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메뉴는 감자밥 이었습니다.
이게 뭔 청개구리 밥상인지......
감자 흔한 제철에 감자국, 감자조림, 감자볶음 타령할때는 딴청이더만
웬일로 요즘 감자찌게까정 올라온다 싶었더니
감자가 싹이나고 잎이나서 말라 뒈지기 일보직전이더라는......
그려~ 올 초여름엔 고구마밥이 나오겠구나~
고구마가 벌써 싹이 나더만...... ㅠㅠ
더 열이 받는 것은
그노무 감자밥 먹고 아침부터 지게로 땔깜을 해나르는데
뒷꽁무니에서는 한국형 고리타분한 발사체가 ......
그렇게 추진체가 꽁무니에서 작동하는 와중에
엔진톱은 기를 빼앗겨서인지 푸르륵거리고
결국은 죄다 뜯어내 수리를 해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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