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떡국 좋아하시죠?
노란색,보라색,흰색,검은색,핑크색 5섯 가지의 색깔을 가진 오색떡국.
오랜만에 오색떡국으로 굴미역떡국을 끓여봤어요.
오늘이 드디어 2013년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저녁 해돋이 보러 가신다고 먼 길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고
가족들과 연말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연말 모임이건 연초 모임이건 모이면 뭔가 먹어야 하잖아요.
그럴때 한끼 식사가 되는 굴미역떡국 어떤가요?
술 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메뉴가 될듯 합니다.
일단 숙취가 되고요.
국물 음식이니 속이 따뜻하고요.
누구나 좋아하는 떡국이고요.
김장김치 익은것만 있으면
한 끼 다른 반찬없이 거뜬히 차릴 수 있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착한메뉴입니다.
그냥 흰쌀떡국이 아닌 오색떡국을 처음 봤을때 어찌나 화려했던지
그 설레임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아래 사진은 흑미로 뽑은 떡국이죠.
미역과 굴, 오색떡국이 만나니 맛있을수 밖에요.
굴이 탱그르르르르~~~ 쫄깃 쫄깃 합니다.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오색굴미역떡국입니다.
선물로 받은 떡국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햇가족이 먹을수 있기 좋도록 500g씩 6섯개 소포장이 되어있어 너무 좋아요.
500g 소포장 오색떡국입니다.
500g 한 봉지로 어른 2명이 먹을 분량이 나옵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꺼내어 찬물에 담가두니 금새 풀어지네요.
5분 정도 두니 풀어지더만요.
오색굴미역떡국 2인 분 재료는
오색떡국 500g, 굴 100g, 불린미역 100g, 다시마 조금,마늘과 간장,쪽파2뿌리, 김 2장 정도 필요합니다.
-오색떡국떡은 찬물에 한 번 씻어 건진다.
-다시마를 넣고 다시육수를 끓인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불린미역을 넣고 간장 1T 넣어준다.
-미역이 한소큼 끓으면 떡국을 넣고 끓인다.
- 굴을 넣는다.
-간장과 마늘을 넣고 맛을 내준다.
-파를 넣고 김을 구워 부셔 넣는다.
-너른 그릇에 담아 상에 낸다.
오색떡국,굴과 불린 미역입니다.
다시물을 끓여 건더기는 건져낸 뒤
자른 미역을 넣어줍니다.
미역이 끓으면 간장이나 액젓 1T 넣어 밑간을 맞춰준다.
오색떡국을 넣어 한소큼 끓인다.
바로 굴을 넣고 또 한소큼 끓으면
파와 마늘을 넣고 마무리 한다.
오색굴 미역떡국을 너른 그릇에 담아낸다.
시중에 나와있는 하얀 떡국이라도 구입하셔서
연말 또는 연초에 따뜻한 굴미역떡국 한 번 끓여드시기 바랍니다.
요즘 건배사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