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 떡이 무슨 떡으로 보이오.(진술서첨부)
내 지금 황망스럽고 경황이 없어
사진만 올려두오.
자세한 이야기는 다녀와서 하오리다.
감사한 분께 드리려 했으니
일단은 가져가나 ... (쌀이 아까우니 별수 있소?)
받는 분께 송구할 따름이오
떡이 자꾸 나를 거부하오. ㅠㅠ
.
.
.
.
나이도 있고 하니 뻔뻔함으로 밀고 나가려오.
(댓글을 읽다보니 슬슬 낯짝마저 두꺼워졌소 ^^)
자알 보시었소들. 일종의 창작떡인게오.
레시피는 쇠머리찰떡(모두배기) 을 참고(?) 하였소만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쌀가루가 끝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았던 고로 그저 묵묵히 심혈을 기울여서 재료준비를 하였소.
무려 스물네컵의 쌀가루를 함지에 부어넣고
설탕 두 컵을 휘휘 저어주었소.
호박고지 불려서 졸여놓고
검은 콩 불려 삶고
대추 깎고, 곶감 썰고, 아끼던 팥배기까지..
중간에 뚜껑열어 물도 휘휘 뿌려주고..
위 아래 위치도 바꿔주고 하여소만
도무지 ...이넘들이
쇠머리떡이 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 거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40분을 내리 쪘소.
이쯤되면 해보자는 거요 뭐요.
찰떡같이 찹쌀이라 믿고 있었던 바
아낌없이 투여한 본좌의 정성은
대쵀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하오.
'호박고지 콩설기'라 스스로도 위로코자 하였소만
쌀이 어디 한 두 컵이오?
아마 앞으로도 떡하고 친해지기는 어려워질듯 싶소.
떡은 세 군데나 돌리었소.
떡을 드린 분의 바깥분, 요떡은 식었을 때
칼로 얇게 베어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실 때 등줄기가 서늘해지었소.
또 한 분께는 이실직고 하려 하였으나.. 그도 여의치 않았소.
떡이 잘 안 되었다고만.. 하였소. ㅠㅠ.
아랫집엔 다행히 주인이 없어 현관 앞에 살그머니 놓아두고 왔소.
생각하면 참으로 뻔뻔스런 처사라 아니할 수 없으나
거듭하지만... 쌀이 어디 한 두 컵이오?
허나
82쿡 회원제하 만천하에 공개적인 쿠사리를 맞음이 마땅스럽다는
용맹스런 판단하에
꿈을 못이룬 쇠머리메떡의 민망스런 상태를 공개하오.
통촉하건대 타산지석으로 삼아주시오.
맞을 때 맞더라도 변명 하나 해도 되오?
...드신 분들 모두 맛있다 하시었소.
재료가 풍부했고, 간이 맞았고, 무엇보다
본좌 면전에서 시식들 하시었소. 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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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돌선생
'06.6.7 1:29 PM'아침식사용' 콩찰떡으로 보이옵니다.
2. 가을잎
'06.6.7 1:30 PM호박버물이로 보이오.
3. 제닝
'06.6.7 1:31 PM저기,,, 찰밥 아닌지요. 소인 황망하여 도망가옵네다 =3=3==333
4. moonriver
'06.6.7 1:33 PM퓨전 백설기로 보이오. 설마 찹쌀모두백이는 아니겠지요?
5. 판애플
'06.6.7 1:33 PM참 맛있게 보이는데 왜 그러신지 그게 궁굼하옵니다
6. 소금별
'06.6.7 1:35 PM제가 보기엔.. 쑥버물이식으로 한 단호박 내지 호박 버무리가 아니온지오.
모양새도 그리 나빠 보이진 안은데,
그 맛이 참으로 궁금하오~~~ ㅋㅋㅋ7. 영현맘
'06.6.7 1:36 PM콩 호박 버무리 아니오? 울 시어머님 전문이라 많이 먹어봤소. 맛은 정말 좋소.
8. 홍승희
'06.6.7 1:38 PM호박설기에 콩 섞은거 아닌가요?
9. 개골
'06.6.7 1:46 PM호박버무리 아닌가요?
울엄마두 저거 잘해주시는데용10. yuni
'06.6.7 1:53 PM제 눈에도 콩호박 버무리로 보이오.
나도 저런거 받아보면 황공하겠소.11. 꽃게
'06.6.7 1:54 PM저는 저리 생긴떡을 더 좋아합니다. 다시마님~~ㅎㅎㅎㅎ
호박콩설기인 것 같사옵니다요.~~~12. 배꼽숨막혀
'06.6.7 2:07 PM저두 콩+호박 버무리인 듯 싶은데~~넘 맛나보여욧!!!!
아웅^^" 먹고 잡다!!13. ripplet
'06.6.7 2:10 PM그저 <너무 맛있는 떡>으로 보이옵니다.
받아서 드시고 나면, 다른 별명들(!)은 들리지도 기억되지도 않을 것 같은뎁쇼14. 현윤맘
'06.6.7 2:13 PM기거하는 곳이 어디신지 밣히시오.
양도 많아 보이는데 번개라도 하심이 옳지 않을까 아뢰오.
뭔 떡인지는 전혀 중요치 않소....
그저 떡이라는 이름이면 다 용서하겠소^^15. lyu
'06.6.7 2:18 PM뉘신지 거부하는 낌새가 조금만 보이면 잠실로 던지시오.
이운재보다 더 빨리 잡을 수 있소.16. 여의랑
'06.6.7 2:26 PMㅎㅎㅎ 답글이 너무 재미 있사옵니다...
다시마님 걱정하지 마시옵소서..
떡 이라는 것 자체에 입 맛만 다시고 있는 분이 많으신거 보면 분명 맛있는 떡인거 같사 옵니다..
그런데..
다시마님은 혹시 이마트 사건 글 쓰신 분 아니신가..심히 궁금하여 여쭈옵니다..17. 준&민
'06.6.7 2:33 PMㅋㅋㅋ 이마트사건... 잊을수 없어...ㅋㅋㅋ
떡도 맛나보이오. 심려치마시고...18. 오이마사지
'06.6.7 2:45 PM그럼 마법의 떡??????? ㅋㅋ
19. 쵸콜릿
'06.6.7 2:53 PM뭐...떡이 거부하면...제게 넘겨 주시와요.
처리해 드리겠사옵니다 ㅎㅎ20. 딸둘아들둘
'06.6.7 3:00 PM호박...버무리...??
저런 떡이 딱 내 스따일이요..
받으시는분 안색이 영..떫떠름하거든 꽝꽝얼려 택배로 보내시요.
내 촥불로 받으리다..=33=33321. 미소조아
'06.6.7 3:03 PMㅎㅎ 답글이 정말 잼있어요..
맛있는 떡..그림의 떡...ㅎㅎㅎ
소인 일산인데..달리기자신있으니 바로 달려가겠습니다..ㅎㅎㅎ22. 하늘사랑
'06.6.7 3:05 PM참 많이도 하셨네요 힘드셨겠어요
혹시 찹쌀로 하셔야 할것을 그냥 맵쌀로 하셨나요?
맛있게 보이는데 뭐가 걱정 이셔요??
처치 곤란 이면 저 주세요..23. tthat
'06.6.7 3:16 PM짝퉁 떡? ^^
24. 칼라
'06.6.7 3:22 PM*^^* 맵쌀에 물내리기 엄청 많이 하셨나봐요,,,다른견과류랑 콩 호박이랑 다들 모여있네요,,,
내맘대로 잡과병인줄 이뢰오~25. 일편단심
'06.6.7 3:34 PM호박설기처럼 보이옵니다..
소녀도 요즘 떡이 땡~기더이다...26. 주이
'06.6.7 3:38 PM설기로 보여요....쌀가루에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쑥설기 먹고싶다....27. 파란비
'06.6.7 3:42 PM마법의 떡에 한표~!!!
제 눈에는 그저 '정말 맛있게 보이는, 당장 한 입에 먹고 싶은, 맛스러운 떡'으로 보이는데....28. 석두맘
'06.6.7 3:48 PM찹쌀은 아닌듯싶고..
멥쌀가루에 콩과 호박을 버무려 쪄낸듯싶은데...
어찌하면 저리 맛있어보이는떡을 만들어낼수있는지 궁금하오..^^;29. 달개비
'06.6.7 4:08 PM영양으로나 맛으로나 당할 떡이 없을듯 하옵니다.
엄지와 검지의 힘을 빌어 꼭꼭 주물러 주먹밥 먹듯이 하면 아니 맛나오리까?30. 해피한나래는
'06.6.7 4:12 PM쌀가루의 양이 적어 호박과 그 패거리들에 밀려
떡이 저리 영양식으로 변한것 같소이다..
떡이름은 영양떡이라 하오면 아니 되겠소이까?31. 동글이
'06.6.7 4:27 PM뭔 떡인지는 모르겠으나... 떡이 나를 부르오~^^
32. 쭈~
'06.6.7 4:39 PM헉~ 떡순이 배고파요~
33. lyu
'06.6.7 5:21 PM책임지시오.
감기기운이 있어 일도 안 되는차,
회사에서 눈치보며 82보는데
앞뒤로 머리 흔들어가며 남 몰래 웃느라 머리 쪼개지오.
떡 고물조차 사라졌으니 본좌도 침만 흘리다가오.34. 개굴
'06.6.7 5:24 PM오호호호~ 타산지석으로 삼기엔 너무나 훌륭해보이오
그래도 실패라 뻑뻑 우기시니
그 석 하나 던져보시오~
석인지 옥인지 가늠해보리다 ^^*35. 신실한맘
'06.6.7 5:28 PM참으로 신나는 82오.
이런 재미로 82에 들어오오.36. 늘 좋은일만
'06.6.7 5:29 PMㅋㅋㅋ 떡(?)보다는 글재주가 일품인줄 감히 아뢰오^^
37. 경빈마마
'06.6.7 5:57 PM그 떡 먹은 사람 아마 부자 될것이요!!
그 사랑 정성에 감복하여서리...
걱정마시어요~38. 쑤~
'06.6.7 6:05 PM쌀이 한두컵이 아닌데.....
쇠머리 찰떡인들
호박설기인들 어떠하오 ,
온라인 특성상
맛있다 하면 다들 그런 줄 아오 ,
모양이 좀 아리까리한건
글솜씨로 양념하여 모자란 2% 채워 버렸소
더군다나
물 훠이훠이 뿌리며 40분이나 쪘다지 않소 ,
그동안 가슴 조렸을 것 생각하니
넘의 일 같지 않소 .
이리저리 냉동실도 좀 비워졌겠소 .
그 점이 부럽소이다~~
조금 전에 냉동실 열다가 발 다쳤소 ~~39. 앤 셜리
'06.6.7 6:27 PM다시마님!!!!
책임지시오.......
웃다가 잘 자고 있던 딸 일어나 버렸소!!!
그나저나 실패든 성공이든 나두 떡 해서 주는 사람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게 먹어줄수 있소!!!!!
보내시오!!!!!!!!!40. soogug
'06.6.7 6:33 PMㅎㅎㅎㅎㅎㅎㅎㅎ
ㄲㄲㄲㄲㄲㄲㄲ41. 다솜
'06.6.7 6:45 PM하하하 글보다 완전 넘어갔어요!!
맛있으면 장땡이에요!!42. fish
'06.6.7 6:52 PM우하하하.. ^^
진짜 마법의 떡인가요?
정말 이마트사건땜에 배꼽잡고 웃었었는데..
뭐가됐든 맛있음 장땡에 한표! 더 던지오~43. 빨강머리앤
'06.6.7 7:10 PM이것이야 말로 '그림의 떡' 이로세..
44. 서산댁
'06.6.7 7:27 PM여기 서산에서도,
손 짝 벌리고 대기중이옵니다.
호박버무리 보내주시어요.45. 잠비
'06.6.7 7:41 PM이런 전설을 아시오?
어느 댁 종부가 아무리 기다려도 떡찌는 솥에서 김이 오르지 않아
제사 지낼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그만 부엌 뒷문 열고 나가서 목을 맸다는 ....으흑..
김이 잘 오른 호박고지가 색깔을 달리하여 너무 많으오.
점잖은 체면에 달라소리는 못하겠소.46. 흰나리
'06.6.7 7:44 PM글이 너무 재밌어 추천 한방 날리고 가오리다.
47. 기리기리
'06.6.7 8:06 PMㅎㅎㅎ..저도 곤히 자고 있는 아들 눈치 보면서 키득키득 웃고 있답니다..넘넘 맛있어보이는데요..
전남 영광인데..멀리 이곳까지 날려주실 순 없겠지요??^^
근데..하나더 궁금한게 있는데요.."이마트사건"이 뭐에요??검색했는데..넘 많아서 뭐가 뭔지 원..
좀 알려주세요~!!48. yuni
'06.6.7 8:27 PM떡의 정체가 과연 무엇이었나 궁금해서 다시 왔소.
온김에 한참 웃다가 추천 한 방 꾸욱 누질르고 가오. =3=3=349. jasmine
'06.6.7 8:43 PM이런 변고가...
가까이 사는 나는 구경도 몬했쓰....대체 누굴 준거얌!!!!!!...버럭, 버럭~~~~
나도 마법의 떡이라 생각하오. 그럼, 그 이마트?=3=3=350. 몬나니
'06.6.7 8:50 PMㅋㅋㅋㅋ 책임지세요.. 바다건너 임산부.. 떡 먹고 싶어졌어요..친정엄마도 보고 싶고...
51. 다시마
'06.6.7 9:46 PM마법의 떡.. 별칭이 마음에 썩 들지는 않으나 접수하겠오.
금후로는 마법의 떡이 두번 다시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오만....
이마트 건까지 덤터기를 씌우려는 분위기라니......허어 참~.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격이 아니오.. 참으로 살벌하오.52. 메이플
'06.6.7 9:51 PM자다가도 떡이라면 일어나는 아짐이오.. 혹여 남는떡이 있거든 인천으로 던지시오~~
떡받은분들 심히 부럽소!!!53. 혁이맘
'06.6.7 9:56 PMㅎㅎㅎㅎㅎㅎㅎㅎ
글읽다 배꼽 빠지는줄 알았소이다...ㅍㅎㅎㅎ54. 은재맘
'06.6.7 9:58 PM... 무엇보다
본좌 면전에서 시식들 하시었소. OTL ...
소녀 눈물이 나옵니다. ㅋㅋㅋ55. 후레쉬민트
'06.6.7 10:23 PM마법의 떡이되 ..이마트와는 관련이 없다는 말씀이오 지금!!!
음...그럼 사건은 다시 미궁으로 빠진다는 말인데..
그나저나 콩설기가 뭔지 모두백이가 뭔지 쇠머리떡이 뭔지 버물이는 또 뭐지
당체 무식해서 ㅠㅠ;;;
그저 맛있겠다는 생각만 드오....56. 소박한 밥상
'06.6.7 10:33 PM떡 누룽지로 보입니다요 =3=3=333333
쇠머리찰떡은 결합을 해야 할텐데
나름 월드컵에 정신이 팔려
구성원들(?)이 흩어져 있는 듯.......
ㅠㅠㅠㅠㅠㅠㅠ 거듭하지만... 쌀이 어디 한 두 컵이오?57. 마사 스튜어트
'06.6.7 11:09 PM칼로 얇게 배어먹어야... ㅋㅋㅋ ㅎㅎ 우하하하 ㅋㅋㅋㅋ
빠진 제배꼽주워주시옵소서
삼가 아뢰옵나이다 ㅋㅋㅋㅋㅋ58. capixaba
'06.6.7 11:13 PM이마트 사건의 장본인이 분명한듯 하오만....
혹시 호박버무리에 이마트에서 얻어온 마법의 물을 뿌린 것은 아니오?
실패작이라고 우기고 있으나 어찌 이리 맛있어 보이오.
이것은 분명히 돌려쳐서 자랑하려고 등장 한 것이 분명하오!59. 카푸치노
'06.6.7 11:29 PM제 생각엔 "이게 웬 떡??"인듯 하오!
60. beawoman
'06.6.7 11:36 PM저는 처음에는 호박고지 이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자꾸 읽다보니 그 이마트 사건이 더 궁금하네요.
누구 좀 가르켜주세요61. 프로방스
'06.6.7 11:39 PM헐...떡 사태구랴...
무늬는 떡인데 어째 저 떡들은 숟갈로 떠먹어야할 것 같은 강박감이 드는지,
아무리 코리안케잌이라고 돌솥밥스탈로 하시면 되시게씀니껴!!!!!!!62. 땅콩
'06.6.7 11:42 PM제 눈에도 호박범벅으로 보이네요.^_^
그런데 자꾸 이마트 사건 생각나서 잠못 듭니다.ㅋㅋㅋ63. 예술이
'06.6.7 11:59 PM아니...
면전이라 했소?
본좌도 분명 맛이 있소!64. 보라돌이맘
'06.6.8 12:01 AM다시마님.
이 야심한 밤에 로긴해서 떡사진보고 글읽다 숨넘어가기 직전이옵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사진을 다시보니 정말 부재료를 마구마구 아끼지 아니하신듯하여 다시마님의 애절했을 마음이 더욱 리얼하게 느껴지는군요 흑~
프로방스님~ 저두 수저들고 달려가고 싶구먼요. ^^
다시마님~모두들 수저들고 떡벙개한번 하면 어떠실라나~~~ =3=3=365. 유니게
'06.6.8 1:01 AM어허!! 참 저 아까운 재료들로 지금 무슨 짓을 하신게요?
저기 검은 콩들과 아까운 호박고지며 대추며 곶감, 팥배기들의
몸부림이 보이지 않은게요 버럭 !!
석고 대죄하시고 더욱 떡공부에 매진하시어 담번엔 제대로 된
쇠머리떡을 꼬옥 올리도록 하시오.
그나 저나 키보드에 흘린 침이 한 바가지요. 책임 지시오!!!!!66. 보리차
'06.6.8 1:28 AM영양밥!
ㅋㅋ ==3367. 황몽공주
'06.6.8 2:07 AM쇠머리떡이긴한데 산발한쇠머리인가봅니다. 상당히 나쁜소로 사료되옵니다. 침좀 발라주면 자알 접착이 되었을터인데,,,,,저도 심히 이마트 사건의 히로인이 아니실까 의심되어 이 새벽까지 잠을 못이루겠나이다.
... 무엇보다
본좌 면전에서 시식들 하시었소. OTL ...
아~도저히 잠이 올것 같지 안사옵니다.
자면서도 피식피식...웃음이.....68. 비타민
'06.6.8 4:10 AM악~~ 약간 헝클어진듯한 모양에.... 이... 재료들의 풍성함... 딱 제 스타일이에요~~~ 진짜진짜 먹고 싶어요오오오~~ 모양 엄청 반듯하고... 여백많은 떡보다... 얼마나 맛이 좋은데요.... ^^
69. 낮잠
'06.6.8 8:08 AM갑자기 저 마법의 떡이 너무나 먹고 싶어졌어요~
이건 분명 난 실수를 해도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떡이 잘 나온다는 다시마님의 은근한 자랑이 분명해요!!
이름하여 '소뒷발질로도 맛난 떡 나온다 떡'!!!
다시마님의 음모에 다들 말려드시다니..홍홍.....70. 박하맘
'06.6.8 8:52 AM작년 추석생각이 아니나시오????
제가 한번 한 짓(?)을 또 하시믄 어떡하오.....ㅋㅋ
내 늘 쌀가루엔 이름표를 다시라했거늘....어이 그런게요....ㅋㅋ
내 다음엔 유성펜 한타스 선물하리다.....^^*71. 준&민
'06.6.8 9:01 AM이마트사건이 궁금하신 님들.... 자게에 가서 검색어를 "마법"으로 검색해보시오 ㅋ =3==3=====3333
72. 변인주
'06.6.8 9:10 AMHa ha ha ha.....
I laughed so hard that my stomach hurt!!!
You guys made my day.73. 소금별
'06.6.8 9:37 AM아, 그랬소??
그대 아랫집에 살지 못함이 한스러울 따름이오..
고백하건데, 난 떡보라오.74. 소금별
'06.6.8 9:38 AM아니 그런데, 그대는 어찌하여 그리도 손이 크신게요... ??
75. 강아지똥
'06.6.8 10:22 AM내 추천한방 날리고 가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정녕 제대로된 떡을 만드시길 바라오~ㅎㅎ
충분히 떡의 고수가 될 자질이 보이오~ㅎㅎ76. 메어리 포핀즈
'06.6.8 10:53 AM너무 하시는구려.
내 오늘부터는 필히 다요트에 매진하려하였거늘
아침부터 이게 웬 떡판이란 말이요!!! 버럭 버럭!!꼬르륵~
떡판도 떡판이지만 82외인들이보면 떡놓고 백일장하는줄 알겠소이다
다들 글재주가 비상하여 장원을 뽑기가 난해하구려 ~77. beawoman
'06.6.8 11:02 AM자게의 "죽어야"를 읽고 대단한 분이시다라고 느꼈사온데
그 분이 그 분이였다니.......심히 나보다 더한 분이 계셔셔 가슴이 뭉클해지며 감사할 따름이오
제가 왜 마법의 그물을 안읽었을까 생각해보니 그때 주말 집들이 준비로 미쳐 챙기지 못했구료.....
떡까지 만드시는 고수도 실패하는데 하는 안도감이 저를 감싸나이다. 또 한번 감사드려야지요78. 나로서기
'06.6.8 11:28 AMㅋㅋㅋㅋ
정말 리플달기 위해 로긴한다는 그간 이웃님들의 심정을 십분 헤아리는 마음이옵니다...
차마소리내지 못하고 웃는(직장인 관계로다가), 이 배가 끊어져나가는 듯한 고통에 증말 미치겠사옵니다.
쇠머리떡을 쇠머리떡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시면 정녕 무엇으로 불러야 된단말입니까?79. 하늘사랑
'06.6.8 11:35 AM완전 대박입니다
추천 한방 꾸~욱!!80. 재미있게 살자
'06.6.8 2:13 PM어디시오?
나오 한자리 차지하고 먹고프오..ㅎㅎㅎ81. 얼그레이
'06.6.8 4:42 PM댓글달려고 로긴해보긴 처음이오
회사에서 배꼽잡고 입막고 정신없소.. 조용한 사무실 다들 나를 힐끔거리오--;
쇠머리떡이 되어 딱 붙어 있어야 할 부산물들이 어찌 저리 제각기 노는게요..역시 이름표를 붙여~~~쌀가루의 가심에~~
본좌도 어제 퇴근하고 쑥설기를 세판이나 쪘소.. 덕분에 잠못자서 눈돌아가오..
그래도 얼려놓은 떡을 생각하면 행복해 입 찢어진다오
다시마님 쇠머리떡(??)을 보니 찹쌀이 아닌 맵쌀로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오.. 축하드리오.. 성공하셨소..82. 포비쫑
'06.6.8 5:05 PMㅎㅎㅎㅎㅎ
모처럼 너무 신나게 웃었습니다
배꼽이 아플려구해요
찹쌀이 아니어도 너무 맛나보입니다
면전이 아니었어도 다들 맛있게 드셨을것 같은데요83. 손우희
'06.6.8 6:24 PM떡 하나 먹고 댓글답니다~~~~
ㅋㅋㅋㅎㅎㅎㅋㅋㅋ84. 끼야
'06.6.9 12:36 PM맨날 눈팅만 하는 나지만 댓글을 아니달 수 없소.
눈물 콧물 어찌 책임지시려오.
위에 분들도 정말 대단한 분들이시오.
간만에 즐겁게 우게 해 주신 다시마님께 추천 꾸욱 누르오.^^
복 받으실 것이요.85. 제제의 비밀수첩
'06.6.10 12:45 AM흐흐흐. 제가 요즘 떡에 관심이 넘 많은지라...... 쑤욱 들어왔다가 정말 많이 웃고갑니다. 저도 이떡 선물받고 싶어요. 무슨 맛일지 심히 궁금해지는지라....... 맛있게 드셨을 받으신분 생각하며 다시마님 아자아자.
86. 강명회
'06.6.10 5:10 AM옆에서 폴란드,에꾸아도르 축구보고 있는 남편은 제가 정신 나간줄압니다요. 눈물, 콧물에...
자게에 우리 선정이 뒤통수 질문하고 컴 끄고 나가려는데 이게 무신일입니까.
다시마님도 대단하시지만 댓글 올리신분들도 대단하십니다. 다들 모여서 개그콘서트를
열어도 시청율이 더 나올듯합니다.87. baby pink
'06.6.17 8:35 PM너무 웃기시오들~ㅎㅎ
이마트 사건 궁금하여 검색하러 가오~88. Ellie
'06.8.24 2:44 AM오래간만에 글보고 너무 재밌어서 새벽에 완전히 까무라(?) 쳤습니다.
잭필드신사복 광고를 엄청나게 흉내내는 그 아드님은 잘 계신지..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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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2,135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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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503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099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74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405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731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336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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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134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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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77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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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52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92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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