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은 암예방과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혈전을 용해하는
능력이있어 동맥경화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그 효능들이 탁월하기도 하지만 예로부터
즐거먹는 우리고유의 음식이기도 해요,
청국장의 바실러스균은 38~40도에서 잘자라고
45도를 넘지않게 띄워야 과발효를 막을 수 있답니다.
바실러스균은 공기중에도, 특히 볏짚에 많이 들어있어
청국장띄울때 매개재료로 활용됩니다.
청국장만들기 준비물은요 ,
잘불린콩500g, 핫팩1개, 스트로폼상자, 온도계
채반(소형바구니), 삼베보자기(면보자기..), 볏짚조금
작년엔 스트로폼박스 한개에 옷가지와 박스속에 넣어
담요로 싸주었는데요, 올해는 큰 스토로폼상자가 생겨
옷가지와 담요를 생략했습니다.
작은 스트로폼상자를 큰스트로폼상자속에 넣었거든요 ^^
잘불린콩을 압력솥에서 밥하듯이
쎈불에 10분추가 돌고, 30분 약불에 넣고는 불을끄고
식기를 기다렸습니다.
40도까지 식혀서 시작했습니다.
(한 60도 아래에서 시작하면 좋겠다는..)
첫쨋날, 저녁 9시반에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온도가 24.5도로 떨어졌습니다.(첫날은 콩이 뜨거워 핫팩을 안넣었습니다)
핫팩에 물조금 넣어주고
(뜨거운 물을 많이 넣으면 온도가 넘높게 올라가더군요)
세쨋날 저녁. 33도로 온도가 내려와서 다시 핫팩,
온도가 38도이상은 유지되게 해주었습니다.
네쨋날, 오전 9시반 대략 60시간되었습니다.
온도가 35.7도로 내려와 있네요.
48시간 발효, 70시간발효 다양하지만
대략 60시간으로 발효를 마쳤습니다.
청국장냄새가 살짝 나게..
속모양은 이렇게 핫팩~
그속에 작은 상자와 온도계
살짝쿵 볏짚~
잘떠졌습니다..일단 ^^
시큼하고 꼬리한 청국장냄새도 살짝 나주고..
나또처럼 실이 마구 나지는 않게 했어요,
너무 미끌거려 싫어하거든요,
소금1작은술과 고추가루2큰술을 넣고 살짝 찌어서
200g씩(3인분) 소분해서 청국장 4덩이하고
조금 남네요, 남는것은 간맞추면서 넣어주면 되겠죠..?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키고 일단 당장 끓이지 않는 녀석들은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가끔 청국장 띄우고 끓일때 쓴맛이 날때가 있어요,
그것은 발효시킬때 온도가 적절하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온도가 너무 높지않게, 과발효되지 않게 신경쓰면 되요^^
맛있는 청국장끓여드세요~~.
참..스토로폼박스에서 발효하는 청국장은요?
집안에서 청국장 띄우는 냄새가 거의~~전혀 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