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친정아버지 생신겸해서 친정가족들과 나들이를 갔었는데 그때 블로그에 올린글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주말 친정식구들과 아빠생신 겸해서 아산스파비스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분당 동생네 여수 시댁의 마늘종을 동생이 저게 좀 주었는데 국산 마늘종이 어찌나 반갑던지..
아끼고 아꼈다가 삼겹살과 같이 먹을 마늘종 무침을 좀 해갔습니다
마늘종을 깨끗이 씻은후에 5cm 길이로 썰고 다시 세로로 6-7 등분 내어 찬물에 담아 둡니다
30분에서 1시간 가량 찬물에 담았다가 물기를 빼줍니다
마늘종을 찬물에 담아두면 꼬들꼬들한 라면처럼 더욱더 꼬불꼬불해집니다
꼬불꼬불 싱싱한 마늘종 ^^
물기뺀 마늘종에 레몬즙 식초 설탕 깨소금 고춧가루 넣어 버무렸습니다
마늘종을 씻다가 손가락 두마디 정도를 뚝! 잘라서 먹어봤는데 오~~ 세상에 이렇게
맵고 아릴수가 >.< 여태 먹었던 마늘종중 이렇게 맵고 아린 마늘종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맵고 아린 마늘종도 간장넣어 볶아놓으니 또 그 단맛은 중국산 마늘종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
친정아부지께서 마늘종 무침이 별미라고 칭찬하시길래 '아빠 내가 이런거 좀 잘해!'
잘난척도 좀 했습니다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저 간난아기때 너무 울어서 아빠가 갖다 버리라고 하셨데요
그때 저 갖다 버렸으면 누가 이런거 해드려 겠어요 ^^..v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응모] 마늘종무침
구경꾼 |
조회수 : 3,002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6-10-23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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