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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밥 안먹는 울 아들을 위한 미니밥도그(?)

| 조회수 : 5,188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6-03-22 09:09:40

아침마다 씨름이랍니다.
늦잠자고 일어나 아침밥을 안먹으려는 아들과요...

다들 아침은 어떻게 해서 먹이시는지...
아침밥 잘 먹이는 비결 좀 일러주세요.
부디 간단하고 맛있는 메뉴는 공개해주세요.(어려운 건 할 줄 몰라요. ㅠ.ㅠ)


오늘은 미니 밥도그를 해서 몇개 먹여 보냈습니다.(오늘 아침은 성공이네요)

요리랄수도 없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만 가끔 해주면 효과가 있어요.

1. 비엔나 소시지 칼집넣어 데쳐놓구요.
(전 전자렌지에 휘리릭 돌려버립니다. 귀찮아서리...)

2. 비엔나 소시지에 밀가루 옷을 입혀주세요.
(전 비엔나 소시지를 밀가루 한스푼과 함께 밀폐용기에 넣고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

3. 비닐장갑을 양손에 끼고 밥을 적당히 쥔 다음 비엔나 소시지를 올려 꼭꼭 쥐어줍니다.
(이부분이 젤 어려워요. -.-;;  대충하심 옷 벗겨져요)

4. 3에 달걀물을 입혀주세요.

5.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라이팬에 4를 넣어 튀기듯 지져주세요.

6.접시에 이쁘게 담고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이쁘게 발라주면 끝입니다.


가람휘 (indigosea)

남자아이만 둘인 주부예요. 직장생활 경력 12년 전업주부경력 6년째인 아짐이예요. 늘 눈팅만 하다가 오늘 맘잡고 문 두드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맘
    '06.3.22 10:37 AM

    조은 정보 감사해요,,, 저도,,, 내일 아침은 이걸로 준비해야 되겠어요^^

  • 2. 자연이네
    '06.3.22 11:10 AM

    밥엔 따로 양념하지 않나요?
    저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 3. 쪽빛바다
    '06.3.22 7:12 PM

    밥에다 깨소금이나 소금 간 정도 해주심 좋지요.

    저는 울 아들이 케첩 듬뿍 머스터드 소스 듬뿍-케첩이랑 머스터드소스에 소금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죠-
    을 좋아하는 지라 일부러 간을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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