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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짜파게티의 오리지날 모습입니다... ^^;; - >')))><

| 조회수 : 23,476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4-04-10 11:30:49

한인타운에 가면 한국만큼 맛있는 중국집이 많이 있어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그중 하나가 한국에서 기반을 잡으신 화교분들이 

한국의 외국인법에 제한이 많아서 80년대 전후 한국을 등지고 미국으로 이민을 오셨다고합니다.


짜장면도 한국에서 먹던맛하고 많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단점은 저희집에서 한인타운까지 먹으러가면 왕복 3시간 걸려요.

어물쩡하다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까짓거 집에서 해먹으면 되지.

집사람이 다른건 그저그런데 짜장은 좀 합니다. ㅋ

이건 Thin Spaghetti 면이네요. 아래에 Spaghetti 면으로 삶은사진이 있는데 조금 다릅니다.  

단무지에 식초도 팍팍 뿌려주고. ^^

짜장+스파게티면=짜파게티.

이건 Spaghetti면으로 삶은건데요,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맛있어요.

포인트는 꼬들한 알단테보다 좀더 넉넉하게 삶아주는게 좋더라구요.

중국집 면은 못따라가도 마음만은 홍콩반점입니다.

짬뽕밥이 없으니까 짜장밥도 시키고... ^^;;

배달권내에 사시는분들 축복받은겁니다... ^^;;

장보고온날, 참외하고 옥수수.



롱아일랜드 명물 스위트콘입니다.

한국옥수수처럼 쫀득한맛은 없는데 아작아작하고 단물이 줄줄흘러요.



<  부록 >

경찰의 속도측정기에서 나오는 전파를 감지하는 RADAR라고하는 장비입니다. 

앞에 가는건 State Trooper네요.

어떤주는 RADAR불법인데 저희동네는 합법입니다. 

예전엔 좀 달렸는데 식구달리고 아저씨되니까 슬슬다녀요... ㅎㅎ

제가 취미가 별로 없는편인데 그중 따분한 취미하나가 고물카메라를 수집하는거예요. 

이건 Kodak Brownie Bull's Eye ( Gold-Version).

생산년도 1957-1960.

파티때 지하실에서 꺼내놨는데 친구왈 

구형연필깍기임..?라네요.

제 취향도 좀 존중해주시지요...


좋은하루되세요~  (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이엄마
    '14.4.10 11:42 AM

    정말 말 그대로 짜파게티네요~^^
    저도 해먹어봐야겠어요.
    훼리님, 사진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재밌게 잘 보고 있답니다.^^

  • 2. 물흐르듯이
    '14.4.10 11:54 AM

    아~, 맛나겠어요
    짜장면 윤기 장난아니예요
    급 땡겨요
    저 옥수수 감자 너무 좋아해서
    남편이 강원도 가서 살라고...

  • 3. nary12
    '14.4.10 12:21 PM

    짜장면 정말 맛있겠어요!!
    옥수수도요..

    스파게티면으로 만든 짜장면이 더 맛있을거같네요~
    소소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일상모습이십니다^^

  • 4. 올리비아 사랑해
    '14.4.10 1:22 PM

    짜장면 빛깔과 윤기좔좔 외국서 살면 다 자급자족 저절로 쉐프의 경지가 되나봐용 ~~~ 뭐던 잘 하시는듯 ~^^

  • 5. 몰랑몰랑
    '14.4.10 2:09 PM

    하와이 갔을때...진주만 이었나??? 그 앞 짜장면집 사장님이 한국 사람 아닌데, 한국 짜장면이랑 똑같이 완전 그릇에 까뜩~~~ 주셨던 그맛이 잊혀지질 않네요. 그분도 한국에서 이주하신 화교분이실까 하네요...
    짜장면 맛있어 보여요~~~

  • 6. jeniffer
    '14.4.10 2:17 PM

    스위트콘 먹고싶어요!

  • 7. 클라투
    '14.4.10 2:48 PM

    어머나 코닥!! 음.. 50년대엔 코닥에서도 문구용품이 나왔군요. ㅎㅎ~

  • 8. 해바라기
    '14.4.10 3:08 PM

    안지기님께서는 못하는게 없는 능력자시네요

  • 9. 느리미
    '14.4.10 3:09 PM

    좀 하는거 말고, 그저 그런 다른 거가 존재하기는 하는건가요? 있으면 함 보여줘봐요...

  • 10. 바다봄
    '14.4.10 3:29 PM

    윤기 좔좔 흐르는 저 짜장을 직접하신거에요? 와....대단하세요..
    밑에 단물 좔좔 흐르는 스위트 콘 먹고 싶어요..미국가서 신기했던게 어머! 무슨 옥수수가 왤케 달고 맛있는지 몇날 몇일을 옥수수만 먹고 살았었어요.. 신기하고 맛있어가지고 ^^;;

  • 11. 파란꿈
    '14.4.10 4:27 PM

    휴가의 여유로움이 막~~ㅎ
    어떻게 알았냐구요 흐흐흑~~

  • 12. 눈대중
    '14.4.10 5:40 PM

    아, 사진빨인거죠??? 완전 윤기가 자르르르..
    근데 춘장이 없네요-_-
    저도 짜장면 사먹으려면 왕복 2시간 걸리네요.ㅠ.ㅠ

  • 13. 에머랄드
    '14.4.10 5:55 PM

    스위트콘 넘 조아하는 뇨자입니다

    삶기도 싑구요

    여기 한국은 여름 1주일정도 반짝 나오거든요

  • 14. 연못댁
    '14.4.10 6:22 PM

    진정한 짜, 파게티네요.
    저는 가끔 면 뽑아서 해먹는데 그게 어마어마한 뒷처리가 남느지라 정말 짜장면 안 먹으면 죽겠다 할 때까지
    참았다가 한번씩 만들어요.
    스파게티면에 짜장, 한번 해봐야겠어요.

  • 15. 미모로 애국
    '14.4.10 6:56 PM

    으... 저 옥수수 정말 좋아하는데 왜 한국에서는 통조림아니면 만날수가 없을까요.

  • 16. 루비
    '14.4.10 7:36 PM

    ㅎㅎ저도 클래식한 연필깍기구나~~ 했네요 ㅎㅎ

  • 17. 샤라라
    '14.4.10 8:41 PM

    스파게티국수를 짜장면으로 활용할수도 있었군요!
    한개 배우고 갑니다.. 확실히 스파게티국수가 오래놔둬도 불지도않고 좋아요

    스위트콘...먹고싶어욤...아삭 달콤...

  • 18. 눈사탕
    '14.4.10 9:23 PM

    이거 정말 대박입니다^^ 저도 꼭 만들어 봐야겠어요^^ 도시락으로 싸줘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19. Lelia
    '14.4.10 10:18 PM

    스윗콘 맛있죠. 원래 옥수수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방금 딴 싱싱한 스윗콘은 삶지 않고 생으로 먹어도 아삭하고 달고 맛있더라구요. 전 미국 중서부에 사는데 여름에 주말 파머즈 마켓에 가면 당일 새벽에 딴 싱싱한 생스윗콘을 농부들이 사과처럼 아침으로 먹고 있어요. 하나 먹어 보라도 주던데 정말 물도 많고 달콤하고 시원하기까지 했어요. 신세계였죠.

    스윗콘은 따기 전에 설탕 당분이 많은데 일단 따고 나면 설탕 당분이 녹말 당분으로 변하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래서 싱싱한 것을 사는 게 요령이라고 배웠습니다. 스윗콘 농장의 엄마들은 스윗콘을 삶을 때 물을 먼저 끓여놓고 밭으로 스윗콘을 따러 간다네요. 녹말화가 조금이라도 진행되기 전에 설탕 당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삶기 위해서 그런다고 해요.

    에고...부관훼리님 글에 제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 20. 달달설탕
    '14.4.11 7:07 PM

    저도 도시 전체에 짜장면집 하나 미지근한 짬봉국물에 짜디짠 짜장에도 군소리 없이 먹어야 하는 불친절 하기고 하고요 스위트콘 맛있죠 쥬시하고 달디단 ..나름의 맛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의 찰 옥수수가 넘 그리워요 간혹 팥알색깔 알알이 박힌 찰 옥수수 먹고 싶네요

  • 21. Fun&Cafe
    '14.4.14 1:04 PM

    윤기 장난 아니네요 ㅠㅠ 짜장면 한번 먹으러 가려면 3시간을 맘먹고 가야한다니~ㅋㅋ

    배달권에서 생활하는게 이렇게 행복할줄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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