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한국우유 (약 3.5~3.8%) 를 마시다 미국우유를 마시면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지요.
한국우유 정말 고소한게 맛나요. ^^
미국의 우유는 일반적으로 네가지종류로 나뉩니다.
1. Whole milk (일반우유) 는 3.25%의 m ilk fat (유지방)이 포함되어있고
2. Reduced-fat milk 는 2%,
3. Low-fat Milk 는 1%의 유지방이 포함되어있어요.
4. Skimmed milk 는 Non-fat milk라고 불리기도하는데
지방이 거의 없거나 아주 소량의 유지방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유지방은 아주 유익한 영양원이기도 하지만
포화지방이 포함되어있어서 고혈압이나 심장병환자등
혈관관계의 질환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섭취를 줄어야합니다.
저는 아침에 주로 시리얼을 먹고 출근을 합니다.
예전에는 2% 저지방우유를 마셔오다가
지난 여름부터는 스킴밀크 (skimmed milk, 무지방우유)로 대체했는데
지방이 없다보니 우유맛이 밍밍한 물맛이라 참 맛이 없었지요.
그렇게 약 반년을 먹다보니 입맛이 바뀌데요.
지금은 무지방우유에서도 구수한 우유의 맛이 나는 신기한 경험도 합니다. ^^
시리얼은 이것저것 섞어먹는데 요즘엔 이걸 먹었어요.
Post에서 나오는 Shredded Wheat라는 브랜드인데
아마 예전에는 Kraft 가 생산했는데 Nabisco 로 넘어갔다가 1993년인가 Post가 샀다나.. 뭐 그렇다고합니다.
나름 꽤 좋아해요. 섬유질도 ㄷㄷㄷ 함유되있어요.
한입 입에 넣고 우물우물씹으면 소가먹는 건초맛이 납니다. ㅋㅋ
그래도 금방 적응되요. ^^
< 부록 >
요새 너무나 추워요. 오늘도 눈이 왔는데 출근해서 락커룸에 들어가니 다들부츠신고 왔네요... ^^;;
제것하고 다른하나는 팀버랜드, 두개는 어그표 영의정부츠, 하나는 잘 모르는 신발입니다.
이날은 8:30분 출근인데 30분 일찍왔어요. 아침일찍반은 일하러 갔는지 책상에는 아무도 없군요.
맨날 헐레벌떡 지각하는 동료들은 참 이해가 안갑니다. 조금만 일찍가면 이렇게 편한데... ^^
책상위는 간식이 점령했네요. 저 간식을 하루에 다 먹어치우다니... ㅎㅎ
앞자리에 앉은 동료에게 매일 과자하나를 줍니다.
칸막이위에 얹어두면 Is this from you? 하고 물어봅니다.
제가 그냥 싱긋하면 친구도 싱긋하고 뜯어먹어요.
임신3개월. 아이가 안들어서서 요즘 이삼년동안 맘고생을 하던데
그런건 어떻게 조언을 해줄수도 없는거고... ^^;;
동료는 요즘 매일 행복한 얼굴입니다.
부록하나더...
출근길의 34th Street.
똑딱이 만세.
좋은하루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