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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아이들도시락 사진 소심하게 투척해봅니당 ^^

| 조회수 : 15,04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1-17 17:40:56

사진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해두었던 도시락들 사진들도 있네요

가끔은 큰맘먹고 잘 찍어보기도 하고 가끔은 대충 핸폰사진으로 찍기도 하구요

 

학교급식이 생겨 소풍이나 견학때에만 가능한 도시락이니

저 나름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이건 몇년전 도시락

 간장맛치킨과 냉파스타와 꼬마김밥, 그리고 스팸주먹밥 이네요

도시락은 마트에  파는 일회용밀폐용기 구입해서 사용했었어요.

 

 

 

이것도 울아들 2년전쯤 도시락인거같아요 늘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물이 비슷하다보니  늘 비슷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이 종이도시락은 좀 칸이 제대로 나누어 지지 않아 요건 좀 별루였어요.

예전에 지인분이 주셔서 미역후리카케가 있었는데 뜨거운밥에 넣어서 주먹밥 만들면 고소하고 맛났었는데

지금은 구하려니 잘 못구하겠고 일본 원전문제도 좀 있다보니...특히 해산물쪽은 그러긴 하네용. ^^;

 

 

 

 

요건 올해 초등생 아들 도시락입니다.

락앤락 3단도시락이 딱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좋고 안정감있어 이녀석으로 올해 안착했어요 세울수있게 된 도시락이

소풍도시락으로는 딱인거같아요.

- 야채 삼각주먹밥,김밥이구요 시간 아끼려 피자는 식빵피자로 대충하고 가운데는 과일, 핫도그는 냉동 핫도그 익혀

   통으로 조심스레 썰어 넣었답니다. ^^

 

  - 돈가스롤, 하트스팸김밥, 메추리알품은 라이스고로켓 ,치즈김말이,닭안심양념강정,가운데는 나름 젤리 ㅎㅎ

 좀 커서 좀 더 다른 아이템도 들어가게되더라구요.

가운데 젤리는 그냥 도시락채로 굳혀서 숟가락으로 떠먹을수 있게 했답니다.

 

이사오고 얼마 안되서 소풍도시락이라 사실 가족먹고도 양이 많아 이때는 경비아저씨 드렸는데 연세있으신분들 입맛에

맞으셨을지는 약간 걱정이긴했어요 헤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울집 개구쟁이 둘째 도시락이예요

놀이학교를 다니다보니 한달에 한번은 도시락을 싸게 되더라구요

단 이녀석 야채 잘 안먹고 가리는게 많아  아이템이 다양할수 없습니다.

 

엄마 욕심에는 골고루 먹이고 싶으나 진짜 하나하나 골라내니 그냥 좀더 지켜보려구요. ^^

 

 

 

다이* 매장이나 실리콘미니틀중 토끼틀이 있어요.

오리훈제고기가 그때있어서 훈제고기 다져 잘 볶은 후 기름 빼고 밥에 소금약간,깨가루 살짝 넣고 섞어 준후 틀에

넣어 모양 만들어 넣었습니다.

빈공간에는 마음은 브로콜린 넣고 싶었지만 헤헤 칵테일 새우 데쳐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는 좋아하는 핫도그..이것도 위에서처럼 냉동 핫도그 익혀 통썰어 넣어주기 손잡이 잘 피하면서요 ㅎㅎ

아이가 좋아하는 큐브치즈와 그때 체리가 나올때라 체리랑 사과 넣어주었답니당.

 

 

 

소고기 간장양념한거 샌불에 볶아 만든 소고기김밥과 달걀 소금간 한후 달걀말이해서 돌돌 말아준 달걀롤

후식으로 황금향 한입크기로 잘라주고 핫케익믹스로 핫케익크 넓게 구워 쿠키커터로 모양찍고 초코펜으로

데코해주기.

그리고 자동차모양 가운데에는 마침 마시멜로우 있어 살짝 녹여 샌드형식으로 만들어 넣어주었어요.

 

 


 또 토끼 등장 했습니다.

ㅎㅎ 햄치즈커터 틀이 있어요 검색하심 다 나와요.

그걸로 샌드위치햄 전 데친 후 모양내고 치즈로 눈코 귀 만들어 넣었습니다.

안에는 소고기 갈아둔거 간장양념해 볶아서 물기없게 한후  그아래 밥 넣고 소고기볶음 얹어 소고기소보르밥처럼 해주었어요. 그 위에 토끼햄 데코 해준거랍니다.

 

이 도시락 가져갈때 지금은 6살이지만 4살 때였나봐요 그래서 아주 심플하게 했었나봅니다.

 

그리고 닭다리살로 소금 간 한 후 전분가루 꾹꾹 무쳐 튀겨낸 닭튀김

복숭아잼 발라 식빵 돌돌말아주고 역시나 딸이 좋아하는 귤 넣어주기 ^^

 

 

 

이건 나름 신경써 준비했던 도시락인데 키톡에도 따로 올렸었어요 헤헤

삼색주먹밥과 꽃빵샌드위치와 햄과맛살 ㅎㅎ

 

 

아직도 요리에는 늘 자신없지만 아이들요리는 잼나게 하는 엄마입니당. ㅎㅎ

이뿌게 봐주세용 ^^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탕
    '13.1.17 6:17 PM

    너무 이쁘네요 아이가 매주 야외학습이라 도시락 신경 무지 쓰이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 자주 올려주세요~

  • 몽리
    '13.1.17 9:29 PM

    워낙 실력자 많은 공간이라 떨렸는데 이쁘게 봐주셔서 기분업업했어요 감사합니당 ^^

  • 2. 꼬꼬와황금돼지
    '13.1.17 6:32 PM

    도시락 다양하게 싸는거 정성이 많이가는데 참 이쁘게 잘싸셨네요~~아이가 좋아하겠어요~~^^

  • 몽리
    '13.1.17 9:29 PM

    신랑은 가끔 애들거 싸면서 뭘 그리 유난이냐 하지만 전 좋아하는 애들보니 이게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 3. 나마스떼
    '13.1.17 6:41 PM

    아... 아이들이 도시락 뚜껑 열때마다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았겠네요~~
    보기만 해도 아기자기 너무 예뻐요.
    손이 느려서 저렇게 여러 개 하는 거 자신없지만... 나중에 한번 따라해보고 싶습니다. ^^

  • 몽리
    '13.1.17 9:30 PM

    저도 처음에는 진짜 아주 밤같은 새벽에 일어났었나봐요 이젠 미리 손질해둘거 선준비해두고 간혹 반조리식품도 이용하고 하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따라해봐 주신담 저야 영광이져 ^^

  • 4. 키치
    '13.1.17 7:23 PM

    앍!!!! 영서 영준 눈감아.ㅠㅠ
    이런 도시락은 엄마만 눈으로 즐기는걸로...

  • 몽리
    '13.1.17 9:31 PM

    ㅎㅎㅎㅎ 그래도 영서 영준이는 엄마가 해주는거 최고라고할껄요 ^^

  • 5. 수늬
    '13.1.17 8:47 PM

    저랑 수준이 너무 차이나네요...ㅎㅎ 우리아들도 이것 보여주면 안될듯합니다...^^

  • 몽리
    '13.1.17 9:32 PM

    저도 늘 다른분들 한거보고 따라해보고 응용해보고 한답니당. 님도 충분히 하실꺼예요 ^^

  • 6. livingscent
    '13.1.17 10:42 PM

    와우~~ 이건 잡지에서나 보던 바로 그 도시락이네요^^
    도시락 뚜껑 열때 아이들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정말 최고 엄마시네요^^

  • 몽리
    '13.1.18 10:59 AM

    네네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보며 그 재미에 하다보니 매번 욕심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당 ^^

  • 7. 깍뚜기
    '13.1.18 12:33 AM

    꺅!!! 너무 넘사벽이라 그저 감탄만~~ ㅎ

  • 몽리
    '13.1.18 11:00 AM

    헤헤 아이고 쑥쓰쑥쓰럽네용 =^^=

  • 8. 눈대중
    '13.1.18 2:15 AM

    이거 이겨 교육상 좋치않습니다.
    다른 애들이 얼마나 엄마 나도~를 외치며 울었을까요? ^^
    이쁘기도 하지만, 맛있어보여요~~ 몽리님 나도나도~

  • 몽리
    '13.1.18 11:01 AM

    저도 첨에는 모양쪽만 넘 신경썼었는데 간혹 실패할경우가 있더라구요 이젠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봐요 어떤거 먹고싶냐고 요리책보고 메뉴정할때는 같이 고르기도하구요 가까이 계신다면야 정말 도시락쌀때마다 같이 나누어먹음 저도 좋죠 ^^

  • 9. SOYdeSOY
    '13.1.18 2:23 AM

    요리책에 나오는 도시락 같아요! +_+
    와! 김으로 삼각김밥에 >_< 이렇게 눈 그린거 너무 귀여워요!!!
    토끼도 너무 귀엽고!

    제가 만든 김밥이랑 너무 차이가 나네욬ㅋㅋㅋ큐ㅠㅠㅠㅠ

  • 몽리
    '13.1.18 11:03 AM

    전 오리지날 김밥 맛있게 하는게 사실 제일 자신없어 다른걸 만드는거예요 이미 키톡을 애용하시는 님이라면 아마 요리는 안먹어도 맛있을껄요 저 눈 나름 히트쳤어요 아들한테 ㅋㅋ 김펀치로 검색하심 나오는데 한번씩 해주면 애들 넘 좋아해요 함 해보세요 ^^

  • 10. montana
    '13.1.18 5:05 AM

    입이 안다물어져서 턱 빠질뻔 했어요. 와우 존경해요!
    스크랩합니다.

  • 몽리
    '13.1.18 11:03 AM

    아마추어솜씨이긴 하나 이쁘게 봐주시고 칭찬 받으니 기분업업하고 갑니당 ^^

  • 11. 6월의햇빛
    '13.1.18 8:49 AM

    스팸하트김밥에서 스팸찍는 하트모양높은틀이 있나요?^^

  • 몽리
    '13.1.18 11:05 AM

    나름 쿠키하트틀중에 좀 높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스팸으로찍은 하트햄이 네개정도 이어 말아주어야 하더라구요
    하트김밥으로 검색하심 만드는방법 많이 나와요.. 심플해보이지만 오히려 은근 손이 더 갔어요 . 특히 하트햄을 김으로 한번 감싸고 김밥을 만들어야 선도 분명해서 더 이쁘더라구요.

  • 12. 마가렛
    '13.1.18 9:22 AM

    세상에......너무 예뻐요ㅠ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스크랩합니다^^

  • 몽리
    '13.1.18 11:06 AM

    조금이라도 도움되셨다면 저도 넘 감사하고 기분좋은일이예요 ^^

  • 13. 원이까껑
    '13.1.18 10:14 AM

    저기... 도시락마다 과일에다 소세지에다 꽂은 앙증맞은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살짝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울딸들은 이 사진 절~~대 보면 아니되요..ㅎㅎ

  • 몽리
    '13.1.18 11:06 AM

    도시락픽 이라고 해요.. 제가 몇군데 구입하는 몇군데 사이트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나중에 쪽지확인하세요 ^^

  • 14. 김순영
    '13.1.18 11:59 AM

    갑자기 아들에게 급 미안해 지네요. 도시락통에 상가 김밥 사서 담아줬던 저.. 어떻해요~~ ㅜㅜ

  • 몽리
    '13.1.18 9:12 PM

    헤헤 ^^;

  • 15. 초록마니
    '13.1.18 1:22 PM

    도시락의 진수를 보여주시네여.
    근데..
    (개콘 버젼)
    저.. 여기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ㅎㅎ

  • 몽리
    '13.1.18 9:12 PM

    앗..히히히히히

  • 16. inmama
    '13.1.18 1:25 PM

    아들에게 급미안 게으름 워킹맘이라 개선책도 안보이고 .,..
    원글님이 대단하신 거죠? 모든 엄마들이 저 정도 할수 있는 거 아니죠? 그렇다고 대답해주세요!!! 얼렁~~~~ ㅎ

  • 몽리
    '13.1.18 9:13 PM

    네..대답하자니 좀 자뻑같고...으흐흐흐 어쩌죠? 헤헤

  • 17. 사랑
    '13.1.18 1:31 PM

    윽! 눈이부셔서 못보겠..ㅎㅎ 정말 할 말이 없네요~~

  • 몽리
    '13.1.18 9:14 PM

    ㅋㅋ 감사합니당 ^^

  • 18. 푸른강
    '13.1.18 8:04 PM - 삭제된댓글

    오 정말 멋지네요
    소풍 도시락 전문점 하시면 대박나실거 같아요.
    주문해서 먹어보고픈 도시락이네요 ㅋ

  • 몽리
    '13.1.18 9:15 PM

    칭찬에 오늘 하늘높은줄 모르고 자꾸 올라가게되요 님 좋은밤 되세용 ^^

  • 19. 봄소풍
    '13.1.18 8:36 PM

    아공. 우리 아가들한테 미안해지네요 ㅠㅠ
    저도 봄에는 이것보고 시도해봐야겠어요 ~~~

  • 20. 봄소풍
    '13.1.18 8:37 PM

    아 저도 도시락 픽 사시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용

  • 몽리
    '13.1.18 9:15 PM

    네 꼭 해보세요 저도 어렵고 복잡한건 별로 안좋아해서 어렵지않아요. 그리고 쪽지드릴께요

  • 21. 우울한샹송
    '13.1.19 9:23 PM

    헐;; 모형인줄 알았어요 ㅠㅠ

    전문가님께 조언을 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빈 공간에 브로콜리를 넣고 싶었지만 칵테일 새우 데쳐 넣으셨다는 부분에서,
    브로콜리 작은 꽃으로 몇 개 알새우...이렇게만 데쳐서 치즈 위에 살포시 녹여서 담으면 아이가 먹었을 거 같아요.
    치즈 좋아하는 아이라니^^

  • 몽리
    '13.1.21 10:19 PM

    아아니예요 전문가 절대아니고 늘 배우는 아마추어랍니다.너무 굿 아이디어예요 정말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 역시 늘 새로운걸 알게되서 이공간이 참 좋다니깐요 ^^

  • 22. 요술공주
    '13.1.22 6:09 PM

    이런도시락은 사진으로만 볼수있다고 말해줘야 겠어요....솜씨가 훌륭하시네요..부러워요^^

  • 몽리
    '13.1.23 12:57 PM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거보면 더 신나는 아줌마인지라 자꾸 욕심이 생기긴하네요 헤헤

  • 23. 그린허브
    '13.2.4 11:33 AM

    굉장하네요,,,저런 엄마의 정성을 아이가 안다면 나중에 좋은추억,,엄마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랄꺼에요

  • 24. 간장게장왕자
    '13.4.1 5:50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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