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님들~ 향긋한 커피가 생각나는 시간이 되었어요
내일이면 11월인데.. 요즘은 시간이 차~암 LTE급인거 같아요^^;;
맘 같아서는 걍 꽉~ 잡아두고 싶지만...
그래도 힘차게 스타트 해볼께요~
지난 일욜일 부모님과 동생네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함께 외출을했어요
서천에 있는 신성리갈대밭을 거닐고 와서 제집에서 저녁 대접해드려서 식사까지 마무리~
남이 해주거나 사먹는거는 다 맛난거 같아요 ㅠ.ㅠ(진정 천고인비의 계절-.-^)
식당에서 먹었던 아구찜과 생선회~~
회보다 아구찜이 더 맛났다는^___^
집에 돌아갈 조카들에게 보낼 멸치조림도 급만들고요~~~
네! 저 통 재활용했어요^^;; 대신 충분히 식혀서 담기!
오랜만에 김치찌개도 보글보글~~~ (찌개는 역시 뚝배기가 짱~~~이지만...)이날은 인구수가 많다보니^^;;
오랜만에 곤드레밥을 해보았어요
준비샷은 있는데 완성샷은 급하게 상차리느라 생략~
다음엔 완성샷도 올려볼께요.. 짜지 않은 양념장에 석~석 비벼 먹으면 꿀맛이랍니다^___^
의외로 조카들이 맛있다고 해주어서 더 기분이 좋았던거 같아요
정우,관우야! 니들이 곤드레맛을 알~~~~~어???? ㅋㅋ(잘 먹어주어서 감사감사^^)
지난번에 한 번 조리하고 남은 미역줄기 반팩을 다시 볶음으로 환생~
고추가루 넣어서도 많이들 하시는거 같던데.. 저두 담엔 고추가루 추가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지난주 동생이 맛간장 좀 나눠달라기에 한병 보내주고나니 똑~ 떨어져서
토욜저녁 맛간장 만들어서 일욜 식구들에게 대방출~~~
한 번 만들어두고나면 든든하지용d^^b (글씨 참말로 몬쓴다 ㅜ.ㅜ)
엄마가 조금 나눠주신 밤고구마도 포슬포슬하게 삶아두고~ (고구마에서 혼이 빠지는 모습을 보고계신 겁니다 ㅎㅎ)
호박고구마였으면 오븐에 구웠을텐데^^;;
따끈할때 먹어도, 식은뒤에 먹어도 맛있죠잉~~~
껍질까지 다~ 먹어주는 센~~~스!!!
큰언니가 나눠준 단호박 3개로 카레도 만들고 갈무리도 하고~~
그닥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으니 어렵진 않아요
깍둑썬 고구마,단호박,고기 대신 깡통햄,양파듬~뿍, 사과도 듬~~뿍 넣고 고형카레 넣어서 완성^^
역쉬~ 뜨신밥에 김장김치가 쵝오이지만... 칼로 또 언제 써나 싶어서 지난번에 담근 김치와 무말랭이로 냠~~냠^^
시원한 동치미가 생각나서 죽는줄 ㅜ.ㅜ
저는 과일을 요리에 자주 애용하는편인대요
요렇게 카레에 넣어도 달큰하니 맛나답니다
남은 카레는 돈까스 튀겨서 카레소스로~~
남은 단호박은 렌지에 쪄낸후... 지퍼팩에 담아서 냉동실로 고고씽~
담에 단호박죽 한 번 끓여야겠어요^___^
왕만두로 군만두도 해보구요..
역시 사이즈가 크다보니 액체 계량도 조금 더 추가요~~~
서천에서 나오기전 할머니께서 직접 농사 지으신 팥도 델꼬 왔어요
찹쌀넣고 팥밥 지으면 맛날거 같죵~~
모시송편도 줄세워 나란히~ 나란히~
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절로 손이 가게 만들더라구요^___^
냉동실에 얼려둔것 조만간 또 먹을듯 ㅎㅎ
요건 제집에 떨어진 멸치조림 만든것^^
하루견과 한봉지 뜯어서 만드니 편하고 좋네요
얼려두었던 얌념된 배추도 꺼내어 해동한후 배추토장국을 끓이기로 하였어요
요즘처럼 날씨 쌀쌀할때 딱일지 싶지용~
청양고추하나 송송썰고 대파와 양파도 준비, 다진마늘이 들어있지만, 한톨 다시 다졌어요
쌀뜨물도 준비하구요(보통 걍 생수로 해요)
쇠고기 먼저 들기름에 달~달 볶아주다가 쌀뜨물넣고 해동해둔 배추도 넣고 양파와 청양고추 넣고 푹~ 끓여주다가 대파넣고 마무리~
부족한 간은 다시 맞추어주는 센~~스^^
많이 칼칼하지 않고 좋네요
국물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뜨신 밥 넣고 말아먹으면 한공기 뚝~딱 한답니다^^
요즘은 생선도 다 손질되고 진공팩으로 포장도 되어있어서 생선요리 하는거 그닥 어려움은 없지요?
맛있는 무우넣고 갈치조림을 하였어요
보통은 생선구이로 먹는게 좋은데,,, 포근한 감자 넣고 만들었음 좋았을걸... 감자가 읍써서뤼^^;;
감자대신 밤고구마 하나 썰어서 넣으니 요맛도 괴안네요
따로 그릇에 덜지 않고 조림냄비째 상에 내느라 따로 찍은 사진은 없네요
분홍소시지부침..
저도 차~암 좋아하는대요d^^b
계란만 하기 뭐해서 부추 송~송 넣어줬네요
그런데 계란을 깨보니,,, 오마낫!!!
쌍알인거 있죠?
계란을 두개 깻으니 노른자가 총 4개... 계란 깨는순간 올레~~~~
저 계타는줄 알았답니다 ㅎㅎ 뭐, 대단한거라고 ... 그런데 왜케 기분이 좋은거죠???
궁딩 살짝 흔들어주는 센~~~스^^
남은 계란물은 팬 한쪽에서 스크럼블로 재탄생~~~
넵! 저 줄세우는거 좋아해요
내일이면 11월이네요
오늘이 10월의 마지막날인데... 갑자기 노래도 생각이 나네요~
노란 은행나무길을 걷도 싶다는 생각이 문득^^
그.런.데.... 어제 병원가는길에 도로에 은행떨어진거 보고 걷고 싶은생각은 왜 사라진걸까요 ㅠ.ㅠ
얼음공주 셀라~ 관리 들어가야할때가 온거 같아요
울님들~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11월 계획도 알~차게 세우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