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터 엄청 만들어 먹던 머핀인데
한번 정리해 올려야지 했지만. 미루고 또미루다.
이벤트 걸린고 보고 이번엔 꼭 하겠어 라고 마음을 잡은지가 한달이 다되서야 했네요.
제가 그렇져뭐.
아들이가 3살이 되던 작년
먹거리 봉인해제~!가 되면서 아들이의 빵타령에 간단히 만들수 있는게 뭐있나~찾아봅니다.
일단 과정이 복잡한 베이킹은 제끼고.. 안그래도 베이킹하면 설거지도 산만큼 나오는데
과정이 너무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걸리지말것!
이단 ! 버터의 크림화가 생략될것 !
빵이나 구울까 하고 삘을 딱 왔는데 버터는 냉장고 혹은 냉동실이 계심.
실온화를 해야함.;ㅁ; 미촤부려. 이건 저만 이런거 아니죠? (@_@)
급한맘에 덜녹은 버터로 크림화 하다가 팔이 아프거나
핸드믹서기로 돌리다가 승질을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녹인 버터를 사용하거나 버터대신 오일들어가는 레시피로 결정!
그래서 선택한게 바나나머핀과 블루베리머핀 되시겠습니다.
바나나 머핀은 다음기회에 포스팅할께요~
베이킹 한번도 안해본사람도 할수 있어.
망치기도 힘들어. 한번만 해봐봐.
이제 머핀은 안사먹는거야.
준비물!
박력분 300g, 설탕200g(150g까지 줄어도 괜찮아요. 미만이면 맛없어요),블루베리 200g,
소금1ts, 베이킹파우더 2ts, 달걀1, 우유120g, 카놀라유(혹은 포도씨유)110g, 바닐라익스트랙약간
계량쫙해두고 섞어서 구우면 끝!
냉동블루베리 기냥 꽁꽁꽁! 한체로 훌훌 부워서 쓰면 된다는거~~~
오모 재료준비 끝났네~
설탕, 기름 부워주시고 설탕휘휘졌다가 계란, 바닐라익스트랙약간 우유부워서 휘휘져어줍니다.
뭔가 이상하게 안섞이네..했더니 우유 빼먹었어요.
저기 기름~설탕에 우유도 넣어줘야하는건데 나 깜박했어요.
잘안찍던 과정찍어가며 하니. 내가 그렇지뭐..
중간에 우유투척.
그래.. 이정도 질기가 나와줘야 하는거죠.
밀가루 안보일정도로만 훌훌 섞어주는겁니다.
요즘 내카메라가 미쳤습니다.
사진찍어두면 노이즈 쩔고, 촛점잘 안맞고.
a/s 한번 다녀와야할듯.
보통 12구 머핀틀에 한방에 끝내는데 오늘은 사진도 열심히 찍으니
귀욤귀욤 귀요미들도 만들어 봅니다.
일회용 비닐짜주머니에 반죽 채워주시고
숟가락으로 한숟갈씩 올려도 뭐라는사람 없어요. 설거지가 하나 늘어날뿐
블루베리 하니씩 콩콩콩~ 니들 오븐 들가라!
나머지 반죽에 블루베리 훌떡 부워주시고
대충섞어준담에
블루베리가 나름 공평하게 들어가도록 애쓰면서..........................일리가 있나.
기냥 푹푹떠담고
180예열한 오븐에 25-30분.
머핀싸이즈에 따라 시간 조절해주면 됩니다.
귀욤귀욤 귀요미들이 먼저 나왔어요.
귀요미들은 15분 구워줬습니다.
요 한입싸이즈는 아들이줘야겠어요~
뭐 큰거라고 아들이 안주겠어요? 어짜피 다 아들이 먹겠지.
여보는 큰것만 드세요.
큰머핀들은 25분
이쁘게~ 잘구워졌구나!
한판구웠는데 하나 먹어주는것이 인지상정.
사먹는것처럼 블루베리 시시하게 들지 않았다는거!
블루베리 잔뜩! 새콤 촉촉하니 맛나요~
한통 그득 냉침해둔 TWG 실버문과 티타임
아우 오늘 백설탕 넣었더니 더맛나네.
원당이나 유기농이랑 이런거 넣으면 몸에는 더 좋다는데
빵엔 백설탕이지!!!!!!!!!!!!!!!!!!!!!!!
역시 티타임은 컴터 두두려가며 해야 재맛!
머핀애들은 식은뒤에 통에 담아 두면 더 맛나진다는거.
냉장, 냉동 에블바리 o.k!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