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기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실컷 먹고싶어서요ㅎㅎㅎㅎ
앞다릿살은 600원 전후면 사더라구요
비싸도 900원쯤이요
인터넷장보기 쿠폰 쓰면 더 쌉니다 흐흐
그래서 불고깃감 600g 구이용 400g을 주문했어요
불고깃감으로는 롤까스반 빨간 불고기반을 하고
구이용은 그냥 구워먹을 계획을 세웠죠
생각보다 빨간 살 면적이 너무 적음ㅠㅠ
그래도 지방부분 떼기에 돌입
그나마 살코기 면적 넓은걸로 골라서 열심히 손질했어요
소금후추 뿌리기 귀찮아서 바베큐시즈닝으로 한큐에 ㄱㄱ
비계는 나중에 짜장만들때 쓰려고 냉동실 궈궈
나머지 불고깃감에는 3년넘은 블루베리액을 반쯤 잠기게 부어놨어요
이렇게 해놓으면 고기가 더 촉촉보들보들.
고여있는거 보이시죠?
꽤많이 붓고 저거보다 더 부었어요
블루베리액이 오래되니까 별로 안달아요
고기를 싸고있던 랩 재활용 캬캬
나 쫌 알뜰하네요
바베큐시즈닝 솔솔 뿌리고
빈틈없이 고기를 겹치게 깔고
>>겹치는 면이 넉넉해야 고기가 수축해도 치즈가 안세어나와요
치즈적당히
돌돌말아 밀가루 궈궈
ㅋㅋㅋ
설거짓감 조금 나오게 하려고
밀가루를 쬐금씩 덜어내가면서 한쪽에 착착
나머지 계.빵 입혀줘써요
빵가루는 식빵 드르륵 갈아서~
짧게 끊어가면서 적당한 굵기가 되도록 가니까 편했어요
강판에 갈면 성질버릴듯...
빵가루랑 고기랑 친해질 시간을 주기로 해요
언늬 이모 삼촌 어쩌면 있을지 모를 동생들
저 치즈까스 태워쪙 ㅠㅠ
그래도 치즈도 딱 죠만큼만 삐져나오궁
선방했죠????
네에??
치즈가 찌익..
안심보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는건 기분탓일까요?
근데 진짜루 맛있었어요
딱 다섯개라 긍가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귀찮아서 두번은 못할듯해요....
뒷다리는 좀 살코기가 넓나요?;
뒷다리로 해볼까
블루베리부어놨던 불고깃감은 귀찮아서 한 8시간 재워둔듯;;;;
참기름 마늘 후추 고춧가루로 미리 고기를 주물주물
베어든듯 하면 나머지 고추장 집간장 왜간장으로 마무리해주어요
간기 있는거랑 닿으면 고기 질겨지니까요오...
기름을 아주 조금만 두르고 센불에 당근,양배추줄기부분 먼저 볶다가
양배추마저넣고 한번 휘릭 볶아주고
고기 넣고 한번 얼른 볶은뒤 불약간만 줄이고 마저익혔어요
고기가 얇아서 금방 익고욤.
이렇게 하면 물 흥건하지 않고 고기도 촉촉..........
미나리 그르케 먹고 싶었는데!!
고기랑 짱짱맨 잘어울려요.
구잇감은 막상 구워먹으려니 안땡기고 탕슉이 먹고파서요
TV에 탕슉나오면 왜그렇게 먹고싶나요!!!!
일단 기름기부터 전부 싹 떼어내고
한번 먹을정도만 탕수육 고기 덜고
나머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했어요
짬뽕 짜장 김치찌개같은거 할때 쓰려고요
비계도 냉동ㄱㄱ
탕수육고기에 생강후추 조물조물
전분이랑 달걀로 튀김옷
끈적한 농도로 하시면 될거같아요
빨리 먹고싶어서 대충했어요
애벌튀김 자글자글
홈메이드무쌈국물 버리기아까워 놔뒀던거
간보면서 올리고당 식초 왜간장으로 간맞춰가면서 끓이고요
전분물풀어서 마무리 보글보글했어요
채소도 없어서 이렇게 마무리;
꿇는 소스에 두번째 튀긴 고기 기름 탁탁 털어 바로 건져넣고
센불에 얼른 볶아주면
쫄깃한 탕수육-_-b
전 볶은게 맛있어요....
쫄면용으로 미리 장만한 채소 토핑하니 그럴싸??하죠???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넉넉해서
저만큼 두번이나 먹어서 햄볶했음.
꼬기만세!!!
소꿉장난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기 그거슨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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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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