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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그릇음식들...

| 조회수 : 24,964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10-23 15:50:16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더운 여름 나고 벌써 반짝반짝 빛나는 가을이네요.

곧 추워지겠어요. 단풍 나들이 계획들은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아기 키우며 밥해먹으며 잘 살고있답니다.

결혼 전 자취할때는 뭔가 저를 긍휼히 여긴 여러 지인들에게 반찬 조달도 받고

저도 만들어 먹고 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이젠 그것은 너의 몫! 이란 듯 얄짤 없으시네요. ㅋㅋㅋ

간신히 눈치보고 김치만 얻어오는듯.

애기 키우면서 밑반찬 만들고 찌개나 메인반찬 곁들여 먹기가 쉬운일이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주로 밑반찬 필요없고 상차리기 복잡하지 않은 한그릇음식들을 많이 만들어먹어요.

그런데..함정은....

식탁위에 차려져 있는 모습만 간단할 뿐이지

만드는 과정과 설거지거리는 그닥 간단한게 아니라는데 있지요..ㅋㅋ

게다가 저녁으로 차려먹고 나면 끝이라 다음날 또 머리를 쥐어짜며 메뉴고민을 해야하는 단점도 있네요...

  


장봐올때 콩나물은 잊지 않고 꼭 사오는데 그냥 무치려니 메인스럽지 않아

간단하게 콩나물찜으로 만들어봤어요.

모듬해물로 국물좀 내고 야채와 콩나물 넣고 찌다가 익으면 고춧가루, 다진마늘,간장, 청양고추, 떡 등등을 넣었어요



덮밥으로 밥위에 올려줄까 하다가 이때는 냉장고에 반찬이 좀 있길래 따로 담았어요.

이사진을 카스에 올려놨더니 친구왈...우와!! 떡볶이 진짜 맛나겠다....ㅡㅡ;;;;;;

저 콩나물은 아마 쫄면이나 라면사리쯤으로 보였나봐요..ㅋㅋㅋ



첫시작은 한그릇음식이 아니네요...ㅎㅎㅎ;;;



지난 여름 키톡에서 본 마파가지덮밥.

완전 잘 배워서 가끔 잘 해먹었어요. 키톡최고!!! ㅋㅋ







달랑 김치하나 놓고 잘 먹었습니다~~~ㅋㅋ



유부초밥위에 크래미, 오이, 양파 다진걸 마요네즈와 머스타드에 버무려 올렸어요.



골빔면이랑 같이~~





어느 일요일 저녁인가 신랑이 막걸리가 땡긴다 해서...

뭐해먹을까 고민이던차에 잘됐다. 두부김치 해줄테니까 밥이랑 같이 안주해서 드이소~하고.

검은깨가 없어 두부위에 깨 데코를 못해 아쉬웠네요. ㅎㅎ



점심에 먹을게 없고 라면은 물릴때

국수 삶아서 간장이랑 참기름만 넣고 비벼먹곤했어요. 뭐 건더기가 없어도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녁때 신랑에게 그렇게 주기는 조금 뭐해서 위에 호박 볶아서 올려줬네요.



간단히 김밥을 말려다 보니 재료가 너무 없어서 대충 계란말이 하나 말아서 넣었어요.





호박위에 올리고 살짝 간이 부족하길래 비장의 참기름과 간장 추가! ㅋㅋ



마파두부 하는 식으로 두부를 굽고,

각종 야채들 볶은다음에 두부를 넣고 칼칼하게 청양고추, 그리고 잡채남은게 있길래 넣어봤답니다.

굴소스, 간장으로 간맞추고 녹말물로 마무리.



 


역시 김치와 함께~ㅎㅎ



수제비반죽해서 김치넣고 수제비도 끓여먹었네요.



아우..수제비 얇게 뜨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가.ㅜㅜ

얇게 후루룩 먹고 싶은데 혹시 방법 없을까요~?



이건 추석 보내고 가지고 온 나물이 질려갈즈음.

비빔밥으로 넣어 먹기도 싫고 해서 김밥으로 말아버렸어요.



저희신랑 김밥보더니 얼굴이 화색이 돌며 오...고기 넣었어???

고사리라 미안했어요....ㅡㅡㅋㅋㅋ





이건 아까 두부덮밥의 매콤버전?

당면을 좀 더 많이 넣어서 잡채밥스럽게....두부잡채덮밥이라고 제맘대로 작명했어요. ㅋㅋ





그냥 김치볶음밥 먹기는 심심해서...

신랑은 배고프다고 그냥 먹자고 했지만........



유부초밥안에 넣었어요.

달달한 유부랑 상당히 궁합이 좋더라구요.



매콤하게 라볶이해서~~



이날 저녁밥상 컨셉은 벌겋게.

맑은 콩나물국이라도 있었음 좋았겠지만 이미 이시간이 밤 아홉시를 넘은터라 아쉽지만 그냥 먹었어요.



이건 뜨끈뜨끈한 어제 저녁밥상.

돈까스카레덮밥.


이상 위로는 아빠와 엄마의 한그릇음식.

그리고 아래로는 우리 아기의 한그릇 음식입니다.

바로바로 이.유.식.

맞죠? 한그릇음식.ㅋㅋㅋ


소고기, 고구마, 치즈 넣고 한것.



소고기, 두부, 야채 넣고 한 것.


그 외 단호박도 넣고 사과도 넣고 배도 넣고

어떻게든 안질리고 잘먹게 하려고 요리조리 만들긴 하는데...

애기가 잘먹냐 안먹냐에 따라 하루하루 제 컨디션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이유식 하기도 먹이기도 너무 힘들다고 친구한테 좀 징징거렸더니

친구왈..야 이유식 끝나면 매일매일 반찬고민해야돼.....

에고..ㅋㅋ 한단계 미션클리어하면 다음단계 돌입이군요. 육아라는게....ㅎㅎㅎ

오후시간 잘 보내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하임
    '13.10.23 4:19 PM

    와! 음식 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콩나물찜, 마파 가지덮밥, 크레미 유부초밥, 김치 수제비 등등 전부 정말 맛있겠어요. 저녁에 김치 수제비 해먹어야지 ㅎㅎ ~~^^

  • cactus0101
    '13.10.24 12:31 AM

    아..애기 재우고 잠깐 티브이보고 이제야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ㅋㅋ
    수제비 맛나게 해드셨어요?? ^^

  • 2. 디자이노이드
    '13.10.23 4:49 PM

    이렇게 먹고 싶고도 할 수 있는 메뉴를 올려주셔서
    하악하악 완전 대단히 감사합니다ㅎ^^ㅎ

  • cactus0101
    '13.10.24 12:32 AM

    하악..저도 감사합니다! ㅋㅋ

  • 3. 풍경소리S
    '13.10.23 6:19 PM

    예전 손끝이 야물던 범상치 않던 처자가....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군요.
    한 그릇 음식이어도 참 야무진 밥상입니다.^^
    나중에 아이 손이 덜가게 되면.... 얼마나 더 야무져질지 기대됩니다^^
    육아 힘들지만 다시 못올 고마운 시간이니 행복하게 보내세요.^^

  • cactus0101
    '13.10.24 12:32 AM

    안녕하세요?
    예전 포스팅 기억을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저희 아기 이제 11개월 되어가는데 벌써 신생아때가 그리워요.
    그땐 너무 힘들고 정신없어서 그 예쁜 모습을 만끽 못했던것 같아 아쉽네요....

  • 4. 나무
    '13.10.23 7:18 PM

    음식솜씨 너무 좋으시네요. 다양한 메뉴 잘 보고 갑니다 ^^

  • cactus0101
    '13.10.24 12:33 AM

    잘보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5. 행복
    '13.10.23 7:22 PM

    와~~~~~~~~~ 너무 너무 너무 맛있겠어요!!!!!!!!!!!!!!!!!!!!!!! 완전 눈이 호강 합니다. 따라 하고 싶은 음식이 한둘이 아니에요. 저도 한 접시 음식을 추구하는 파라... 정말 반갑네요. 이유식은 아련한 추억이네요. :) 아이가 곧 걷고 하면 몸이 너무 히드시겠지만, 너무 너무 이쁘니까요... 화이팅1!!!!!!!!!!!

  • cactus0101
    '13.10.24 12:34 AM

    사실 결혼전에도 이렇게 한그릇음식 많이 해먹었던 것 같네요.
    하는 시간에 비해 너무 금방 한그릇 뚝딱이라 좀 허무하긴해요...ㅋㅋ
    이제 혼자 꽤 오래 서있고 잡고 걷고 하니 금방 혼자 걷겠죠?
    친구들말이 걸어봐라....기어다닐때가 행복했다고 느낄거다..라고 하는데 ㅋㅋ
    그래도 전 얼른 걸었으면 좋겠어요~~

  • 6. 쑥송편
    '13.10.23 7:36 PM

    저희신랑 김밥보더니 얼굴이 화색이 돌며 오...고기 넣었어???

    고사리라 미안했어요...

    => ㅎㅎㅎ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남자들은 그저 고기.. ^^

  • cactus0101
    '13.10.24 12:35 AM

    고사리란 말에 아..하고 아무말없이 잘 먹어주었지만 분명 서운했을거에요.ㅋㅋㅋ
    조만간 고기넣고 김밥좀 말아줘야겠네요~~

  • 7. 아베끄차차
    '13.10.23 7:58 PM

    아직 저녁 전인데.. 완전 배에서 난리났어요~ 음식 솜씨 너무 좋으세요~
    계란말이해서 김밥싸는거 너무 편하고 좋겠어요!
    육아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열심히 음식하시는데..;;; 혼자 막 반성하고 있어요..ㅎㅎㅎ

  • cactus0101
    '13.10.24 12:36 AM

    저도 가끔은 힘들다는 핑계로...아니 가끔보다는 쬐끔 더 자주....?ㅋㅋ
    퇴근했다고 전화하는 신랑에게 오늘은 저녁 안했는데....라고 할때도 있어요.ㅜㅜ;;;;
    그날이 바로 오늘이죠!
    짬뽕이랑 탕수육 시켜먹었네요~ㅋㅋㅋ

  • 8. 잉크소녀
    '13.10.24 12:13 AM

    따라해보고싶은 음식들이에요 ^^
    특히 라볶이 넘 맛있어보여요

  • cactus0101
    '13.10.24 12:37 AM

    야밤에 음식사진을 보는게 고문이죠..ㅋㅋㅋ
    내일 점심 라볶이 어떠세요?! ^^

  • 9. 반달
    '13.10.24 1:00 AM

    죄송해요 ,ㅡㅡ 저도 첫번째꺼 떡볶이 인줄...... ㅋㅋ
    근데 이유식 먹는거 보니 아기가 정말 아기인듯 한데 잘 차려드시네요
    전 16개월인데도 밥상이 완전 초토화인데...ㅠㅠ

    근데 진짜!! 한그릇 죽 이유식이 편했어요 ㅠㅠ 매일매일 반찬대령하려니 소재는 고갈이고 체력도 고갈이고.. 산넘어 산이네요 ㅋㅋ

  • cactus0101
    '13.10.25 1:27 AM

    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떡을 많이 넣었어요..ㅋㅋ
    저도 저렇게 먹을때도 있고 시켜먹거나 할때도 있어요.
    나가 사먹는건 애기랑 같이 먹기 힘들어 잘 못하구요.
    아..산넘어 산...전 이유식이 넘 힘들어 얼른 돌지났으면 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했던거군요..ㅡㅜㅋㅋ

  • 10. 해밀
    '13.10.24 2:36 AM

    야밤에 군침 흘렸습니다.ㅎㅎ
    모두 따라하렵니다.

  • cactus0101
    '13.10.25 1:27 AM

    야밤은 모든 음식 사진을 더욱 더 미화시키는 시간이죠! ㅋㅋ
    감사합니다^^

  • 11. 손사장
    '13.10.24 3:56 AM

    전 가끔 친구가 아가들 이유식 먹일 때 보면 이유식이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지금도 맛있는 거 수두룩한데 이유식 맛이 궁금해져요.

  • cactus0101
    '13.10.25 1:28 AM

    제 친구도 제가 카스에 올린 이유식 사진보고 맛있어보인다고.
    놀러오면 너도 한그릇 해주마! 했어요. ㅋㅋㅋ

  • 12. 루루
    '13.10.24 9:10 AM - 삭제된댓글

    발상의 전환이네요

    음식을 하면서 느끼는건 음식이야말로 창조 과학인거 같아요..

  • cactus0101
    '13.10.25 1:28 AM

    정말 무궁무진한거같아요.
    여러 블로그, 키톡을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 13. 면~
    '13.10.24 9:59 AM

    침질질흘리면서 쩝쩝 입맛 다셔가며 포스팅 잘봤습니다~~

    수제비 얇게 뜨시려면 반죽이 질어야 합니다.
    아주 질척하게 반죽해서 물 한그릇 옆에 떠두고 물뭍혀가면 떠주시면 얇은 수제비 맛보실수 있습니다.

  • cactus0101
    '13.10.25 1:30 AM

    아 그렇군요.
    맞아요. 전 좀 되게 반죽해요. 손에 묻히기가 싫어서...
    물 묻혀가며 떠 넣으면 손에도 덜 달라붙고 괜찮겠어요~~~

  • 14. shim
    '13.10.24 10:41 AM

    첨이에요 댓글 달려고 로그인한거!!
    고기(고사리)에서 빵 터졌어요 하루종일 혼자 생각하면서ㅈ실실 웃고 다닐듯 해요 ㅎㅎ
    (이유식이 얼마나 편했는지는 뱃속에 있을때가 편했다 누워있을때가 편했다.. 뭐 이런식으로 설명 가능할꺼 같네용ㅋㅋ)

  • cactus0101
    '13.10.25 1:30 AM

    헐..처절하게 와닿습니다.
    괄호안의 비유가.............

  • 15. 열쩡
    '13.10.24 10:52 AM

    수제비 얇게 뜨려면
    밀대로 밀었다 뚝뚝 끊어 넣으면 되요
    씹을 것도 없이 후루룩 넘어갑니다.
    다 맛있어 보여요~~~

  • cactus0101
    '13.10.25 1:31 AM

    앗. 이런방법도.
    좋은 방법같아요. 밀대로 얇게 펴 밀어서 숟가락으로 뚝뚝 끊어서.
    여쭤보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6. jijuk1
    '13.10.24 11:05 AM

    댓글을 아니 달수가..없네요.
    보기에도 맛나보이고..
    정성도 ...최고..
    데코도...
    보기좋은 떡 이 ...맛도 좋은 법.

    스크랩 해뒀어요.

    참 감사한 포스팅 입니다~~^^*

  • cactus0101
    '13.10.25 1:31 AM

    너무 과찬이시라 제가 더 감사하네요.^___^

  • 17. olive
    '13.10.24 11:08 AM

    우와! 반갑습니다. 그동안 안보이시길래 출산하셨을것 같았어요.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식 많이 올려주셔요.

  • cactus0101
    '13.10.25 1:32 AM

    이제 곧 아기 돌이에요.
    시간 참 빠르네요.
    이제 애기 반찬 사진 들고 와야할듯해요~ ㅋㅋ

  • 18. 모서리
    '13.10.24 5:04 PM

    와~ 다 먹고 싶어요~ 가장 먹고 싶은거 라뽁이~ 이것도 비법 좀 알려주세요~~

  • cactus0101
    '13.10.25 1:41 AM

    음..뭐 별거 없는데요..^^;;;
    그냥 멸치새우다시다 등으로 육수 진하게 우려내어
    고추장 풀고 양파, 당근, 버섯같은 야채류 썰어 넣고 떡 넣고
    간은 간장으로 보고 매실액 한 스푼, 고춧가루도 넣구요.
    떡이 익으면 미리 반정도 익혀놓은 라면사리 넣고 청양고추, 대파 넣어주고
    국물이 졸아들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ㅎㅎ^^

  • 19. 김지연
    '13.10.24 6:09 PM

    저희애도 이제 십개월 지났는데..정말 안먹어서 미쳐버리겠네요 ㅜㅜ 오늘 먹은건 치즈한장에 무화과 반쪽, 밥 두스픈..죽은 안먹고 뱉어서 걍 어른밥먹어요..게다가 밤중수유까지..하루종일 먹은게없으니 배고프지싶어 잠결에 안줄수도없고 매일 악순환이네요..이유식 잘먹어줌 하루세끼니도 새로해서줄수있는데 흑흑 ㅜㅜ

  • cactus0101
    '13.10.25 1:38 AM

    에고...저희 아기 보다 더 안먹네요. 이런..ㅠㅠ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처음에 아기가 이유식 거부할때 정말 너무 우울했어요.
    이제는 하루에 세번씩 한번에 저 이유식통으로 거의 다 먹는 편이에요.
    가끔 컨디션이 별로일땐 거부할때도 있구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수유하던거 끊고 삼십분에서 한시간정도 기분좋게 놀게 해주고
    먹이면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점심도, 저녁도 그런식으로 수유를 먼저 안하고 밥부터 줘요.
    그러니 수유 양이 자연스레 줄어들더군요. 간식도 중간중간 주긴하는데
    이유식을 별로 안먹으면 간식을 아예 주지 않아요.
    아무튼 아기 낳기전엔 이렇게 먹는 문제가 육아의 큰 부분을 차지할 줄은 정말 예상 못했어요.
    지금 제 삶의 칠팔십프로는 이유식.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애가 잘 먹느냐 인듯 해요.
    힘내세요!!! 아기가 잘 먹는 날이 꼭 올거에요!!!

  • 20. 베띠리
    '13.10.25 3:56 PM

    힝... 이러시기예요?~
    입에 침이 한없이 생성되네요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요
    레시피도 같이 알려주셨음 너무너무 감사했을꺼예요^^

  • 21. 한나
    '13.12.30 1: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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