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의 한인 동료들을 부부동반 송년 디너로 초대하였습니다.
여행중인 한 분만 빼고 모두 참석한다는 RSVP를 보내왔네요.
우리 내외와 아들 딸까지 열 명이 함께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8인용 식탁에 작은 테이블을 연결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어요.
모임을 시작하기 세 시간 전에 9파운드짜리 햄을 그릴에 데웁니다.
두 시간 걸리는데 이번에는 파인애플로 데코레이션합니다.
모임 시간 20분 뒤에 식사가 시작되도록 준비합니다. 제가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동안 남편은 응접실에서 손님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오늘 메뉴는
다들 좋아하셔서 두 번이나 리필해야 했던 Quinoa-Beet-Arugula Salad.
2파운드 분량의 tiger shrimp로 만든 마사고새우오븐구이.
Sweet Potato Casserole
딸이 만든 콘브레드.
피클, 올리브, 베이비피클.
pepperoncini, 통조림 옥수수, 통조림 콩, 통조림 귤.
아스파라거스볶음.
햄과 함께 먹는 Cranberry Sauce
파인애플과 체리로 장식한 햄.
모두들 부페식으로 식사를 담아 자기 자리로 돌아옵니다. 접시가 가득 찼습니다.
아들은 손님의 기호에 따라 음료수를 잔에 따라 드립니다.
모두 잔을 들고 건배를 합니다. 멋진 새해를 위하여!
손님들이 가져온 디저트. 초코렛, 케잌 두 개, 그리고 모듬 과일.
남편은 커피를 뽑습니다. 손님들 모두 커피를 좋아하시네요.
남편은 두 번이나 더 커피를 내려 리필을 해 드립니다.
네 시간 반에 걸친 모임이 끝나고 헤어집니다.
세월이 화살같이 빨리 흘러 내일이 2014년 새해네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