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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뒷북 미니핫도그..ㅋㅋ

| 조회수 : 4,73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5-04 12:24:18
오늘 큰 딸래미 유치원에서 미니부페를 한다고
1인분 분량의 음식을 싸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미니 핫도그로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아침부터 미니 핫도그 60개를 만들었습니다..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ㅜㅜ
반아이들 대충 25명정도 된다기에 하나씩 하면
너무 적을거 같아서 두개씩은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넉넉히 60개를 만들었어요..
너무 급하게 보내는 바람에 그 사진은 못 찍고
울 둘째랑 저랑 먹을거 앞에다 놓고 사진 한장 찍었네요..
그냥 핫케이크 가루로만 하니 바삭하지가 않아서 빵가루를
묻혀서 만들엇어요..

다들 아시는 거겠지만 제가 글들을 읽어보니 모양이 이쁘게
안된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제가 오늘 60개를 만들면서 터득한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반죽을 걸죽하게 해서 묻힌다음 기름에 넣을때 새로로 세워서
튀기면 모양이 동글게 이쁘게 되더군요..
핫도그 가게에서 새로로 세워서 튀기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보란
    '06.5.4 12:24 PM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 2. 테디베어
    '06.5.4 12:39 PM

    미니핫도그 강추!!! 정말 귀여워서 못먹겠어요^^

  • 3. 보라돌이맘
    '06.5.4 12:57 PM

    빵가루까지 묻히니 미니핫도그가 더 귀여워요~
    요즘 어린이날을 전후해서는...저희집도 애들메뉴 위주로 간다고 튀김기가 쉴날이 없네요.
    후라이드치킨,오징어튀김,핫도그,돈까스,탕수육.. 며칠동안 열심히 해먹은것들 이예요.
    60개나 만드셨다니... 기름옆에서 정말 고생하셨어요.
    이렇게 정성들인 맛난간식을 먹는 아이들도 참 행복해할꺼예요. ^^

  • 4. 피카츄친구
    '06.5.4 2:10 PM

    넘 깜찍하죠.. ㅎㅎ

    조만간 또 해서 묵으야지

  • 5. 행복한밥상
    '06.5.4 2:23 PM

    '제가 오늘 60개를 만들면서 터득한..' 웃으면 안되는데 그만 웃음이..
    아이스님 자녀분들 크면 꼭 이 일화를 말씀해 주셔야 겠어요. '내가 너희 어렸을적에 핫도그 60개 튀기면서 말이야..' 하면서요^^

  • 6. 생강과자
    '06.5.4 3:47 PM

    크하하하하하하하하..............
    저도 오늘 식전 부터 이거 튀겼는데..ㅋㅋㅋ
    애들 유치원에서 뷔페 파티한다고 음식 하나씩 가져오기해서 아침부터
    이거 튀겼지요.
    저도 빵가루 입혀서.
    아....애들 손에 들려보내고 아이친구 엄마따라 들어가서 커피 완샷해버렸나눈...
    당분간 못해먹을거 같어요.ㅠ.ㅠ

  • 7. 한수연
    '06.5.4 6:04 PM

    아이들 유치원 간식...
    저는 해물전을 하느라 헉헉..
    미니 핫도그 저두해봤는데 모양내기.. 고마워요 ^.^ 역시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배워야해요
    한 수 가르쳐 주신것에 꾸벅 ^0^

  • 8. 유옥숙
    '06.5.4 7:11 PM

    미니핫도그 만드는 법좀 자세하게 가르쳐 주세요.
    울아들 밖에서 튀긴음식 먹으면 두드러기가 일어나서 오늘도
    학교에서 미니핫도그가 급식에 나왔는데 못먹었대여.
    내일 해주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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