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K 상병,
지옥의 하계훈련을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는...ㅠㅠ
훈련에 집중하느라 걍 대충 먹고 살았어요.
워밍업인데,
갑자기 요리를 할 수는 없잖아요?
키톡을 휩쓴 블루베리
나는야~ 뒷북 갑 -,.-
근데,
사진이 왜케 흔들렸냐고요?
뭘 좀 차분히 하게 할 수가 엄써...ㅠㅠ
개인적으로...
블루베리는 쌩으로 먹는게 제일 맛난 거 같지만,
너무 많은 양에 질려서 다른 방식으로 섭취하기로 결정!
더운데 뭘?
걍 끓여~
물 넣지 말고,
믹서기 쓰지 말고,
두꺼운 냄비에 블루베리 생과 때려넣고
숟가락으로 대충 으깨서 약불에 넣고 끓이면...
빨리 달라고 난리...-,.-
자장면 배달 재촉도 이 정도는 아닐 것 같아...ㅜㅜ
암튼 헐레벌떡 완성하니...
이런 텍스쳐
끓이는 것만으로도 블루베리쨈과 싱크로 90%
부족한 10%는 단맛
그치만 이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음
일단 더 많이 먹을 수 있음ㅋ
같은 한 숟가락이라도 더 많은 블루베리 섭취 가능!
한 가지 문제라면...
뒷처리 ...-,.-
꼭 자장면 시켜 먹은 것 같;;;;;
이게 큰 아이 돌 무렵쯤...
그 땐 우리 아이가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 음 ...
역시 사람은 겸손하게 살아야 하나 봅니다 .
,
이벤트도 끝나고,
상품도 없지만...
댓글로 인기상 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