려주세요.

무를 깍둑썰기 하신 후 위의 비율로 단촛물을 만들어 무에 부어주시구요
무의 3/4 정도를 덮도록 닷촛물이 올라오면 적당합니다.
무에서 물이 나와서 나중에는 무 위로 흥건히 국물이 올라오거든요.
하루나 이틀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하루 이상 지나서 드시면 맛이 잘 들어있습니다.


.
.
.



땅콩닭강정



닭날개 + 닭봉 24개 (1.2kg)
한국닭보다 미국닭이 덩치가 큽니다.
한국에서 닭 사다 하시는 분들은 날개 갯수가 더 많아질꺼에요

땅콩 간 것 1/2컵

양념 (간장 7큰술, 꿀 3큰술, 조청 3큰술, 물 6큰술, 생강술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닭은 청주와 소금 후추로 살짝 밑간해 두시고
전분가루와 밀가루의 비율이 1:1이 되게 해서 섞은 가루를 닭에 묻혀주세요.
이 상태로 20-30분 정도 그냥 놔두어 가루가 닭에 안정적으로 달라붙도록 해주시고
다시 한번 전분가루와 밀가루 섞은 것에 굴려서 옷을 입히신 후
여분의 가루를 탁탁 털어내시고
다시 20-30분 정도 가만히 놔두셨다가 튀겨주세요.
어느정도 노릇노릇 색이나고 닭이 익었다 싶으면 건져내셔서
1시간 정도 가만히 놔두시고
다시 중불의 기름에 겉표면이 아주 단단하고 바삭해질때까지 튀겨주세요.
두번째 튀기실 때는 한번 더 튀기는 거니까 짧게 튀기면 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러면 나중에 양념에 버무릴 때 다시 튀김이 눅눅해집니다.
시간을 두시고 겉면이 아주 단단해 졌다고 느껴질때까지 느긋하게 튀겨주세요.
이렇게 튀기면 닭 기름도 쫙 빠지고 튀김이 담백해집니다. ^^

닭이 두번째 튀겨지는 동안
양념을 넓찍한 팬에 넣고 끓여주시고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땅콩 간 것을 넣어 살짝 끓이신 후
튀겨진 닭을 넣고 쎈불에서 재빨리 버무리며
국물이 닭속으로 완벽하게 스며들게 해주시면 완성입니다.


.
.
.



깐풍닭날개



닭날개+닭봉 24개 (1.2kg)
한국닭보다 미국닭이 덩치가 큽니다.
한국에서 닭 사다 하시는 분들은 날개 갯수가 더 많아질꺼에요

다진 마른 홍고추 1-2큰술, 다진 청양고추 1-2큰술, 송송 썬 파 2/3컵,
잘게 썬 양파 2/3컵, 다진 마늘 2큰술
(매운 정도는 마른홍고추와 청양고추의 양으로 조절하세요)

양념 (간장 7큰술, 꿀 4-5큰술, 식초 5큰술, 물 4큰술)

닭튀기는 건 위의 땅콩닭강정과 같구요
닭날개를 두번째 튀기시는 동안
넓찍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른 홍고추를 약불에서 달달 볶아 향을 내주신 후
다진마늘과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들들들 볶아주세요.
마늘의 향이 기름에 베이면 양파와 파를 넣고 쎈불에서 재빨리 볶다가
양념 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이고
그 양념에 튀긴 닭을 넣어 쎈불에서 재빨리 국물없이 바짝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윗 사진은 손님 오시기 전에 미리 해둔 걸
오븐 온도를 낮게 해놓고 뎁히고 있었더니 겉면이 말라보이네요.
그래서 담날 남은 거에 양념 발라 다시 찍었어요.
요건 좀 윤기 있어 뵈죠? ^^


.
.
.




그 외에도 닭날개 튀겨놓은 거 소금 + 후추, 샐러리 + 블루치즈딥과 함께 내었구요


.
.
.




캘리롤, 필리롤, 매운참치롤도 두접시 해서 고추냉이+간장과 함께 냈어요~
요거 두접시 했는데 너무 배가 꽉차서
한접시만 먹고 한접시는 남았네요. ^^

마지막 사진은 남편이 필사적으로 와인 여는 모습이 담겼군요. ㅎㅎ
저날 와인으로 서로 축하하며 시작했다가
소주로 중간무대 장식하고
맥주로 입가심 했음돠.
맥주 안주들이었는데도 배가 불러서 그랬는지
제 입에는 소주가 촥촥~ 감기더만요.
캬~~~ 고거이 여기서는 귀한 건데 오랜만에 마시니 참말로 맛 좋더만요~


그럼 기본적인 것들 다 알려드렸으니까요,,,
나머지는 입맛에 맞게 고쳐가시면서 맛있게 해서 드세요!!! ^^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넬
    '07.7.5 6:06 PM

    와.. 제가 좋아하는 안주들이네요~~
    그런데 사진도 보고싶어요~~ 저만 그런가요.. 배꼽만 보여서~ ^^

  • 2. 똥그리
    '07.7.5 6:41 PM

    이젠 저희집에 있는 두 컴퓨터에 모두 보이는데 다들 보이시는지... 흑흑
    여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일단 자고 내일 일어나서 다시 확인해 볼께요... 보여야 할낀데요. 어흑어흑

  • 3. 들녘의바람
    '07.7.5 7:20 PM

    너무 잘보이네요.
    저 언젠가 집에서 이렇게 준비하고 세팅해서
    맥주나 와인을 곁들이고 싶네요...

  • 4. 딸둘아들둘
    '07.7.5 8:30 PM

    저 둘둘이예요~
    다시 봐도 너무 멋져요^^

  • 5. 아이리스
    '07.7.5 9:02 PM

    사진때문에 로긴햇네요..
    카메라 뭐 쓰세요???
    음식도 넘 맛나보여요~~~

  • 6. 똥그리
    '07.7.6 12:35 AM

    제넬님~ 이제 배꼽은 사라진 듯 해요. 히~~~

    들녘의바람님~
    전 요즘 바닥에 신문지 깔고 친구들과 중국집 탕수육 하나 시켜놓고 소주한잔 마시던 게 너무 그리워요...
    모든 걸 다 보여줘도 전혀 흠이 되지 않았던 자리들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둘둘님~ 앗앗!!! 반가워요!!! ^^

    아이리스님~ 사진기는 니콘 D70 쓰고 있답니다. ^^

  • 7. 루비
    '07.7.6 1:25 AM

    우야든둥 땜에 댓글을 씁니다..
    나 어릴적 울 아빠가 젤 많이 쓰시던 말..우야든둥..
    잊고 있었네요..그 시절 기억들을..

  • 8. inblue
    '07.7.6 7:35 AM

    땅콩 닭강정이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똥그리님 따라쟁이 해볼래요 ^^
    똥그리님 잘 지내시죠? ^^

  • 9. 다니엘
    '07.7.6 8:29 AM

    가끔 쿡으로 오는이유라고 하면 님들의 정성어린 음식을 보면서 행복이란게 이런 작은데에서 오는것인데 .... 라는 생각을 하게된답니다..행복한 하루되세요

  • 10. 제넬
    '07.7.6 8:40 AM

    보여요~~ ㅎㅎ 아웅.. 넘 맛있겠다~~~~ 진짜 사진도 잘 나왔네요!!

  • 11. 최장복
    '07.7.6 11:17 AM

    많이 배웠습니다.

  • 12. 미니알럽
    '07.7.6 11:22 AM

    급 저장했어요...제가 좋아하는 닭요리들...^^ 사진도 예술이고 넘 맛나 보여요..

  • 13. 피글렛
    '07.7.7 6:19 AM

    똥그리님 오랜만이에요~

  • 14. 똥그리
    '07.7.7 11:51 AM

    루비님~ 전 우야든둥이란 말을 다 커서 이렇게 쓰게 되네요...
    경상도 남자와 결혼하는 바람에요... ^^

    인블루님~ 너무 반가워요~~~ 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인블루님도 건강하시죠? ^^

    다니엘님~ 감사합니다~ 다니엘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제넬님~ 히... 제넬님 아니었음 전 보이는 줄 알고 그냥 잤을꺼에요... 감사해요 ^^

    최장복님~ 저도 이곳에서 참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미니알럽님~ 저장하신 거 나중에 펼쳐보시면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피글렛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왔네요... ^^

  • 15. 릴리코이
    '12.3.6 11:27 AM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16. 미루사랑
    '12.4.17 1:41 AM

    저도 저징했어요. 사진이 안보여서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꼭 만들어 보려구요..
    고맙습니다~^^

  • 17. 초록마니
    '13.1.30 3:44 PM

    코우슬로, 콘슬로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18. 은혜가득
    '14.12.27 5:54 PM

    콘슬로우 저장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3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262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8,792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2024.11.18 14,346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Alison 2024.11.12 15,911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632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531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96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53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34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101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901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38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16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93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53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9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46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28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7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31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54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21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42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42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2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5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