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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가 외쿡에서 요리해먹은 글을 쓰게 되다니;-;

| 조회수 : 13,886 | 추천수 : 7
작성일 : 2014-03-27 18:24:15

각 게시판을 여행후기로 도배중이네요 제가.





대충떼우기 좋아용

밥값안싸서 삼시세끼 외식할수 없어서

요리도 좀 했어요

그리고 여행목표중에 현지에서 장봐서 요리하기도 있었거든요ㅎㅎ


저 병에 든 소스 맛있어요


 



물에 휙휙


 



배고프니까 진짜 대충





시장이 반찬임ㅋ

동생이 막 맛있다맛있따 연발해요;;;;;

그냥 남이 만들어준건 다 맛있어하는것같아요

짠한그ㅠ





피타브래드 요플레통같은데 든 Leggo's 피자소스 양송이 피망 여러가지맛 믹스된 치즈

요렇게만 했는데

아주 맥주도적놈이었어요

8장 다 해서 남은거 냉동했다가 전자렌지 돌려먹으니까

간단히 떼우기 좋았어요


 



아뉘!

한국에선 그렇게나 비싼 소꼬리

너무 싼거예요

킬로에 8불쯤요

꼬리찜했죠....

저랑 엄마는 여행자니까 한식앓이 안하는데

동생은 한식앓이가 심해요

꼬리찜 너무 좋아해서 두번이나 해먹었어요

국물엔 밥볶고요


여행하다 기운떨어지면 꼬리사다 고아드세요ㅎㅎㅎㅎㅎㅎ

소금후추만있어도 맛있어요

냄새안나요

콜스가면 진공포장육코너에 거의 있었어요





이거 시티 차이나타운쪽에 있는 하모니마트에서 산 겉절이인데요

마늘팍팍 젓갈팍팍

제대로였어요

꼬리곰탕이랑 드세요ㅋㅋㅋ






스텤스텤한 스테이크피자예요

비슷한 레파토리로 잘 돌려먹죠ㅎㅎㅎㅎㅎㅎ

고기가 심줄이 좀 있는데 저렇게 잘라서 먹으니까 괜찮았어요

엄마아드님이 너무 좋아했죠





내사랑 양고기

양갈비 저 완전좋아해요ㅠㅠ

중국에서도 제일 맛있었던게 양갈비볶음이었어요


masters food?라는 브랜드 바베큐시즈닝 괜찮아요

고기구울때마다 유용했어요

소금 향신료들 다 섞인거라서요

살짝 매콤한게 한국인 입맛에 딱ㅋ

 




동생이 여권을 안챙겨서 혼자 바틀샵들어가서 고른 맥주

잘생긴 오빠야들이 사길래 따라샀드만.

3.8도인가-_-

오빠야들 실망이야~

약한 남자들이었어요

덩치만 크고!!

오쨌거나 맛있는 저녁이었어요

행복행복...


 



동생절친이 코스트코회원이라고 해서 납치했어요


완전 큰 새우  엄청난 양에 23불정도에 사서

몸통만 까고 버터에 지글지글~

바베큐시즈닝 솔솔

바베큐시즈닝 하나 사서 완전 잘썼네요

고기에 뿌리고 새우에 뿌리고~ㅋㅋ


저 새우 살때는 쬐금 비싸다 했는데

새우머리통속까지 살이 꽤들어있고

등쪽에 노란 알같은게 들어서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내장 살살 긁어내서 고기에 발라서 소스처럼  먹었어요


 



하도 구워대서 고굽실력이 느는 느낌






과일이 싼 나라 진짜 최고예요

우리식구 과일킬러

아빠도 좋아하시는데 흑 ㅠㅠ




테이크아웃컵 한국에서부터 챙겨갔어요

집에있어서ㅎㅎㅎ

이렇게 해서 랩씌우고 뚜껑덮고

보냉가방(네 챙겨갔어요)에 담아서 ㅎㅎㅎ

얼음물이랑 ㅎㅎㅎㅎ


인스턴트커피하나 사서

테이크아웃컵에 물담아 얼리고

거기다 커피다서 외출하고 그랬어요


테이크아웃컵챙기시면 유용할거예요





어후 호화돋음

과일이 몇가지야





이거 미국산인것같은데

중국에서 온가족이 맛있게 먹은 기억 있는 과일이라 사봤어요

코스트코에서 샀구요

포멜로예요

중국꺼보다 즙도 많고 달고 맛있어요

자몽좋아하시면 사보세요!!!

쵝!오!


한 한달지내면서 외식안하고 음식해먹고 살고싶더라구요....

흙흙 오기싫었어요....


전 배고파져서 치맥하러 갑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9&num=1779869&page=0

저의 시리즈물   내가 외쿡에서 외식한 글을 쓰게 되다니 ;-; 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욧'-')/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14.3.27 6:33 PM

    일단 일등 좀 하고..^^

  • 조아요
    '14.3.27 11:15 PM

    영광입니드아 - -) _ _)

  • 2. 뾰로롱
    '14.3.27 6:43 PM

    으흣 포엑스골드 맛있죠~~~ 호주 여행중이신가봐여~~

  • 조아요
    '14.3.27 11:15 PM

    벌써 다녀와부렀어요.
    여행중이믄 넘넘 좋을듯^^

  • 3. 핑키앙앙
    '14.3.27 6:45 PM

    고굽시력이 일취월장하신게 보이네요^^
    갑자기 고기 먹고싶어요~~~
    저도 포멜로 좋아해요 자몽도요 그런데 포멜로는 껍질 장난아니게 넘 두꺼워서 깔때 좀 힘들어요^^;

  • 조아요
    '14.3.27 11:15 PM

    아예 사과껍질까듯 두껍게 한겹 벗기고 안에 흰껍질 까면 좀 나은듯해요ㅋㅋㅋ
    아래윗둥 쳐내구요!

  • 4. 큰언니야
    '14.3.27 6:47 PM

    저도 호주예요^^

    저..... 할아버지네 마늘소스가 진짜 죽음이예요!!!!

  • 조아요
    '14.3.27 11:16 PM

    마늘소스욥!?
    안먹어보고와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언젠가 다시 여행할때 꼬옥 먹어볼께요
    호주계신다니 부러워요 참 좋더라구요

  • 5. 눈대중
    '14.3.27 7:25 PM

    고굽실력 짱이십니다.. 수퍼가야하는데 제발 이 그림이 머리에 안떠올랐음 해요.. 침이 줄줄.

  • 조아요
    '14.3.27 11:16 PM

    어후
    고기는 뭐니뭐니해도 집에서 구워야 제맛이죠.
    사오셔요

  • 6. 정의롭게
    '14.3.27 7:34 PM

    호주 여행가셨구나. 거기 왠만하면 다 살 수 있으니까요.
    아웅..호주 정말 좋죠!!!!! 여행기보러 가야쥐. ^^

  • 조아요
    '14.3.27 11:17 PM

    한국에서 못본 재료가 막막 넘쳐욧.
    진짜 좋더라구요~~~마트가 천국이고 막 ㅠㅠ

  • 7. 칠리감자
    '14.3.27 8:09 PM

    왔어요~ 왔어요~
    조아요님 팬이 왔어요~~^^
    피자위에 살포시 올라앉아있는 스테이크 색깔 좀 봐ㅋㅋ
    외쿡이라 그런거
    사진도 더 멋져보임ㅎㅎㅎ
    아버님은 짱구 보시느라 못가셨구나ㅋㅋㅋ
    여행기보러 갑니다~~

  • 조아요
    '14.3.27 11:19 PM

    팬이라니 저에게도 그런 영광스런!!!!
    걔네들 노란조명 즐겨쓰더라구요
    묘하게 노리끼리해서 더 좋아보이나봐요 ㅎㅎㅎㅎ
    아빠는 돈도 버시고 우리 짱구밥도 주시고....집을 비울수가 없어용 ㅠㅠ

  • 8. 팬케익
    '14.3.27 9:10 PM

    조아요님 센스는 국내 국외 가리지 않는군요
    역시 뭘 좀 알아야 밖에 나가서도 잘 먹고 다니는 듯 ^^

  • 조아요
    '14.3.27 11:19 PM

    뭘 알긴요.
    키톡에서 주섬주섬 주워들은거죵^^

  • 9. 빵굽는 코끼리
    '14.3.27 9:46 PM

    저도 호주에요. 콜스 소리에 번쩍 정신들어 (반가워서요^^) 덧글 남겨요..
    코슷코 포멜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의 압박 때문에^^ 안 샀었는데 꼭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 조아요
    '14.3.27 11:21 PM

    으아
    요즘 호주사시는분들 너무너무 부러워요........어찌 가셨나요ㅠㅠ부럽사와요
    호주과일가격에 비하면 쫌 고가이긴 한데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예요
    식후에 먹음 입이 개운한것이 짱짱.

  • 10. 동초
    '14.3.27 9:50 PM

    콜스하니까 호주인지알겠다능... 레고나 돌미오 보다 맛있는쏘스가 더 있는디..

  • 조아요
    '14.3.27 11:22 PM

    우왓 추천좀 해주세요.
    레고는 제가 골랐구 돌미오는 동생이 가성비좋다고 해서 고른건데 맛있더라구요
    한국에서 먹는것들은 뭐 첨가안하면 그르케 심심하던데ㅠㅠ

  • 11. 부관훼리
    '14.3.27 11:17 PM

    $8이라길레 미국인가? 했는데 상표들이 눈에 안익은 상표네요.

    암튼 알뜰여행 쩔어요. 어쩌면 저리 알뜰하게 해먹을꼬...
    우리도 놀러갈때 전기밥통 가져갈까... (정말 가져간적있음. ㅋㅋ)

  • 조아요
    '14.3.27 11:24 PM

    제가 다른건 그저 그런데 장은 좀 잘보는듯.

    전기밥솥 없어도 쌀만 잘 불리면 냄비밥 쉽더라구요
    사월이 어머님 한 밥 하실것같은데요??ㅋ

  • 12. 완차이
    '14.3.28 1:20 AM

    돌미오 소스 저도 싸고 맛있어서 좋아했는데 ㅎㅎ
    거가 산뭐시기 면도 붉은포장도 맛있었는데
    그립네요 ㅎㅎ

  • 조아요
    '14.3.28 1:09 PM

    부럽더라구요
    식비는 아낄려면 얼마든 아낄수 있는 구조가ㅠㅠㅠㅠ

  • 13. 털뭉치
    '14.3.28 7:14 AM

    다시 가고 싶네요.
    차도 없이 버스타고 어찌 살았나 싶어도
    안 가본데 없이 다 다니고 놀았어요.
    시드니 물가가 은근 높죠?

  • 조아요
    '14.3.28 1:12 PM

    대중교통이 비싸고 외식비는 좀 들더라구요
    대신 해먹는건 비교도 안되게 저렴했어요
    과일도 실컷먹었어요 ㅎㅎㅎ
    뭣보다 술값이 싸서 좋더라구요-///-

  • 14. 랄랄라
    '14.3.28 7:39 AM - 삭제된댓글

    호주가 물이 좋아서 맥주도 맛있어요. 제임스보그 프리미엄 라거인가 그거 정말 맛있는데요 ㅠ 무슨 블론드 라는 맥주(오래되서 가물가물)는 슈웹스 섞어마시면 짱짱짱 ㅠ
    챱챱챱 먹고싶다요..

  • 조아요
    '14.3.28 1:13 PM

    퓨어블론디!
    박스로 사서 쟁이고 먹었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먹고싶네요ㅠㅠ...

  • 15. 프레디맘
    '14.3.28 10:04 AM

    어머 어머 다 눈에 익다 싶었어요.. 레고 소스 보다는 바릴라? 라고 파란 뚜껑인 게 전 젤 맛있는 거 같아요. 계속 두개씩 그거만 사다 쟁여놔요. 가끔 20% 정도 하거든요. 이탈리안 수입인거 같던데.. 마스터즈 바베큐 시즈닝은 아는 분도 참 양고기 맛있게 구워 내셨길래 보여주시더라구요. 사다 뿌리라고. 그런데 막상 찾으면 안보여서 못 사고 있어요.

    고기 싸니깐 자주 사게 되는 데 제가 치매기가 있어서 막 사다보면 너무 많이 사다놔서 상해 버리기도(개 먹으라고 줘요) 한다는.. 에구 부끄러워라.. 아마도 여름 날씨가 더워서인지.. 며칠 전도 닭다리가 미끈 해서 못 먹었네요. 저번엔 램로스트 (양 다리) 할 거 덩어리로 사다 넣어놓고 다음날 정육점가니 족발감이 있어서 앞발 6개인가 사고, 돼지도 덩어리로 사고 그랬네요.

  • 조아요
    '14.3.28 1:15 PM

    나중에 호주갈기회 있으면 꼭 사먹어볼께요ㅋ
    바베큐시즈닝은 콜스중에서도 큰데서 샀어요
    소 양 다 잘어울렸어요
    와.......고기가 싸니 막 고기 사치하시네요ㅠㅠ
    전 돼지고기 한근사도 이래저래 돌려먹어요ㅠㅠ

  • 16. Xena
    '14.3.28 11:33 AM

    보...보냉가방꺼정 챙겨가는 그대는 완존 알뜰야무진 녀성+_+
    기운 없어서 소꼬리찜 무지 땡겨요ㅋㅋㅋ

  • 조아요
    '14.3.28 1:17 PM

    보냉가방 추천합니다ㅋㅋㅋㅋㅋ
    소꼬리가 우찌나 싸던지.
    걔네는 막 개준다네요ㅠㅠㅠㅠㅠ

  • 17. 완차이
    '14.3.28 4:05 PM

    맞아요. 과일 고기 야채 모두 발품 팔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구조랑 교통비나 외식비는 비싸지만 ㅠㅠ
    싱싱한 과일 고기 야채 저렴하게 사서 해먹으면 참 풍족하고 건강한 식생활 가능한 건 참 부러워요 ㅎㅎ
    종류도 다양하고요 ^^

  • 조아요
    '14.3.28 6:01 PM

    풍족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저렴 다양...요리의 천국이더라구요

  • 18. 물방울
    '14.3.28 4:58 PM

    우린 그런 도배 좋아해요, 얼마든지...

    식당에 올린글도 키톡에도 괜찮을것 같은데..아닌가?

  • 조아요
    '14.3.28 6:01 PM

    식당에 가보니에 더 어울리는것같아서 거기로 보냈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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