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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래미 생일밥상 외...

| 조회수 : 26,571 | 추천수 : 9
작성일 : 2014-02-19 22:37:43
안녕하세요.
키톡... 오랫만입니다.^^
둘째가 돌이 지났어요. 이제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자는 시간은 줄어들다보니 도무지 컴퓨터 할 짬이 나질 않네요.
애 재우고나서 해야지...하다가보면 피곤해서 잠들기 일쑤고.^^
겨우겨우 블로그 업뎃만 종종 하고. 82는 거의 핸드폰으로 눈팅만 하게 되더라구요.
 
 
아...그런데 오늘은 애들 재우고 연아선수 경기 기다리느라구요.ㅋㅋ
제가 왜이리 떨리는지.
초조함을 달래려고 키톡에 들어왔어요.
학교다닐때 백미터 달리기 출발선에 섰을때 느낌이예요. 휴~~~
 
 
그동안 묵혀뒀던 사진들 풀어봐요.
지난번 게시물에서 지나치게 많은 사진 폭탄으로 회원님들께 본의아니게 스크롤 압박의 불편함을 드린데 사과드리며 오늘은 간단하게 추려볼게요.ㅎㅎㅎ
근데 추려도 또 많아요. 오랫만에 모아서 올리다보니 이해바래요.^^
 
 
 

12월6일 지원이 생일입니다.
전날 아빠랑 온가족이 지원이 원하는 곳에서 외식했고...
당일날은 바빠서 늦게 퇴근한 아빠 빼고 우리끼리 밥 먹었어요.
 
지원이한테 먹고싶은거 물어보니 잡채랑 떡갈비.
딸랑 두개 해줄 수 없어서 급하게 전 두가지랑 나물 두가지 해서 간단 생일상 차려줬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정말 극소량만 했어요.
호박전도 딱 저만큼.
확실히 양이 적으니 만드는 시간이 훨씬 단축되네요.


지원이는 안 먹지만 그냥 상차림 예쁘라고 꼬치전.
이건 안슨생이 좋아하는거예요.
 딸랑 여섯개.ㅋㅋㅋ
소꿉장난 같죠?


 
그래도 생일상이니만큼 예쁘게.
잡채에 올려줄 요량으로 달걀 하나 톡 깨서 지단도 부쳤습니다.
 


당면은 잠시 불렸다가 데쳐서 얼른 휘릭 무쳐줬어요.
간장,설탕,참기름, 깨소금. 대충 눈대중으로 넣고.
찐마늘을 살짝 넣어주면 감칠맛이 납니다.


이제 상차리기 시작.
시금치만 미리 해놓고 나머지 다 새로 하는데 양이 적어서 이렇게 하는데 1시간30분 걸렸어요.
 


전도 얌전하게 담아줍니다.
 
 
새송이에 감싸서 오븐에 20분만 구워주면 되는 떡갈비.
저 이제 힘들게 떡갈비 치대서 만들지 않아요.ㅜㅜ
사는 떡갈비가 더 맛있다는 지원이의 말에 충격받아 요즘은 그냥 사먹입니다.ㅋㅋ
냉동실에 있던 떡갈비 녹여서 버섯에 감싸주기만 했어요.
 


이렇게 우리 지원이 열살 생일상 차려줬어요.
한참 말도 잘 듣고 철도 드는가 싶더니 요즘은 살짝 고집도 부리고 떼도 쓰고 그러네요.
그래서 저한테 혼도 많이 나고.
애들은 자라면서 수십번..아니 수백번 변한다고 하죠?
알면 좀 받아줘야 하는데 저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자꾸만 혼내게 되네요.
어제도 완전 버럭 했는데.ㅜㅜ
이 사진 올리면서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지원아. 제발 사이좋게 지내자.
 
 



3학년은 학교 급식 후 1~2교시를 더 하고 와요.

학원으로 바로 가는날은 그렇다치고.. 집으로 바로 오는날도 왜 그렇게 배가 고프다는건지.

일단 문열고 들어오면 인사가 " 나 배고파" 예요.

 

대충 빵같은거 주면 또 싫어해요.

엄마가 만들어 주는 간식을 원해요.

아 놔. 겨울되니 귀찮안서 내 밥 챙겨먹는것도 싫어 대충 아점으로 떼우는데...

얘는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꼭꼭 챙겨먹어야 해요.

 

이거 해달랍니다.

고구마피자.

전에 한번 올린적 있었죠?

고구마를 얇게 썰어 빵도우 대신 만드는 리얼 고구마피자.

 
다행이 대충 재료가 다 있어서 금방 만들어 줬어요.

 



쉽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간식인 것 같아요.
우유 한잔이랑 다섯개를 뚝딱 하네요.

 


지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채끝 스테이크.

우선 가니쉬부터.

별다른 양념 없이 오일과 허브솔트 살짝 뿌려 오븐에 구워주면 되는거라 미리 준비했어요.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자꾸 입병이 나서 비타민 섭취 좀 할려고 새콤한 석류를 사왔어요.

그냥도 먹고 샐러드에 올려서도 먹고 갈아서 에이드도 만들려구요.


그냥 샐러드 믹스에 오리엔탈 드레싱만 끼얹고 석류만 뿌려줬어요.

초간단 석류 샐러드.

이날 시간이 좀 없어서 최대한 간단하게 준비했습니다.


지원이는 스테이크 구우면 무조건 블루베리 소스 해달래요.

키톡 이벤트때 제가 이걸로 은상도 받았더랬죠.ㅎㅎ

이것 역시... 원래는 야채육수 내서 나름 정성들여 만드는데... 바빠서 그냥 시판 소스에 냉동 블루베리만 넣고 졸여줬어요.ㅋㅋ

근데 뭐...나쁘지 않아요.

사이좋게 한 조각씩.

네... 이제 지원이는 어른이랑 같은양 먹어요.
아니 저보다 더 먹어요.

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색 너무 예쁘죠?

그냥 사이다에 석류 갈아서 채에 받쳐 즙만 넣고 레몬즙 조금 넣었어요.

그리고 석류 알맹이 좀 띄워주고요.


스테이크 너무 좋아하는 지원이.

정말 맛있게 먹네요.

저도 한 입...

저희는 스테이크는 채끝 등심만 하게되는 것 같아요.

안심은 고소한 맛이 좀 떨어지고... 등심은 지방과 떡심때문에 지원이가 먹기엔 좀 안 맞더라구요.





비빔밥이 먹고싶어서 대충 있는 재료들만 준비해봤어요.

한참 열심히 먹었던 섬초. 섬초가 주인공 입니다.^^



달걀 후라이 하나 부쳐서 비빔밥.

아.........근데 안씨 부녀가 둘다 나의 비빔밥을 거부했어요.

아니... 이 맛있는게 왜 싫어?

싫으면 먹지마라. 나혼자 다 먹을꺼야. 뿡뿡~


 

반찬 없는날은 세상 편한게 떡국이죠?

만두 두어개 넣고 끓여주면 든든합니다.

저는 사골 육수나 고기 육수보다 멸치다시마 육수로 끓인 떡국이 더 좋아요.

느끼한 국물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가끔은 이렇게 한그릇 음식으로 떼웁니다.^^

 

 


다듬기 귀찮지만 맛있는 섬초도 또 무치고...

한 바구니 다듬어도 데쳐놓으면 요맨큼밖에 안되는 섬초.

허무해요.ㅋㅋ

워낙 달고 맛있어서 구운소금, 깨소금, 참기름만 넣고 무쳐요.

아가때부터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 멸치볶음.


감자볶음.

볶다가 햄도 조금 채썰어 넣어줬어요.

빼고싶지만 보너스 개념으로..ㅋㅋ 이래야 좋아해요.



반찬 만들고 지후 이유식까지 끓였어요.

이제 후기 이유식이라 진밥 상태로.

이제 슬슬 지후도 밥따로 반찬따로 해줘야하는데..

아.... 무서워요. ㅡㅡ;;

이제 지원이 반찬에 지후 반찬까지.


제가 참 나쁜 습관이 있는데 바로 탄산 중독이예요.

저는 당떨어져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탄산을 꿀꺽꿀꺽 삼켜요.

입도 안 떼고 목이 따가울때까지.

그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예요.

 

힘들게 반찬과 이유식 하고나니 기운이 딸려서 한캔 따서 원샷 했네요.

진짜 고쳐야하는 몹쓸 습관이죠?

요즘은 자제하고 있어요.



어느날은 밥버거 주문.

사실 어려운것도 아닌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해줬어요.


깨소금밥에 떡갈비+ 달걀+깻잎

좀 단순한 맛이지만 지원이는 너무 좋아하네요.

모양 때문이겠죠?

 

고양이는 지원이가 세팅한거예요.^^

 


앞으로는 하트 모양만 하는걸로.

괜히 인심 써서 별모양까지 해준다고 했다가 후회를...ㅜㅜ

 



나물 좀 골고루 먹이고 싶어서 비빔밥 다시 츄라이~

이번엔 친정엄마표 호박고지와 고사리까지 추가.

근데 뭔가 허전하죠?

 



역시 비빔밥엔 달걀후라이가 생명.
노른자 살려서 살포시 올려줍니다.



이쁘죠잉??

저 그릇은 정말 이것저것 다 담아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의 완소 접시.

 

안 머겠다던 지원이.

먹어보니 맛있네? 하면서 잘 먹습니다.

 


또 비빔밥 하냐구요?

아니요. 이번엔 잔치국수.

이번엔 더 얌전하게 호박 돌려깍기도 했어요.ㅋㅋ




육수는 간단하게 멸치 다시마 양파만.
 

고명 준비 완료.

색감 예쁘다.^^

 


지후도 처음으로 국수 먹여볼려구요.


앗. 그런데 무심결에 집어온 국수가 소면이 아니라 건칼국수면 인거죠.ㅜㅜ

이거 진짜 징하게 안 익어요.



요건 지후 국수.
쪼매난게 호록호록 얼마나 잘 먹던지. 귀여워서 미치는줄 알았어요.ㅋㅋ


요건 지원이 국수.


지원이가 엄지척 해주며 잘 먹네요.

또 해달래요.

 

또 올릴 사진 많은데... 키톡님들 읽기 힘드실까봐.ㅋㅋ

조만간 다시 오겠습니다.

 

아... 오늘밤 잠은 다 잤네요.

우리 연아퀸 실수없이 무대 즐길 수 있기를...^^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진
    '14.2.19 11:04 PM

    저두 13살 큰애 글구 오늘 세돌된 네살아이 키우는 맘이예요 오늘 둘채 생일이라 잡채랑 타요케잌으로 때웠네요 터울맗이 믄큰애한테많이이 좀 서운하게 되는데 지원맘님은 지원이 마 니 신경써주시는모습 배우게되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4.2.19 11:13 PM

    희진님도 터울 많이나는 아이들 키우시는군요.
    둘째 생일 축하해요.^^ 타요케익이면 게임 끝이죠 뭐.ㅎㅎ
    지원이한테 신경 쓴다고 하는데도 서운한게 생기는 모양이예요. 참 어렵네요.^^

  • 2. 주부
    '14.2.19 11:20 PM

    우리 아들들 눈감아

    그 에너지가 부럽습니다~ㅎ

  • 도시락지원맘78
    '14.2.20 12:03 AM

    겨울엔 에너지 고갈인데 겨우겨우 짜내서 만든거예요.^^
    감사해요.

  • 3. somodern
    '14.2.19 11:31 PM

    너무 정갈해서 무릎꿇고 정독했잖아요.
    엊그제 내가 만든 잔치국수 눈감아.

  • 도시락지원맘78
    '14.2.20 12:04 AM

    기회주의자 모던횽 미워요.ㅋㅋ
    잔치국수들아 미안.

  • 4. 깜찍이
    '14.2.20 12:16 AM - 삭제된댓글

    지원이 열 번째 생일상에 놓인 그릇들이 이쁘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4.2.20 1:06 AM

    그릇들 예쁘죠? 제가 요즘 빠져있는 생활자기들이예요.
    담번에 다른 그릇들 보여들게요.^^

  • 5. 오토리스
    '14.2.20 12:49 AM

    지원맘님 팬입니다.

    도시락 포스팅 열심히 봤었는데 글 올라오니 넘 반갑네요...^^
    지원이가 벌써 3학년인가요? 와....

  • 도시락지원맘78
    '14.2.20 1:07 AM

    와우 오토리스님 영광입니다. ^^
    지원이가 이제 4학년 올라가네요.
    도시락 포스팅은 언제 올릴 수 있을지. 닉넴 바꿔야 할까봐요.^^

  • 6. 뽀미
    '14.2.20 11:33 AM

    할때마다 어려운 잡채 ㅠㅠ 근데.. 찐마늘이 모에요?
    통마늘 쪄서 으깨나요? 아님 간마늘을 찌나요?
    갈켜 주세요...

  • 도시락지원맘78
    '14.2.20 5:07 PM

    앗..뽀미님.
    제가 표현을 애매하게 했네요.
    저는 마늘을 믹서나 블렌더에 갈아쓰지 않고ㄱ그때그때 칼등으로 찧거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찐마늘이라는 틀린 표현을. ㅡㅡ글을 다시 보니 정말 익힌마늘이란 뜻으로 보이네요.
    찐마늘이 아니라 찧은마늘이예요.
    바보인증도 아니고.ㅋㅋ 헷갈리게 해드려 죄송해요.^^

  • 7. 털뭉치
    '14.2.20 12:24 PM

    지원이는 좋겠어요.
    잔치국수 하나도 이렇게 예술적으로 말아주는 엄마라니...
    볼때마다 느끼지만 손끝이 진짜 여문 분이신듯.

  • 도시락지원맘78
    '14.2.20 5:14 PM

    앗. 털뭉치님 이시다. ^^
    음식할때는 제 만족으로 하기도 하지만 눈높은 지원이를 충족지키기 위해 더 신경쓰게 되는것 같아요.

  • 8. 루이제
    '14.2.20 1:14 PM

    국수 호록호록 먹는 지후,,귀여운 모습 상상이 되고,,보고싶어요.ㅎㅎ
    우리 둘째는 분유, 이유식 시기에 거의 음식을 않먹고,,남기고, 버리고,,난민처럼, 아주 말랐다가,
    이가 다 나오면서, 씹는 재미를 알게 되면서,,5~6세부터 엄청난 먹성을 자랑하더군요.
    지금은,,또래에서 제일 크고,,살도 많이 쪄서,,걱정될 정도랍니다.
    정말 남자아이의 식성이라는걸 ,, 이런 아이를 두셋 키우면,,가계에 얼마나 치명적일까 라는
    그런 생각까지하게되는 요즘 입니다..
    첫아이가 여자아이라서,,둘째 남자아이 키우면서 비슷하기도 하고, 어떤점은 너무 많이 달라서,
    당황하고, 놀라기도 하고,
    조금 더 고민도 해보고,,그모든게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었던것 같아요..
    오물오물 입술 꼭 오무리고 꼭꼭 씹어먹던,,우리 둘째 생각에 잠시 즐거웠습니다.
    도시락맘 오셔서 반가웠어요.
    아기들이랑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 도시락지원맘78
    '14.2.20 5:17 PM

    루이제님.
    나중에 잘 먹어도 그렇게 클 수 있다니 희망이 보입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이유식부터 꾸준히 잘 먹는데 여전히 또래보다 작거든요.
    잘 먹으면 나중에 다 크겠죠?
    아이들이 조금 크면 어릴때가 그립고 그렇죠?
    저는 이제 갓 돌지난 지후보면서도 신생아때가 그립거든요.^^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루이제님도 행복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래요.

  • 9. 예쁜솔
    '14.2.20 1:43 PM

    쪼매난게 호록호록 얼마나 잘 먹던지. 귀여워서 미치는줄 알았어요.ㅋㅋ

    우리집 12월 6일생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지요.
    지금 꽃다운 22살.
    그 12월 6일생...탈렌트 한다고 설쳐서 엄마 속도 좀 뒤집고...
    지금은 그저 열공열공...
    하지만 학교에서 인기짱이라
    모 학과 여신이라 불리며
    매일 사물함에 초콜렛과 사탕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는...ㅎㅎ

    12월 6일생 지원이도 인기짱 여신이 될거라
    감히 예언해 봅니다.

    같은 날 애 낳은게 반가워서...

  • 도시락지원맘78
    '14.2.20 5:19 PM

    어므나. 익숙한 닉넴 예쁜솔님.^^
    대학생 따님이 12월6일 생이군요.
    게다가 여신급 미모라니. 괜히 막 더 반갑고 그래요.
    그러나 지원이는 여신과는 아니고 귀요미과? ㅎㅎ
    또려보다 작고 어려보여서 같은반 애들이 귀엽다고 업어주고 그런다네요.

  • 10. 잘살아보세
    '14.2.20 3:58 PM

    대단하세요^^솜씨 완전~~~~~~~
    고구마 피자요.. 고구마를 한번 구워서 재료 얹는게 나을까요?아님 어떻게 고구마도우를 만들까요?? 해보고 싶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4.2.20 8:40 PM

    고구마를 렌지나 찜기에 거의 익혀주세요.
    오븐에선 치즈만 녹으면 꺼내거든요.
    담백하고 맛있어요. 만들어보세요.^^

  • 11. 헝글강냉
    '14.2.20 5:59 PM

    음 ㅎㅎ 고구마 피자 급 땡기네요...
    재료 다 있는데 . 다이어트 한다고 고구마 사놓고
    피자 만들어 먹음 안되겠죵?? ㅋㅋㅋ

    한살림 칼국수면.. 저도 끓이다 지친적 있어요 !!
    맛은 좋았으니 뭐^^

    언제나 이쁘게 잘 만드시네요
    전 성격상 저런거 못해요ㅜㅜ 눈요기만 하는걸로 ㅋ

  • 도시락지원맘78
    '14.2.20 8:42 PM

    ㅎㅎ 헝글강냉님.
    다이어트용 고구마로 피자 만드시면...앙대요.ㅋㅋ
    한살림 건면 진짜 심하게 안익죠? 끓이다 지친다는 표현 딱이네요.
    저는 음식 만들면서 자아를 찾아요.ㅎㅎㅎ
    뭔 ㄸㄹㅇ같은 소리야.

  • 12. 12월20일
    '14.2.22 9:45 PM

    둘째 아이 키우기도 힘들텐데 까다로운 딸래미 입맛 맞추고..대단하세요
    저처럼 대충 먹이면 힘들지 않아요..흐흑

  • 도시락지원맘78
    '14.2.24 11:02 PM

    둘째 생겼다고 해주던거 안해주면 상처받알까봐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근데...저도 대충 먹일때 많아요.~^^

  • 13.
    '14.3.21 7:16 PM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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