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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Brussels sprouts (미니 양배추) 보신적 있으세요? - >')))><

| 조회수 : 16,037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12-24 10:43:56

Brussels Sprouts (브러셀스 스프라우츠)가 원래이름이고 양배추의 일종입니다.

사진첩 뒤지다가 나왔어요.

좀더 생김새를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브록컬리봉 보다 1.5배정도 굵은 봉에 미니양배추가 돌아가며 달려있고

웃긴건 맨위에 커다란 잎파리가 양배추처럼 달려있음... ^^

정말 벼라별거 다찍었네요. ^^;;


헉... 이건 8년전 사진이네요...

전에 다니던 직장의 직원식당에서 먹은 점심.

삶은 미니 양배추. 쌉싸름한 뒷맛이 맛있지요.


Monte Cristo (몬테크리스토) Sandwich입니다.


밥은 역시 직원식당이 최고.

너무 맛있어요 !!

이건 미니양배추를 이용해 만든 스파게티입니다.

양배추하고 똑같이 생겼지요? ^^


면이 예술적으로 삶아졌네요.

면은 엔젤헤어를 썼는데 스파게티면이라도 상관없어요.

알덴테로 삶은뒤 다시 올리브오일로 살짝 볶아줍니다.


버터로 볶아둔  솜방망이같은 버섯과 양송이버섯 

그리고  소고기쏘세지 (베이컨을 사용해도 아주 좋아요)와 

끊는물에 데친 러셀스프라우트를 다시  센불로 볶아줍니다. 


Sun dried tomato (말린토마토를 살짝 토핑해주면 완성)

영양가 듬뿍의 스파게티입니다.


< 부록 >
예전엔 사진 참 열심히 찍었는데...


Fire Island Beach House

New York 2008


좋은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스코티
    '13.12.24 11:11 AM

    첨 댓글달아요~ 부관훼리님 애독자 임돠..저 미니 양배추 한국 2마트도 팔아요..앙증 맞죠..
    미니 오이도 있어 도전 했었는데 그냥저냥 이더군요..
    미국은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떠들 계시겠네요. 어제 지히철에 구세군 냄비에 아이가 첨으로
    기부란걸 했습니다. 모두 나누는 따뜻한 성탄절 되세요!!

  • 부관훼리
    '13.12.24 11:13 AM

    한국에서도 파는군요~~. 저 한국살땐 못봤어요... ㅎㅎ
    오늘은 아들손붙잡고 둘이서 어린이영화 보고왔음다... ㅋ

  • 2. remy
    '13.12.24 11:11 AM

    일뜽~~~~!!!!
    저 길러봤어요~
    관리법을 잘 몰라서 한 그루에 3개 따먹고 끝....ㅋㅋㅋ

  • remy
    '13.12.24 11:13 AM

    헉...

  • 부관훼리
    '13.12.24 11:13 AM

    기르기도 되는군요~. 재미있을것 같네요. ㅎㅎ

    근데 일뜽 아님.

  • bigi
    '13.12.24 11:39 AM

    저도 키워봤어요.
    키우는건 쉬운데 따는게 일이더라구요.
    내년에는 사진에서처럼 밑둥채 잘라야겠네요.

  • 부관훼리
    '13.12.24 12:20 PM

    키워보신분이 계시니 용기가 솟네요.
    저도 내년에 도전해 볼랍니다. ^^

  • 3. 콜린
    '13.12.24 11:24 AM

    오.. 사진 찍으신 거 보고, 직접 기르신 건 줄 알았어요.
    제가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채소예요. 넘 맛있어요. 반 갈라서 볶아 먹어도 완전 맛있잖아요~
    몬테크리스토 진정 맛있죵~~
    사진 글케 찍으시는데 계속 열심히 찍으셔야 해요!!

  • 부관훼리
    '13.12.24 12:23 PM

    그러고보니 왜 지금까지 저걸 안키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요즘 체력이 딸려서 사진찍는게 자꾸 뒤로 미루게 되네요.
    봄이오면 좀 움직여 볼까요..? ㅎㅎ

  • 4. 월요일 아침에
    '13.12.24 11:33 AM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올리비아= 시리즈에 저 채소가 나와요. 방울다다기양배추라는 이름으로...
    신기해서 막 찾아봤는데 가까이에 파는 곳은 없어서 못 먹어봤어요.
    맛있다니 더 궁금해집니다.

  • 콜린
    '13.12.24 11:42 AM

    아 막 제가 댓글 달고 있네요 ^^;
    제가 한국 갔을 때 봤는데요, 그거 현대백화점 수퍼(압구정점이랑 무역점 둘다)에 있었어요~ 현대백화점 가시면 사실 수 있슴돠~ ^^

  • 부관훼리
    '13.12.24 12:49 PM

    방울다다기양배추라니 귀여운이름이네요. ㅎㅎ
    살짝 쌉싸름한 뒷맛이 있어요. 많이 삶으면 없어진다나..

    미니 양배추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다...
    ㅋㅋ

  • 월요일 아침에
    '13.12.24 2:50 PM

    백화점에 있군요~ 그 동네 갈 일이 별로 없지만 가게 되면 찾아볼게요. 고맙습니다.^^

  • 5. bigi
    '13.12.24 11:41 AM

    저하고 작은에만 좋아해요.
    맛있게 한다고 베이컨 넣고 했는데 제 입맛에는 소금 후추 오일머니 들어간게 더 좋더라구요.다음엔 파스타에도 넣어봐야겠네요.

  • 부관훼리
    '13.12.24 12:35 PM

    베이컨볶음도 꽤 맛있을것 같은데요??
    저희는 사월이가 좋아할것 같아요. ㅎㅎ

  • 6. 낮잠
    '13.12.24 11:53 AM

    마트에서 보고, 어머 귀엽다.. 그런데 이걸로 뭘 해먹지? 했는데..
    스파게티로도 해먹을 수 있군요!
    건강식품같은 분위기에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그런데 왠지 맛은 덜 건강한 몽테크리소트 샌드위치가 더 맛날 것 같다는 ^^;;;

  • 부관훼리
    '13.12.24 12:38 PM

    ㅋㅋ 맞아요. 원래 몽테크리스토처럼 느끼한게 더 맛있지요. ㅎㅎ
    가끔먹어서 레시피가 많지않은데 찾아보면 다른것도 꽤있을것같아요. ^^

  • 7. 조아요
    '13.12.24 11:53 AM

    요즘 큰 마트가면 종종 보이던데요ㅋ
    근데 비쌈ㅜ

  • 부관훼리
    '13.12.24 12:45 PM

    요즘엔 마트에도 나오는군요. 레시피가 한정되서 잘팔릴라나 모르겠네요. ^^

  • 8. 프라푸치노
    '13.12.24 12:32 PM

    남편이랑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채소에요.
    요즘 겨울에는 냉동으로 된 넘들 사다가 렌지에 잘 돌려먹고 있답니다.
    세일 할 때 한팩에 1불 ㅋㅋ
    버터 발라서 소금 솔솔 뿌려 먹음 .. 캬~~~~
    스파게티에도 넣어봐야겠네요 ^^

  • 부관훼리
    '13.12.24 12:47 PM

    와... 내년에 키워볼라고 했더니 한팩에 1불이라면


    그냥 사먹는게 낫겠네요. ㅋㅋ

  • 9. 루콜라
    '13.12.24 1:18 PM

    오이처럼 피클이나 장아찌 담가도 맛있어요

  • 10. 예쁜솔
    '13.12.24 2:33 PM

    저는 저걸 애양배추라고 알고 있어요.
    같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모양은 많이 비슷합니다.

    즐거운 휴가...잘 보내고 계시죠?
    추운 겨울에 더욱 건강조심하세요...
    모자 잘 쓰고 다니시구요.

  • 11. 美사랑
    '13.12.24 2:53 PM

    유쾌하고 맛있는글 늘 즐겁게 읽고있습니다.
    우리집 누구도 요리에 관심을 가져주심 좋겠건만....

  • 12. 바다
    '13.12.24 3:13 PM

    뜬금없는 질문인데요.
    닉네임에 무슨 사연이 있으신가요?? 제가 근무했던 회사라^^;;

  • 13.
    '13.12.24 4:12 PM

    마트가면 있기도 하던데 한번 요리해보다가 망한뒤론 안사요 ㅋㅋ
    위에분들 리플달은거 참고해서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14. 높은하늘
    '13.12.24 4:18 PM

    미니양배추가 저렇게 생겨나나요? 첨 봤어요. 오 뉴욕뉴욕

  • 15. 오마이까스레인지~
    '13.12.24 4:44 PM

    미니양배추 함 먹어보고 싶어요 ~
    지난주에 H백화점 식품관에서 봤는데,
    저 위에 일회용접시에 있는 양정도? 아님 두어개 더 넣은 양정도가 6천원 이더라구요. ㅠㅠ

  • 16. 백만순이
    '13.12.24 5:29 PM

    내년에 텃밭에서 키워보려고 생각했던 야채인데 이리보니 반갑네요~
    잘키워서 파스타에 넣어 인증샷 가지고 나타날께요~

  • 17. 순덕이엄마
    '13.12.24 7:32 PM

    ㅎㅎ 저 양배추로 김치 담가본 女
    실험정신 강했던 때도 있었는데 이젠 안전빵으로만 슬슬~~

  • 호호맘
    '13.12.27 8:16 AM

    순덕이엄마님 역시 대단하셔요~~ !!
    한번 사서 볶아먹고 맛없어 먹다 버린 1인

  • 18. steelheart
    '13.12.24 10:19 PM

    음 된장에 저거 넣고 끓인적 있어요. 뒷맛이 좀 씁쓸하죠.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사오긴 했는데 딱히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ㅎ

  • 19. 청크
    '13.12.24 10:49 PM

    이거 미국에서는 나름 흔한 것 같더라구요
    저도 꼭 해먹어 보고 싶은 레시피가 있는데 저번에 마트에서 한 번 보고 못 봤어요
    마트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서~~~
    먹어보고 싶어요^^

  • 20. 달달설탕
    '13.12.25 4:28 PM

    저도 외국인데 요거 사서 데쳐서 통에 담아두고 수시로 먹어요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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