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조리 마술사입니다 ...^^
오늘은 봄에 잘 어울리는 채소인 얼갈이배추와
구수한 된장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인 얼갈이배추토장국을 만들겠습니다.
요리재료
얼갈이배추 2줌,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양념재료 굵은 파 1대, 붉은 고추 2개, 된장 3큰술,
고추장·고춧가루 ½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후춧가루 조금씩 멸치국물 : 굵은 멸치 10~15마리, 물 6컵
배추양념: 된장,고추장, 마늘, 후추(분량의 양념을 덜어서 조물조물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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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배추를 적당한 길이로 썰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담가 물기를 꼭 짜줍니다,
두부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고
굵은 파는 반으로 갈라 5cm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곱게 다져줍니다,
데친 얼갈이배추는 분량의 양념안에서 약간의 된장과 고추장 마늘 후추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서 밑간을 해 줍니다.
된장은 구수한 맛의 집된장에 약간 단맛이 나는 시판 양조된장을 곁들이면 최상이지요,
음식점에서는 가끔 재래식 된장과 양조 된장을 섞어서 맛을 내는 경우가 많아요,
집된장이 너무 짜거나 시큼한 맛이 난다면 시판 양조 된장을 약간 곁들여 보세요, 휠씬 맛이 좋아져요,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5~20분쯤 끓인 뒤 건져주고
된장을 체에 곱게 으깨어 내린 뒤 분량의 고추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 뒤
국물이 끊으면 양념한 얼갈이배추에 굵은 파, 붉은 고추 순으로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얼갈이배추는 연해서 국을 끓이면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은 채소랍니다.
봄국은 국이라 할지라도 채소 자체의 푸르름을 살려서 상큼하게 내주는것도
입맛을 돋구는 비결이라면 비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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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마(장 대 열)
세종호텔 Chef/대중음식 연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