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성격이 느긋하다고 생각하고 사는데
때론 아닌가 봐요
남들이 쏘 ~~쿠울 하게 넘어가는것도
목에 가시처럼 반복적으로 힘들게 하기도 하고
머릿속에서
테이프 돌아가듯 뱅뱅 돌아가는걸 보면
뭐든 저지르고 보는스퇄인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네요
극 소심으로 변신중인가보다 ㅠㅠ
까칠한 할망구로 늙어갈건가?
췟
약과 내가 싸랑하는 약과
만들어 놔도 몇개 집어먹진 않지만
주기적으로 생각이 나는 뇨석
약과를 조금? ㅋㅋ
만들어 봤네요
아직 비실비실이라
레시피도 없구요 ㅠㅠ
나를 선두로 설 명절이 시작되던 즈음 부터
골골골
그다음 막내가 신종플루에 뙇
그 뒤를 이어 둘째가 눈병과 독감 .....
우리집엔 독감균이 득시글 득시글
오래 앓았던 터라
수시로 뭔가 몸이 수척해졌다는 느낌에
식구들에게 닥치는대로 물어봐요
"나 살쫌 빠진거 같지?"
한결같은 대답
거두절미하고
" 아니!!!!!"
그렇게 앓았으면
살이 빠져야 할거 아냐
설사까지 해 주셨는데
ㅠㅠㅠ
선물할 곳이 있어
약과를 대량생산해야 해용
잘 된거지요
자꾸 퍼져 자빠지믄 안돼....
다들 건강챙기세요
감기가 아주 못되 쳐먹어서
한번 들러붙으면 헤어지려하질 않아요
질척거리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