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준비물 가져갈테니 우리집에서 카레를 해먹자네요.
콜.
블랙베리가 들어간 맥주인가...
암튼 날이 더우니까 뭘마셔도 맛있어요. ^^
맥주안주, 삶은콩.
친구가 코스코 (= 코스트코 = 카스코) 에서 사온 샐러드.
블록컬리심을 잘게 썰어 들어간게 씹는맛도 좋고 인상적이네요. (중간에 무채같이 생긴거)
빨 간양배추, 레터스등등, 케일도 들어있고.. 크렌베리 말린거하고 호박씨를 듬뿍 토핑했어요.
친구네가 가져온 상콤한 피클.
이렇게 하루전에 만들어서 바로바로 먹는데요.
저희는 카레를 하면 하루밤 재웠다가 먹는데
이집에선 뭐든지 바로바로 먹는게 대세인듯...
감자 두알, 당근두개. 고기 세점 (나중에 고기만 더 먹었어요.ㅋ)
카레는 집집마다 맛이 다르지 않나요..?
친구네 카레는 묽고, 고기는 소고기.
저희 집사람카레는 껄죽하고 돼지고기.
처음엔 적응 안됬는데 지금은 암말안하고 조용~히 먹어요. ^^
제가 만들때는 중간묽기에 + 닭고기나 소고기
이것저것 개인접시에 반찬담아서...
매우니까 보리술.
예전에 러시아 친구가 선물로 가져온 코셔 (유태인율법으로 만든) 냉동케익입니다.
(우하단에 Morakano 블랙이 보임)
코셔든 할랄이든 만경봉이든 케익은 다 맛있어요. ^^;;
FIN
< 부록 >
(길건너다 넘어진거 아닙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