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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이 된장국 & 새조개 숙회

| 조회수 : 17,677 | 추천수 : 15
작성일 : 2014-03-28 10:42:31

 

 
소거기 게시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처럼 게으름 부리다간

남들 신나게 냉이고 달래고 다 먹고나서

여름이나 되어서야 이 게시물을 올리게 될 것이므로

감히 82고수님들께 냉이된장국 일케일케 만드러쪄영 뿌우~하고 일단 써봅니다.

 

흐르는 물에 냉이를 여러번 헹구어 흑과 이물질을 일단 제거,

식초를 두어스푼 넣은 찬 물에 냉이를 10~20분 정도 담궈둡니다.

 

냉이 된장국

(2인분)

냉     이 ---------- 한 줌

멸치육수 ---------- 한 컵

  뜨     물 -------- 없음말고

 된     장 --------- 적당히

 

 

 

 

 



그 사이에 체력을 보충해요.

 

 

 

 



하악하악.

겉은 바삭 속은 폭신쫀득한 앤티앤스프렛즐!!!!!

 

 

 

 



시나몬 슈가 스틱 프렛즐 완전 마이쪙!!!!!!!!!!!!!!!!!!

시나몬슈가 만쉐이!!!!!!마이쪙!!!!!!!!!!!!!!!!!!!!!!!!!

 

모처럼 맘먹고 포스팅하는데

하던 게임이나 계속 할것이지 개성공단 공장장이냐.

다 썼냐 다 썼냐 다 썼냐 다 썼냐 다 썼냐고 5분마다 물어보는 일행.

 

 

 

 

 

 



 

 

 

 

 

 

 

 

 



나물 먹는 건 제일 좋은데
나물 다듬는 건 제일 싫어요.
특히 냉이는 다듬기 귀찮음도 9레벨
참고로 더덕 10레벨
 
냉이 뿌리랑 풀 사이에 저 갈색 부분을 칼로 제거해 주세요.
 
 
 
 
 


이케 이케요.
 
아무리 까고 긁어내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냉이들.
도대체 이런 나무뿌리같은 걸 누가 처음 먹을 생각을 했는지,
내 입은 고마운데 마음이 빡치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좀 큰 뿌리는 칼 집 넣어서 반 농갈라줘요.
 
제가 아무리 손이 느려도 그렇지 저 한 소쿠리 다듬는데 삼십분 걸렸네요.
 
 
 
 
 
 
 
 
 
 


시금치 된장국이나 끓일걸.
 
 
 
 
 
 
 
 
 


원래 요리의 팔 할은 재료준비잖아요.
이 고비만 넘기면 된장국은 순식간이예요.
 
2인분어치 냉이 한 줌 따로 덜어놓고
 
 
 
 


나머지 냉이들은 끓는 물에 소금 약간만 넣고 적당히 데쳐요.
얘네들은 데쳐서 냉동실에 저장할거에요.
 
아 된장국 만든다더니 딴 짓 하고 있어
하는 분들은 스킵하셔도 좋아요. 
 
 
 
 


데친 냉이는 물기를 듬뿍 머금은상태에서
 
 
 
 


한 끼 분량 씩 지퍼팩에 나누어 냉동보관합니다.
 
대부분의 나물류는 이런식으로 냉동보관이 약 3개월정도 가능하므로
남는 나물은 이렇게 보관하시면 언제든지 꺼내서 후다닥 국도 끓이고 나물도 무쳐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물기가 살짝 흥건할 정도로 촉촉해야됩니다.
너무 꽉 짜서 보관하면 나중에 해동했을 때 질겨요.
 
 
 
 


뜨물(없으면 맹물)에 멸치육수 우려서
 
 
 
 


된장 풀어서 간 맞추고 먹기 직전에 냉이를 넣어서 살짝 끓여줘요.
센 불에 끓이면 냉이 향이 다 날아가니까
중불에 조곤조곤 끓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냉이향을 오롯이 즐기고 싶어서  
바지락이나 파 같은 부재료는 넣지 않았어요.
멸치 육수와 시판 된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토핑도 없고 허전한 냉이 된장국 완성샷.
 
82님들 된장국에 마늘 넣으시나요?
전 고기쓰는 거 아니면 된장국에 마늘 안 넣어요.
된장국에는 원래 마늘을 넣지 않는다는데
영양적인 측면에서 마늘이 된장의 유익균을 죽인다고 하네요.
 
여튼 된장국에 마늘은 이래저래 호불호가 있는데
이건 집집마다 조리법에 차이가 있는거니까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없는 된장국이 깔끔하고 확실한 맛이 나서 좋더라구요.
 
아 포스팅 간단하게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막상 이노매 조동아리는 왜 쉬질 않니.
 
 
 
 


요래 냉이국 끓여서 육회 비빔밥이랑 줬더니
비빔밥 야무지게 싹싹 비벼먹고
냉이국 들이키며 하는 말이
 
"냉이국엔 흰쌀밥을 줬어야지. 말아먹게."
 
 
 
 
 
 
 
 
 


오늘 니 인생 말아먹고 싶냐.
 
 
 
 
 
 
 
 
 


냉이 한 봉다리 사러 마트갔거든요.
마트언니들이 새조개 껍데기 까면서 야무지게 영업하는데
호구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나만 뒤쳐질 수 없으니까
제 철에 남들 먹는 건 다 먹어야 되는거예요.
 
새조개는 연약하니까 흐르는 물에 슬렁슬렁 씻어줘요.
 
 
 
 


안에 내장이 가득 차 있어요.
조개는 아무리 신선해도 내장은 빼고 먹어야 된다니까
화살표 방향으로 쭈욱 밀어서 짜내듯이 내장 제거해주세요.
 
 
 
 


이케 이케.
내장이 보기보다 많으니까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때깔은 비슷해갖고
전복 내장은 보물인데
새조개 내장은 그냥 덩이네요.
 
거기나 여기나 사는 건 매한가지구나.
다음생엔 랍스타로 태어나렴.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요.
 
얘네들은 아까까지만해도 마트 수조에서 놀던 애들이라
열탕에 발만 담그는 정도로 살짝만 데쳐줬어요.
 
 
 
 


그리고 건지면 끝.
 
 
 
 
 
 
 
 
 

 
네.
이게 다예요.
저도 민망하니까 모른척 해주세요.
 
 
 
 
 
 
 



초장이나 와사비 간장 곁들어 먹으면 우왕 굿.
야들야들하니 너무 맛있어요.
 
올 해가 간만에 새조개 풍년이라네요.
샤브샤브로 해먹어도 정말 맛있으니까
쟤들 다 들어가기 전에 꼭 드셔보세요.
추 to the 천
 
저 새조개 팔이피플 아님.
 
 
 
 
 
 
 
 
 



그럼 전 이만.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운
    '14.3.28 10:58 AM

    어쩜 이리도 재치있게 글을 잘 쓰시는지.
    요리보다 님 글에 푹 빠져드는 아낙입니다~^^

  • somodern
    '14.3.28 11:06 AM

    돌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제 밥이 구리다는 거. 크흡!!!!!

  • 2. 실록
    '14.3.28 10:58 AM

    언제봐도 재미진 필력이시네요 ㅎㅎ

  • somodern
    '14.3.28 11:55 AM

    우리 코드가 맞아서 다행이예요.

  • 3. 바다봄
    '14.3.28 11:15 AM

    모던님 개성공단 공장장이냐 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유머는 어디서 배우나요?
    같이 사시는 일행분 맨날 엔돌핀이 돌겠어요~ 너무 웃겨서 보다 빵빵! 웃고 가요~~

  • somodern
    '14.3.28 11:55 AM

    공장장에서 한 명이라도 웃어줘서 다행이다. 하아.

  • 4. 버터링
    '14.3.28 11:39 AM

    어머나 나 오늘 왠일로 소모데른님이랑 발상의 전환님 글에 순위권? 얼른 로또 사야겠음..

  • somodern
    '14.3.28 11:56 AM

    로또되면 저 옛날크림빵 하나만 굽신굽신.

  • 5. 레이첼
    '14.3.28 11:45 AM

    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읎다.. 일행님 미안요..

  • somodern
    '14.3.28 11:56 AM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 6. Xena
    '14.3.28 11:53 AM

    웅? 평소보다 짧은 것 같...
    몬가 초큼 아쉽다고나 할까요...ㅋㅋㅋ
    저도 마늘 안 넣어요. 새조개 슬쩍 데친 것도 부드럽고 맛있어 보여요~
    (짧다고 앙탈 부리려다 댓글이 수습이 안됨)

  • somodern
    '14.3.28 11:59 AM

    빨리 수습해주세요.
    여기 자리 깔고 있을게요.

  • 7. remy
    '14.3.28 12:01 PM

    더덕보다 더 높은 레벨이....... 쑥이예요...
    그래서 전 쑥 관련 제품은 잘 안먹어요.....
    한시간 캐도 그냥 소쿠리 하나,
    다른 나물은 한시간 캐면 박스가 몇갠데....ㅠㅠ

  • 8. 미나
    '14.3.28 12:02 PM

    아무생각없이 글 읽으며 내려오다가 프레즐 사진 보구는
    아니 이건 somodern님 전매 특허인데... 그럼서 버럭하려다
    다시 올라가 작성자 확인하니 ㅋㅋㅋ

    냉이 다듬는거 저도 싫어요.

  • 9. tods
    '14.3.28 12:04 PM

    아...빵사러 나가는 길에 조개도...

    항상 잘 보고 있어요 ^^

  • 10. 진현
    '14.3.28 12:27 PM

    나두 "아, 그냥 이게 끝이예요?"
    다른때 보다 포스팅이 너무 짧아요.ㅋㅋ
    늘 유쾌한 포스팅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새조개 맛있나요?

  • 11. 복남이네
    '14.3.28 12:35 PM

    헉 ~헉~
    숨차시거쓔

    먼 일로다가 연달아 포스팅을 ...
    또 이래 이래 올려놓고
    한여름에 오는것은 아니길...

  • 12. 연두
    '14.3.28 12:36 PM

    저도 이제 펜이 되었어요 ^^
    공장장 ㅎㅎㅎ 진짜 오늘도 큰소리로 즐거움주시네요
    감사해요~!






    `

  • 13. 열쩡
    '14.3.28 1:08 PM

    그래서 저는
    모든 나물은 그냥 흙만 씻어 먹어요
    다듬느라 귀찮아서 안먹는 것보다
    지저분해도 맛나게 먹는게 중요하쟈나~
    제 철학이니 건드리지 마세요

  • 14. 하이
    '14.3.28 1:23 PM

    너무 짧쟈나.....................
    나도 한 마디 하고 싶쟈나............

    "다 썼냐?"

  • 15. 깡통
    '14.3.28 1:56 PM

    저, 기다리다 목빠질뻔했어요
    왜 이제야 오셨나요? ㅋㅋ
    저도 빵 엄청 좋아하는데 뱃살이 만삭이라 ㅠㅠ
    자주 오세요~~~~~~~~~~~~~~^^

  • 16. hansan
    '14.3.28 2:08 PM

    저 견공의 드러누운 표정이 압권이네요.
    백문이 불여일견(見 또는 犬)이라는~

    고무장갑 맨날 빨강이며 분홍들에 식상해서 그런지 때깔이 아주 끝내주네요.
    번뜩이는 스크랩에 늘 웃다가 갑니다.^^

  • 17. dlfjs
    '14.3.28 2:54 PM

    ㅎㅎ 요즘 새조개 가리비 맛있죠
    귀한 새조개가 장터에 매주 등장하기에 물어보니 일본에서 자기들 물건 안사간다고 우리물건도 수입 안한대요
    방사능에 쩔은 걸 참고, 먹으라는건지
    덕분에 새조개는 실컷 먹고있어요

  • 18. 마샤
    '14.3.28 3:02 PM

    소모던여사 오늘 너무 짧아서 감질나지만
    재차 개콘만큼 재미진 게시물 올려주셔서
    감지덕지 합니다 그려 김영구님은 이제 공장장으로
    나서신 겁니까

  • 19. camille
    '14.3.28 3:10 PM

    일행님 비록 까칠하시지만.. 밥상사진찍을때마다 공손히 손모으고 기다리시는 모습이 참 귀여우시다는..^^

  • 20. 낭만거북
    '14.3.28 3:40 PM

    일행님은 이제 아시나요?
    도가니 수육의 정체를...

  • 21. Lelia
    '14.3.28 3:41 PM

    다음 생은 랍스터로 태어나렴 에서 완전히 뽱 터졌습니다. 나물 반찬은 왜이리 손이 많이 가는지 피곤하고 바쁠 땐 그냥 스킵하게 되더라구요. 손 많이 간 냉이된장국이 정말 시원하고 향긋해 보여요.

  • 22. 요레
    '14.3.28 5:46 PM

    물의를 일으키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정보였어요! 큰 웃음도 주고 정보도 얻고!!! 근데 중간에 저 새조개보고 글 안읽은 상태에서 또 빤히 봤다는. ㅋㅋㅋ

  • 23. 레이첼
    '14.3.28 6:40 PM

    정말 궁금해서 못참고 글남긴다요..몇키로 나가요? 빵을 구넣게 먹고도 손가락이 글케 얇을수가..

  • 24. 파란꿈
    '14.3.28 7:20 PM

    장갑색은 왜 저래요?ㅋㅋ
    저런 노고의 비빔밥 드시고 어찌...
    쫓아내요ㅋㅋㅋ

  • 25. 연못댁
    '14.3.28 7:20 PM

    제가 영국 할머니들께 82를 보여드렸는데 할머니들께 모던님 지난 포스팅 설명해드리느라 진땀을 뺐어요.ㅎㅎㅎㅎㅎ 그거 효과 있는 지 궁금해 하셨음.

  • 26. 레몬사탕
    '14.3.28 7:37 PM

    다소곳이 모은 자태가 참 고와요ㅎㅎ
    가녀린 손목도 인상적이에요..

    주는대로 먹지 확! 마~~~~
    이러면서 내려오다 사진보고 뿜었어요ㅋㅋㅋㅋ

  • 27.
    '14.3.28 8:14 PM

    열심히 올리신 포스팅 보며 즐거운 시간 보냅니다.
    헌데,
    다소곳한 일행님의 손이 안 보이면
    즐거움이 반감됩니다.

    아,
    댓글 쓰다 보니 정말 뒷수습 안되네.

    음식이 맛있어 보이고
    모던님은 여전히 somodern 하다는 뜻입니다. 휴~~~~~

  • 28. 저푸른초원위에
    '14.3.28 10:31 PM

    일행님의 촌철살인 !
    읽다보면 그런갑다 싶은것이 .....이거 지금 내가 뭔 소리를ㅋㅋㅋ

  • 29. 붕어빵
    '14.3.28 11:11 PM

    비록 눈팅회원이지만 쏘모던님 글 꼭 챙겨보고 있어요.
    재미있어서 간만에 로긴하네요. ^^
    포스팅 완전 재미있어요. ㅋㅋㅋ
    큰 웃음 주셔서 늘 감사해요.

  • 30. july
    '14.3.29 1:05 AM

    앗! 저도 오늘 새조개 샤브샤브 먹었어요~
    회떠다 먹을까..하고 수산시장 갔더니
    새조개 물좋다 하길래 (1kg에 만삼천원..)
    2kg샀어요.
    손질도 다 해주더라구요. 내장도 빼주고..
    육수용 조개, 홍합, 미더덕도 덤으로 주길래
    전 무, 양파, 다시마만 추가해서 육수만들어서
    샤브샤브 해먹었는데 진짜 야들야들 맛있더라구요.
    내일은 냉이사다 냉잇국 끓여먹어야겠네요.
    전 음식할때 마늘을 과하다싶게 많이 넣는편인데(항암효과라며...ㅋㅋ)
    된장국 끓일때 담번엔 마늘 빼고 끓여봐야겠네요

  • 31. 작은정원11
    '14.3.29 6:44 AM

    앗 온니 왜그래?
    담번 포슷까지 한 달 기다려야 하는줄 알고 짐 싸서 입산할려했능데
    짐 풀고 드러누붰자나~ 아 조~ 타

  • 32. 털뭉치
    '14.3.29 7:08 AM

    3월의 집밥은 오늘 올리는 거죠?
    우리동네 빵 제법 맛있는데
    택배 쏴줄테니 어서어서 힘내서
    올리고 4월의 집밥 컨셉 짜용...

  • 33. 열무김치
    '14.3.29 8:50 AM

    아 놔~~~~~~~허재 오빠 저 포즈 익숙 금방이라도 대걸래 몽듸 잡으실 듯...한 포즈...
    그러나 2:8 가르마는..........................나는 너무 충격먹었,.......................

    냉이 1시간 다듬어도 좋으니 좀 만져 봤으면...하는 아쥼이었습니다.

  • 34. 12월20일
    '14.3.29 1:51 PM

    일행께서 다썻냐! 다썼냐! 다썼냐!
    했다길래 이번 포스팅 좀 길겠구나~! 앗싸~! 했건만
    이리 짧은 포스팅은

    음마~ 앙~대요!!!!!!!!!!!!!!!!!!!!!!

  • 35. 연상기억
    '14.3.29 2:00 PM

    일행분도 이제 모던님 포스팅 기다리시나요?ㅋㅋㅋㅋ

  • 36. 찰리브라운
    '14.3.29 3:27 PM

    정녕 저 스파이더맨 손바닥을 연상시키는 고무장갑은 어데서 사셨음? ㅋㅋ

  • 37. 소피
    '14.3.29 4:05 PM

    후훗~역쉬!!! 멍멍이 사진에 기대감 만땅으로 채우고 오늘은 유용한 정보까지~~~
    나물 냉동보관할때 물기 있는대로 보관하는게 부드러운 나물의 비결이였군요^^
    십수년 무늬만 주부인 저...이제야 알았네요;;;
    고마워요~~소모던님! 일행님과 즐건 주말 보내시길요~~~!!

  • 38. 미니마미
    '14.3.29 10:50 PM

    쏘모데른님 글은 1초도 생각않고 광클릭 한다능~!!
    요리도 글치만 님글은 언제나 유쾌해서 좋아요^^
    같은동네 주민으로서 거하게 밥한끼 대접하고프다능!!

  • 39. 도시락지원맘78
    '14.3.30 1:10 AM

    설마 지금 한페이지에 두번 포스팅 한거예요?
    쏘모던 비슷한 닉넴이겠지..하고 두번 확인함.ㅋㅋ
    해마다 새조개 철이 되면 홍성 남당리에 가서 샤브샤브를 먹곤 했는데 요샌 2마트에 널린게 새조개더만요.
    흔해지니 먹기싫은 이 심리는 뭘까요?
    냉이 다듬은 솜씨 보니 역시 손끝이 보통 야무진게 아니네요.

  • 40. 플럼스카페
    '14.3.30 4:20 PM

    아...미치겠다 하며 읽었어요. 왜 이리 재미나게 쓰세요.ㅋㅋㅋ
    전 육회비빔밥에 꽂혔어요. 제가 하면 맛없고 딱 모던님 육회비빔밥이 제 스타일입니다. 츄르릅...

    요즘 새조개 이마트서도 파나요? 저 수산시장서 6키로 사서 집에서 손질하다 사리나오는 줄 알았심더...ㅠㅠ

  • 41. 너도요리
    '14.3.30 5:18 PM

    예쁘고 날씬한 여자.
    그런 여자는 자기 외모 꾸미느라 요리는 당근 못하고, 좀 공부도 적당히 못하고, 글도 막 맞춤법 좀 틀려주고 그래야, 흥! 쟤는 백치미야. 하고 나름 위안을 받을텐데....
    글솜씨가 가장 백미네요.

  • 42. 내린천의봄
    '14.3.30 6:47 PM

    뿌리를 캐서 먹는 나물은 소질이
    귀찮아서 잘 안해먹는 음식입니다.
    저랑 비슷하신분 만나 반갑습니다 더덕도
    맛은 좋은데 손질이....

  • 43. 몰랑몰랑
    '14.3.31 9:50 AM

    쵝오~~~

  • 44. 라헬
    '14.4.1 8:56 AM

    일행님 때문에 짧게 끝내신 거 아녜요?
    그래도 넘 좋아요 ㅎㅎ
    울 남편도 소모던님 팬이랍니다
    숨 넘어가게 웃는다니까요

  • 45. 유스
    '14.4.1 11:03 AM

    너무 재밌습니다 .... 침도 흐릅니다.

    입이 헤~ 벌어지는데 침이 흐르니 ... 대략 난감이네여.

    저도 새조개 가러 가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

  • 46. 그리피스
    '14.7.3 11:29 PM

    와..냉이 냉동 되는군요..좋은거 배우고 갑니다.물기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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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60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8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1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60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0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6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8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4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8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13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92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3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0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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