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두단을 입양
마을 버스를 타고 오느라 낑낑 거렸다
금요일인데 퇴근 하고 장보러 차를 가지고 나갈지....의문이 들었음..귀차나...
그래서 퇴근하면서 업어온 애들
알타리를 다듬는 사진은 안드로 메다로..
물묻은 손으로 칼과..다듬던 끄트머리를 제치고 사진 찍긴 너무 힘듬.ㅠㅠ
풀을 쑨다
밥도 넣고, 밀가루 고구마 가루 다 해봤는데
걍..찹쌀 풀이 젤 나아..빛깔도 반짝반짝 하고 단맛도 돌고
두어 수저 넣고 물넣고...계량은 음씀
인생에서 저절로 되는게 과연 있나....젓고 저어야지..큭
되직 하면 물을 조금 더 넣고 넘치거나 눌지 않게 저어 줌
묽은 건 상관없다.
알
근사한 양념통은 사치다. 이것이 바로 생생 부엌
새우젓, 소금, 고추가루, 병에 든것은 청, 먹다 남은 배와 마늘
새우젓과 배와 마늘에 생수를 조금 부어 갈았더니 고운죽이 되었음
맛은 ??
파를 조금 넣고 고춧가루와 풀과 합체..
대충 담그니까 ..양념이 모자랄까? 두근두근
요기서 찍어 먹어 보고 싱거우면 짭짤하게 소금과 약간의 설탕을 넣어 줌...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조금 짭짤하면 되는데...난 싱겁게 먹어 흑흑
하다보면 늘꺼야..
물기 빼준 알타리 투하..
무쪽은 세심하게 바르고..양념을
줄기는 대충 ..
한손찍사의 위엄.....포인트는 포커스 날려 먹기
차곡 담다가..양념이 모자랄꺼 같아서 다시 뒤집었음..먼저 담은 애들이 풍성한 양념 옷을 입기 마련이라...
결국 대충 담았다..
돌돌 마는 따위 신공은 없다
생생 주방
하나 먹어 보니 약간 짭짤하니....이젠 시간이 양념이겟지..
아 이뽀라...
다듬을떈..맨날 많은 양이 담그면 다 줄어서 아쉬움 한단 더샀음 한통 체우는 거데..쩝..
저기서 엄마 덜어 드리고..나면 반남음..췟...
언넝 익어라...한손 비비기 신공에 이어
한손으로 먹기 신공도 보여 주마..
근데 다이어트 언제 하나 ㅠㅠ
꼴에 두단 다듬으면서 간신히 모은 시레기임..
하나라도 아쉬워서 고이고이 삶아줌
쫑쫑 썰어서 약간의 물과 함게 냉동..
시레기 밥으로 환생 하길 기다리렴...
블로그 반말체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