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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 내리는 11월 첫 주말

| 조회수 : 17,255 | 추천수 : 9
작성일 : 2013-11-02 17:00:47

 

 

오전에는 ..쫌 바빴는데

점심먹고 앉아서 쉰다고..꾸벅꾸벅 졸고 있어요.

의무감으로..ㅎㅎ

달력도 한 장 넘겼는데 ..

아들들은 옆에서 생초콜릿 만들어달라고

조르고.

아이구 웬수들.

 

그냥 바쁜 척 좀 하려고 몇 자 적어요.

요즘 머 먹고 살았나..별루 먹은게 없네요.

 

 

 

어느날은 아주 맛있고

어느날은 김치가 너무 셔서..인상이 찌그러지는

편차가 좀 심한..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만드는 김치찌개.

 

이것두 몇 번 못 먹겠군요.

김장김치 한 통 남은거..바닥에 깔렸어요.

이날은 아주 맛있었던 날.

 

요즘..여기 서해안은 망둥어 낚시에 아주 좋은 계절이죠.

남편이랑 아들들을 동시에 집에서 쫒아 내 버릴 수 있으니

제게도 아주 좋아요.

세 마초가 낚시대 쫄랑거리며 차에 싣고 아주 신이나서 갑니다.

저두 덕분에 좀 쉬고요.

그 망둥어 잡아다 찜도 해 먹고

꼬드득 하게 말려 맥주안주로..야곰야곰 궈 먹어요.

 

 

요즘 갓이 아주 맛난 계절이죠.

밭에 심은 돌산갓은 벌레들의 공격으로..상태가 ..영 거시기 합니다.

애껴두고 시장서 밑둥이 아삭거리는 돌산갓 좀 사다가 김치 담궜더니

이틀만에 바닥이예요.

돌산갓 2단을 이틀에 먹어치우는 집이라니.

 

고구마캐고..줄기가 너무 아까워

좀 억세긴 해도 고구마줄기 좀 깠네요.

고놈을 김치담궜더니 역시나 질겨요.

된장 좀 풀고 푹~~무르게 다시물 부어 익혀서 김치찌개처럼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뒷집 할부지한테 대파만큼 커다란 파를 얻어다가

파김치 한통 후딱 담구고요.

토욜에 김치 3통.

 

 

김치 한 번 필 받으면 왕창 담굽니다.

알타리 솎아다가 알타리김치 한통 담궈주고

 

도무지 벌레들을 이기지 못하여

어린 돌산갓 왕창 뽑아다 김치 담궜네요.

일요일 2통.

김치를 이틀동안 다섯통이나 담궈놓고..혼자 헤벌쭉~~

김치명인 강순의 여사님 코스프레..ㅎ

 

 

손님이 언제든 들이닥쳐도 무서울것 없다.

김치반찬만으로도 한 상 좌르륵 펼쳐 놓는 꿈을 꾸면서.

 

 

 

가을볕을 쪼개어 쓰느라 저희집 마당은 잠시도 쉴 틈이 없네요.

바질 씨앗도 말려야 하고

 

 

진피차 담굴 귤껍질도 말려야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새우젓 담구기.

생새우 40kg을 사서 동네 할머님들과 셋이 나눴어요.

 

 

소금에 버무려 항아리에 누르지 않고 차곡차곡 가벼이

담아놓았어요.

겨울가고 봄이되면...맛나게 숙성되겠죠?

김장용으로 써도 됩니다.

 

 

소고기 국거리용으로 좀 사다가

요즘 아주 단맛이 강한 무우를 넣고 국 끓입니다.

무우 없으면 밥상에 머 올리나 싶게..자주 먹네요.

 

 

 

요즘 요리수업 받으러 일주일에 한번씩 댕기는데

미만두라고..만든것이..ㅉㅉ

제가 이래서 딸을 못 낳은거라고..우리 조 새댁들이 놀렸어요.

만두빚는 솜씨가 아주..눈물겹습니다.

 

 

 

쟁반국수도 만들어 보구요.

 

 

 

오향장육도 만들었는데..아이들에게 아주 인기짱이었어요.

오랜시간 푹 조린 고기가 쫄깃거리며 아주 맛있더라구요.

 

 

찹쌀에 묻혀 구운 안심편채도 아주 인기짱이었는데..

안심..그 자체로도 그냥 맛있으니..머 달리 할 말이 없죠.

고기 좋아하는 울 아들들..아주 좋아하죠.

이 안심편채는 실처럼 가늘게 야채를 썰어야하는게 과제인데

실처럼 가늘긴 커녕..전봇대처럼 두툼하군요.ㅎ

 

 

 

해파리냉채도 해 주고요.

태어나서 해파리냉채를 첨 먹어본 울 쌍둥이는..

그 해파리 씹는 것이 신기하다고 오래오래 씹어먹더군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들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다행이다 싶어요.

 

 

 

잘 말린 진피차는 레몬청 한수저 같이 넣어 끓여 마시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찬바람 불면서 구멍난 제 가슴도 채워지네요.

 

 

혼자 낫을 들고 들깨를 몽땅 쓰러뜨렸네요.

작년에는 깨 두말하겠다고 깻대 베는 일만 이틀을 했는데..

실력이 많이 늘어서 하루만에 다 베어버리고 흐뭇해 합니다.

 

 

그 들깨 베어 말려서

털어서 두 말의 깨가 나왔네요.

마당에 곱게 펼쳐 말려주구요.

 

마지막 녹두도 따서 체에 거르고 말려주구요.

 

 

땅콩도 캐서 씻어 말려주고요.

 

 

시금치를 어마무시하게 뽑아다 다듬어 국도 끓이고

생으로도 먹고

나물로도 무쳐 먹구요.

 

 

신혼초에 시금치나물도 못해서

곤죽이 되게 데치던 기억.

ㅎㅎ

많이 컸네요.

 

 

시댁에서 따온 깨진 감은 몽땅 썰어서

 

리큅에 저온으로 3일 말립니다.

 

 

꼬들꼬들 맛난 감말랭이가 되었습니다.

 

 

올해 첨 심어본 토란으로 토란대도 껍질 벗겨 말리고요.

 

토란도 한 줌 나왔네요.

토란탕을 맛나게 끓여 먹어야겠어요.

 

 

 

 

 

 

 

요즘 거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무생채입니다.

이날의 무우생채는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채칼로 급하게 무우를 썰다가..살점이 뚝 떨어져서

피가 뚝뚝 떨어졌죠.

아이들과 남편이 너무 맛있게 먹는데..저는 손이 가지 않아요.

"맛있나?"

"응..되게 맛있다"

"그 생채는 내 피와 살로 만들어진 것이니라"

 

젓가락으로 막 뒤적입디다.

살점 찾아 먹겠다고.

 

 

 

시금치가 넘쳐나니..밀가루와 섞어서

 

믹서기에 반죽을.

 

새로 산 믹서기가 성능이 좋긴 하네요.

시금치와 밀가루를 금방 합체^ 시키는군요.

 

 

그래도 결국은 제 손으로 빡빡 치대어

냉장고에 넣었다가 비오는 날 점심으로 시금치 수제비 만들어 먹었답니다.

 

 

빈자리가 늘어가는 저희 텃밭.

거의 막바지에 이른 수확물들.

생강을 한 대야 캤어요.

요놈 갈무리 하는 일이 또 과제로 남았구요.

 

엄청시레 뽑아놓은 콩대 말려서

콩타작 하는 일이..큰 숙제.

 

그리고..김장을 하고나면?

올해 큰 일들은 다 한거죠?

 

 

그 바쁜 와중에도 여자임을 잊지 않으려고

천일홍 꺽어다가 책꽂이 사이에 말려두구요.

 

 

팡팡 터지는 이쁜 국화들도 꺽어다 창가에 놓아주구요.

 

 

내년 봄을 준비하는 양파심기도 끝냈고요.

그 옆으로 시금치도 뿌려뒀어요.

 

 

그냥가기 서운하니 가을 꽃구경 좀 시켜드리고 갈께요.

 

 

 

 

 

 

그럼..또 뵈요^^

가을이 더 깊어지면..ㅎ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가부
    '13.11.2 5:11 PM

    저도 누가 이런 밥상 차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부럽습니다.

  • 둥이모친
    '13.11.3 5:54 PM

    세상에서 젤루 맛있는 밥상은?
    남이 차려주는 밥상이라고 울언니가..그래요.
    ㅎㅎ

  • 2. 오디헵뽕
    '13.11.2 5:21 PM

    낫대를 휘두르며 적을 일망타진 섬멸하시는 장군님의 장~~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

  • 둥이모친
    '13.11.3 5:54 PM

    넵. 저 장군 맞습니다 맞구요.
    낫들고 설쳐대는 폼이 좀 우스꽝 스럽긴 하겠죠?ㅎㅎ

  • 3. 분수대
    '13.11.2 5:24 PM

    정성가득 풍성한 먹거리들 보니... 부지런하시고. 남편분. 애들이 정말 좋겠네요~~살점 찾으러 무생채 뒤적거리는 재미도 ㅎㅎ

  • 둥이모친
    '13.11.3 5:55 PM

    아...떨어져나간 살점에 생살이 돋기까지 아파. 마이아파^^

  • 4. michelle
    '13.11.2 6:34 PM

    파김치 뜨거운 흰쌀밥에 먹고싶네요
    제가 사는곳은 족파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요리를 맛깔스럽게 잘~하시네요 전원풍경도 따스하고요

  • 둥이모친
    '13.11.3 5:55 PM

    어느 나쁜나라에 쪽파를 구하기가..쉽지 않은지.
    전 그 나라에는 절대 가지 않을려구요.ㅎ

  • 5. 월요일 아침에
    '13.11.2 8:06 PM

    아~~부지런도 하셔라.
    진정 에너자이저!!

  • 둥이모친
    '13.11.3 5:56 PM

    속으신거예요. 사진빨에..ㅎㅎ

  • 6. 해리
    '13.11.2 8:12 PM

    어머,
    저 난생 처음 고구마줄기 김치 담가놓고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이 버얼써 시어져서 한 젓가락도 못 먹고 처박아뒀는데
    어찌 아시고 저런 레시피를....

    둥이모친님 텃밭과 밥상을 보니 이제 가을이 깊어졌구나 싶습니다.

  • 둥이모친
    '13.11.3 5:57 PM

    고구마줄기..그 맨친인가? 어제 제가 그거 돌려봤는데요.
    김청씨편에 김청씨가 아주 고구마줄기 왕팬이더라구요.
    텃밭 가꾸시는분들은 모두 공감이 갈 듯 합니다.
    고구마줄기 한번 맛 들이면 중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끓여 먹어도 맛있고 볶아먹어도 맛있고..다 맛있는 고구마줄기 입니다.
    정 맛이 없으면 푹 지져 드세요. 볶음밥에 송송 썰어 드셔도 되구 김밥에 넣어 드셔도 되구..
    버리지 마세요.ㅎㅎ

  • 7. 수늬
    '13.11.2 9:07 PM

    어휴~~둥이모친 포스팅만보면 절대 부지런ㅇ사지도 못하면서 시골 살고 싶다니깐요~^^꽃들도 너무이쁘고 국화차도 말려 마시고싶공...그럽니다..눈으로보고 향기까지 맡고갑니다~^^

  • 둥이모친
    '13.11.3 5:59 PM

    아구 감사합니다.
    저두 제 자신이 가끔 아주 게을러질때 82와서 눈팅만 하고 힘이 팍팍 솟아서
    주방으로 뛰쳐가곤 합니다.
    누구에게나..힘들때도 있고 귀찮을때도 있고 그래요.
    자신을 자꾸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힘내세요.

  • 8. 혁비
    '13.11.2 10:43 PM

    무생채 레시피 알려주심 감사해요 낼 아침 바로 해먹고싶어요
    저도 해봤는데 맛이 그저그랬어요

  • 둥이모친
    '13.11.3 6:04 PM

    사람마다..참 틀려요.
    저희 시어머님은 무생채는 무조건 달달해야 좋다는 주의고
    저는 제 방법대로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지금은 딱 저만의 방법으로.
    대신 무생채는 아주 가늘어야 맛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성을 생각한다믄 칼로 야무지게 썰어줘야지만...바쁘다는 핑계로
    전 무생채를 거의 채칼로 써는 편입니다. 그렇게 무 2개씩 생채를 담궈도 금방 바닥이니..

    별거 없어요. 뭐든 자주 해 보셔야 내 입에 맞춰가는 법입니다.
    첨 한번 맛 없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무 생채가 맛있어질때까지 좀 여러번 반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저는..기본적으로 마늘.통깨.고춧가루.멸치나 까나리액젓.매실액기스.
    까나리액적으로 간을 맞추는 편이구요. 단맛은 당연히 매실액기스로 내고.
    좀 더하고 덜해도 큰 차이 없습니다. 까나리액젓이 너무 많아서 짜거나
    매실액기스가 너무 많아서 달지만 않다면..어떤 경우라도 먹을만은 합니다.
    마늘 통깨 고춧가루는 대충 툭툭 털어넣어도 별 상관 없잖아요?
    색 좀 덜 나면 고춧가루 한스푼 더 넣어주면 되는거고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간단하게 단맛과 간만 보시면 됩니다.

    제가..뭐든 양을 좀 많이 하는 편이라..무 한개에 고춧가루 몇 스푼..이런거 잘 못해요.
    그냥 통으로 쏟아붓는 편인지라..ㅎㅎ
    좀 무식해요.
    죄송해요.

  • 9. 요하임
    '13.11.3 1:24 AM

    둥이모친님은 참 부지런하시구 알뜰 살뜰 살림솜씨에 전문가 보다 요리도 넘 넘 잘 하시구~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 할까요~~
    다음편이 또 기대가 되요
    가을꽃이 넘 예뻐요 ~~^^

  • 둥이모친
    '13.11.3 6:06 PM

    이젠 꽃구경은 어렵겠고 눈이 소복소복 쌓이면 찾아올까요?ㅎㅎ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 10. 아니디아
    '13.11.3 10:50 AM

    풍요로움이 가득느껴짐이 넘 부럽습니다.
    쪽지좀 확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둥이모친
    '13.11.3 6:08 PM

    네.쪽지 확인했어요. 답장 드릴께요.

  • 11. 주부
    '13.11.3 10:52 AM

    여기 똑같은 24시간을 72시간처럼 쓰신다는 모친님이 계셔서 와봤습니다.
    털썩..
    우리 식구들은 여기 못들어오게 해야겠네요 ..ㅋㅋ

  • 둥이모친
    '13.11.3 6:09 PM

    그 소문이 어디에 났나요? ㅎㅎㅎ

  • 12. Sunny
    '13.11.3 11:50 AM

    와~~~~^^

  • 둥이모친
    '13.11.3 6:09 PM

    저두 와~~~~^^
    막 이런다요.ㅎㅎ

  • 13. deer
    '13.11.3 4:39 PM

    김치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따뜻한 밥에 파김치,알타리김치,갓김치...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듯 해요.

    돌산 갓김치 담그는 법 좀 알려주세요.....잘 담그고 싶은 김치 중에 하나인데,솜씨가 없어서 인지
    맛있게 안되네요.

  • 둥이모친
    '13.11.3 6:15 PM

    저두 여기저기 물어보고 조금씩 변형하는데
    전라도 분들 얘기 들어보면...간이 쎄면 갓 특유의 톡 쏘는 맛이 덜하다고 하고요.
    그래서 간을 좀 적게 심심하게 하는 편입니다.
    전라도 전통방식이라고 하는 tip 하나는..들깨가루를 넣어주는 거라네요.
    저도 들깨가루 넣어서 담궜는데..제가 미식가가 아니라서 들깨가루 향이 나는 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맛있다고 하니까..그런가보다 해요.
    그래서 갓김치에는 들깨가루 넣어줍니다.
    다른것은 방법이 똑같아요. 그냥 찬밥한덩이나 찹쌀풀 묽게 쑤어 식혀주거나..전 대부분 찬밥덩이 넣어줍니다.ㅎㅎ

    마늘.생강.매실액기스나 고추액기스.고춧가루.들깨가루.새우젓.까나리나 멸치액젓.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파즙 하나쯤 있으면 넣어주고요.
    제 모든 김치에..들어가는 기본은 다시물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어 식혀서 그 물에 양념을 합니다.
    다시마는 끓으면 건져내는거 아시죠?
    계속 그렇게 해 와서..그때문에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여튼 제 모든 김치에 그렇게 합니다.
    김치명인 강순의 여사님 방법이기도 하구요.
    그 외에도 콩가루나 고추씨, 생고구마가루 있으면 넣어주고 없으면 건너띄기도 합니다.

  • 14. 예쁜솔
    '13.11.3 7:18 PM

    흐미~~
    정말 못하는 일이 없으시네요.
    농사에 요리에...뭐니 뭐니 해도 요리 기본은 김치!!!
    역시 아들을 쌍둥이로 낳는 능력자는
    뭐가 달라도 많이 다르네요.

  • 둥이모친
    '13.11.4 10:21 AM

    쌍둥이 낳은 능력자라..듣기엔 좋지만
    쌍둥이 어릴적엔 무지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ㅎㅎ

  • 15. 타셴
    '13.11.3 10:18 PM - 삭제된댓글

    음식 사진이 예술이에요
    눈앞에 살아 숨쉬는듯, 바로 젓가락으로 집고 싶을 정도^^
    바쁘게 사시는 모습 눈앞에 그려지면서
    행복한 모습도 상상되네요ㅎㅎ

  • 둥이모친
    '13.11.4 10:22 AM

    사진은 원래 잘 못 찍는다고..
    발로 찍냐는 소리 남편에게 하두 많이 들어..ㅎㅎ
    왜 맛있어보이는지는 저도 궁금해요.

  • 16. 장구봉
    '13.11.4 9:24 AM

    감탄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감기 조심하세요~

  • 둥이모친
    '13.11.4 10:22 AM

    넵,
    장구봉님도 가을 만끽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감사해요.

  • 17. soccermom
    '13.11.4 10:11 AM

    우와..감탄도 그냥..입이 닥 벌어져서 아이쿠 명함 아니라 손구락도 못내밀겠어요. 근처에 살고 싶어요

  • 둥이모친
    '13.11.4 10:23 AM

    무신 말씀을..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죠.ㅎㅎ

  • 18. 럽쿸
    '13.11.4 11:17 AM

    너무 아름답고 행복해함이 느껴지네요... 싱싱하고 엄청난 양의 재료들도 부럽구요....항상 행복하세요..^^

  • 19. 쐬주반병
    '13.11.4 12:43 PM

    망둥어..친정 아빠가 제부도 대부도에 가셔서, 잡아서 뼈째 잘라서 회무침 해주셨어요. 자주..
    회무침 다 먹고, 그 양념에 밥을 비벼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
    국화를 보면 정신줄을 놓는 사람입니다. 국화 사진보고 정신줄 놓고,잠시 국화 향기에 취했습니다.

  • 20. 난나
    '13.11.4 5:07 PM

    저도 .. 이렇게 살고 싶어요 ㅠㅠ

  • 21. 부관훼리
    '13.11.7 8:12 AM

    솔깃... 가까운데 낚시할곳이 있다니 우히히 저도 짬만나면 달려가고싶네요.
    망둥어찌게 맛있으것 같아요.

    수확하신 작물들 특히 깨보고 와....
    콩타작은 기술이 필요할듯... 도리깨던가? 끝이 휭휭 돌아가는거 그걸로 타작하는거 맞죠?

  • 22. 놀이터
    '13.11.8 2:14 PM

    정말 이렇게 요리해서
    먹고 사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제가 주방장인 우리 가족 많이 불쌍하네요.
    농사 지으셔서 드시는 음식들
    정성에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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