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잘나가는 Guy Fieri 라는 쉐프가 있어요.
Food Network라는 체널에서 맛집 방문등 음식관련 시리즈도 당당하고있고
책을 쓰고 레스토랑도 여러개 경영하는등 연예인같은 쉐프입니다.
최근의 시리즈로는 Diners, Drive-Ins and Dives 라는게 유명하지요.
지방소도시나 대도시등의 맛집탐방 같은건데 꽤 재미있어요.
밤에 자기전에 보면 고문입니다. ^^
그사람이 뉴욕 타임즈스퀘어에 가게를 차렸는데
이번모임은 거기서 하기로했어요.
이 가게에서 만든 맥주라네요.
예전같으면 쭈~~욱 빨아주는건데 지난 여름부터 술을 끊었거든요... ㅠㅠ
Pulled Pork Slider라는 미니 샌드위치입니다.
BBQ 돼지를 slow cook한뒤 결을 손으로 찟는다..?
오늘따라 한글표현이 잘 안되네요. 헐...
달달하고 보드라운 돼지고기가 별미입니다.
이건 Taco Sashimi.
타코쉘안에 들은게 생선회예요.
너무 맛있어요. 한 네게정도 먹으면 딱 좋았을텐데
친구들하고 수다떨다 타이밍을 놓쳐서 한개밖에 못먹었네요. ㅎㅎ
손잡이달린 양고기. (Lamb Chop)
Lamb Chop은 여차하면 노린내 작열인데
이건 신기하게도 전혀 양냄새가 안나더군요.
눈감고 먹으면 소고기같아요.
수다타임이 끝나고 식사시간입니다.
에피타이저: Provolone 치즈스틱.
샐러드.
야채볶음과 매쉬드 포테이토
옆자리에 앉은 동료가 시킨 Rotisserie Chicken.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사진찍으라고 각 잡아주네요. ^^
주변에 길들여지는것 보다 주변을 길들이면 편합니다.
중닭정도인데 제법 사이즈가 됬는데
소식여성인 이친구는 다 못먹는다고 반 잘라주데요. ^^
저는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숙성육이더군요.
좀 작아보이지만 위, 아래 두장 입니다.
적절한 미디엄레어. 접시가 지저분하게 찍었네여. 죄송... ^^
디져트는 뉴욕치즈케익이 나왔어요.
계단의 벽에 걸려있던 조형물이예요.
잘보니까 전부 거품기네요. 어떻게 모았는지 하나하나 종류가 모두 다릅니다. ^^
저녁늦게 끝났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
다음날 늦게 일어나니까 집에 아무도 없네요!!
단체로 집나갔나..?
아 애들은 학교가고 마눌님은 스케이트갔나봅니다.
계란비빔밥이 먹고싶어서 아싸 룰룰라 밥을 차립니다.
염분제한때문에 고추장은 평소양의 1/3정도만 넣어야해요.
콜레스테롤도 제한하기때문에 그 맛있는 노른자도 과감히 버립니다... ㅠㅠ
노른자 빼는건 제가봐도 좀 대단한듯...ㅋ
밍밍해서 맛이 없는듯하면서도 그런대로 맛있어요.
■
한 3~4년전에 샀나...? 손가락하나 안움직여도 구석구석 손 안닿는곳까지 청소해줍니다.
청소하다가 계단모서리에서 혼자서 "흠칫"하는데 그 동작이 좀 웃겨요.
충전할때가되면 자기가 충전기로 찾아갑니다.
■
저번주 (초2) 아들의 숙제가 Massachusetts 의 fact를 해오는거였어요.
그중 Sate Bird가 Chickadee라는 새더군요.
혼자서 iPad에서 검색해서 슥슥슥 그립니다.
참새같은 새인가봐요.
어제 (4월1일).
퇴근해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니 사월이가 자기 혼자서 브라우니를 만들었다고합니다.
손에 건네받은게...
Brown-E
초딩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개그인듯한데
좀 오버해서 놀라주고 배꼽잡고 웃어줍니다.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