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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6 11:46 PM
스트레스 만땅인 요새 완전 끌리는 메뉴네요!
저는 살림 10년 꽉 채웠는데 점점 부엌이 두려워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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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6 11:54 PM
설마 그러실라구요~. 살림이니까 부담가셨나요?
전 살림이 아니라 서바이벌... = 뭐든지 익기만 하면 먹어도 되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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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6 11:52 PM
해외 있을수록 이런게 더 먹고 싶은것 같아요. ㅠㅠ
마트에 낙지 닮은 baby octopus 있던데
저도 용기내어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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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02 AM
Baby octopus는 문어일까요 아니면 쭈꾸미일까요...
연체동물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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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6 11:55 PM
아무 생각 없었는데
완전 군침 돕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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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02 AM
저거하나면 밥세공기는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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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04 AM
지금부터 20년쯤 전에 태안에 갔던 적이 있는데요.
바닷가 마을 길가에 굵은 빨랫줄에 소라껍질이 여러개 매달린 더미들이 군데군데 있었어요.
궁금해서 지나가는 꼬마, 여섯살쯤 되어보이는 녀석한테 혹시 그게 뭔지 물어봤어요.
그 꼬마녀석이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세상에 어떻게 그것도 모를 수가 있냐는 투로,
한심하다는 빔을 쏘면서 완전 시크하게 알려주더만요.
"찌끼미 잡는 그물이유"
20년도 더 지난 지금도 쭈꾸미만 보면 그 녀석, 그 껄렁하고 앙상한 다리부터 목소리까지
아주 생생하게 살아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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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13 AM
찌끼미 ㅋㅋㅋㅋ 기억에 남을듯한 씬입니다. ㅎㅎ
찌끼미를 그렇게 잡는군요~. 저도 처음을 알았어요. ^^;;
26살태안청년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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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09 AM
휘리릭~하면 뚝딱 나오다니...
ㅜㅜ 저는 빨간볶음양념은 너무자신없어요.
한국은 주꾸미 철이지만,
현지에가도 동네마트를 가도
국내산 주꾸미는 비싸요.ㅜㅜ
아~먹고파라..이 오밤중에 주꾸미볶음에 비빈 밥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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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10 AM
저도 빨간양념이 잘 안됬는데 고추장을 적게하고
고추장을 늘리니까 때깔이 나오더라구요.
그나저나 생물 쭈꾸미 맛있지요?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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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34 AM
타우린 풍부
쭈꾸미 사랑해요.
내일 저도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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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11 AM
저도 쭈꾸미, 오징어, 낚지, 문어...
모두들 웰컴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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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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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놔 진심 침 고였어.....ㅠㅠ
사진이 오늘따라 유난히 선명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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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18 AM
고추가루넣고한 요리는 사진빨이 참좋아요. ^^
저도 또 먹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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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29 AM
ㅠㅠ 뉴욕에 계시니 냉동이라도 쭈꾸미라도 구할 수 있군요. 여기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도 calamari 가 없는 미국 촌동네라 ㅠㅠ. 색감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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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06 AM
아니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칼라마리가 없다니 그건 집무유기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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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6:43 AM
으아.. 저도 진심 침이 고였어요... 아.. 이런 사진 보는거 아닌데 말입니다.ㅠ.ㅠ
괜히 이런 음식 고혈압에 안좋아요 운운 말도 안되는 어그로를 끌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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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14 AM
실은 콜레스테롤도 높고 나트륨도 높은건 사실이예요.
고혈안이신분은 평균양의 1/3이 적절한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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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7:42 AM
쭈꾸미가 한국서 보는 것하고 다르긴하네요.
일주일에 한 번 서는 장에서 생물쭈꾸미를 봤는데
"어제까지 바다에 있었어요" 그라고 팻말이 붙어있다 아닙니까!
그 쭈꾸미 일곱마리(만원어치)넣고 수제비해먹었는데
담주는 양파넣고 볶음볶음 해먹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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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17 AM
미국슈퍼의 생물은 일반적으로 그다지 물이 좋지않아요.
오징어같은거 상해가는거 팔때도 있어요.
우리눈으로 맛이갔는데 그걸 팔고있다니... ㅠㅠ
싱싱한 쭈꾸미는 무슨맛일까...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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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허연 것이 그 유~명한 yangpa 라는 것이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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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19 AM
ㅋㅋㅋ That's a yangpa.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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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9:25 AM
남편이 몇일전부터 쭈꾸미 쭈꾸미 그러는데
그 해산물이란게 익히는시간 디테일이 중요한 요리라
나에게 기대하지말라고했는데
원글님 보니 도전해보고 싶어지내요.
이번주말 쭈꾸미 요리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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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21 AM
전 휘리릭하면 다 되는줄 알고있었는데
익히는시간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군요.
내맘대로님도 휘리릭버젼으로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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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0:09 AM
지난 주 천호동 쭈꾸미거리에서
근 1시간을 기다려 쭈꾸미를 먹고 왔지요.
매콤 한 것이 맛나던데.
집에서 함 해먹어볼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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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22 AM
와... 얼마나 맛있으면 1시간이나 기다려야할까요. 츄릅..
9아, 지금 생각난게 0년대초 천호동에 족발이 유명해서 몇번 갔었는데아직도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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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0:09 AM
요즘에 저희도 쭈꾸미 잘 해 먹고 있어요. 양념에 고추장 넣으시네요..전 고추가루만 넣었는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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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23 AM
오~. 고추장 안넣는 버젼도 있군요.
고추장없이 해먹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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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1:05 PM
조기 위에...위에 26살 청년이라고 쓰신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예리하심에...
고아래..고추장 적게, 고추장 늘리고....무슨말인지 한참 봤어요...고추가루 늘리라는 말이죠???
저~ 부관훼리님 왕팬이라 이렇게 자세하게 봐요...^^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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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31 AM
감사합니다~!!
애고 또 오타. 고추장을적게, 고추가루양을 늘리고 라고 쓰려고했나봐요.
머리가 나쁜건지 쓰면서도 뭘쓰는지 다음문장을 까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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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3:54 PM
그댁 집사람은 쭈꾸미 볶음 하나는 못하는걸로~ 저도 어그로 투척!!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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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36 AM
ㅋㅋ 쭈꾸미하면 저 아닙니까.
흐느적~흐느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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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4:54 PM
왜 댓글이 짤리는 거죠?ㅠㅠ
다시 쓰려니 뻘쭘...
암튼 저도 저렇게 팬에 밥 비벼 먹은 적 있는데 정말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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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48 AM
댓글이 왰짤렸을까요~!!
양념이 아까워서 도저히 버릴수가 없었어요. 근데 정답. 너무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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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7 4:55 PM
머리에 알이 통통히 밴 녀석은 가격도 통통하게 받습니다!ㅋㅋ
속이 느끼하던 참인데 밥 비빈거보니까 침 고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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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5:50 AM
빈티나지만 너무 맜있어요.
저거 도시락 싸가면 킹왕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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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픈배 움켜쥐고 참아야 하느니 ᆢ외는 일인
이유없는 짱돌 날립니다 적당한 어그로가 없어서ᆢ
배고픈게 넘 싫어서ᆢ힝 쭈꾸미때문에 더 배고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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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6:06 AM
고픈배를 움켜쥐고 바늘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그건 아파서 안되고.
배고픈데 마눌님은 빨리 저녁밥 안주나... ^^;;
쭈꾸미 또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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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3:28 AM
저 위에 고추장 옆에 있는건 들깨가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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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4:41 AM
용기에 깨소금이라고 써있던데 소금은 아니고 통깨 으꺤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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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8 4:05 PM
거기도 갸를 베이비 오키(옥토퍼스) 라고 불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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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9 7:40 AM
이 새벽에 이 먼 타향에서 안주도 없이 맥주 한 캔 하고 있었는데.................................
흑흑흑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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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0 1:17 AM
냉동 주꾸미로도 이정도 하시는데 ...생물로 만들면 일 나겠어요.ㅎㅎ
요즘 한국은 봄주꾸미가 제철이거든요.
왜 가을 낙지. 봄 주꾸미라잖아요.
어후 그거 한봉다리 뉴욕으로 던져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