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녕하지 못할수록 잘먹어야.

| 조회수 : 16,998 | 추천수 : 14
작성일 : 2013-12-23 21:23:33
안녕들시리즈 동참코자 손시려운데 컴퓨터앞에 앉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성껏 쓰고 싹날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ㄴ로ㅓㅇ나엄만엄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침가루 반 감자전분 반

대충 풀어야 미덕입니다



마른새우 볶아서 갈은것 투척





착착착



역시 튀김과 찌짐은 중간에 주워먹어야 제맛





튀김엔 맥주.

설정입니다 다섯개 먹을리가 없잖아요



친구초청 고기파티입니다

물론 고기는 친구가 제공했네염

수저 올려놓은게 마치 제삿상같네요호



고기사오신 은혜 갚으려고

냄뷔밥 짓고




씻은 김장김치

쌈쟝

갈치속젓 양념한거






담날까지 제 밥상을 책임져준 친구님표 고기




개인적으로 저 콩통조림 빠지면

부대찌개아니라고 생각해요호




도가니육수 쓰니까 국물맛이 좋았어요




찬물에 담궈놨던 라면사리

치즈사리

마저넣고 소주도적놈 완성



고기구워먹은거 찍으려고 했는데

고기에 이성잃고

덩그러니 불꽃샷만...



첫판이라 요령부족으로 좀 누덕하네요



다진마늘이랑 오일섞은거 바르고

모짜렐라, 페퍼잭치즈

마늘칩

꿀 좌라락



어느날 저녁밥상에 오른것





자그마한 게는 쌀가루입혀 튀겨서




양념칙힌맛 소스 끓ㅇㅕ



완성



바다가 요기잉네



잠안올때 난로위에 떡국떡 몇개 올려 구워먹으면 좋은 간식입니다

난로는 매우 이롭네요

난로만도 못한ㅋㅋㅋㅋㅋㅋㅋㅋ

주어는 없ㅋ엉ㅋㅋㅋㅋㅋ




게튀김 호평받아서 

게한보따리..



대량은 맛이 덜해요

뭐든 조금씩만...





저의 실수로 좀 짰어요

그래도 생애첫 아구찜ㅋ

기특하니까 두장




기세를 몰아 대구찜.

얜 또 싱거웠음

대구찜 트라우마가 컸나보아요.



마당의 닭을 잡았어요

백숙에 녹두넣으면 마싯어요

닭의 넋을 기리며 매우 맛있게 먹어주었...



과메기먹고싶단 친구말에

짊어지고 올라왔슴다.

거름만으로 길러낸 우리집배추까지 뽑아들고요

이날 눈이 매우 많이왔는데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호떡소 남은거예요



깨는 역시 안붙네요


그래서 설탕이 남았어요




설탕남은거 아까워서 몰라세스설탕 더해서.

밤대추잣 있는 재료 모아서


저는 두번찌는 약밥이 밥솥에 하는것보다 편하더라구요



여린 상추뜯어다

반숙달걀을 소스삼아ㅎ





간만에 손머랭으로ㄷㄷㄷㄷㄷㄷㄷ




오븐찜질







몇시간 숙성하고 냠냠

제가 했지만

참맛있더군요

오리지널은 얼마나 맛있는걸까요?


생크림출처가 출처인지라 먹어볼일이 없을것같아 슬퍼용.



정윤정님 오트밀빵 레시피대로






짭지마롤 만들고 남은 생크림 쳐발해서 냠~





어느날은 크~게 한덩이로^^

요게 더 속살이 부드러운것같아요




헤이즐넛초코칩쿠키.


한개씩들고가세요오~~~~~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만순이
    '13.12.23 10:14 PM

    예!이럴때일수록 잘먹어야죠!
    글구 움짤은 튀김움짤이 제맛이구요~^^

  • 조아요
    '13.12.23 11:51 PM

    힘내서 지켜내야죠!
    팟팅팅!!

  • 2. 모짜렐라
    '13.12.23 10:17 PM

    안녕하려면 쿠키두개 먹어도 부족할듯...그쵸??
    자고로 기름에 튀겨서 맛없는건 없지싶네요
    마음 안녕하실때 꽈배기 레시피좀 풀어주소서.

  • 조아요
    '13.12.23 11:53 PM

    http://www.bakingschool.co.kr/recipe/recipe/recipe_view/recipe_no/504
    이거보고 만들었어요^^
    저도 튀긴음식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요즘같아선 뭘먹어두 안녕할수없을것같아요ㅠㅠ

  • 3. H4
    '13.12.23 10:46 PM

    우왕! 안녕할 것 같아요. ^^

  • 조아요
    '13.12.23 11:54 PM

    안녕을 이해해주시는분이 계셔서 더 안녕해지는 기부우운!ㅋ

  • 4. 면~
    '13.12.23 11:42 PM

    역시 튀김과 찌짐은 중간에 주워먹어야 제맛!!!!!!!!!!!!!!!!!!!!!! 그럼요 그럼요!!!!!!!!!!

  • 조아요
    '13.12.23 11:54 PM

    뜨끈뜨끈 지글거릴때 먹어줘야 흐.

  • 5. 잘몰라요
    '13.12.24 12:32 AM

    좋겠어요, 남편이 사진 찍으라고 빵도 들어주고... ^^;;

  • 조아요
    '13.12.24 12:38 AM

    ㅇ..아..아빠세요ㅋ
    무지 좋으시긴 해요ㅋㅋㅋㅋㅋ
    자발적으로 들어주신겁니당ㅋ

  • 6. 최강창민좋아
    '13.12.24 1:24 AM

    와우!
    빈갑습니다.
    솜씨 좋은 아가씨라 늘 궁금했어요.
    늦은 밤에 바닷가 부모님은 건강하신지
    요즘도 술안주 가끔 만드시는지....

  • 조아요
    '13.12.24 5:55 AM

    위에 요리 80%정도는 안주입니다ㅋ
    부모님도 잘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자주 올리려고 하는데 쉽지않네요ㅠㅠ

  • 7. 순덕이엄마
    '13.12.24 2:58 AM

    조아요야~ 대체 어디서 모하고 사는데 집에 3구짜리 연탄 난로가 있더란 말이냐
    저기에 구운것들 진짜 맛있겠다~^^

  • 조아요
    '13.12.24 5:56 AM

    난로는 부모님댁에요ㅋㅋㅋ
    난방에 조리까지 일석이조예요
    해헤

  • 8. Flurina
    '13.12.24 3:09 AM

    시골개 잘 있나요?^^

  • 조아요
    '13.12.24 5:57 AM

    제가 개바꿔왔냐고 할만큼 많이크고 잘지내요!!ㅋ

  • 9. joosf
    '13.12.24 7:54 AM

    우왕우왕~
    롤케잌 시트 단언컨데 제가 본 것 중 가장 완벽해요.
    어쩜 겉면이 저럴 수가 있죠 @@
    롤케잌이랑 헤이즐넛 초코칲 쿠키랑 좀 가르쳐주세용~~
    님내공 장난 아녀 보여요. 엄지척!

  • 조아요
    '13.12.24 11:56 AM

    날잡고 올려볼까요?
    엄청난 결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긴한데 ㄷㄷㄷㄷㄷㄷ

  • 10. 탱크맘
    '13.12.24 8:18 AM

    저도요~
    롤케잌 어떻게 만들었어요?
    저는 잘 안 되던대요ㅜㅜ
    저도 저렇게 해 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 조아요
    '13.12.24 11:58 AM

    부담팍팍ㅋ
    팁은 굉장히 사소한데요~~~날잡고풀께요ㅎ

  • 11. 털뭉치
    '13.12.24 9:10 AM

    짱구누나 키톡에서 보믄 더 반가움.
    글 잘써, 음식 잘해, 얼굴은 몰라.
    이제 시집만 가면 될 거 같아요.

  • 조아요
    '13.12.24 11:59 AM

    얼굴이 제일 중요한 더러운 세상ㅠㅠ
    크으으읔.....ㅠㅠ

  • 12. 칠리감자
    '13.12.24 9:27 AM

    짱구 누나였어요?
    전 오빠줄 알았어요ㅋㅋ
    튀김 부대찌개에 베이킹까지
    이건 완전 천하무적인데요
    키톡에 막강 루키 등장이욧!!!

  • 조아요
    '13.12.24 12:00 PM

    저 너무 남자다웠나봐요ㅋ
    제가 춈 먹는일엔 물불안가리구 다합니다ㅋ

  • 13. 고고
    '13.12.24 10:16 AM

    롤케익 너무너무 맛있어보여요
    대단한 내공이세요^^
    레시피 공개해주세요^^

  • 조아요
    '13.12.24 12:02 PM

    레시피는 슬픈하품님꺼 참고했어요^_^
    레시피대로 하면 오리지널에 대한 갈증??같은건 좀 사그라들어요...ㅋ

  • 14. 조금느리게
    '13.12.24 10:32 AM

    추억의 연탄난로! 반가웠어요.
    음식응 말할 것도 없고......

  • 조아요
    '13.12.24 12:03 PM

    저는 연탄난로 첨봤는데 참 좋더라구요
    저렴하고 따듯하고요ㅎ

  • 15. 부관훼리
    '13.12.24 11:07 AM

    아까 잠결에 유리창에 비친 예쁜 아이가 있었는데 그건 꿈인거...?

  • 조아요
    '13.12.24 12:04 PM

    조...좋은 쿰이다!!!!

  • 16. bigi
    '13.12.24 11:48 AM

    와~~ 난로에 구운 가래떡 먹고 싶어요.
    다음엔 밤도 꿔드세요.

  • 조아요
    '13.12.24 12:04 PM

    밤도 넘넘 맛있을것같아요ㅋ
    한번 구워먹어보께요^^

  • 17. 햇살처녀
    '13.12.24 12:57 PM

    다섯개 먹을리가 없잖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아요
    '13.12.24 3:04 PM

    한바구니 먹는건 일도 아니죠 흐흐.

  • 18. 예쁜솔
    '13.12.24 2:29 PM

    맛있는건 다 있네요.
    보기만 해도 안녕할 수 있겠어요...ㅎㅎㅎ

  • 조아요
    '13.12.24 3:04 PM

    진짜 안녕한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19. joo89
    '13.12.24 5:24 PM

    우와~~~ 롤 레시피좀 올려주심 안됄까요? ^^ 울집에 지금 계란이 넘 많아서 써먹어야 해욯ㅎ
    정말 맛있게 보여요, 어떻게 해야 저렇게 나올까요..
    꼭 한번 올려 주세용~

  • 조아요
    '13.12.25 4:01 PM

    http://blog.naver.com/yichihye/10161075674

    이거 보고 만들었어요^^

  • 20. 연꽃
    '13.12.25 4:41 PM

    조아요님 짱!

  • 조아요
    '13.12.26 9:04 PM

    흐흐 고맙습니다.

  • 21. 햇살처럼
    '13.12.25 8:39 PM

    우왕 저 완전 흥분했어요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난로가 사고 싶긴 처음이에요 부러워요 요리솜씨

  • 조아요
    '13.12.26 9:06 PM

    난로 저도 신세계예요ㅋ
    만드는 족족 맛있어요오>.

  • 22. 필로소피아
    '13.12.25 10:58 PM

    와~야밤에 보지맟걸 그랬어요 흑흑
    넘 맛있어보여요 *^^*

  • 조아요
    '13.12.26 9:06 PM

    이맛에 키톡질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 23. 끈달린운동화
    '13.12.27 10:36 AM

    아, 맛난 것들 많아요.
    일단 고구마 많으니 저렇게 함 튀겨 먹고...
    음....
    근데, 저 부대찌개 맨 윗 샷 중
    두부 위에 노르스름한 거 뭔가요?
    저거 식빵 같이 생겼는데 빵일리는 없는 거 같은데...무지 궁금해욤 ㅠㅠ

  • 조아요
    '13.12.27 12:28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진마늘얼린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것도 아닌데 끈달린 운동화님 궁금하게 해드렸네요...ㅋ

  • 24. Red4me
    '14.1.4 9:40 PM

    ^^ 와 롤케익 마는것 노하우가 필요한데 내공 있으시네요~ 윗색도 잘 났는데 터지지도 않고 b 모양 보니 몽슈슈 안 부럽겠어요.. ㅎㅎ 저도 무척 궁금해하다가 최근 먹었는데.. 그냥 한국에 고수님들이 만거랑 별 차이 없었어요. 조아요님 롤켁이 더 맛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0 코코몽 2024.11.22 8,398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3 ··· 2024.11.18 13,962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7 Alison 2024.11.12 15,701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545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460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04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17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985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74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52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00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396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3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3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3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4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36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14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89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13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4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6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3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31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2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0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44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4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