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핫! 오므라이스!
간만에 또 키톡에 놀러왔어요 ^_ ^
저 이번주에 18주로 접어들었어요.
기형아선별검사도 정상으로 통보받았고,기분이 너무 좋아요.
입덧은 초반에 좀 심하다가,이제 가라앉았는데..
특이하게도 전 입덧기간내내 저녁만 되면 속이 안좋아지더라구요.
보통은 아침 공복에 심하다고 얘기하던데요.
어쨌든 좀있음 6개월에 접어들게되건만,이넘의 입덧유사증상은 여전합니다.
오후만 되면 속이 드글드글 ~ 니글니글 ~
그래서 밥먹는거,그게 제일 곤욕이에요.
남편은 저보다 퇴근이 늦어서 옆에서 챙겨줄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사먹는것도 한계가 있어서,요즘 가끔은 억지로라도 만들어먹어요.
한손으론 코막고 한손으론 주걱질을 ㅋㅋㅋㅋ
사정이 그렇다보니 간단히 해결가능한것만 만들게됩니다.
별다른 찬도 없고,대충 요기하고싶을때 만들어먹음 딱 좋은 오므라이스에요.
다들 한숟갈씩 드세요 ^______ ^
데미글라스소스는 복잡해서리,하이라이스가루로 흉내만 좀 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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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ojung
'06.5.17 11:08 AM색이 너무 고와요 한입 주세요 ^^
2. 상현맘
'06.5.17 11:12 AM저두 임신했을때 아침엔 괜찮구 저녁에 입덧이 넘넘 심해서..이러다가 낼 출근못하지...하는 생각에 잠들면 담날 아침엔 말짱하게 괜찮곤 햇었는데.....제작년 이맘때 지금 엄청 입덧하고 있을때라서 그런지..요새 입맛이 하나두 없네요,,오늘 따라 바빠서 아침도 못먹고 나왔는데...넘 먹고싶어요..정말 색도 이쁘고..맛있겠어요..
3. 선물상자
'06.5.17 11:16 AM아이코~ 고생이 많네요... ㅠ.ㅠ
기형아 검사 결과 정상이라구 문자 보내주면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ㅋ
하루하루가 설레죠? 아직은 아들인지 딸인지 모르나요? ㅋㅋ
전 그맘때쯤에 알았던거 같은데.. ^^"
오랜만에 봐서 방가운맘에 몇자 적어봅니다..
오므라이스 주금이네요.. ㅠ.ㅠ4. charmsori
'06.5.17 11:31 AM저보다 3주 빠르시네요. 저두 입덧땜에 남편 늦게 퇴근하면 힘들었어요. 요즘은 쬐끔 나아져서
알아서 사먹고 들어가죠. 아직도 집에서 밥하는게 꺼려지는데...그래도 오무라이스는 먹을 수
있더라구요. 양파만 빼구요...ㅋㅋ~ 넘 맛나겠당...저 한숟가락 듬뿍 떠먹고 갑니당.^^5. 챠우챠우
'06.5.17 11:42 AMㅋㅋㅋ
선물상자님,방가방가
실은 저도 우짜다가 알아버렸어요,흐6. 오렌지피코
'06.5.17 4:09 PM앗! 챠우챠우님 너무 오래간만이라 답글쓰려고 로긴했어요. 반가와요~~~^^
아직도 속이 안좋으시군요. 저두 아침보다 언제나 오후가 더 힘들었었는데...저랑 비슷하시네요.
20주 넘어가면 아마 거의 괜찮을거예요. 그때부턴 너무 먹고 싶어서 오히려 걱정이지요.
근데 전 7-8개월 지나면서 다시 소화불량 증세가 생겨서 다시 토하곤 한답니다. 배는 고파서 하루종일 죽어라 먹고, 그리곤 속 쓰려서 토하고...아주 웃겨요. 이걸 우리 애가 보고는 따라하는데 정말 미칩니다. 가끔 혼자 화장실가서 변기 부여잡고 왝왝 거리는 흉내를 내잖아요.ㅠ.ㅠ;;
하여간에, 여름이 젤 힘들텐데...무진장 덥거든요.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래요~
전 벌써 거의 막바지랍니다. 원래는 7월 초 예정인데 수술할거라서 두어주 땡겨질거거든요...ㅎㅎㅎ7. 챠우챠우
'06.5.17 5:06 PM으허허,오렌지피코님 ^_ ^
나만 유별스레 그런가 했는데,오후가 힘든 분들 종종 있나봐요.
7월예정이면 지금쯤 배가 꽤 많이 나오셨겠어요.
안보이신다했는데,몸이 무거우셔서 그러셨나봐요...
에휴,저도 10월예정이라 여름이면 한창 배가 불러올땐데 벌써부터 조금씩 더워지네요.
오렌지피코님도 여름 잘 나시구요, 즐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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