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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칭찬받은 떡

| 조회수 : 7,317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6-12-04 12:56:47
작년 무덥던 여름
어찌 어찌 연이 닿아 이곳 82의 솜씨좋은 떡샘 박하맘에게 떡을 배웠습니다.

그 뒤로는 냉동실 한층엔 늘 쌀가루를 쟁여두고 떡을 수시로 쪄먹을 수 있게 되었고
쌀가루가 떨어지는 날엔 안달을 하며 쌀을 담그곤 했답니다.

박하맘의 솜씨를 흉내내어 예쁘게 장식까지 한 떡을 가족들과 맛나게 먹기도 하고
특별한 날엔 이웃이나 친척들에게 선물을 하면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며
어찌나 칭찬들을 하는지 어깨가 으쓱하답니다.


구름처럼 뭉게뭉게 칭찬이 자자했던 구름찰떡




조카가 낳은 아기의 백일 때 쪄간 장미절편을 얹은 백설기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12.4 1:09 PM

    단아하네요~ 너무 고와요

  • 2. 젊은느티나무
    '06.12.4 1:10 PM

    칭반받을만하네요....

  • 3. kidult
    '06.12.4 1:11 PM

    감사합니다.

  • 4. 요리가조아
    '06.12.4 1:20 PM

    예술이예요~특히 마지막 장미꽃잎..^^ 칭찬받아 마땅하네요..

  • 5. Calla
    '06.12.4 1:24 PM

    아웅~ 다들 왜 이러시나요~ 님들 올리신 그림의 떡 보며 저 괴로와 죽어요~~~ 저 구름떡 한 조각만 먹어봤음...
    안 그래도 생명수님 레서피 복사해서 제 레서피 파일에 옮겨놓고, 어찌할까 고민 중인데...
    끼니도 제대로 안 챙겨 먹는 불쌍한 싱글이 떡 찌고 있는 모습 상상이 되세요? 넘 웃기지 않나요?ㅋㅋㅋ
    곧 그렇게 될까 무섭습니다ㅠㅠ 우잉~ 한국에만 있었어도 당장 엄마를 조르거나 떡집으로 달려가면 될것을... 담에 한국에 다니러갈 때 저도 박하맘님께 전수를?^^;;

    저 백설기는... 너무 아름답군요. 왠만한 케잌은 비교불가!

  • 6. lyu
    '06.12.4 1:32 PM

    봉지째 기다리는 찹쌀......
    구름떡.
    그 맛을 아는것이 병이네요.ㅠ.ㅠ

  • 7. annie yoon
    '06.12.4 1:32 PM

    짝짝짝!!! 정말 대단하세요~~^^

  • 8. 로즈가든
    '06.12.4 1:56 PM

    떡케잌 볼때마다 궁금한데요.
    케잌위에 장식된 장미요, 이거 어떻게 만드는 거여요?
    과정샷 좀 보고 싶어요. 제손은 뭐하는 손인지.... 부끄러워요.

  • 9. 파란달
    '06.12.4 2:18 PM

    와- 정말 칭찬받으실만합니다!!

  • 10. kidult
    '06.12.4 2:24 PM

    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미는요 타원으로 잘라 돌돌 말았어요.
    과정샷은 찍은 것이 없구요.

  • 11. 생명수
    '06.12.4 2:36 PM

    구름떡 이쁘네요. 포장은 어떻게 저리 이쁘게 하시는지..저도 선물 드릴 곳이 있는데 포장을 어찌할지...
    백일떡 환상이네요..케잌보다 이뻐요.

  • 12. candy
    '06.12.4 2:38 PM

    조카 돌에 떡 만들어주고 싶은데.....아~잘할수있을까???

  • 13. 플루투스
    '06.12.4 3:07 PM

    칭찬 받을 만 하시군요...
    매우 휼륭 합니다....
    넘 예뻐요...

  • 14. 스카이
    '06.12.4 3:18 PM

    저도..
    저 아름다운떡을 보면서..
    주위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네요..
    제가 만들어서 먹기엔 너무 아까울것 같아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떡케잌을 만들려면 향나무찜기 몇센치로 해야 하나요?? 그리고 찜기 두개 사야하죠??
    찜기 알아본지 지금이...1주일째...
    꽃은 님께서 직점 손으로 만드신것 같군요..~
    많은걸 배우는 82쿡.. 넘 좋아요^^

  • 15. kidult
    '06.12.4 4:20 PM

    답글에 감사합니다.
    스카이님 저는 24cm 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랫단 두개에 뚜껑은 하나만 있는 것으로 샀어요.
    그 안에 들어가는 사이즈의 동그란모양과 사각, 육각의 무스틀로 모양을 내기도 하구요.
    제 경우, 찜기는 보통 한개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위처럼 절편을 얹는 케잌을 만들 때는 찜기 두개가 필요했어요.
    찜기 한개에 절편용 떡을 찌는 동안 다른 찜기에 설기용 떡쌀을 앉혀두어야 하니까요.

  • 16. 달개비
    '06.12.4 5:57 PM

    장미꽃 설기 정말 환상입니다.
    손맵씨가 뛰어 나세요. 저리 이쁜 장미를 어찌 빚었는지......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고 그대로 말려 보관할순 없을까요?ㅎㅎㅎ

  • 17. 피글렛
    '06.12.4 9:55 PM

    kidult님 오랜만인 것 같아요!
    와, 장미 대단대단...저도 떡 배우고 싶어요.

  • 18. 햄볶아요
    '06.12.4 11:03 PM

    꺅!!!!!!!!!!!!!!!!!!!!!!!!!!!!
    최고최고..
    전문가의.. 손길.. 이런걸두고 말한다는... ^.^

  • 19. 오드리
    '06.12.5 12:28 AM

    왕 멋지네요!

  • 20. 비타민
    '06.12.5 4:16 AM

    정말 환상이네요~~ 모양은 안예뻐도 되니까... 맛만 좋은 떡이라도 좀 만들수 있음 좋겠어요....
    하지만 전 82를 통해 약식만 할수 있게 된것도... 무지 자랑으로 알고 살아요...^^

  • 21. 캐빈
    '06.12.5 8:33 AM

    저도 칭찬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 22. kidult
    '06.12.5 3:18 PM

    아, 감사합니다.

  • 23. 정환맘
    '06.12.5 8:28 PM

    저는 왜 사진이 안보이죠 ㅇㅇ

  • 24.
    '06.12.6 9:55 AM

    너무 잘하시네여 전 손재주가 없어서리 꿈도 못꾸어요

  • 25. 맑고 밝게
    '06.12.12 11:56 AM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전문가 같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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