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꼭 드셔보세요 - 닭봉(닭윙)구이 1팩 레시피

| 조회수 : 55,72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7-06-12 15:46:54

 


늘 자주 식탁에 오르는 일상의 음식들을 만들때에는 정해진 계량이란 것이 오히려 시간을 더 소모시키고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반면에 그 재료와 방법이 너무 간단하지만 그 결과물의 맛이 참으로 만족스럽게 계량화되어서 일년내내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것이 바로 이 닭봉구이의 경우이지요.
흔히 치킨 전문점에서 주문할때에 닭고기의 가장 맛있는 특정부위라 따로 좀더 높은 가격에 주문할 수 있는 닭봉, 닭윙.... 이 부위들로 지금껏 워낙에 많이 만들어 먹어온지라...
정말 재료만 있으면 준비과정 5분만에 그대로 구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트에서 파는 500g 팩단위 포장 닭봉 사진입니다>



저는 평소 음식을 만들면서 훗날 딸아이에게 참 유용하겠다고 생각되는 요리의 경우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계량해서 기록해두지만, 기록 이후에 다시 그 계량화한것을 들추어보며 만들기보다는 다시 원래대로 평소 습관적으로 편하게 만들어 먹기를 선호하지요.
그런데 이 계량을 기록한 이후로는 그대로 머릿속에 기억해두고는 닭봉 한팩 사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늘 동일한 양념으로 버무려 구워 먹게 되네요.
미리 넉넉한 볼에 분량의 양념에 버무려 반나절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 구워도, 혹은 바로 그자리에서 위생장갑끼고 골고루 조물조물 양념이 베이도록 3~4분 맛사지 해준 후 구워내도 그 맛은 거의 비슷하니 편하신대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방금 구워낸 닭윙 -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것이 너무 맛있지요>



닭봉, 닭윙 무엇이든 좋아하시는 것으로 마트에서 한 팩 사오시면 되구요.
보통 마트에서 파는 특수육부위별 한 팩 단위는 500g입니다.
500g 한 팩 레시피입니다.

<닭봉구이 500g짜리 한 팩 레시피>
올리브유 1 1/2스푼
설탕 1/2스푼
굵은소금 1/2스푼
후추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운고춧가루 1/2스푼
250도에서 30분
12-9-9 원칙으로 구워냄

이것만 기억하시면 마트에서 팩단위로 닭윙이나 닭봉을 사오셔서 언제든 간편하고 맛있게 구워드실 수 있으실꺼예요.
위의 양념을 넉넉한 볼에 잘 섞어두고,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 한팩분량의 닭봉이나 닭윙을 양념볼에 넣어줍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소금이 녹을 정도로 골고루 닭고기를 조물조물 3분 정도 무쳐 주시구요.
오븐팬 꺼내시고 나란히 놓아 주시면 모든 준비는 끝난거지요.



이제 오븐에 넣으시고 구워내시면 됩니다.
그런데 250도에서 30분동안 넣은 그대로 구워내는 것 보다는 중간에 몇번 뒤집어 주면 더 맛있는 닭윙구이가 된답니다.
길이가 있는 집게류나 젓가락 등으로 처음 오븐에 넣고 난 후 12분 후에 한번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9분후에 다시 한번, 이때부터 9분 지나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뒤집어주면 더 먹음직스럽게 고루 잘 익는듯 합니다.
위의 레시피 아래의 12 - 9 - 9 원칙이란 30분동안 이렇게 뒤집어 구워준다는 의미지요.
참고로 저희집 오븐은 LG광파오븐 입니다.
가스오븐과 조금씩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 몇번 만들어 드시다보면 지금 가지고 계시는 오븐에 가장 잘 맞는 시간과 온도는 쉽게 수정하실 수 있으실 꺼예요.




이렇게 해서 닭윙 한팩이 다 구워졌네요.
매운것 잘 못먹는 아이들도 이렇게 고운고춧가루 조금 넣어서 머무려 구워내면 좀 맵네 하면서도 물이나 음료수 마셔가며 잘 먹는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이때의 닭윙은 고운고춧가루가 다 떨어진 상태라 일반 고춧가루로 대체해서 구웠었지요.
맛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운고춧가루가 사용하기에 더 나은 이유는, 아무래도 일반 고춧가루는 구워진 닭고기위에 덕지덕지 붙어있게 되고 이 사이에 끼일수도 있어서 대접중에 손님께 본의아니게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어서 그런것이지요.
사실 이렇게 구워내면 고기에 고춧가루가 붙어있는 것에 신경쓰시는 분은 거의 안계시고 그냥 맛있게 드시니 굳이 집에 준비된 고운고춧가루가 없어서 이렇게 구워내지 못할 일은 전혀 없겠지요.
저희 딸 생일에 내었던 닭봉구이도 이 레서피로 구워낸 것이구요.
http://blog.empas.com/isweety/read.html?a=20031211
앞서 돌아가신 어머니 기일에 저희집에 친정가족들과의 모임메뉴 중에도 이 닭봉구이가 있었는데 다들 맛있다 하시며 잘 드셨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입맛에도 정말 잘 맞으니 이렇게 한번 구워 드셔보시면 누구나 다들 좋아하실 꺼 같습니다.



혹시 냉동실에 얼려놓은 닭 한마리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특수부위가 아닌 닭 한마리를 온전히 사용해서 구워드실 수 있도록 닭한마리 레시피도 알려드릴께요.
똑같은 양념에 분량만 달라지니 구워내면 닭봉구위나 그 맛은 동일합니다.
다만 좀더 야들야들하고 맛난 부위가 아니라 퍽퍽살도 그대로 구워내니 어떤 부위는 좀 더 맛있고 어떤 부위는 조금 맛이 떨어지기도 하겠지요.

<12호짜리 닭 한마리 (1Kg)구이 레시피>
올리브유 3스푼
설탕 2/3스푼
굵은소금 1스푼(평평하게 깍아서)
후추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250도에서 50분
20-15-15로 구워내기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 겠지요.
넉넉한 볼 준비하셔서 우선 깨끗이 준비한 닭에 양념을 함께 넣어주시구요.
손에 힘을 주어 골고루 양념이 베이도록 몇분동안 조물조물 잘 섞어주세요.
닭의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닭다리 같은 경우는 절단해 놓으면 제법 두께가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칼로 칼집을 두어번 깊이 넣어주는것이 더 맛있게 속살까지 골고루 잘 구워지겠지요.



오븐팬에 겹쳐지지 않도록 잘 펼쳐 넣어 줍니다.
좀 더 큰 팬을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차피 중간에 몇번 뒤집어 주는지라, 그냥 광파오븐에 딸린 기본팬에다 넣었더니 팬이 꽉 찹니다.



이제 이 닭한마리도 오븐에 넣어주고 온도와 시간을 맞추어 동일한 방법으로 구워주면 되겠지요.




중간에 한번 뒤집느라 오븐 문을 열었을 때 사진입니다.
골고루 잘 익혀져 가고 있는지라 이때쯤 되면 맛있는 닭고기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하지요.




골고루 잘 굽힌 닭 한마리입니다.
굽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닭기름은 쏙 빠지고 껍질은 바삭바삭한것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닭윙이나 닭봉으로 구워내면 물론 더 맛있기는 하지만 500g이란 한팩당의 양은 이렇게 구워내면 금새 없어져 버리지요.
보통 마트에서 닭봉이나 닭윙 한팩의 가격이 4천몇백원 정도 하는것을 생각해보면, 닭 한마리 단위로 자주 가격행사를 할 때 좀 넉넉하게 구입해서 냉동실에 한마리씩 갈무리 해 두었다가 생각날때마다 꺼내어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도 좋을 꺼 같습니다.
물론 아이 생일이나 손님대접시에는 닭봉이나 닭윙으로 구워내는것이 훨씬 좋구요.





<후라이팬으로 닭 한마리 맛있게 구워 먹기>
오븐이 없을 경우 후라이팬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오븐을 동시에 다른 요리에 사용하는 경우, 이렇게 후라이팬으로도 잘 구워내지요.
후라이팬에 호일만 준비하시면 되구요.
호일은 아랫쪽의 가스불의 열기로 인해 양념이 튀어오르는것을 방지하고 또한 열을 고루 전달해주는 데에 유용하게 쓰이지요.
구워내려는 닭고기 양에 알맞는 후라이팬 하나 준비하시구요.





양념을 고루 버무린 닭을 잘 펼쳐줍니다.
이날도 냉동실에 있는 닭한마리로 만들어 먹었었지요.
마트에서 닭고기를 자주 싸게 파는데 9호 한마리에 요즘은 2천얼마씩에 팝니다.
저렴할때 대여섯마리 사와서 바로 깨끗이 손질해서 각각 한마리씩 냉동실에 포장해서 넣어두었다가 출출할때 아이들 간식꺼리로도 술안주로도 꺼내 이렇게 뚝딱 만들어 먹으면 너무 좋지요.





아직 가스불은 켜지 마시구요.
호일을 적당량 잘라서 이렇게 뚜껑을 만들어 씌워 줍니다.
가스불 열기로 구워내다 보면, 양념과 닭 자체의 기름,거기에 수분까지 함께 베어나와 양념이 타닥거리며 튀기 쉽지요.
호일로 뚜껑을 만들어 주면 열기가 고루 안으로 퍼져 조리시간도 단축될 뿐 아니라 양념도 골고루 더 잘 베여 맛있게 구워지지요.
호일을 두가지 사이즈 정도 사놓고 임시뚜껑으로 두루두루 사용하면 너무 편리합니다.
저번 뚝배기 튀김 소개해 드릴때에도 뚜껑없는 저희집 뚝배기속의 남은 기름을 보관할 때에 이 호일로 뚜껑을 만들어 덮어주어 보관하며 그때그때 사용했었지요.
이렇게 사용한 호일은 키친타올로 단쪽 수분만 닦아내고 언제든 재활용 할 수 있어서 그때그때 낭비하는게 아니라 정말 오래갑니다.
이렇게 호일 뚜껑까지 만들어 주셨으면 이제 가스불 켜 주시면 됩니다.
이때 불의 세기는 처음엔 강으로 하고, 지글지글 금새 끓는 소리가 들리면 이때부터는 중불로 낮추어 계속 조리해 주시면 되구요.




이렇게 뚜껑덮고 지글지글 은근히 구워가면서 윗글의 오븐으로 구워냈던 경우처럼 2~3번 뒤집어 구워주시면 됩니다.
집집마다 가스불의 화력이란것이 다 다르고 구이에 사용하는 팬의 종류에 따라서도 각각 다를테니 오븐의 경우처럼 몇도에서 몇분 식으로 지정할 수가 없겠지요.
가장 두껍게 보이는 닭다리의 허벅지 부분이 익어가는 정도를 보아 가면서 적당히 익었다 싶을때 두어번 반복하며 뒤집어가며 익혀 주시면 됩니다.
너무 자주 뒤집어 주는 것보다는 뚜껑 덮은채로 은근히 익도록 좀 시간을 두는것이 좋구요.





다시 뚜껑을 씌워주기를 반복하며 익혀 줍니다.
호일뚜껑을 걷어 내거나 다시 덮어 줄때는 아무래도 열기로 좀 뜨거우니, 고기 뒤집기에 사용한 집게를 이용해서 조심스레 다루시는게 좋겠지요.





3번 뒤집어 가며 구워주었더니 적당하니 맛있게 익었습니다.
이렇게 후라이팬으로 구워내면 시간은 대략 오븐으로 구워낼 때 보다 반 정도 단축되는것 같아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빨리빨리 하고 졸라댈때에는 일부러 오븐에 넣어 굽지않고 이렇게 팬에 직화로 퍼뜩 구워내 줍니다.






팬에 이리 구워내도 오븐으로 구워내는 것과 거의 맛은 동일합니다.
육질의 식감에서 느껴지는 아주 미세한 차이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오븐으로 구워 먹는것을 좀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구워먹어도 똑같이 참 맛있답니다.






닭을 다 건져내고 나면 오븐으로 구워냈을때 처럼 이렇게 구워내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닭의 기름과 불필요한 수분들이 쪽 빠져있지요.





이때 아직 팬에 열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라면 그대로 키친타올로 닦아내 주시구요.
이미 열기가 식었다면 다시 가스불을 켜 주어 팬의 양념찌꺼기들이 지글지글 거릴때까지 달구었다가 불을 아주 약하게 두거나 꺼 주세요.
그 상태에서 키친타올을 조금 넉넉히 풀어서 손이 데이지 않게 밑면과 옆면 모두 슥슥 닦아내면 금새 깨끗하게 닦이지요.





코팅팬을 한번 사용할때마다 매번 물 설거지 하는것보다는 이렇게 열기로 팬을 달궈가면서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아내 주면 금새 처음처럼 깨끗해지고, 여기에 마무리로 식용유 몇방울 떨어뜨려
깨끗이 잔여 더러움까지 닦아내버리면 이 소모품인 코팅팬을 조금 더 오래 깨끗이 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팅팬이나 무쇠팬의 기름때는 가끔 물로 오염을 깨끗이 씻어주고, 이렇게 쉽게 제거되는 사소한 더러움 정도는 열기와 기름으로 닦아내 주는것이 자연스럽게 길들이는 한 방법이지요.
마치 진한 메이크업 화장을 지워낼 때 유분기 가득한 클렌징크림을 사용해 고루 피부에 문질러가며 슥슥 지워버리 듯, 기름때는 기름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참으로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도 이런 경우는 코팅팬의 코팅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가도록 해서 쓰기 위한 한 방법일 뿐...
요즘은 자극적이지 않게 잘 닦이는 아크릴 수세미를 어디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때그때 아크릴 수세미를 이용해서 말끔하게 씻어주는게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꽃 봉오리를 품고서 그리 오랫동안 꼬옥 봉오리를 다물고 있기에 저대로 시들어 버리면 어쩌나 싶던 만데빌라가 요즘 활짝 피었어요.
덩쿨성 식물이라 키 큰 새장을 두루 감아가며 하루가 다르게 빨간 꽃을 이쁘게 피워내고 있는 녀석이 참 기특하기도 하고, 오래 기다려 온 만큼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날은 하루하루 여름으로 다가가며 한낮의 더위로 사람이나 화초나 쉬이 갈증나고 지치기 쉬운 요즘이예요.
어릴 적 더운 여름 날,학교갔다 돌아오면 반갑게 맞아주시며 사발에다 시원한 미숫가루 한그릇 진하게 타서는 얼음 듬뿍 넣어 만들어 주시던 어머니가 참 그립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로
    '07.6.12 4:06 PM

    저녁에 당장 해먹을래요.

    화초가 너무 예뻐요.

    정말 여러면에서 존경합니다.

  • 2. missh
    '07.6.12 4:07 PM

    닭을 너무나 사랑하는 신랑한테 참 좋은 레시피가 될거 같아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3. 포도공주
    '07.6.12 4:17 PM

    똑같은 광파오븐인데도 주인에 따라 쓰임새가 정말 다르네요. ^^

    보라돌이맘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금방 잘 할 수 있을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주말쯤 맥주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좋은 시간 가지기에 딱! 좋은 메뉴네요.
    꼭 해보겠습니다~~ ^^

  • 4. 선물상자
    '07.6.12 4:18 PM

    우와~ ㅋㅋ
    정말 간단 레시피네요~
    요즘 저희집 식단이 너무 고기위주라고 신랑한테 한소리 들어서
    꾹 참았다가 주말에 한번 해먹어야겠어요~ ㅋㅋㅋ
    글구 베란다 나무들 너무 부러워용 T^T

  • 5. Hope Kim
    '07.6.12 4:54 PM

    정말로 꼭 만들어 볼께요. 친절하고 자세한 레서피에 감사드리고
    보라돌이맘님 항상 행복하세요.

  • 6. 쌍둥욱이맘
    '07.6.12 4:55 PM

    레시피 접수 했습니당..
    그리고 많이 보던 율마가 보이네요.
    저희 집도 율마가 있는데..잘 죽는다고 키우기 힘들다고 하는데..
    비법 알려주세요..매일 쳐다보면서..죽이면 안돼..주문을 외지만..걱정입니다..
    화초를 잘 키우지도 못하면서 덜렁 사가지고 와서는 걱정을 하고 있는 미련곰탱이 랍니다..저희는 화분이 아니라 화단에 심었거든요..

  • 7. 소박한 밥상
    '07.6.12 5:11 PM

    율마는 통풍이 중요하다고 들었답니다.
    도시적인 느낌이 좋은 저도 좋아하는 식물이예요.
    저는 배수가 안되는 곳에서 시원스레 물을 주지 못하면서도
    예쁘고 깔끔하게 키우는 노하우가 대단해 보여요

  • 8. 캔디282
    '07.6.12 5:14 PM

    12-9-9~~^^
    잘 배워갑니다~
    그동안에는 걍 색깔봐가면서 냄새 맡아 가면서 마구잡이로 막 뒤집거나
    아님 못 뒤집고 놔둬서 타버리거나 그런적이 많았는데~ㅋㅋㅋ
    타이머가 이래서 필요한가 보네요~ㅎㅎ

  • 9. 츄니
    '07.6.12 5:24 PM

    광파오븐 쓸만하신지요...궁금해서요~^^*
    오븐을 사고파한지 언 수개월째인데 아직까지도 뭘 살지 결정을 못내려서...
    광파오븐의 열기가 장난이 아니라는데 정말 사용할 때 주변이 뜨거운지
    소리가 큰지 등등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 10. 푸름
    '07.6.12 5:54 PM

    하하..
    방금 냉동실에서 닭봉 한팩꺼내 해동하면서 들어왔는데...ㅋ
    이렇게 타이밍이 맞기도 하는거군요 ^^
    감사합니다.~~~~

  • 11. mulan
    '07.6.12 5:57 PM

    배고픈 초저녁... 너무 먹고 싶습니당... 우앙...

  • 12. 방어진휘발유
    '07.6.12 6:04 PM - 삭제된댓글

    와구 보라돌이님 블로그 가니깐 아니나 다를까 새요리가 있어서 바로~~~~
    82에 와보니깐 역시나 있네요.

    보라돌이님 오븐이 없어서 후라이팬에 하는것 밖엔 실습 못하겠네요.
    낼은 닭 사와서 바루 해봐야죠.
    레시피 정말 잘 쓸께요.

  • 13. 피오나
    '07.6.12 6:21 PM

    집에서 튀김은 번거러웠는데.. 기다리던 레시피네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겠어요.. 어른들 술안주로도요..
    살림의 여왕들이 82에는 넘 많으세요.^^

  • 14. 또하나의풍경
    '07.6.12 6:59 PM

    보라돌이맘님 이름 보고 얼른 클릭했네요 ^^ 보기만해도 군침이..^^ 저희집 식구들이 닭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 맛있겠어요 ^^ 저도 꼬옥 해봐야겠어요 ^^

  • 15. 라니
    '07.6.12 7:15 PM

    감사히 레시피 잘 받아적겠습니다.
    역시나 누구나 좋아하는 닭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칠리소스도 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16. 나비날다
    '07.6.12 7:45 PM

    자세한 레시피와 설명 참 도움 많이 되었어요..닭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꼭 해봐야겠어요..

  • 17. 강혜경
    '07.6.12 7:48 PM

    우와...
    시장에서 후다닥.....닭고기 사왔습니다
    낼은~~꼬옥 해봐야지....
    스스로에게 주문을 하면서~~

  • 18. 딸기맘
    '07.6.12 8:16 PM

    집에 코스트코에서 사다놓은 닭봉있는데..함 해봐야겠어요...맛있는레시피 감사 드려요....

  • 19. 무수리
    '07.6.12 9:04 PM

    언제나 좋은 레시피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전에 올려 주신 즉석된장도 너무 잘 해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레시피 나눠 주시는 덕분에 제 부엌일이 한 결 재밌어 지고 있습니다.
    이 닭봉 레시피도 한번 해 봐야 겠네요

  • 20. 풀향기
    '07.6.12 9:18 PM

    레시피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드롱*오븐을 사용할 경우
    4가지 오븐 모드중 이런경우엔 어떤 걸사용해야 할까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 21. lyu
    '07.6.12 11:40 PM

    사려 깊은 레시피를 읽고 있자니
    괜히 기특하고 예쁜 동생을 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요렇게 조렇게 잘 챙겨진 레시피를 보니까 나도 몰래......

  • 22. 미니베이
    '07.6.12 11:44 PM

    와우 냉동실 닭을 언제 먹나 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해먹어야겠습니다 (전기밥솥 수육도 너무 맛있게 잘먹고 있어요, 칠리소스도 정말 너무너무 만족입니다. 감사합니다 ^-^)

  • 23.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7.6.12 11:52 PM

    오호~ 이렇게 간단할수가...
    감사합니당

  • 24. 향기로운사과
    '07.6.13 8:10 AM

    요즘 보라돌이맘님 레서피가 안올라와서 속상해하고 있었어요..
    지난달 시부모님이 미국방문하셨을때 보라돌이맘님의 레서피들 쭉 정리해서 프린트해서 주방에 숨겨놓고 아침마다 상차렸어요.. 특히 아침에 먹을 수 있는 부담없는 국들.. 넘넘 좋았답니다.
    항상 좋은 레서피 감사드려요.
    요것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25. 나무
    '07.6.13 8:42 AM

    너무 좋은 레시피에요...

    예전에 쓰던 굴소스나 핫소스를 안써도 되니 얼마나 좋아요..

    꼭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6. 더불어...
    '07.6.13 8:58 AM

    저도 해봐야지, 룰룰랄라...
    근데 저 좀 바보같은 질문 하나만요,,,
    제가 뚜껑 있는 후라이팬을 하나 샀는데요,
    그럼 저 호일로 뚜껑 만드는 대신 그걸 써도 되는 거겠지요?

  • 27. 이선희
    '07.6.13 10:10 AM

    저희 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닭봉구이 요리가 올라오면 항상 눈으로만 먹곤 했는데...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이제는 저희도 닭봉구이를 해먹을수 있게 되네요.
    올려주시는 요리마다 특별한 재료가 아닌 쉽게 구하거나 집에 있는 기본 양념으로 할수 있는것만 올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그러면서도 맛도 최고이니... 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지난 번에 올려주신 오징어 깐풍기 저희 신랑 딸 저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워낙에 요리를 못하는 저로서는 그거하나 하고나면 제가 대단한 요리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그리고 그걸 해준 날에는 저희 신랑이 너무 달라져요... 친절맨으로 바뀐답니다.
    엄마에게 배워 시집온것이 아니라 보라돌이맘님께 배워 엄마에게 대접한답니다.
    아! 오늘 저녁도 "나는야 요리사" ~~~
    맛있게 해먹겠습니다. 감사해요^^

  • 28. 포비쫑
    '07.6.13 11:11 AM

    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어쩜이리도 상세하게 가르켜주시는지
    그저 감사히 받아가기만하네요
    늘 풍부한 요리방법까지
    맛있게 잘 해먹을게요 감사합니다

  • 29. 한번인연
    '07.6.13 11:26 AM

    알뜰살뜰 그러면서도 너무 쉬워보이는(?) 레시피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닭한마리 잡으러 갑니다 ㅋㅋㅋ

  • 30. 아이사랑
    '07.6.13 11:36 AM

    자세한 설명과 과정샷~~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해야 겠어요. ^^*

  • 31. moonriver
    '07.6.13 11:37 AM

    요리솜씨 뿐만 아니라 화초도 깨끗하고 싱싱하니 잘 키우시고, 정말 마법의 손을 가지신분인가 봅니다.

  • 32. 레이챌
    '07.6.13 11:44 AM

    마침 사다 놓은 닭봉이 있어 양념해서 재어 놓고 와 로긴 했어요
    이따가 아이들 오면 해주려고요.
    간장 간이 아닌 소금간이라 맛이 궁금해져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33. 감꽃
    '07.6.13 12:52 PM

    지난번 칠리소스 알려주실때 보여주신 닭고기 꼬치요리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요리사엄마 라는 소리 첨 들었네요
    뚝배기에 튀기니 정말 좋았어요
    늘 감탄과 더불어 비교모드 들어가면 한숨이 푹~
    열심히 맘님 흉내내기 들어가볼까 준비중입니다 (1년째 맘속으로만)
    오늘은 닭봉으로 요리사엄마에 재도전 들어갑니다
    힘드시겠지만 님글 기다리는 팬들위해 자주 글올려주시면 좋지않을까~?!

  • 34. 남나리
    '07.6.13 1:31 PM

    꼭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정말 따라하기쉽네요~~
    제가 워낙 닭을 좋아해서리....
    맹글어 사진함 올려야겠습니다..감사..

  • 35. 곰사냥
    '07.6.13 10:07 PM

    보라돌이맘님의 여러 정보는 제 삶의 활력소랍니다.닭을 특히 좋아하는 남편과 울딸을 위해 주말에 꼭 해볼게요.정말 감사드려요.

  • 36. 최진원
    '07.6.14 3:34 PM

    너무나 세심한 배려로 절 늘 감동시키시는 보라돌이맘님...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따라쟁이가 될려구 하는데 닭봉이 정확히 뭔가여? 윙은 알겠는데여... 여긴 미국이라 닭봉만 알아서는 찾기가 힘들것 같네여...

  • 37. 보라돌이맘
    '07.6.14 4:38 PM

    미로님... 맛있게 만들어 드셨는지 모르겠네요...제가 사는 이 곳은 오늘 비가와서 제법 선선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점점 무더워져 가겠지만 쉬이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번 여름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missh님... 닭을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혼자 많이 웃었습니다..^^ 원래 그리 음식을 잘 가리지도 않지만..저도 닭이라는 저렴하고 맛있는 육류단백질 공급원이 있어서 참 든든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포도공주님... 말씀대로 시원한 맥주안주로 함께 곁들여도 참 좋지요...괜시리 저까지 이번 주말이 기다려지는 듯 합니다.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선물상자님... 부부는 닮아간다고들 하지요...^^ 고기위주의 식단이라는 말씀으로 미루어보아 아마도 선물상자님의 영향으로 요리에 관한 이런저런쪽으로 관심이 많아지신 것 같아요. 부부간의 이런 동일한 관심사로 이어지는 대화... 참 재미있고 즐거운 광경이지요.지금처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Hope Kim님... 주신 말씀 읽고서 덕분에 제 마음까지 넉넉해지고 행복해졌답니다...Hope Kim님도 늘 좋은 일들, 웃음가득한 일상으로 이번 여름도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

    쌍둥욱이맘님... 지금 사시는 곳이 개인주택인지 아파트인지 모르겠지만 율마를 화단에 심으셨다면 일단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으셨겠지요? 주택이라면 신경쓰실일이 없겠지만 저희집 처럼 아파트의 베란다에 화단을 조성해서 키우신다면늘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한 겨울만 제외하고는 늘 베란다 창을 열어 통풍이 잘 되도록 두시구요. 물주기 역시 매 계절마다 조금씩 그 양이 바뀌지만 지금같은 여름은 적어도 3일에 한번 정도 아주 넉넉하게 듬뿍 물을 먹여주세요.아래에서 위로 쓰다듬기도 자주 해주면 식물도 자기를 사랑하는걸 알고 더 잘 큰답니다.늘 변함없이 4계절 예쁜 녀석이니 오래오래 잘 키워보세요.쌍둥욱이맘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소박한 밥상님... 저는 그때그때 반응하는 동물들도 참 좋아하지만...각자 예민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고 맞춰 주기만하면 그만큼 묵묵히 잘 자라주는 식물들도 참 좋아하지요.큰 율마 녀석들은 베란다 안쪽에 놓인 화분이라 매번 들고 옮겨서 물주기가 여간 만만치 않지만 ...그나마 제 팔힘 또한 만만치 않은지라 아직은 별 무리없이 잘 자라주는 듯 합니다.사실 저것보다 훨씬 더 큰 벤자민이나 셀브릿지야자 화분도 거뜬하게 옮긴다지요...^^ 늘 행복하세요.

    캔디282님... 저도 근래에 기능이 괜찮은 타이머 하나 구입해서 여기저기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광파오븐 같은 경우는 굳이 타이머가 없어도 온도와 시간을 그때그때 맞추어 버튼만 눌러주면 되니 제 손에는 참 편하게 익어있어서 좋구요...늘 편안하고 기분좋은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츄니님... 광파오븐이든 다른 종류의 오븐이든 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기 마련이니...저같은 경우는 아주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지만 츄니님께서 평소 가장 잘 만들어 드시고 선호하시는 요리들이 무엇인지.. 혹은 그 양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아마 다를꺼 같아요.여기 살림 q&a게시판에서 광파나 솔라돔으로 한번 검색하셔서 꼼꼼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하구요.오븐의 열기는 한 여름에는 사용하기가 고역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계절이라면 굳이 괴롭고 힘들정도는 전혀 아니랍니다.물론 금방 만든 음식을 열기속에서 꺼낼때에는 튼튼한 주방장갑 착용하시고 조심하셔야 겠지만요... 더 구체적으로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저에게 쪽지 한번 주셔도 좋구요.잘 알아보시고 후회없이 좋은 선택하시구요... 늘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들 되세요.^^

    푸름님... 절묘하게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진만큼 맛있게 만들어서 즐거운 식사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밝고 건강하게 이번 여름도 두루두루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 바래요.^^

  • 38. 보라돌이맘
    '07.6.14 5:00 PM

    mulan님... 글쓰신 시간을 보니 출출함이 느껴질만한 시간이었겠어요...뭐라도 맛난것 요기나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여름이면 무더위 아래 가장 쉬이 지치고 약해지기 쉽지만 mulan님도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게 이번 여름 잘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늘 행복하시구요. ^^

    방어진휘발유님... 블로그라고 하지만 늘 채워진 것 보다는 여백의 미가 더 많은 곳이지요...^^ 어쩌면 제 성향과 아주 비슷하기도 하구요. 오븐이 없어도 평소에 늘 쓰시는 팬을 이용해서 편하게 만드실 수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드시구요. 아무래도 퍽퍽하고 두꺼운 살코기부위도 함께 들어가는 닭 한마리보다는 쫄깃하고 맛난 닭봉이나 닭윙 부위만으로 만드는것이 재료비는 더 비싸게 들긴해도 역시 더 맛있긴 하지요... 늘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기 바래요.^^

    피오나님... 튀김은 또 그 나름대로 참 맛있지만.. 이 닭구이 역시 튀김과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아무래도 튀김쪽이 원재료와 튀김옷 준비부터 시작해서 기름도 넉넉하게 준비해야 하고 또 주위에 튄 기름자국과 쓰고난 기름 뒷처리 등 번거로움등은 더 많으니... 확실히 튀김과는 비할 수 없을만큼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저도 참 좋아하구요. 술안주로도 아주 좋으니 맛있게 만들어 드시구요. 더위속에서도 늘 행복한 여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

    또하나의풍경님... 이제는 아주 친근한 닉네임... 자주 뵈어서 더 반갑습니다.^^ 가족 모두가 입맛이나 음식취향이 동일하면 참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지요. 그런 경우 음식만드는 주부의 입장이 제일 난처하고 힘들꺼 같아요...다행히 풍경님의 가족분들 모두 닭고기를 좋아하신다니 괜시리 제가 한시름 놓입니다.. 행복하고 평온한 나날들 되시기 바래요.^^

    라니님... 이 닭봉구이가 약간 매운맛이 첨가되기 때문에 저희집 둘째녀석처럼 조금만 매워도 힘들어하는 어린아이라면 잘 못먹을 수도 있지만 어지간한 아이들 입맛이라면 매운것에 약한 아이라도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맛있게 잘 먹습니다. 닭한마리로 만드는 경우라면 가슴살처럼 두껍고 퍽퍽한 살코기 부분은 잘게 찢어서 스윗칠리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도 좋구요. 늘 건강하시구요. 올 여름도 즐거운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나비날다님...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어요.일상의 웃음이 얼마나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지요.그래서 더 감사드리구요...저 또한 내용에 절실히 공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강혜경님... 글 속에 부지런하심이 그대로 베어나옵니다. 티없이 밝고 건강한 세 아이들이 북적북적대는 활기찬 집안풍경을 그려보기만 해도 얼마나 축복되고 행복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과 사랑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를 저도 멀리서 기도해봅니다.^^

    딸기맘님... 닭봉으로 맛있게 만들어 드셨는지요... 저희집도 닭봉이나 닭윙은 마트에 장보러 갈때마다 가격이나 신선도가 괜찮으면 좀 넉넉히 사와서 미리 냉동실에 준비해 두고 언제든 편하게 꺼내 쓰고 있답니다. 코스트코는 제가 사는 지역에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일반 마트는 닭봉이나 닭윙, 닭 한마리 시세가 매일매일 달라지니 좋은 조건일때 사 두면 더 좋은 것 같아요. 딸기맘님도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이번 여름 잘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nana님... 어제 때아닌 콧물감기로 하루종일 고생했던지라... 제대로 글을 남기지 못하고 이제서야 몸이 좀 회복되어 글을 씁니다.말씀하신대로 밥수저 계량 맞구요... 몰튼소금은 많이 짜기때문에 굵은 소금과 동량으로 넣지 마시고, 따로 작은 볼이나 그릇 하나 준비하셔서 소금을 제외한 다른 양념 모두 넣으시고 마지막으로 소금을 아주 조금씩 첨가해 가며 맛을 보아 적당한 염도로 맞춰 준 후에 손질해서 물기 빼놓은 닭과 버무려 주시면 되겠지요. 입맛에 맞게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하루하루가 늘 활기차고 건강한 나날들 되시기 바래요.^^

    무수리님... 이렇게 말씀하시니...제가 더 감사할 따름이지요. 요리란 것이 늘 즐거울수만은 없겠지만... 좋은 재료를 사와서 일일히 깨끗이 다듬는 것부터 시작해서 내 손으로 조리하고 맛을 내어 식탁위에 올린 따끈따끈한 음식들을 내가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의 유한한 시간을 생각하면 참 감사한 일 같습니다.하루하루를 늘 행복한 시간들로 알차게 채워가시기 바래요.^^

  • 39. 보라돌이맘
    '07.6.14 5:26 PM

    풀향기님... 제가 드롱기 오븐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도움될만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네요.4가지 오븐모드라는게 어떤어떤것인지라도 좀 안다면 좋을텐데... 혹시 이후에라도 알게되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풀향기님도 늘 편안하고 건강한 나날들 되시기 바래요.^^

    lyu님... 제 위로 때로는 어머니같고 내 모든 허물을 이해하고 덮어줄 듯 온화하고 맘 따뜻한 lyu님같은 누이가 계신다고 생각만해도 가슴 푸근하고 괜시리 든든해 집니다...^^ 평온과 사랑으로 늘 가득 넘치는 하루하루 되셨으면 하고 기도해봅니다. ^^

    미니베이님... 모처럼 냉동실 닭 꺼내어서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이제 슬슬 본격적으로 더워지면 전기밥솥 수육으로 더 자주 만들어 먹을꺼 같습니다. 이제는 아예 예전에 쓰던 미니밥솥까지 나란히 두개가 있어서 더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을꺼 같구요.맛있게 드신다니까 제가 더 좋습니다. 늘 행복과 기쁨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이늘그림자처럼님... 정말 너무 간단해서 언젠가 아이들에게도 한번 실습 시켜 보려고 저도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오븐에 팬을 넣어주고 중간중간 닭을 뒤집고 마지막으로 열기가득한 팬을 꺼내는 것 등은 제가 해야 하겠지요..^^ 너무 좋은 의미의 닉네임 그대로... 늘 편안하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

    향기로운사과님... 모처럼 먼 곳에서 방문하신 시부모님께 매끼 식사 대접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아침식사때 국들이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참 기쁩니다. 닭봉이나 닭윙이 냉동실에 준비되어 있기만 하면 워낙 만들기도 간단하니 편안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먼 곳에서나마 늘 행복하시기를 기도해봅니다.^^

    나무님... 말씀하신대로 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저도 더 부담없이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 듯 합니다.이렇게 좋은 면으로 보아주시니 더 감사드리구요... 나무님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활기 가득한 여름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님... 후라이팬에 잘 맞물리는 제 뚜껑이 딸려있으면 물론 그걸로 쓰시면 더 좋지요. 저는 마트에서 뚜껑없는 저렴한 뚝배기를 사서 쓰기에 호일로 임시뚜껑 만들어 쓰는거구요. 물론 후라이팬의 경우도 동일합니다. 가끔씩 호일이 그저 뚜껑 이상의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팬에 지져내듯 구우실때는 편안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이선희님... 깐풍오징어 맛있게 만들어 드신다는 말씀에 저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마침 어제 큼직큼직한 것들을 튀겨내느라 저희집의 크지막한 튀김기에 기름이 채워져 있으니 저도 오늘 저녁에는 깐풍오징어 만들어 먹으려고 방금 오징어 두마리 냉동실에서 꺼내어 해동시켜 놓고는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오븐이라는 기구가 좀 더 다양하고 맛있게 음식을 만드는데에는 많은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사실은 그저 없으면 조금 불편할 따름이지요.이런 닭봉구이 정도는 후라이팬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되니 편안하게 만들어 맛있게 드셧으면 저도 좋겠어요. 지금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시겠지요?^^

    포비쫑님... 구구절절 말이 많이 길어졌지만 사실 내용은 참으로 간단하지요.포비쫑님께 적은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참 좋습니다.언제건 부담없이 편안하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구요. 점점 더위로 이어져 가는 중에도 늘 활기와 즐거움 가득한 하루하루 되세요.^^

    한번인연님... 정확하게 잘 보셨어요...^^ 정말 너무 쉬워서 주재료인 닭봉이나 닭윙 등 닭고기만 냉동실에 준비되어 있다면 가족과 함께든지 아니면 손님이 오셨을때에도 든든하실 꺼예요.한번인연님의 입맛에 잘 맞아서 늘 편안하게 자주 만들어 드시면 좋겠구요. 늘 행복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 40. 보라돌이맘
    '07.6.14 6:13 PM

    아이사랑님... 그러고보니 벌써 오늘이 목요일이라 주말이 코 앞에 다가왔네요.하루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 듯 이제는 한주가 시작되자마자 금새 주말로 접어드는 듯 하니까요... 벌써 일년의 반을 달려온 셈이라 생각하니 좀 더 효용적으로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각오도 다시 해보게 됩니다. 이번 주말에 좋은 계획이라도 있으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하루하루 늘 선하고 좋은일들 가득하시기를 기도해봅니다.^^

    moonriver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무엇이든 좋게 보이는 듯 합니다...그러하니 아마도 문리버님의 넉넉한 마음과 시선탓에 이런저런 모습들이 좋아 보이는 것이겠지요. 화초를 키워보니 이 녀석들이 필요로 하는 햇볕의 양이나 물, 통풍등이 어찌나 제각각인지... 저도 흙과 화초들, 그리고 저 많은 온갖 해충들에 익숙해지기 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지금도 거치고 있는 과정이고 아마도 이 배움의 과정이란 끝이 없을 것 같지만... 서서히 조금씩 익숙해 져 간다는게 참으로 큰 보람과 기쁨이 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레이첼님... 그날 바로 버무리셨나 봅니다. 레이첼님 가족분들 입맛에 맞아 맛있게 드셨는지 저도 무척 궁금해집니다...^^ 닭고기는 워낙에 다양하게 요리할 수가 있어서 냉동실에 그저 갈무리해 두기만해도 마음 든든해지는 가격대비 참 좋은 식재료인 것 같아요.레이첼님도 늘 좋은일들 가득한 즐거운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꽃님...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요리라 아이들이 아마도 더 즐거워하고 좋아했을 꺼 같아요.아이들을 위해서 또 새로운 요리를 부지런히 준비하시는 감꽃님의 부지런하신 모습과 활기찬 아이들의 모습이 제 눈앞에도 선합니다.. 이 닭봉구이는 단맛을 싫어하시는 어른들도 참 잘드시니 아이들과 어른분들 모두 함께 맛있게 잘 드셨으면 좋겠어요. 늘 지금처럼 행복과 기쁨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남나리님... 닭요리는 다들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의외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사람입맛이란 어찌나 제각각인지..그 다양성을 생각하면 주재료 준비부터 시작해서 어떤것을 준비하고 요리해야 할지가 참 막막한 경우도 많지요.저도 닭요리 특히 닭봉이나 닭윙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에 저와 비슷한 식성을 가진 분들을 만나면 더욱 더 반갑답니다. 말씀하신대로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다음에 사진 한번 올리셔도 좋을꺼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곰사냥님... 주신 말씀에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다가오는 주말에 맛있게 만드셔서 가족분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하는 소망이예요. 남은 하루도 편안한 시간 되시고 언제나 즐거움과 기쁨들이 늘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최진원님... 닭봉은 닭어깨살 이라고 보시면 되는데...그곳에선 정확히 어떻게 표기가 되어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닭봉이나 닭윙이나 무엇이든 맛있으니 닭윙을 쉽게 구하실 수 있으면 윙으로 만들어서 드셔보시면 좋을 꺼 같아요.이후에라도 정확한 표기를 알게되면 얼른 쪽지 드리겠습니다.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먼 곳에서도 늘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 바래요.^^

  • 41. 이디
    '07.6.15 12:01 AM

    닭봉 한 팩이 냉동실에 있는데 빨리 해 보고 싶은 마음에 해동되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시 한 팩 사왔답니다.
    솔직히 양념에 재워두지 않아서 간이 맞을까 걱정되었는데 소금간이 제 입에 너무나 딱 맞더군요.
    전 후라이팬에 했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잘~~먹었습니다.
    자주 해 먹을려고 양념을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 두었습니다. 두세번만 더 하면 절로 되겠죠?

  • 42. 보라돌이맘
    '07.6.15 12:11 PM

    이디님...
    말씀하신대로....두세번만 더 만들어드시면 아마도 저절로 손에 익혀지실꺼예요.
    입맛에 맞게 잘 드셨다니...저도 기쁩니다.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43. 쭈쭈
    '07.6.16 7:25 AM

    어제 저녁반찬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닭고기를 잘 안먹는 저인데 닭 특유의 냄새도 없고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중한 레시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44. 경이맘
    '07.6.17 8:59 PM

    저도 잘먹었어요.. 전 오늘 놀러가서 먹을꺼라 어제밤에 양념해놓고 아침일찍구워갔네요..
    제가만들었지만 깜짝놀랄만큼 맛있던걸요..^^
    앞으론 치킨 안시키고 만들어 먹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감사해요~~^^

  • 45. 물토끼
    '07.6.18 9:14 AM

    저도 닭봉 한팩 사다가 궈서.. 옆집에도 몇개 나눠드리고~ 신랑이랑 둘이서 맛나게 먹었네요 ^^
    고운고춧가루가 없어서 굵은고춧가루로했더니.. 살짝 지저분해보이긴했는데.. 넘넘 맛났어요~~
    12-9-9 지켜서 해봤어요~ 감사합니다 ^^

  • 46. solbada
    '07.6.18 1:58 PM

    주말에 닭봉을 사놓고 82쿡 검색하다 보라돌이님의 요 레시피를 보고 고대로 따라했더니~~
    정말 교*치킨의 닭봉이 부럽지 않은 맛이 나왔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태껏 닭봉을 구울 때 유명한 분들 레시피 보고 따라했었는데~
    부족한 요리 감각 탓에 늘 2% 부족한 맛이 나와~ 상당히 아쉽더라구요.
    그런데 보라돌이맘 님 레시피는 부족한 요리솜씨를 충분히 감싸주는 맛이었어요.
    고춧가루 살짝 들어갔지만 32개월 된 조카도 잘 먹었답니다.
    다시 한번 친절한 설명과 사진, 요리팁에 감사드려요.

  • 47. 파랑이
    '07.6.21 12:44 PM

    어제해먹었는데 의외로 넘맛있는거에요..이제 치킨 안시켜먹어도댈꺼같아요
    넘맛있게 댔써요 간도 딱딱이었써요 감사해요

  • 48. 지금해피&풍요
    '09.6.9 3:50 AM

    레시피보고 해먹었는데 넘맛있네요 감사합니다~~~~

  • 49. 개똥이
    '12.10.12 4:04 PM

    궁금했던 레시피 감사합니다. ^^

  • 50. tragatraga
    '13.6.16 1:15 PM

    몇 년이 지나도 최고의 레시피에요|||

  • 51. 봄(수세미)
    '13.11.5 3:02 PM

    닭봉구이 레시피 감사합니다.^^

  • 52. aoba
    '13.12.12 9:47 AM

    맛있겠어요..레시피 감사합니다..바로 오늘 도전!!!

  • 53. 제제
    '14.11.8 7:24 PM

    레시피 감사합니다~! 오늘도 해먹어요~^^

  • 54. 제니퍼
    '16.1.22 5:47 PM

    닭봉구이 레서피...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나의 깃발 4 백만순이 2024.12.13 1,040 2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3,186 0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055 3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5,630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007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000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821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918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880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401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163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936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642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09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37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03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511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299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711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38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49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22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31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21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38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65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55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410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