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밭에 아무렇게나 심어둔 호박이 이렇게 익어있구요.
썰어서 말립니다. 줄을 맞춰야 많이 널수가 있겠더군요.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호박이 채칼에서 썰어질수 있도록 다시 크기 조절해서 썰고 그 다음은 채칼로 썹니다.
안그럼 죽습니다..호박 썰다가~~ㅎㅎ)
베란다문 열어두고 마냥 둡니다.
주택이라 베란다 위도 유리로 덮여있어서 아주 잘 마릅니다.
지금은 다 말라서 밀폐용기 보관중이고
가을떡은 이 호박꼬지를 넣고 해 먹을겁니다.
말리기에 삘이 꽂혔습니다..
연근입니다.
사고 보니 많아서 이걸 어쩌나 하다가 검색해보니 말려서 가루를 음식에 넣기도 하고
덖어서 차를 마시기도 하고 말린것을 튀겨서 먹기도 하더군요.
참 연근의 재발견~~대충 조각내서 썰어서 전자렌지에 익혀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껍질 벗기지 않고 그냥 익혔는데 껍질이 고소한 맛이 나네요.
밥 대신 다욧식으로 좋을듯 하네요.
깨끗이 씻어서 일자날 달린 채칼로 잘 썰어집니다.
이렇게 펼쳐서~~~~
호박 말렸던 자리에 연근이 차지하고~~ 가운데는 1차로 말린것 하루 더 볕보입니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